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

 

'''세인츠 로우 3의 조직들'''
'''3번가 세인츠'''
'''신디케이트'''
'''STAG'''
'''모닝스타'''
'''루차도르'''
'''덱커즈'''
1. 소개
2. 상세
3. 인게임에서
4. 결말


1. 소개


세인츠 로우: 더 서드에서 나오는 조직. 전작의 얼터 코퍼레이션의 위치를 계승한다. 게임 초반에는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신디케이트와의 전쟁이 무르익을 시점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

2. 상세


스틸포트의 어느 장소, 미국 내 이름있는 상원의원 모니카 휴즈가 그녀의 남편이 주도하여 만들어진 어느 고가다리의 개통식 날 해당 다리 위에서 연설하던 도중, 하필 그 현장에 있던 3번가 세인츠를 노린 루차도르의 테러 공격으로 다리가 붕괴되는 참사가 터지자 분노하며 스틸포트로 불러온 조직이다. 정식 명칭은 'Special Tactical Anti-Gang Unit(대 갱스터 전문 특수부대)'[1]의 약자로, '스태그'라고 읽는다. 참고로 Stag(이 STAG 말고 진짜 영단어)는 '숫사슴'을 뜻하는 단어인데, 그걸 고려한 것인지 상징 표식도 숫사슴을 모티브로 한 모양을 띄고 있다.
사령관은 사이러스 템플이며, 그의 제자 겸 부관인 키아가 행동대장 역을 맡고 있다. 이 집단은 미 연방정부로부터 어떤 상황이든간에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 있는 강력한 의사 결정 권한을 부여받아서 말 그대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2] 단, STAG의 파견 자체가 모니카 휴즈의 주장으로 이루어진 만큼 실질적으로는 모니카의 지시를 받는다.[3] 가끔은 모니카나 키아가 총사령관인 사이러스와의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STAG 병력들을 동원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4]
재미있는 점은 이들이 들고 나오는 표어가 '''갱단과의 전쟁'''이고, 사이러스 템플이 스틸포트에 필요한것은 충격과 공포라는 말을 하는데 아무래도 비슷한 표어를 사용하신 그 분에 대한 풍자로 보인다.
첫 출현 이후부터 스틸포트를 통제하기 시작하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을 목적으로 조쉬 버크를 기용하여 홍보 영상을 찍는 등의 노력도 많이 했지만[5] 결론적으로는 주인공과 일행들에 의해 작중 내내 3번가 세인츠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의 노력으로 조쉬가 3번가 세인츠의 편으로 돌아서면서 홍보마저도 무산되었고,[6] 한 번은 주인공이 스태그의 코앞에서 깽판을 치자 주인공을 어떻게든 잡으려고 따라갔다가 세인츠가 쳐놓은 덫에 걸려 큰 피해를 입은 적도 있다.
한번은 모니카 휴즈가 사이러스 몰래 좀비 가스를 스틸포트에 풀어 갱단을 제거할 음모를 꾸미기도 했으나, 그 좀비 가스가 실린 비행기에 STAG의 다른 첨단 무기들이 많이 적재되어 있었던지라 쓸만한 무기를 찾으려고 잠입했다가 들통난 주인공이 깽판을 치다가 비행기가 반파되어 추락하는 통에 망한다. 더군다나 스틸포트 일부 지역에 퍼져버린 좀비 가스[7]로 해당 지역의 시민들이 좀비가 되어 날뛰자 주인공이 시장의 명으로 좀비 가스를 퇴치하는 공을 세워서 오히려 STAG의 이미지만 추락하고 세인츠의 명성은 오히려 더 높아지게 되었다.
나중에는 어떻게 세인츠의 스틸포트 본거지를 알아내어 기습을 가해 세인츠가 본거지를 포기하게 만드는 소기의 성과도 올렸고[8], 이후 숀디를 체포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지만 주인공의 변장술과 잠입술을 통한 계략에 낚여서 본진이라 할 항공모함도 날려먹고 기껏 잡은 3번가 세인츠 간부들[9]도 놓치고 만다. 주인공과 일행들은 이걸로 STAG가 물러가길 기대했으나...
...돌아온 것은 '''도시 봉쇄.''' 이후 STAG와 갱단들 간의 지루한 공방전이 계속되다가, 마침 주인공의 활약으로 갈수록 하향세를 걷던 루차도르의 킬베인은 결국 주인공과 엔젤 델 라 무에르테에게 레슬링 시합에서 패배한 사건을 기점으로 스틸포트를 완전히 뜨려고 한다. 이에 루차도르 조직원들을 잔뜩 동원하여 STAG를 공격하고, 혼란을 틈타 도망치려 한다.
그런데 같은 시각 이 혼란을 역이용하여 키아가 숀디와 바이올라, 그리고 버트 레이놀즈를 붙잡고 테러를 일으킨 후 세인츠에게 누명을 씌울 계획을 꾸미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여기서 킬베인을 쫓아가느냐, 키아를 쫓아가느냐에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3. 인게임에서


스토리상으로는 비올라 드윈터3번가 세인츠로 전향했을 때부터 등장하며, 스틸포트에 주둔 중이던 기존 군대를 그대로 대체한다. 이 시점부터 경찰 병력과 적대하기 시작하면 적대 4단계부터 SWAT나 군대가 아닌 STAG가 출동한다. 단, 길거리에서 어슬렁거리지 않는 군대와는 달리 STAG는 길거리와 경찰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된다. 일단은 모든 병력과 차량의 방어력이 군대보다 높은데다가[10], 군대가 잘해야 무장 헬리콥터를 사용할 때 이들은 전투기를 끌고 나온다. 따라서 군대보다 상대하기 좀 껄끄럽다. 또한 상기한대로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므로 경찰과 전투 중인데 근처에 STAG 요원이 있다면 당연히 경찰에 합류하여 덤벼들며, STAG 병사를 공격하면 악명이 마구 뛰어올라서 생각보다 빨리 악명 레벨 5를 찍을수도 있다.
스태그 병력들이 사용하는 레이저 라이플(Viper Laser Rifle), 레이저 샷건(S3X Hammer) 또한 군대의 무기에 비해 한방한방이 엄청 아프기 때문에 50렙에 탄환 데미지 면역을 찍기 전까지는 웬만해서는 탑승물에 타거나 은엄폐해서 싸우는게 권장된다. 이 무기들은 플레이어가 잡아도 강력하고, 재장전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오래 사격하면 곧 과열되어서 식혀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탄약 무제한 업그레이드, 재장전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받을수 없는 무기지만 이런 동료나 일반 갱들이 레이저 무기를 집으면 이런 단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네임드 동료 3명에게 이 무기를 쥐어주면 그럭저럭 강력함을 체감할수 있다. 전차도 총질로 박살낼 정도.
STAG의 탑승물들 역시 꽤나 강력하다. 공중부양 바이크는 매우 컴팩트하면서도 속도가 빨라서 시원시원한 이동이 가능하며, 수직 이착륙 전투기의 레이저 광선은 화력도 강한데 과열이 없어서 무제한으로 발사할 수 있으며, 미사일 발사에 챠지샷 기능이 추가되어서 더 화끈한 화력을 뽑아낼 수 있다. 지상 탑승물 또한 좋다. 군대에서 쓰는 것과는 달리 흰색의 미래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에너지 무기를 탑재하여 화력 또한 뛰어나며, 전차의 부사수가 쏘는 레이저는 VTOL의 그것과 같은 발사체라 그런지 화력이 어마 무시하게 강하다. 코옵으로 하거나 동료 한명을 부사수 자리에 태우면 냅둬도 알아서 STAG 병력을 모조리 정리하는 위엄을 관람 할수 있다. 그 외에 VTOL의 차지샷이나 전차의 레이저 포격은 화염 데미지를 추가적으로 추기 때문에 한대라도 허용하면 불 붙어서 스턴걸리는 사이에 다굴 맞고 피가 엄청나게 까일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맞기 전에 부수는게 낫다.
관련 STAG 전문가는 방패병과 스태그 코만도인데, 방패병은 SWAT의 방패병과 비슷하게 가까이서 돌격한다음 방패로 쓰러뜨리고 사격한다. 방패로 전면의 공격은 막아내나 근접 공격은 방어하지 못해 방어 태세가 풀린다. 스태그 코만도는 잘 보기 힘드나 악명 5를 찍게 되면 수송기에서 내리거나 전차의 부사수 등으로 등장한다. 맷집이 상당하기 때문에 폭발물이나 대물 저격총등이 있다면 이놈에게 꽂는것도 괜찮다.
엄연한 독립세력이기 때문에 스태크 전용 킬 카운트가 있으며 사살시 명성이나 현금도 신디케이트 갱 수준으로 많이 준다. 군대나 경찰과 다르게 혼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이하게 여성 대원은 갱단 사살시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는등 묘하게 싸이코패스 스런 느낌을 준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전용 지프인 N-Forcer는 전차로 깔아뭉개도 바퀴만 없어지고 차체가 좀 찌그러질 뿐 완전히 납작해지지는 않는다.

4. 결말



킬베인을 죽이는 경우로 갈 경우 결국 키아의 계획대로 인질들은 모조리 사살당하고, 동시에 도시의 상징물급 동상에 테러가 가해져서 모든 누명을 세인츠가 뒤집어쓰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키아의 단독 행위임을 몰랐던 모니카와 사이러스는 정말로 세인츠가 이런 짓을 저지른 것이라 생각하고, 결국 STAG가 가진 충공깽한 슈퍼 웨폰 '''공중항공모함 다이달로스'''를 파견하기에 이른다...[11] STAG는 다이달로스를 동원하여 스틸포트 내 모든 건물들과 시설들을 남김없이 제거하여 갱단들의 아지트를 철저히 봉쇄하여 사살할 계획을 세웠으며, 때마침 3번가 세인츠 일원들은 죽은 숀디와 바이올라, 그리고 버트 레이놀즈를 추모하기 위해 모여있었던 중이였다.
이에 주인공은 빨리 은신처로 돌아와 헬기를 얻어 타고[12], 다이달로스로 올라가서 여러 곳의 폭탄에 폭탄을 설치해서 다이달로스를 파괴한다. 파괴 직전 사이러스가 직접 전용 VTOL을 몰고 주인공과 혈투를 벌였으나 결국 주인공에 의해 사이러스도 죽고, 다이달로스도 파괴돼서 STAG는 사실상 궤멸해버린다.[13] 이후 주인공은 스틸포트를 독립 도시국가로 선언해버리고, 시장으로 피어스 워싱턴을 임명하면서 종료.[14]
숀디를 구하는 경우로 가면 스틸포트 기념상을 숀디와 함께 폭살시키고 세인츠의 테러 공격으로 조작하려는 키아의 공작을 저지하게 되는데, 키아는 숀디를 인간방패로 삼아 주인공과 맞선다. 주변에 널린 최루탄을 집어다 던져주면 최루탄의 효과가 유지되는 동안 숀디를 놓치고 갈팡지팡 하는데 이 때 공격하면 되며, 결국 부사령관만 죽고 STAG 자체는 멀쩡히 남아있지만 스틸포트 기념상을 STAG로부터 지켜낸 세인츠가 영웅화되었기에 STAG는 쫓겨난다. 사이러스는 두고보자며 으르렁대지만 결국 주인공을 눈 앞에서 그냥 보내야만 했다...이후 주인공과 3번가 세인츠는 킬베인을 쫓아 화성(!)으로 가는데... 진실은...Three Way 시작 컷신 때 피어스의 언급을 잘 듣자.
두 미션의 엔딩 이후 배경상의 차이점이 있는데, 각각 동상이 바다에 쳐박히거나, 멀쩡하게 서있다.
4편에서는 사이러스 템플이 테러리스트가 돼버렸고 보스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해체, 배속됐던 인물들은 주차 요원 같은 곳으로 재배정됐다고 한다.
[1] 출처 http://www.ign.com/articles/2011/10/14/fed-up-fridays-stag-films-in-saints-row-3[2] 마지막 미션에서 킬베인을 죽이는 루트로 갈 경우, 갱들이 숨을만한 곳을 완전히 봉쇄하기 위해 스틸포트의 모든 건물들을 남김없이 제거하려고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뭐든지 가능하다.[3] 이러한 모습은 메인미션 호송대 미끼의 마지막 컷씬장면에서 잘 드러나는데 조쉬를 홍보대사로 영입하고 대민봉사를 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고 강조하지만 휴즈의원의 말 한마디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마지막 미션에서 숀디와 바이올라 드윈터, 그리고 버트 레이놀즈를 잡고 인질극을 벌인 키아의 행동이나, 좀비 가스를 스틸포트로 배달한 모니카의 행동을 사이러스는 전혀 몰랐다는 듯한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5] 물론 이건 모나카 휴즈가 주도한 언론 플레이다. 키아가 이걸 보고 "뭔 이딴 쓰레기 같은 걸 만들어내냐"하고 까는 장면이 나온다.[6] 사이러스 템플에게 넘겨줄 수도 있으나 4편에 나온 모습을 보면 동료가 되는 선택지가 정식 스토리로 보인다.[7] 배트맨 비긴즈의 네로우 섬의 오마쥬. 크레인의 공작으로 환각가스에 빠진 도시와 정말 똑같다. 도개교로 봉쇄되는 모습까지.#[8] 단, 주인공과 킨지가 사전에 낌새를 채고는 철수를 지시한 상황이라서 생각 외로 피해는 크지 않았다. 공격받은 이후에도 수리만 끝내고 다시 본부로 썼다.[9] 정확히는 주인공이 사이러스로 성형수술에 성대변조까지 해 완벽하게 사이러스로 변하고 의심을 사지 않도록 피어스와 비올라를 막 체포한 것처럼 STAG에게 넘겨버렸다. 결국 나중에 다같이 탈출하지만.[10] 특히 보병의 경우 일반 갱단보다 맷집이 2배는 더 세다! [11] 이 때 주인공이 '''세금이 저런 거 만드는데 쓰이는 줄 알았다면 자기도 세금을 낼 걸 그랬다'''며 흥분한다.[12] 이 근처에 무장헬기나 전투기를 미리 갖다놓으면 은신처까지 갈 필요가 없어진다. 단, 호출했다가는 박살나는 것만 보게 된다.[13] 유일하게 키아의 생사는 불분명하다. 갈림길 미션 이후 키아의 존재 자체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데, 만약 이 쪽이 정식 엔딩으로 채택된다면 후속작에서 보스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떡밥이 팬덤에서 돌고있었으나, 4편이 나오면서 없던일이 되었다.[14] 이 때 킨지가 국방성을 해킹해서 설계도면을 빼냈다고, 주인공은 자기도 한 대 뽑아야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