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olution Radio

 



'''빌보드 200''' ''' 역대 1위 앨범 '''
A Seat at the Table

'''Revolution Radio'''

Walls
[image]
1. 개요
2. 트랙리스트


1. 개요


2016년 10월 7일 발매된 그린데이의 12번째 정규앨범.
2012년에 밴드의 4번째 멤버으로 정식 영입된 기타리스트 제이슨 화이트(Jason White)가 개인적 사정 때문에 탈퇴하면서 다시 트리오로 돌아온 밴드가 내놓은 첫번째 앨범이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앨범 전체가 유출되는 해프닝이 있어서 예정일보다 앞당겨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있었지만, 그냥 예정대로 10월 7일에 발매되었다.
앨범 발매 이전인 8월 11일에 첫 번째 싱글곡 "Bang Bang"을 발매, 9월 9일에는 타이틀 곡 "Revolution Radio"를, 9월 23일에는 두 번째 싱글곡 "Still Breathing"을 공개[1]하였다. 특히 "Bang Bang"은 3주 만에 빌보드 록 차트 정상에 오르며 전세계 5개 차트 1위로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번 앨범은 2004년에 발표한 8번째 정규앨범 《American Idiot》 때부터 2012년에 연달아 발매된 3부작 앨범 《¡Uno!》, 《¡Dos!》, 《¡Tré!》까지 계속 규격외의 형식으로 일관하던 그린데이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내놓은 12곡의 기본 형식 앨범이다. 형식도 그렇지만 전체적인 내용도 옛날을 추억하는 노래가 많은데, 이제 완전히 중년에 접어든 밴드원들이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더 앨범을 천천히, 쫓기지 않고 만들고 싶었으며, 이 때문에 밴드가 비밀리에 프로듀싱을 한 후 음반사에 연락했다고. 때문에 《Revolution Radio》는 그린데이가 직접 프로듀싱한 두 번째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 전체가 유출되는 바람에 판매량에 어느 정도 지장을 주진 않을까 하는 팬들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앨범은 발매 첫 주에 95000장의 판매기록을 세우며 가뿐히 빌보드 200 차트 1위로 데뷔한다. 그 외에도 미국, 영국을 포함한 5개 국가 차트에서 1위로 데뷔, 총 10개 국가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오랜만에 돌아온 밴드를 반갑게 환영하는 기록을 내고 있다. 2017년 3월에 집계된 기록에 따르면 전세계 약 7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2. 트랙리스트


(싱글곡에 한하여 영상을 첨부하도록 함. 공식 가사비디오는 링크로 통일.)
1. Somewhere Now
2. '''Bang Bang'''

무차별 총기 난사 및 테러 사고를 일으키는 싸이코패스와 그 심리를 증폭시키는데 일조하는 자아도취적 소셜 미디어 문화를 신랄하게 까는 노래. 노래 자체는 그 싸이코패스의 입장에서 부르고 있어서 가사가 적나라하게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굉장한 돌려까기를 선사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이 노래 가사 중 몇몇 부분이 방송심의에 걸려서 라이브 방송 공연 때마다 자체 음소거 처리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빌리 조 왈, 자신들이 만든 가장 공격적(aggressive)인 노래라고. 거침 없이 질주하는 곡인만큼 격렬한 보컬, 거칠고 맹렬한 기타와 내달리는 베이스, 그리고 폭발하는 드럼의 조합이 일품이다.
3. '''Revolution Radio'''[2]

4. Say Goodbye
5. Outlaws[3]
6. Bouncing Off The Wall
7. '''Still Breathing'''[4]

8. Youngblood[5]
9. Too Dumb To Die[6]
10. Troubled Times[7]
11. Forever Now[8]
  1. "I'm Freaking Out"
II. "A Better Way to Die"
III. "Somewhere Now"
12. Ordinary World[9][10]

[1] 여기서 공개라 함은 Youtube의 그린데이 공식계정에 공개된 Lyrics Video가 기준으로 하였다. "Bang Bang"은 2016년 8월 11일에 싱글이 발매되었지만, "Still Breathing"이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된 것은 같은 해 11월 2일이었으며, "Revolution Radio"가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된 것은 2017년 5월 16일이기 때문.[2] 이 곡의 공식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장소가 그린데이의 인디 시절 고향과 같은 'DIY 924 Gilman Street' 펑크 씬이다. 메이져 레코드 회사와 계약하면 쫓아내는 규율 때문에 그린데이 멤버들 전원이 1994년 이래로 이곳엔 발도 못 붙였다 한다. 그러다가 2015년, 그린데이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서 드디어 이곳에서도 금지령(?)을 풀고 환향(還鄕)식을 올리게 해줬다. 해당 공식 뮤직비디오는 요즘 들어 급속도로 죽어가는 펑크 씬을 서포트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찍은 영상이라고 한다.[3] 빌리 조마이크의 어렸을 적 불우했던 유년기를 회상하는 노래. 함께 남의 차 안 물건을 훔치는 등 말그대로 Outlaw(범법자)였던 어린 시절의 자신들에 대한 내용이 가사에 나온다.[4] 여담이지만 이 곡의 공식 뮤직비디오에 빌리의 친어머니가 카메오로 등장한다.[5] 빌리 조가 자신의 아내 에이드리언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한다. 공식 가사비디오 링크.[6] 공식 가사비디오 링크.[7] 해당 곡은 도널드 트럼프가 제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기 전에 이미 프로듀싱이 마쳐진 곡이지만, 앨범이 나온 시기가 하필이면 막 대선이 끝난 시점인데다가 이 노래 내용처럼 정국이 혼란스러운 시점이어서 공식 가사비디오로 타이밍 절묘하게 도날드 트럼프를 맹렬히 비난하였다.[8] 첫 곡인 "Somewhere Now"과 수미상관을 이루며 앨범을 하나로 묶고 있는 곡. 7분에 가까운 대곡이다.[9] 빌리 조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Ordinary World"의 삽입곡이도 하다. 사실 영화 원제는 원래 "Geezer(의역하면 "영감탱이"란 뜻의 속어이다.)"이었는데, 빌리 조의 이 곡 제목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한 감독이 막판에 영화 제목을 이 곡의 제목과 같게 바꿨다고 한다. 즉, 영화에 맞춰 곡제목이 지어진 것이 아니라, 영화가 삽입곡에 맞춰 제목을 바꾼 것. 때문에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는 원래의 "Geezer"이라는 이름으로 상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미스터 락스타'라는 제목으로 수입됐다.[10] 공식 가사비디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