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140

 


'''SCP 재단'''
'''일련번호'''
SCP-5140
'''별명'''
에베레스트(EVEREST)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1. 설명
2. 정체
3. 여담


1. 설명


SCP-5140는 에베레스트에서 시체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시체들은 자신과 접촉한 물체의 열을 흡수한다. SCP-5140 개체와 접촉하여 사망하면 그의 시신은 또다른 SCP-5140 개체가 된다. 에베레스트에 널린 SCP-5140 개체를 안전하게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SCP 재단은 정기적으로 기동특무부대 델타-14 "환상의 원더랜드"를 파견하여 5140 개체를 땅에 파묻으며 격리하고 있다. 한편으로 네팔티베트에서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11월 12일 델타-14가 하산 도중 SCP-5140 개체에 의해 팀원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평소처럼 5140 개체를 땅에 파묻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개체들과 조우하여 하산을 시도한다. 하지만 ''마치 스스로 움직이기라도 하듯'' SCP-5140 개체 덩어리가 길을 가로막거나 땅에서 나타나 팀원의 다리를 붙잡는 이상 현상을 보고한다. '에베레스트는 위험하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통신이 끊기자 구조팀이 파견됐지만 저체온증으로 동사하거나 SCP-5140 개체가 된 시신 밖에 없었다. 이에 재단은 상황 보고를 맡은 팀원이 산소 부족으로 5140 개체가 움직이는 환각을 본 것이라고 판단한다.

2. 정체



2024년 4월 25일 지구온난화로 눈이 녹아 에베레스트에서 눈사태가 발생했다. 눈의 깊이가 낮아지자 비행기가 공중에서 열화상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에베레스트 산의 45%가 SCP-5140 개체들이고 SCP-5140은 에베레스트 산의 상당부를 구성하고 있었다.'''

3. 여담


에베레스트에 있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시체들이라는 오싹한 소재 덕분에 현재 SCP-5140은 +500점을 돌파했고 작가인 유저 Rounderhouse의 최고점 작품이기도 하다. 사실 에베레스트에는 SCP-5140 말고도 SCP-1529 "산왕"이라는 SCP도 존재한다. 그래서 이 둘을 엮으면 어떨지에 대한 말이 오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