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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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이노베이션의 정유자회사로 국내 최초 정유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4대 정유사(SK에너지, S-OIL,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중 1위답게 세계 3위의 정제능력(하루 84만 배럴)을 가진 울산 CLX를 보유하고 있다.
2. 역사
1962년에 한국 정부가 미국 걸프 사[2]의 지분 25% 참여를 받아들여 대한석유공사로 설립했다. 1964년에는 울산 정유공장을 준공하고 1969년 휘발유 브랜드 '스페샬', '슈퍼'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1971년에는 석유 위탁판매업체 흥국상사(주)의 주식 전량을 인수해 자회사로 두었다. 그러나 1973년과 1979년에 두 차례 터진 오일쇼크의 유탄을 맞은 걸프 사가 1980년 8월에 소유 지분 50%를 대한석유지주에 팔아치워 철수하였고, 이에 따라 정부는 선경을 유공 민영화 대상자로 지정해 걸프가 가졌던 주식 50%를 매각해 민영화시켰다.
1982년 (주)유공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년 뒤에 미국 헌트 사와 예멘 마리브 유전개발에 참여하고 기술개발연구소를 세우는 한편, 1989년 MTBE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1995년 10월에는 '엔크린'을 출시해 호남정유에 이어 휘발유의 브랜드화를 실천했다.
1997년 10월 SK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는 한편, 흥국상사와 오륜에너지, 삼일사, 삼양석유 등 가맹 판매조직들을 통합해 SK에너지판매로 출범시켰다. 2000년 SK에너지판매를 SK글로벌에 합병시켰다. 2007년에 구 법인이 지주회사로 전환됨에 따라[3] 에너지/화학부문을 물적분할해 SK에너지로 재탄생했고, 2011년 1월 석유지주사로 전환함에 따라 또다시 물적분할되었다. 2013년에 일부 사업부문을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인천석유화학으로 인적분할하고 2017년에는 SK네트웍스부터 직영 주유소 부문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3. 지배구조
2019년 6월 기준
4. 역대 임원
- 대한석유공사 정유/석유사업담당 부사장(간부)
- 박종률 (1979~1982)
- 구 SK주식회사 석유사업부문 부사장(이사)
- 박종률 (1982~1991)
- 안명주 (1991~1994)
- 은돈표 (1994~1998)
- 황두열 (1998~2001)
- 구 SK주식회사 에너지사업부문장
- 정우영 (2001~2003)
- 구 SK주식회사 E&M사업부문장
- 정만원 (2003)
- 김명곤 (2003~2007)
- 구 SK에너지 E&M사업본부장
- 김명곤 (2007)
- 구 SK에너지 R&M사장
- 김명곤 (2008~2009)
- 유정준 (2010)
- 신 SK에너지 대표이사
- 박봉균 (2011~2015)
- 정철길 (2015)
- 김준 (2015~2018)
- 조경목 (2018~ )
5. 영업장
5.1. 서린동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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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5.2. 울산C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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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주요 브랜드
- 엔크린
- 엔크린 솔룩스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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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바둑과 인연이 있어서 한국바둑리그에 SK엔크린 이름으로 2018시즌까지 참가했다. 연고지는 울산광역시였다. 이로써 2020년 기준까지 해당 바둑리그에 남아있는 정유사 후원 팀은 경쟁사인 KIXX만 남아있다.
유공 시절부터 축구단을 창단해 현재도 제주 유나이티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 SK주유소 직원용 점퍼 팔 부분에 제주 유나이티드 로고 패치가 붙어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용인시 측과의 접촉 논란이 일면서 이미지가 나빠질 뻔했다. 물론 용인시 정치인들이 SK그룹 공장이 용인 근방에 많다면서 SK 축구단 유치하겠다고 선거철마다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용인 정치인들이 간과한 점은 축구단의 모기업은 SK에너지인데다가,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한 결과, 용인 지역에 SK 하이닉스는 '이름만 남아있는' 상태다. 다만 2021년에 착공되는 용인공장이 예정되어 있긴 하기에, 제주 지역 팬들은 아직도 불안함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