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 En의 간첩
유희왕/OCG의 마법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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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페이즈까지 자신 필드의 앞면 표시 몬스터 1장의 컨트롤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효과를 가진 일반 마법.
몬스터를 상대에게 떠넘기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손해에 가깝다. 이 카드 1장과 몬스터 1장을 잃고, 상대가 몬스터 1장의 컨트롤을 얻으므로 3장의 손실이 생긴다. 다만 엔드 페이즈에 컨트롤이 돌아오니 몬스터에 영향이 없다면 1장의 손실로 끝난다. 어쨌든 이러한 손실을 만회할 만한 전술에 써먹도록 하자.
더구나 콤보로 활용하려 해도 컨트롤 변경이 지속되는데다 상대 몬스터를 자신이 뺏어올 수 있는 강제전이, 상대 몬스터를 제거할 수 있는 죽음의 매직 박스 등의 경쟁자들이 있으며, 뒷면 수비 표시를 대상으로도 쓰지 못한다. 차별점은 앞의 두 카드는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있어야만 하지만 이쪽은 아니라는 정도. 그나마 쓸만한 쪽이 있다면 날렵한 사무라이를 쓰는 덱 정도다.
효과는 여섯 무사와 별 상관없는 카드지만, 카드명에 'Shi En(시엔)'이 들어가므로 연관성은 있다. 다만 일어판에서는 '시엔'이 한자가 아니라 카타카나 표기로 되어있는지라 "시엔" 카드로 취급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글판이나 미국판은 이미 이런 이름으로 나와버렸고, 결국 "시엔" 마법 / 함정 카드를 지정하는 효과가 나올 가능성은 앞으로 적을 듯 하다. 하지만 2018년 3월에 시엔 부분이 Shi En으로 에라타 된다는 에라타 공지가 떠서 문제 없어졌다.
덤으로 실력백중과 영혼의 릴레이와 같이 쓰면, 이론상 릴리스와 엑시즈 소재로 삼는 것을 제외하고 필드에서 벗어나지 않는 절대방벽이 생긴다.
링크 소환 도입 이후 활용 방법이 늘었는데, 자신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몬스터를 엔드 페이즈까지 컨트롤을 옮겨서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재활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되돌아온 몬스터는 메인 몬스터 존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