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1. 사회탐구 과목 동아시아사의 줄임말
2. 품사의 하나 動詞
3. 凍死
4. 同事
5. 同社
6. 역사서
6.1. 東史
6.2. 東事
7. 東邪
8. 중국의 인물
8.1. 창작물에서


1. 사회탐구 과목 동아시아사의 줄임말



‘동아’라고 줄이는 사람도 있지만 ‘동사’가 더 일반적이다.

2. 품사의 하나 動詞




3. 凍死


얼어 죽는 것. 주로 추운 곳에 갇힌 사람들의 결과다. 설산에서 조난당하면 100% 이런 식으로 죽는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동사라고는 해도 사망한 원인 자체는 동상보다는 저체온증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저체온증 항목 참고.
분신과는 달리 덜 고통스럽다는 것이 중론. 분신의 경우 살갗과 피부가 다 타버려 신경이 손상되어야 고통이 끝나지만,[1] 동사의 경우엔 어느 정도 이상 되면 피부가 감각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얼어서 죽게 되면, 말 그대로 부분적 괴사가 일어나서 죽을 수도 있고, 아무래도 신체의 말초 부분부터 얼어가면서 수분 팽창 등으로 인한 피부 조직 파괴가 매우 심각해진다. 때문에 동상의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실제로 언 부위를 녹였더니 나중에 썩어버리는 바람에 절단을 해야 했던 사람도 있다. 어떻게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잘될지는 정말로 복불복인 셈.
동사의 경우 감각이 사라져, 경우에 따라서는 더위를 느끼기도 한다. 때문에 일부 동사체는 옷을 벗은 채 죽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당한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이 경우, 동사체에 있는 상처 및 제3자의 DNA, 그리고 날씨 등의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사인을 파악하여야 한다.
여기서 생존하면 냉동인간이 되지만 문제는 물의 팽창성이다. 물은 섭씨 4도를 기준으로 4도 이상에서 4도까지 내려갈 때는 부피가 줄지만, 4도 이하부터는 부피가 커진다. 게다가 섭씨 0도, 물이 어는 온도에서는 부피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얼음이 돼버린다. 즉 0도로 사람을 얼려버리면 사람 몸속의 수분이 팽창하면서 세포 조직이 완전히 파괴된다.[2] 특히 이는 모세 혈관이 많이 뻗어있는 뇌에 매우 치명적이라서 돌이킬 수 없는 뇌손상을 가져온다. 때문에 액체 질소를 이용한 급속 냉각 등의 방법이 강구되고 있는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정자, 난자 정도만 냉동 보관하는 정도의 기술만이 존재하고 있다.
이론상으론 수분의 팽창을 막아 생체 조직의 파괴만 없앨 수 있다면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녹일 때도 문제가 된다. 뇌의 신경 세포 사이의 전기를 전달하는 액체 또한 얼었다 녹으면서 전기 전달에 문제가 생겨, 행동에 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4. 同事


같은 종류의 일.

5. 同社


같은 회사.

6. 역사서



6.1. 東史


조선 후기의 학자 이종휘가 쓴 한국 역사서.

6.2. 東事


조선 후기의 문신 허목이 저술한 기전체 역사서. 조선의 자연 환경과 풍속 인성의 독자성을 강조.

7. 東邪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 등장 인물인 황약사의 별칭. 자세한 내용은 황약사 참조.

8. 중국의 인물


童祀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채염의 남편.
둔전 도위로 채염이 흉노에 끌려가서 유표와 결혼하고 12년 동안 지내면서 1남 1녀의 자식을 낳다가 조조가 채옹의 후손이 끊어질 것에 대해 애석하게 여겨 유표에게 금벽을 주고 귀국시켜 동관 근처 남전 땅에 장원을 세우면서 그 곳에서 살도록 배려했는데, 채염이 남전 땅에 살 때 동사가 채염과 결혼하게 되어 채염이 세 번째로 결혼하게 되었다.
이후 동사는 법을 어긴 일로 인해 사형이 집행되는 것으로 정해 죽을 위기에 빠졌다가 아내인 채염이 조조에게 간청하면서 형을 면하게 되었다.

8.1. 창작물에서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는 설제에게 발탁되어 연주 종사가 되어 임준이 병이 나서 설제가 대신 군량을 감독하게 되자 설제를 도와 군량 조달을 이끌었으며, 조조가 동사의 일 처리 능력과 언변을 마음에 들어해 전농 도위에 임명된다.
조조가 원상을 치기 위해 오환으로 원정하기 전에 식량을 운반했는데, 이 때 부인이 세상을 떠난 일로 허리춤에 하얀 끈을 묶었다. 그러나 여인이 지아비를 위해 그러는 경우는 있어도 지아비가 여인을 위해 그러는 경우에는 조조가 예법, 삼강 오륜에 어긋난다고 했다. 또한 지금은 난세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태평성대가 되면 도덕과 예법이 중시되어 그 행동만으로 앞길이 막힐 수 있다면서 당장 끈을 풀라고 했으며, 동사는 나랏일을 하는 몸이라 부인을 그리워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고 탄식했다.
동사는 또 조조로부터 재능, 미모를 겸비한 여인을 짝으로 찾아준다고 하면서 서무산으로 군량을 옮겨놓고 전주를 찾아가 명령을 받아 촌민들을 구휼하라는 명을 받았다고 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소설 조조(한종리앙 저)에서는 채염과는 이종육촌으로 노수와 흉노의 사신으로 파견되었으며, 채염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채염을 위로하거나 돌아가는 과정에서 말에 떨어진 것으로 정강이가 부러져 화음에서 채염의 보살핌을 받았다가 채염과 밀회했다는 혐의로 처형될 위기로 빠졌다. 그러나 채염이 이를 해명해주고 조조는 노수가 채염을 탐내어 꾸민 짓임을 알아채고 동사를 방면한다.
드라마 영웅조조에서는 조홍이 조조에게 채염을 찾아온 것을 전해주면서 동사가 경작용 소를 죽여 집에 가져갔다가 고발당해 재판을 받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동사가 지은 죄는 참수에 해당하는 것으로 채염이 조조를 찾아가 동사를 살려주길 간청하는 것에서 언급되는데, 자신은 동사의 보살핌 덕분에 살아온 것, 병든 채염에게 주기 위해 소를 잡은 것, 뱃 속에 동사의 자식이 들어있는 것, 동사를 죽이면 자신도 죽일 것 등을 이야기한다.
이에 조조가 반 년 안에 채옹이 가지고 있던 4천 권의 장서의 내용을 모두 작성한다면 동사를 무죄로 방면하기로 하는데, 채염이 이 일을 반 년 안에 해내 조조가 동사를 무죄 방면 하기로 한다.

[1] 정말 끔찍하다. 사람의 몸은 수분이 70% 정도 포함되므로 쉽게 탈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타는 것도 타는 것이지만 직접 불이 붙은 곳 이외의 부분은 사실상 삶아지는데, 팽형의 항목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은 그렇게 쉽게 끓고 쉽게 식는 물질이 아니다. 과학 실험실에서는 물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야 할 때 물에 담그며, 열량계에서는 물체와 온도계를 넣는 컵 주변을 물통으로 감싼다. 오죽하면 그러겠는가?[2] 위에도 언급했지만 사람은 체중을 기준으로 70% 전후의 수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