Re:Kinder

 


'''Re:Kinder'''
'''제작자'''
ぱるん
'''엔진'''
RPG 쯔꾸르 VX
'''공개일'''
2010년 7월 17일
'''장르'''
호러
'''다운로드'''
원문판
번역판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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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3년에 배포된[1] 프리 RPG 쯔꾸르 호러 게임 kinder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제작자는 고테와 핸더, 헤이세이 피스톨쇼 등을 만든 파룽. '가족' 과 '마음의 병' 이 테마인 서바이벌 호러 RPG. 원작 kinder에 비해 BGM도 밝게 변하고 시스템이라든가 여러 모로 성능이 좋아졌다. 호러게임이라고 해도 호러를 커버할 수 있는 게임 내 개그, 섹드립, 블랙 유머 등이 kinder에 비해 많이 들어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초등학생이다.[2] 등장인물들이 모두 초등학생이다보니 플레이하면서 아직 너무 어린 아이들이 짊어지고 있는 감정이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엔딩은 true end, killer end, 니쵸메의 엄마(...) 엔딩 총 3개의 엔딩이다. 게임의 총 난이도는 높다. 난이도 높은 만큼 사망트랩도 많다. 공략 없이 1주차에 트루 엔딩 보기는 매우 어렵다. 선택지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에 엔딩이 달라지기 때문. 또 세이브도 세세하게 여러 군데 나눠서 해야 한다.[3] 위 3개의 엔딩은 생존자의 수로 달라진다.
한국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제작자인 파룽이 연락할 수 없게 되어[안타깝게도] 번역하려던 사람들이 포기했으나 한 번역가가 우연히 파룽의 지인을 찾고 지인을 통해 파룽의 아버지와 연결되어 아버지에게 대리 허락을 맡고 번역을 했다고 한다. Re:Kinder의 한글화 이후 파룽의 다른 작품도 한글화를 허락을 맡았고 현재 헤이세이 피스톨 쇼, 고테와 핸더 등의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2. 스토리


초등학교 3학년인 슌스케는 휴가를 맞아 혼자서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가게 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보니 마을은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였고 집에는 엄마가 죽어있었고 아는 누나가 좀비가 된 채 있었다. 좀비에게 습격 당할 뻔한 걸 소꿉친구 료가 도와주고 같이 비밀기지로 가게 된다. 비밀기지에는 살아있던 아이들이 몇명 있었다. 슌스케는 그 아이들과 함께 마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합류하게 된다. 마을을 빠져나오기 위해 유우이치가 제안한 사이좋아 게임을 모두 클리어하고 마을을 탈출하는 게 일단은 주 목적이긴 하다.

3. 등장인물



  • 타카노 슌스케
초등학교 3학년. 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밝고 상냥하다. 모두에게 잘 대해주고 착하다. 할 수 있는 것(스킬)이 달래주기일 정도. 위험한 상황이면 먼저 나서는 캐릭터. 게임 후반부에서 엄청난 가족사가 밝혀진다.
초등학교 3학년. 슌스케와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였던 소꿉친구. 친구들 중에선 가장 사이가 좋다. 슌스케를 가장 신경 써주고 따르는 남자아이. 전투 중 할 수 있는 것은 친구들에게 과자를 나눠주어 체력을 15 올려주는 것. 정확히 15를 올려주는 것은 아니고, 알만툴 특성상 +-3정도의 보정값이 걸린다.
사망 분기는 총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닛포요 하트풀 공원에서 첫 번째 총희를 상대하기 직전에 돔 안으로 빨려들어가서 팔과 다리가 절단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빌딩의 어두운 구간에서 료가 파티원 트리에서 사라진 것을 알아차리지 못해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 내려가는 도중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발견된다.
  • 사야카
초등학교 3학년. 슌스케와 같은 반으로 여자아이들 중에서는 가장 많이 같이 노는 밝은 여자아이. 하지만 타쿠미를 억지로 전화박스로 끌고 온 것과 자기를 덮친 곰돌이에게 화풀이를 하겠다는 말을 듣고 슌스케가 무섭다고 말할 정도다. 한 마디로 평범한 초등학생 여자아이의 성격. 입고 있는 티셔츠에 '미망인' 이라고 써있다(...) 정작 본인은 글자가 멋있어서 뜻도 모르고 입는다.
사망 분기가 존재한다. 사야카가 겁에 질려 자신의 집으로 도망간 후 슌스케 일행이 찾으러 갈 때 창문이 아닌 문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하면[4] 잔혹한 곰씨(HP 50)가 사야카를 피칠갑으로 만들어버린다.
  • 타쿠미
초등학교 3학년. 슌스케와 같은 반으로 등장인물의 나이가 나오는 곳에 소중한 희생이라고 나와있다(...). 사야카 때문에 억지로 전화박스에 끌려간다.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먼저 전화를 걸게 되지만 전화박스 안에서 죽고 만다.
  • 레이
초등학교 5학년. 쾌활한 여자아이. 생긴 것처럼 씩씩하고 밝고 털털하다. 하지만 신경질적인 면도 있는듯. 쓸 수 있는 것은 히스테리. 살아있는 생명체 한도로 유효하며 매우 강한 고정피해(200)을 준다.
사망 분기가 있다. 아파트에서 유우이치가 레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을 정도로 탐색이 덜 되었거나, 탐색을 했어도 잘못된 번호를 알려준 것으로 인해 발생하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대로 수직낙하한다.
  • 히로토
등장인물 중 가장 최연장자인 초등학교 6학년의 남자아이. 상냥하고 슌스케의 히로토에 대한 첫인상은 형 같은 사람. 형 같은 사람이라는 말 그대로 다른 아이들을 잘 배려하고 걱정한다. 한 마디로 가장 믿음직스러운 사람. 그러나 너무 딱딱한 태도 때문인지 마을 탐색을 나갔다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쓸 수 있는 것은 호통치기. 적의 AP를 50만큼 깎아서 기술을 쓰지 못하게 만든다.
사망 분기가 있다. 세 번째 총희를 상대할 때 발생하며, 잘못된 아이템을 수집하거나 조합식 사용의 미스, 잘못된 부위를 노리면[5] 즉사 수준의 피해를 입고, 창 밖으로 내동댕이하여 장기자랑한 채로 시체가 가로등을 관통해서 떨어져 죽는다.
  • 아야
초등학교 4학년. 말이 없고 조용한 여자아이. 사실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어딘가로 사라지고 싶단 생각을 계속 하고 살아왔다는 듯. 캐릭터 이미지를 보면 확실히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눈에 빛이 없다. 하지만 코에서 콩을 뿜는 노래를 부르고 상으로 받은 열쇠고리를 아끼는 등 의외로 4차원적인 면이 있다.
  • 유우이치(범인)[6]
본작에 팬들과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주목받는 인물.
나이는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어린 초등학교 2학년. 마을의 사람을 모두 죽이고 시체 앞에서도 평온하고 오히려 등장인물 모두를 죽인다며 밝고 해맑게 게임을 시작하는 이 게임의 범인이자 사이코. 하지만 이렇게 밝아보이고 해맑게 보이는 건 모두 인위적인 것이다.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을 체크해보면 웃는 것 뒤에 '거짓말이지만' 이 붙여있다. 이렇게 망가진 이유도 따로 다 이유가 있다. 그런 안쓰러운 면 때문인지 리킨더의 등장인물 중에선 가장 인기가 많은 듯.[7] 슌스케와 함께 후반부에서 엄청난 가족사가 밝혀진다. 여담으로 바나나를 간식으로 먹는 듯하다.
''' '''

4. 엔딩


엔딩은 총 3가지로 생존자의 수로 엔딩이 결정된다. 트루엔딩을 노리기 위해서는 타쿠미를 제외[8]하고 '''한 명도 죽어서는 안된다'''.
  • killer end
이 게임의 노말엔딩. 등장인물 중 한 명이라도 죽었을 경우 이 엔딩으로 들어오게 된다. 높은 게임 난이도 때문인지 초판 플레이일 경우 99%는 이 엔딩으로 들어오는 듯. 그래서 그런지 이 엔딩이 끝난 후 초반에 죽은 마미 누나가 트루엔딩의 조건을 알려준다.
옥상에서 유우이치가 자살하고 싶어하는 엄마를 밀어서 떨어뜨렸다는 얘기를 한다. 슌스케는 그런 짓을 하면서 아무것도 안 느끼냐며 말을 하고 유우이치는 "슌스케의 엄마도..."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진실을 알고싶으면 공터로 오라" 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하지만 슌스케는 그 말을 무시하고 비밀기지로 오게 되지만 그 비밀기지에는 유우이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유우이치는 이젠 어떻게 되든 좋다며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유우이치의 말 그대로 슌스케는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되지만 죽은 친구들의 원망 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 슌스케는 친구들의 원망소리가 가득 찬 악몽을 꾼 뒤 깨어나 집 밖으로 나와보니 유우이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슌스케는 유우이치에게 "역시 난... 널 용서할 수가 없어" 라며 유우이치를 죽이게 된다.
  • true end
이 게임의 트루엔딩. 등장인물 모두가 생존해야지만 볼 수 있다.
킬러 엔드와 똑같이 유우이치가 진실을 알고 싶으면 공터로 오라고 하지만 트루 엔딩의 조건을 만족시켰을 경우 슌스케는 신경이 쓰인다면서 공터로 오게 된다. 공터로 오게 된 슌스케는 동화책을 발견하고 그 동화책을 보는데 슌스케는 그림책의 세계에 오게 된다. 슌스케는 동화책의 세계에서 유우이치의 가족사를 알게 된다. 유우이치의 가족사는 매우 안 좋았다. 아빠는 엄마를 정말 싫어해서 심한 말도 계속해서 했다.[9] 거기다 유우이치의 아빠는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엄마는 아빠의 불륜 사실을 안 후 결국 우울증에 걸려서 계속해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10] 유우이치는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찾았지만 선생님도 친구도 모두 그저 자신을 무시하거나 형식적인 말만 할 뿐이였다.[11] 유우이치는 결국 혼자서 그 슬픔을 끌어안게 된다. 계속해서 가족 분위기는 점점 안 좋아지고 유우이치는 점점 더 괴로워졌다. 결국 유우이치도 슬픔을 억누르는 데 한계에 다다라 유우이치는 아빠와 엄마를 죽이게 되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다.
슌스케는 유우이치의 가족사를 알게 되고 유우이치의 속마음과 단 둘이서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슌스케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유우이치의 아빠가 바람을 피우고 있던 상대는 슌스케의 엄마였던 것이다. 그리고 잠시 후 또 한 명의 유우이치(본체)가 나타난다. 유우이치는 자신의 죄를 말하다가 주문을 외우며 사라지고 유우이치의 속마음도 유우이치를 잘 부탁한다며 슌스케와 내년에 벚꽃을 보자는 약속을 하고는 사라진다. 슌스케는 유우이치를 도와주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유우이치의 집을 찾아가게 된다. 그곳엔 유우이치가 있었다. 유우이치는 슌스케는 자기에게 다정하게 대해줘도 나중엔 결국 다른 사람이랑 똑같이 버리고 가게 될 것이라며 이젠 너무 늦었다고, 자기는 죽을 수밖에 없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 말을 듣고는 슌스케는 유우이치에게 자기가 상냥하게 대해준 이유를 말해준다. 그리고 슌스케는 아무에게도 말 못한 말을 하게 된다.
슌스케의 아빠는 출장이 잦으셔서 슌스케는 아빠에게 바람 피는 여자가 있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그 예상과 반대로 바람 피는 사람은 슌스케의 엄마 쪽이였고 아빠도 사실은 진짜 아빠가 아니라 아빠네 가족이 따로 있었던 것이다.[12] 슌스케는 자기가 없어져야 할 존재라는 걸 알고는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됐다. 하지만 자살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엄마가 불쌍하단 이유도 있었지만 이런 슬픈 기분을 속여서 슬픔을 견뎠기 때문. 슌스케는 유우이치에게 그런 감정은 속여도 된다며 너도 속일 수 있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유우이치는 그런 건 모두 슌스케가 여유가 있으니까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자기처럼 여유가 사라지면 그런 것도 못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총을 꺼내 자기의 머리를 쏘려고 하지만 유우이치의 뒤에 있던 TV에서 유우이치가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 시작돼서 자살은 잠시 뒤로 미룬다(...) 슌스케가 TV를 보고 있는 유우이치를 부르자 유우이치는 그제서야 TV에서 눈을 떼고는 마술을 보여준다 하고는 순식간에 시체로 변해서 나타난다.
그리고 이어서 슌스케의 독백이 시작된다. 슌스케가 살던 마을은 어떤 소설의 제목을 모방해 퇴폐세계로 불리게 되고 아이들은 모두 뿔뿔히 흩어지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슌스케는 유우이치에게 한 말 중 거짓말이 있었다. 유우이치에게 상냥했던 이유는 사실은 유우이치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면서 자기한테도 상냥해졌으면 했던 것이다. 유우이치 때문에 엄마도 돌아가셨는데 유우이치는 사실 어떻게 되든 상관 없었던 것. 그리고 '어른이 되면 부디 상냥한 자신으로 있을 수 있기를' 이라고 말하면서 게임은 끝난다.
...는 페이크고 스탭롤 후 유우이치의 가족이 동산으로 소풍온 장면이 나오게 되며 유우이치와 유우이치네 가족과의 다정한 대화 후 게임은 진짜 끝.
  • 니쵸메의 엄마
모두가 죽어야지만 볼 수 있는 일단은 게임의 배드 엔딩이다.
친구들이 모두 죽게 되고 슌스케는 이젠 자기 혼자라는 걸 깨닫게 된다. 자기 혼자서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눈 앞에 나타난 친구들 모두의 시체 앞에서 '이제 곧 나도 따라갈 테니까...' 라며 자포자기를 하려고 하는데 죽은 줄로 알았던 타쿠미가 나타난다! 그러나 사실은 타쿠미가 아니라 죽은 뒤 환생해서 천사가 된 타쿠미카엘(...)이였던 것이다. 타쿠미카엘은 슌스케에게 이 마을에서 꺼내주고 밤의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까지 준다고 한다.
그리고 수 년 후, 슌스케는 슌스케마마(...)가 돼서 등장한다. 니쵸메에서 바[13]를 운영하고 있는 듯. 죽은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내일을 향해 웃으면서 살 수밖에 없다고 손님에게 말한다. 유우이치는 "나는 어떻게 된 거야!?" 라고 말하지만 타쿠미의 대답은 "모르겠다람쥐~"(...)

[1] 현재는 공개중지.[2] 그래서 그런지 할 수 있는 것(스킬) 이름이 달래주기, 과자주기, 호통치기, 히스테리 등등 어린아이들다운 스킬이다. 참고로 맨 처음 죽는 타쿠미군은 할 수 있는 게 없다.[3] 게임 내에서 세세하게 저장해달라고 아예 당부도 해준다.[안타깝게도] 제작자는 2010년 9월 10일, 스스로 명을 달리했다.[4] 정확히는 결정키를 문에 여러번 하는 경우.[5] 세 번째 총희는 히로토 혼자서 상대하므로 해당 전투 한정으로 기술이 추가된다.[6] 만나고 나서 동료가 되고 메뉴로 들어가보면 유우이치의 학년 옆에 범인이라고 대놓고 써있다.[7] 하지만 복수를 가족 뿐만이 아닌 마을 전체에 행한 점, 사람의 목숨으로 게임을 하고 장난을 친 점 때문에 불쌍한 것과는 별개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8] 강제 이벤트에 의해 죽기 때문에 절대 못 살린다.[9] 병든 어머니를 아내에게 맡기고 본인은 신경도 안 쓰거나, 가축이 대드는 것 아니라는 둥 폭언을 퍼붓는다.[10] 게다가 몰래 자살시도를 하는 게 아니라 유우이치가 보고 있는 앞에서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다.[11] Re:Kinder의 세계관은 얼핏 보기에는 현실 세계랑 비슷하지만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우울증의 존재를 일절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세계에서는 '우울증 = 게으름'이며, 게임 진행중 발견되는 '가장 저명한 의사가 저술한 베스트 셀러'에서도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이 '상대를 철저히 무시하고 다그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어리광쟁이들의 투정을 진지하게 병으로 판단하고 치료하려 하는 미친 세상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소름돋는다라는 개드립은 덤. 이 부분은 제작자인 파룽이 우울증을 앓으면서 겪은 우울증 환자에 대한 현실의 미흡한 대처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12] 그래서 슌스케의 성은 엄마 쪽 성이다. 엄마의 성은 타카노, 아빠의 성은 후지사와.[13] 아무리 봐도 평범한 바가 아니라 게이바인 듯(...) 장소도 그렇고 그냥 슌스케가 아닌 슌스케마마로 등장한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