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소환
1. 개요
'''링크 소환''' / '''リンク 召喚''' / '''Link Summon'''
특수 소환의 종류 중 하나. 애니메이션 유희왕 VRAINS에서 나온다. 일본에서 스타터 덱 2017이 발매되는 2017년 3월 24일부터 적용된다. 한국에서는 스타터 덱 2017이 발매되는 2017년 7월 6일부터 적용된다.'''나타나라, 미래를 이끄는 서킷! 애로우 헤드 확인! 소환 조건은 효과 몬스터 2장 이상! 나는 스택 리바이버, 사이버스 위저드, 백업 세크레터리 3장을 링크 마커에 세트!
서킷 콤바인! 링크 소환!! 나와라! 링크 3, 디코드 토커!'''- 후지키 유사쿠, 유희왕 VRAINS 2화 中.
프레임 색은 파란색이며,[1] 벌집과 같이 정육각형이 반복되는 패턴을 하고 있다. 레벨도 랭크도 존재하지 않으며 수비력 또한 없고, 대신 일러스트 바깥 테두리에 8개의 화살표(링크 마커)가 있는 것이 특징. 효과창에는
링크 몬스터는 효과란에 기재된 조건을 만족시키는 앞면 표시의 몬스터를 링크 수만큼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이를 링크 소환이라고 한다. 싱크로 소환과 유사하게, 소환할 링크 몬스터의 소재 조건만 만족한다면 함정 몬스터나 토큰, 펜듈럼 몬스터도 링크 소환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링크 몬스터는 그 링크 수만큼의 소재로 취급할 수 있지만, 조건에 쓰여진 몬스터의 수를 만족해야만 한다. 가령 최초로 공개된 디코드 토커(링크 3/효과 몬스터 2장 이상)의 경우, 효과 몬스터 3장을 묘지로 보내거나 링크 2의 효과 몬스터 1장 + 효과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는 식으로 링크 소환할 수 있다.[2] 링크 몬스터에는 '링크 마커'라는 개념이 존재하는데, 각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방향에 위치한 존이나, 거기에 존재하는 카드에 여러 영향을 끼치게 된다.
룰이 개정되면서 기존의 몬스터 존은 "메인 몬스터 존"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각자의 몬스터 존 위에 추가된 한 곳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만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꺼낼 수 있는데[3] ,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가 향한 존에는 추가로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즉, 다수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 운용에는 링크 몬스터가 필수불가결하다는 것. 기존 엑스트라 덱 위주의 테마들의 운용에 대격변을 가져왔다.
2020년 4월 다시 룰이 개정되면서 링크, 펜듈럼 이외는 다시 링크 소환 등장 전처럼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할 수 있도록 되었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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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몬스터는 디코드 토커.
엑시즈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레벨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엑스트라 덱에 넣는 몬스터'''로, 레벨 / 랭크를 나타내는 별이 없으며 , 수비력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 대신 수비력을 표시하는 부분에 LINK 수치가 기재되어 있고,[4] 그 링크 수치에 해당하는 수의 몬스터를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몬스터이다.
이 링크 소환에 필요한 소재가 종족 아래에 기재되어 있는데, 디코드 토커의 경우 "효과 몬스터 2장 이상"이다. 같은 종류의 몬스터 여러 장을 요구하는 것은 엑시즈 소환과 유사하다. 그리고 상술했듯 수비력 자체가 없는 대신 다른 몬스터라면 수비력이 기재될 부분에 LINK 수치인 "LINK-3"이 있는데 이는 몬스터 3장을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링크 몬스터 없이 디코드 토커를 링크 소환한다면 디코드 토커의 링크 마커 수인 3장의 몬스터를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야 엑스트라 덱에서 엑스트라 몬스터 존으로 링크 소환이 가능하다.
이때 '''다른 링크 몬스터를 소재로 링크 소환한다면 링크 몬스터 1장을 그 링크 몬스터의 LINK만큼의 소재 몬스터로 취급'''해서 소환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LINK-2 이상의 몬스터는 LINK 수치만큼의 링크 소재로 취급할 수 있다.''' 예컨대, LINK-3의 링크 몬스터인 "디코드 토커"의 경우에는"효과 몬스터 2장 이상"이므로 "효과 몬스터 합계 3장"(1+1+1=3), 또는 "LINK-2인 효과 몬스터 1장 + 효과 몬스터 1장"(2+1=3)을 만족하도록, 다음과 같은 소재 구성을 통해 링크 소환이 가능하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필드에 존재하는 링크 소재를 만족하는, 링크 몬스터의 LINK 합계 + 몬스터의 수 = 소환할 링크 몬스터의 LINK 이상"이 된다. 즉, LINK-3 이상의 링크 몬스터는 소재 조건을 만족하는 LINK-2 이상의 링크 몬스터를 링크 소환의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링크 수치에 의한 소재 매수 경감을 활용하여 어드밴티지 소모를 줄일 수도 있도록''' 한 것.[5]
이 때, LINK-n(n≥2)의 몬스터를 링크 소재로 할 경우에는 LINK-1 또는 LINK-n의 둘 중 하나로만 사용 가능하며, 그 이외의 링크 값(예: n=3일 때 LINK-2)의 링크 소재로 사용할 수는 없다. 그리고 "LINK-n"의 몬스터의 링크 소환에 n장을 초과하여 몬스터를 소재로 할 수 없고, n장까지만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론상 LINK-7이상의 링크 몬스터는 최대 7장[6] 의 몬스터까지 소재로 할 수 있다.
또한 레벨 / 랭크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고, 수비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효과(예: 레벨-의식 소환/수비력-No.84 페인 게이너)를 일절 받지 않는다. 같은 원리로 소재의 레벨을 따지는 싱크로 / 엑시즈 소재로 쓰는 것도 불가능하며, 앞면이든 뒷면이든 수비 표시로 놓을 수 없고 그와 관련된 효과도 일절 받지 않아서, 카드를 뒷면 수비 표시로 하는 효과(달의 서 등)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융합 소환의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소재 조건을 "레벨/랭크/수비력" 중 하나로 지정하는 경우가 아니면 충분히 가능하다. 예컨대, 어둠 "속성" 몬스터인 디코드 토커, 토폴로직 폭탄 드래곤, 바렐로드 드래곤의 경우 초융합 등을 이용해 필드의 토큰이 아닌 다른 어둠 속성 몬스터와 함께 전작의 사천룡 중 하나인 스타브 베놈 퓨전 드래곤의 훌륭한 융합 소재가 되고, 디코드 토커, 인코드 토커, 파이어월 드래곤은 "공격력"이 2500 이하이니 메탈포제 아다만테의 융합 소재로, "종족"이 기계족인 전영의 기사 가이아세이버는 사이버 드래곤을 꺼내서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의 융합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당연히 특정 카드명을 요구하거나 이름의 일부분이 특정 카드군에 소속되는 경우에도 융합 소재로 사용 가능하며, 융합 소환 이외의 효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그리고 예로 들은 몬스터들의 경우, 클락 와이반만 있다면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의 융합 소재로 써먹을 수 있어서, 상대가 엑스트라 링크를 성공했다고 해도 초융합으로 상대에게 절망을 안겨줄 수 있다.
그리고 링크 몬스터에는 일러스트의 가장자리에 8개의 화살표가 있는데 이를 '''링크 마커'''라 하며, 링크 몬스터의 LINK의 수만큼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고 이렇게 칠해진 화살표에 맞는 메인 몬스터 존(구 몬스터 존)의 칸에는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다. 다만 링크 마커가 상대 몬스터 존을 가리키고 있다면 상대도 그 위에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다. 이 링크 마커는 8개, 따라서 링크 8까지만 존재할 수 있다.
20년 1월 기준으로 링크 5 몬스터는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와 L·G·D, 바렐엔드 드래곤, 유니티 오브 드래곤이 있지만, 빅토리 드래곤 계열 카드들이 다들 그렇지만 정규 듀얼에선 사용 불가능이라, 사실상 OCG에서는 바렐엔드, 다크플루이드와 L·G·D만 사용할 수 있다.
2.1. 링크 몬스터 비고
2.2. 링크 소환법
예를 들어 자신이 디코드 토커를 왼쪽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상대가 파이어월 드래곤을 오른쪽 엑스트라 존에 소환한 상황이라면 다음 위치에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가 소환될 수 있다.
또한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방향에 링크 몬스터를 추가로 소환하여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있는 구역을 늘리거나 옆으로 링크 몬스터를 계속 세워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링크 몬스터의 링크 수치는 최대 8을 넘길 수 없으며, 이제 링크 마커 이외의 방법으로는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메인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할 수 없으며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만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이 링크 마커가 몬스터 존을 가리키고 있는 것을 "링크 앞에 있다"고 하며, 그 링크 앞에 몬스터가 있는 상태, 또는 자신의 링크 마커 1개 이상이 몬스터를 가리키고 있는 상태의 몬스터를 "링크 상태"라고 한다.
예) 필드의 상태가 아래와 같을 경우,
• 레스큐 페럿과 비트론은 디코드 토커의 링크 앞에 있으므로 "링크 상태"가 된다.•디코드 토커는 자신의 링크 앞에 레스큐 페럿과 비트론이 있으므로 "링크 상태"가 된다.
•프록시 드래곤 / 허니봇은 각각 허니봇 / 프록시 드래곤의 링크 앞에 있으므로 "링크 상태"가 된다.
링크 몬스터는 그 자신의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존에 있는 몬스터, 즉 "링크 앞에 있는 몬스터"에 의해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역으로 링크 몬스터 이외의 카드가 링크 관계에 따라 작용하는 효과를 가지기도 한다.
- "링크 상태"의 하위 분류로 "상호 링크"가 존재한다. "상호 링크"는 2장의 링크 몬스터가 링크 마커로 서로를 가리키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일반적인 링크 상태 이외에도 상호 링크 상태를 요구하는 효과(예: 파이어월 드래곤의 상호 링크하는 몬스터 수를 세는 ①의 효과)도 존재하며, 이러한 효과의 조건이 될 수 있는 몬스터는 당연히 상호 링크할 링크 마커가 있는 링크 몬스터에 한하므로, "상호 링크하고 있는 링크 몬스터"로 써야 할 것을 "상호 링크하고 있는 몬스터"로 줄여 쓴다.
예) 필드의 상태가 아래와 같을 경우, 링크 스파이더(↓)의 ↓ 링크 마커와 디코드 토커(↙↑↘)의 ↑ 링크 마커가 서로를 가리키고 있으므로, 이 둘을 "상호 링크하고 있다."고 표현한다.
- 상호 링크를 이용한 특별한 룰로 "엑스트라 링크"가 있는데, "엑스트라 링크"는 2곳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상호 링크된 링크 몬스터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 경우, 2번째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몬스터도 다른 자신의 링크 몬스터와 상호 링크되도록 링크 몬스터를 링크 소환할 수 있다. 또한 엑스트라 링크시에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엑스트라 링크를 한 플레이어의 필드로 취급한다. 이 경우 상대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이용하지 못하므로, 엑스트라 덱에서 링크 몬스터와 펜듈럼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게 된다. 단, "엑스트라 링크" 가 되어 상호 링크로 연결된 메인 몬스터 존의 링크 몬스터가 하나라도 필드에서 벗어나면 "엑스트라 링크" 상태는 아니게 된다. 그러나 엑스트라 링크 상태가 아니게 되었다고 해도, 두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이미 소환한 링크 몬스터는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단 엑스트라 링크를 했다면, 상대가 자신의 엑스트라 링크를 풀었다고 해도 상대는 두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있는 링크 몬스터 중 하나를 처리하지 않으면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수 없다.
- 신마룰 때는 상대방의 엑스트라몬스터의 소환 자체를 막을 수 있는 전술적 가치가 컸지만, 마룰5부터, 엑시즈, 융합, 싱크로 몬스터도 일반 몬스터 존에 소환이 가능해져서 현재로는 그닥 의미가 있지는 않다.
예) 필드의 상태가 아래와 같을 경우, 링크 스파이더(↓) - 파이어월 드래곤(←↓↑→) - 허니봇(←→) - 파이어월 드래곤(←↓→↑) 의 순서대로 상호 링크되어 2개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연결되며, 이렇게 엑스트라 링크된 상태에서는 다른 한 쪽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링크 마커에 ↓방향 링크 마커가 있는 링크 스파이더(↓)를 링크 소환할 수 있다.
- 역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로도 엑스트라 링크가 가능하다.
- 신 마스터 룰과 링크 몬스터의 추가로 이해 몇가지 재정이 새로 생겼다.
- 오른손엔 방패 왼손엔 검 등 공격력 / 수비력을 맞바꾸는 효과는 수비력이 없어서 공격력 / 수비력 교체 효과 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링크 몬스터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며, 링크 몬스터만 필드에 존재할 경우는 발동 자체가 되지 않는다.
- 링크 소환은 반드시 앞면 표시 몬스터로만 행할 수 있다.
-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된 몬스터에 정신조작등의 컨트롤 탈취 효과를 발동했을 경우, 그 몬스터는 메인 몬스터 존으로 옮기며, 원래 컨트롤러에게 컨트롤이 돌아갈 경우에도 메인 몬스터 존에 옮겨야 한다.
2.3. 링크 몬스터의 존재 의의
링크 몬스터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정된 신 마스터 룰에 따른 필드의 변화를 이해 할 필요가 있다. 신 마스터 룰 도입 이후부터는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하는 모든 몬스터들은, 후술할 방법 이외에는 반드시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만 소환'''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즉 이전처럼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를 마구 전개할 수는 없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엑스트라 덱으로 보내진 펜듈럼 몬스터를 펜듈럼 소환할 때에도 마찬가지.
바로 여기에서 링크 몬스터의 필요성이 드러나게 되는데,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방향의 메인 몬스터 존에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처럼 엑스트라 덱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 간편하게 말하자면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늘려주는 역할.
싱크로 소환의 도입 이후부터 현재까지 엑스트라 덱 몬스터 활용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진 만큼, 신 마스터 룰이라는 환경에서는 링크 몬스터가 이루 말 할 수 없이 중요하다. RR같은 에이스 원톱만으로 굴러가는 덱이 아닌 이상 링크 몬스터 없이는 엑스트라 덱의 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셈.
2020년 4월 마스터 룰이 다시 개정되며 '''링크 몬스터와 엑스트라 덱의 앞면 표시 펜듈럼 몬스터 이외의''' 융합/싱크로/엑시즈 몬스터는 링크 소환 등장 이전처럼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원하면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소환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링크 방향을 굉장히 신경 쓰면서 전개 해야 했지만, 지금은 엑덱이 링크로만 구성되는 덱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나,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의 하단 링크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다.
2.4. 필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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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펜듈럼 존과 마법 & 함정 존이 통합되어 펜듈럼 존이 마법 & 함정 존 맨 끝의 2개가 되었다. 따라서 이제 펜듈럼 카드를 놓으면 마법 & 함정 존 1~2개를 펜듈럼 존이 차지하기 때문에, 펜듈럼 소환을 하려면 다른 마법 & 함정 카드를 최대 3개까지만 사용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펜듈럼 존'에 영향을 미치는 카드들은 펜듈럼 카드가 마법 & 함정 존 맨 끝 2개에 놓여 있을 때만 적용이 되고, 보통의 마법 & 함정 존에만 작용하는 카드들이 펜듈럼 존의 카드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DDD 극룡왕 베어 울프의 효과는 "마법 & 함정 존의 카드"를 파괴한다고 적혀 있어 기존에는 펜듈럼 존의 카드를 파괴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펜듈럼 존의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놓여 있으므로 파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신설되었다. 엑스트라 몬스터 존은 '''자신 필드도, 상대 필드도 아니다.'''[A] 그 위치는 양쪽 플레이어의 필드 사이, 2번째와 4번째 세로열에 하나씩 두 개가 있는데, '''한 플레이어 당 하나밖에 쓸 수 없고''' 어떤 쪽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쓰는 지는 자유다. 자신이 한 쪽을 먼저 쓰면 상대는 남은 한 쪽을 써야 한다.[A] 이에 따라서도 전술이 바뀌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는 몬스터는 무조건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엑스트라 덱에 투입되는 링크 몬스터는 물론, 정규 소환 이외의 방법으로 강제로 특수 소환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즉 기존의 강력한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링크 몬스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최대 1장밖에 소환하지 못하게 제한했고, 링크 몬스터를 사용하면 그 이상 낼 수 있지만 자신의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를 상대가 역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7] 그리고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존에 있는 몬스터에 따라 링크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되거나 적용되기 때문에 '''몬스터의 배치를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의 상단 링크 마커를 가진 링크 몬스터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 에 소환할 경우, 상대도 엑스트라 몬스터를 전개하도록 도움을 주기에 디메리트가 된다.[8] 그러나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할 경우, "엑스트라 링크"로 2개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모두 노릴 수 있어 중요한 포석이 되기도 한다.[9][10] ←,↙,↓,↘,→의 링크 마커를 가진 링크 몬스터는 자신의 몬스터 전개에 도움이 된다. 다만 마커의 방향과 몬스터 존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가지는데, ↙,↓,↘의 하단 링크 마커를 가진 링크 몬스터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하면 전개의 포석으로써 적합하나 "메인 몬스터 존"에서는 링크 마커가 무용지물에 가까워 전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생 이후 전개에 쓸모없다.[11] 따라서 초동전개로 적합한 마커이다. 마찬가지로 ←,→의 좌우 링크 마커를 가진 링크 몬스터는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하는 것이 전개에 가장 적합하다. 초동 전개 이후, 그리고 소생 이후에도 쓸만한 링크 마커다.
또한 소생 제한 룰을 만족한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 펜듈럼 / 링크 몬스터를 죽은 자의 소생 등의 카드로 다른 곳(묘지 / 제외 존 / 펜듈럼 존)에서 특수 소환하거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몬스터가 일시적으로 제외되었다가 돌아오거나, 상대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몬스터의 컨트롤을 빼앗아 가져올 경우에는 메인 몬스터 존에 놓는다.[12]
즉,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를 특수 소환할 때 외에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카드를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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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펜듈럼 소환의 경우에는 펜듈럼 몬스터를 패에서 소환할 때는 문제가 없으나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할 때에는 이 제약이 적용된다는 재정이다. 마법 & 함정 존과 펜듈럼 존의 통합과 함께 어드밴티지 벌이에서 지나치게 유리했던 펜듈럼 소환은 2중으로 하향되었다.
3. 원작
유희왕 VRAINS의 메인 소환법이니 각 캐릭터들이 링크 소환을 사용한다.
또한 링크 소환으로 인해 기존의 엑스트라 소환법들이 타격을 받았기에, 유희왕 VRAINS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어드밴스 소환과 의식 소환 그리고 일반적인 특수 소환 등 메인 덱을 위주로 하는 테마를 보다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링크 소환의 룰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융합, 싱크로, 엑시즈, 펜듈럼 몬스터가 한 번씩은 나올 필요가 있으니 용병으로서는 종종 나올 듯하며,[13] 이후 전개에 따라 이러한 소환법들을 주력으로 하는 캐릭터도 차차 등장할 가능성이 높고, 펜듈럼의 경우 엑시즈 / 펜듈럼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유형의 카드가 나왔듯, 링크 몬스터도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14]
이와는 별개로 링크 소환 연출이 심심하다는 평이 많고, 현재 링크 7 이상의 몬스터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15] 또한 스피드 듀얼과 마스터 듀얼에서의 링크 소환 연출이 모두 동일하게 위쪽에 전파(?)를 쏴서 서킷을 생성시켜 몬스터들과 함께 날아서 그 서킷 안으로 들어간 후, 위쪽에서 서킷을 바라보면서 몬스터를 링크 마커에 세트한 뒤 링크 소환을 하는 것이었는데, 움직이면서 하는 스피드 듀얼이라면 모를까 가만히 서서 해야 하는 마스터 듀얼에서도 똑같이 하늘 위로 날아올라가서 소환시키는게 굉장히 부자연스러웠다. 연출 또한 단조롭고 늘어져서 듀얼 중간중간마다 템포를 깎아먹는 문제도 있었는데, 특히 4화에서 Playmaker가 4연속 링크 소환했을 때는 듀얼을 너무 질질 끈다는 비판이 많았다. 제작진도 이 문제를 알아차렸는지 5화부터는 연속 링크 소환 시 뱅크신을 생략함으로써 늘어지는 문제를 줄였지만, 특유의 밋밋한 연출은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감독이 교체되고 감수가 추가된 14화를 기점으로 하여 소환 연출이 바뀌었다. 새로운 링크 소환 연출은 그 자리에서 서킷을 생성하고, 그대로 몬스터를 링크 마커에 세트하여 소환해서 이전보다 소환 시간이 단축되었다. 그리고 듀얼리스트나 몬스터에 따라 링크 소환 연출이 다양하고 개성 있게 변하기도 한다.
47화에서는 놀랍게도 '''"링크 마법"이라는 이름의 링크 마커를 단 마법 카드'''까지 등장했다! 자세한 규칙 등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연출묘사를 보면 "메인 덱에 넣어 사용하며", "링크 마커가 있는 자리에서(혹은 링크를 놓았을 때 상호 링크가 되어야)만 발동할 수 있고", "링크 마법 카드의 링크 마커가 가리키는 방향에 있어도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환 가능" 정도로 추측이 가능하다. 또 같은 링크 수를 가진 링크 소재로 취급해 고링크 몬스터의 소재로 쓸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 링크 마법이 OCG화 될 경우, 몬스터 카드와 달리 새로운 종류가 추가되지 않았던 마법 카드가 드디어 새로운 종류가 생기는 것이다. 또한 링크 함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링크 / 펜듈럼 몬스터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64화에선 본편의 과거시점으로 진행되어서 14화 이전의 링크 소환 연출이 다시 나왔다.
그리고 유희왕 VRAINS가 끝난 2020년 기준으로. 링크 마법, 링크 / 펜듈럼 몬스터는 나오지 않았다. OCG화가 드문 VRAINS인 만큼 예상할 수도 있었던 부분.
4. 링크 몬스터 일람
5. 관련 카드 일람
5.1. 링크 이외의 몬스터 카드
- 레스큐 페럿
- 사이버스 매지션 /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 /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 / 파이어월 X 드래곤[16] (후지키 유사쿠)
- 벨트링크 월 드래곤 /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 바렐로드 X 드래곤 / 바렐로드 F 드래곤[B] (코가미 료켄)
- 라이트드래곤@이그니스터 / 워터 리바이어던@이그니스터 / 어스 골렘@이그니스터[B] (아이)
- 성잔의 수호룡 아르마두크[B]
- 쌍성신 a-vida[17]
5.2. 마법 카드
5.3. 함정 카드
6. 평가
링크 소환법이 첫 등장했을 당시에는 다른 소환법과는 달리 사실상 '''이제부터 엑스트라 몬스터를 한꺼번에 2장 이상 사용하고 싶으면 링크 몬스터를 구매하라'''는 반 강제적인 룰이기 때문에[20] 비판적인 목소리가 이전보다도 훨씬 컸다. 하지만 엑덱 몬스터 하나하나가 강한건 사실이기도 하고, 갈수록 하나하나가 강력한 필드장악력을 자랑하는 몬스터 3~4장이 우루루 튀어나와 모든 듀얼이 날빌로 이어지는 환경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코나미 입장에서는 이 파워 인플레를 어떻게 할 필요가 있었다.
이전에는 금제만으로 밸런스를 조정하자니 금제로 1군 덱들이 몰락하면 기존 2군 덱과 신흥 테마가 다시 1군으로 올라서고, 카드의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기존 테마들보다 강한 테마를 발매하면 다시 그 테마가 1군에 올라가는 현상이 끝없이 반복되면서 결국 패 하나로 몬스터를 수십번 특수 소환하는, 가히 상식을 초월하는 파워 인플레가 발생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게다가 메인 덱에 에이스를 투입하는 덱에 비해 엑스트라 덱에 에이스를 투입하는 덱은 패말림의 위험이 적어서 안정적이면서도 대부분의 메인 덱 에이스 테마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기에 이에 대해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 되어버리는 형평성의 논란이 발생하고, 이러한 논란을 해결하고자 메인 덱에서도 리스크 없이 강력한 몬스터를 전개하는 테마가 등장하며 기존 테마들을 압살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 엑스트라 덱 테마의 인플레이션에 기존과는 다른 해결 방법을 만들 필요가 있었다.
더불어 극초기 룰과 스피드 듀얼을 접목시킨 유희왕 듀얼링크스의 대성공으로 말미암아 유저들 중에도 이러한 파워 인플레에 변화를 바라는 유저가 많다고 코나미가 판단, 이에 따라 강경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링크 소환이 논란이 되었던 이유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 엑스트라 덱의 비중이 적은 어드밴스 소환, 의식 소환 등 메인 덱 몬스터 위주의 카드군들이 상대적으로 큰 반사이익을 보게 된다는 것. 특히 엑스트라 덱에 제한이 가해지지 않았을 때도 비교적 최근까지 1~2티어를 차지한 적이 있었던 네크로즈, 인페르노이드[21] , 제왕, 진룡, Kozmo, 타락천사, 해황머메일[22] 등이 대표적인 후보로 꼽힌다.
- 기존 소환법 죽이기.
링크 소환으로 인해 사실상 액셀 싱크로 소환과 펜듈럼 소환을 비롯해 엑스트라 몬스터의 대량 전개 콤보를 활용하는 게 아예 불가능해진다는 인식. 링크 소환 도입에 대해 불만이 생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었다. 현 환경에서 거의 대부분의 테마가 다량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사용하며 고로 이 룰 변경에 타격을 받지 않는 덱은 거의 없다. 특히 탑티어권 덱을 사용하는 유저들 대다수가 룰 변경으로 덱 파워가 하락하고 더 나아가서 가지고 있는 덱의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엄청난 분노를 드러냈다.
다만 이 경우는 오해에 가깝다. 링크 소환은 여태껏 나온 소환처럼 특별한 룰이 필요한 것이 아닌, 단순히 필드의 몬스터를 일정 수 묘지로 보내는 것만으로 소환이 가능하며 링크 소환을 일단 사용한다면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다수 전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물론 추가 전에 비하면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고 어드밴티지 소모량도 늘어나지만 이는 링크 몬스터 자체의 존재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고, 애초에 패 하나로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뽑거나 엑시즈 몬스터를 필드에 가득 채우거나 했던 기존의 환경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이상한 조치는 아니다. 오히려 인페르니티나 태엽과 같이 몬스터 존이 모자라서 전개를 신중히 해야 했던 테마에게는 이게 상향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인페르니티의 경우 루트가 늘어났으며 효과를 다 써버린 몬스터를 링크 소환으로 치워버리는 것으로 예전보다 원활하게 쓸만한 몬스터의 보급이 가능해졌다. 링크 소환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한 이후 이 점에 대한 지적은 많이 줄어든 상태다.
다만 이 경우는 오해에 가깝다. 링크 소환은 여태껏 나온 소환처럼 특별한 룰이 필요한 것이 아닌, 단순히 필드의 몬스터를 일정 수 묘지로 보내는 것만으로 소환이 가능하며 링크 소환을 일단 사용한다면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다수 전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물론 추가 전에 비하면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고 어드밴티지 소모량도 늘어나지만 이는 링크 몬스터 자체의 존재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고, 애초에 패 하나로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뽑거나 엑시즈 몬스터를 필드에 가득 채우거나 했던 기존의 환경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이상한 조치는 아니다. 오히려 인페르니티나 태엽과 같이 몬스터 존이 모자라서 전개를 신중히 해야 했던 테마에게는 이게 상향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인페르니티의 경우 루트가 늘어났으며 효과를 다 써버린 몬스터를 링크 소환으로 치워버리는 것으로 예전보다 원활하게 쓸만한 몬스터의 보급이 가능해졌다. 링크 소환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한 이후 이 점에 대한 지적은 많이 줄어든 상태다.
- 공개 직후의 충격을 극복하고 링크 소환을 찬찬히 뜯어본 사람이 늘어나며 레딧, 유희왕 갤러리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링크 소환에 대한 인식은 긍정과 부정이 양립하는 상황이다. 기존에 있던 빠른 환경이 너무 답답해진다며 불만을 성토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존에 없던 카드의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전술로 갈수록 고착화되는 환경에서 매너리즘을 탈피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있으며 지독한 파워 인플레이션에 질려서 유희왕을 멀리했던 사람들도 좀 더 안정화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리라는 전망도 나오는 중. 2개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과 '링크 마커'에 따른 전술의 변화함에 따라 체스나 장기와 같은 '위치 선정에 따른 견제'와 '몬스터 전개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다양하지만 복잡한 전술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 역시 존재한다.
파이어월 드래곤 정도가 솔리테어에 지나치게 특화된 효과를 가지고 나온 덕에 이를 이용한 선턴 엑스트라 링크 콤보 등이 발견되고 있으나 이는 파이어월 드래곤 1장만 제한이 되어도 막히는 콤보이고 애초에 '''솔리테어 날빌 콤보는 정말 한참 전부터 있어 왔다.''' 그렇다고 이런 솔리테어 덱들이 우승덱에 오르고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23] 현재로서는 링크 소환에 의해 환경의 감속화는 어느 정도 이루어졌고 그렇다고 링크 소환이 나왔다고 테마가 망한다는 우려는 대부분 설레발로 판명이 되었다. 심지어 '''망했다, 확인사살까지 당했다.'''고 평가받던 펜듈럼 소환 테마들마저 일반 펜듈럼 몬스터들이 링크에 용이하며,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된 펜듈럼 몬스터를 소재로 추가 전개를 하는 것은 가능하고, 패에 충분한 펜듈럼 몬스터를 확보하면 순간화력이 탁월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새로운 환경에 다시 적응해나가고 있다.
이러한 링크 소환의 추가로 환경의 감속화와 더불어 몇몇 긍정적인 변화들이 생기고 있는데 이 중 하나가 바로 '''날빌덱들의 태세 전환'''이다. 링크 소환의 도입으로 그 악명 높던 얼티마야 촐킨 -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이나 바하무트 샤크 - 떡 깨구리 연계도 사실상 봉인되어 버렸으며 (진룡과 공룡을 제외한) 대부분의 테마는 메타형 효과의 에이스를 바글바글하게 세워 놓는 선턴날빌 콤보의 사용에 큰 제약이 걸렸다. 대부분의 덱은 링크 몬스터를 준비하고 추가로 날빌까지 짓기에는 어드밴티지가 부족하고 이를 억지로 해내기 위해서는 덱의 형태가 매우 기형적으로 변해 안정성이 급감하며, 엑스트라 몬스터 하나로 짓는 날빌은 파괴수 하나로 무력화된다. 덕분에 선턴집짓기에 영혼을 걸던 기존 환경에 겨우 변화를 주었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선턴집짓기에 집중하지 않게 되면서 패가 말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마법, 함정을 투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각종 견제를 받으면서도 집을 짓기 위해 몬스터를 30여장 넣는 기형적인 덱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상당히 안정화된 느낌이다.
또 하나 기존 환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레스큐 래빗 이후로 '''일반 몬스터의 재평가'''가 다시금 이루어졌다는 것. 링크 1 몬스터의 대표격인 링크 스파이더는 소재로 일반 몬스터를 요구하는데 서치가 불가능하고 페널티가 달려 활용할 수 있을지가 불안정한 토큰과는 달리 특정 테마군에 속한 일반 몬스터들은 서치가 가능하기에 링크 스파이더의 소재로 사용하는 것도 스파이더의 효과로 소환하는 것도 용이하며 상기했던 레스큐 래빗과의 연동도 가능하기에 다시 한번 일반 몬스터들이 일반 몬스터라는 것 자체로 차별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호평을 듣고 있다.
대표적으로 용맥의 마술사는 사천룡 마술사를 주력으로 하는 신 마술사 덱에 다시 기용되기 시작했고 검투수에서 검투수 안달 역시도 레스큐 래빗과 연계로 융합/링크 양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덕분에 재평가받고 있다. 마그넷 워리어에서 오리지널 바닐라 3인방 역시도 엘렉트로 마그넷 워리어의 효과 연동을 위해 반 억지로 들어가던 것에서 링크 소환과의 유연한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연한 투입 가치가 생겼고 블랙 매지션의 경우 묘지에 꾸준히 블랙 매지션을 보내야 흑의 마도진 - 영원의 혼 연계가 유효했던 것을 링크 소환과의 연동으로 보완하는 등, 일반 몬스터를 투입하던 테마들은 말림패를 감수해야 했던 것에서 새로운 활용도가 추가된 것으로 부담이 줄어들었고 오히려 기존에 있던 일반 몬스터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이유까지도 생긴 상황이다. 또한, 예전에는 잘 쓰이지 않던 희생양이나 토치 골렘 등의 많은 카드들이 링크 소환으로 다시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환경의 변화 외에 추가적으로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역시 필드 배치의 변화. 가장 기본적으로 2, 4번 칸은 디코드 토커나 아카식 매지션 등의 상대 방향 화살표에 반응하기 때문에 1, 3, 5번 칸에 비해 몬스터의 소환에 신중해질 필요가 생겼고,[24] 2번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링크 몬스터를 소환한 뒤 아래 화살표로 엑스트라 전개, 그 후 2번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링크 몬스터를 소재로 4번 엑스트라 몬스터 존으로 다른 링크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링크 스파이더를 소환해 메인 몬스터 존에 엑스트라 전개 후 링크 스파이더를 철거해 2장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환하는 전법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엑스트라 몬스터 존과 메인 몬스터 존의 포지셔닝에 신중함을 기할 필요가 생겼다. 이로 인해 이차원의 정령은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확보와 수비벽을 겸하는 몬스터로 그 가치가 상승하고 첩자(유희왕)에서는 본래 활용도가 미묘했던 인법 그림자 봉인술이 엑스트라 몬스터 존 견제와 봉인을 겸하는 강력한 제거 카드로 탈바꿈되는 등 다양한 카드의 활용도가 변했다. 더불어 인코드 토커를 시작으로 서킷 브레이크부터 좌우 형태가 비대칭인 링크 몬스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1~5번 칸 전부에 각기 다른 전술적 위치가 부여될 예정이다.
7. 역사
링크 소환은 태생이 모든 엑스트라 덱 몬스터 전개의 시작점이다. 따라서 링크 소환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링크 소환이 후속과 얼마나 매끄럽게 이어지는지에 듀얼의 페이스와 밸런스가 좌우된다. 그렇기 때문에 10기 환경에서는 자연스럽게 기존 카드군의 신지원 역시도 대부분 링크 소환을 기초로 움직이게 되었고, 링크 소환을 보조하는 범용 특소 요원들 및 강력한 후속을 제공하는 링크 몬스터를 제제하는 것으로 듀얼의 속도를 조절하는 현상이 정착하게 되었다.
7.1. 초창기 - 기대 및 우려
신 마스터 룰이 정립된 극초창기 링크 소환의 입지는 대량전개를 위해서는 어드밴티지를 소모해야 한다는 구속, 즉 '''너프'''에 가까웠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 및 우려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파워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에서 기존 덱들이 활용하기 좋은 링크 몬스터의 등장
링크 몬스터가 지나치게 강하게 나오면 기껏 링크 소환으로 파워 인플레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이 도루묵이 되고, 그렇다고 링크 몬스터의 활용이 지나치게 어려우면 기존 테마들의 활용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듀얼리스트들이 링크 소환을 납득하는 상한도는 어디까지나 기존 테마들에서 무난히 사용할 만한 링크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일단 가장 범용성 있게 활용될 수 있는 디코드 토커의 경우 적당히 무난한 수준의 효과로, 그 외의 링크 몬스터들도 대부분 납득할 만한 수준의 카드이기에 앞으로 링크 몬스터의 성능 밸런스를 얼마나 잘 맞추느냐가 링크 소환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하단의 문단 참조
- 링크 소환의 활용이 유난히 불리한 일부 테마의 몰락
단순히 필드의 몬스터로 전개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테마의 경우 어드밴티지 소모량과 루트가 달라질 뿐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는 않고 이를 링크 몬스터 자체의 전투력으로 보완할 수 있으나, 초량이나 버스터 블레이더같이 특정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조합하기 위해 대부분의 어드밴티지를 소모하는 테마의 경우 아무리 링크 소환이 쉽더라도 링크 소환과 동시에 기존 콤보를 성사시키기가 힘들다. 다른 테마의 경우 이 과정에서 소모되는 어드밴티지를 링크 몬스터 자체의 존재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정해진 조합을 요구하는 이런 덱들의 경우 링크 몬스터의 보완이 큰 의미가 없다. 이러한 테마군의 경우 차후 지원 등으로 보완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피안의 경우는 아예 피안 이외의 몬스터가 필드에 유지되어서는 안되는 테마이기에 이와 유사한 테마들[25] 에 대해서도 전용 링크 몬스터를 출시하는 등의 보조를 필요로 한다.
→이후 코나미는 꾸준히 범용 링크 몬스터와 구 테마 전용 지원을 발매하며 이 문제의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엑스트라 덱에서 소생하는 펜듈럼 몬스터도 엑스트라 존을 요구한다는 재정이 공개되며 펜듈럼 소환을 주력으로 삼는 상당수 덱들은 전개력에서 상당한 손해를 보았다. 마법 & 함정 존에서 일단 손해를 보고 들어갔기 때문에 함떡+펜듈럼 콤보를 사용하던 클리포트는 메타력에서 큰 손해를 보았고, 엑스트라 덱에 소재를 쌓아 두고 폭발적인 전개력으로 압박하는 형식의 펜듈럼 테마 상당수는 큰 손해를 보았다. 다행인 점은 완전히 망할 것이다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부분의 펜듈럼 테마들이 약회되기는 했어도 콤보를 약간 변경하여 여전히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패왕EM마술사오드아이즈의 경우 악착같이 기존 서포트와 용병활용으로 버텨나가고 있고, 다이너미스트 같은 경우는 엑스트라 덱에서 꾸준히 몬스터를 회수가 가능하며, 메탈포제는 엑스트라 존에 링크 스파이더를 소환해 융합 몬스터를 전개 후 펜듈럼 효과로 링크 스파이더를 파괴하는 식으로 복수 전개를 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우려를 받던 이그나이트는 링크 소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약간의 지연을 감수한 플레잉은 여전히 가능하다. 세피라 역시도 어버이해마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전개법이 개발되었으며 메타 카드군인 아모르파지, 펜듈럼 몬스터를 사실상 거의 사용하지 않는 DD, 전개력을 분보그001을 비롯한 효과 몬스터들에 몰빵한 분보그 정도는 아예 별 변화가 없었다. 클리포트의 경우는 전개하는 데 필수인 클리포트 툴의 무효화 불가능한 클리포트 몬스터 소환 제한 때문에 링크 소환을 아예 할 수가 없고 마법 & 함정 존에 펜듈럼 존이 통합되며 마법 & 함정 존의 관리에 애로사항이 생겼지만, 클리포트는 원래부터 티어권에서 내려왔고 클리포트의 핵심 골자는 펜듈럼 소환과 어드밴스 소환을 포기하고 메타비트형 덱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쪽도 그리 심각한 타격은 아니다. 마법 & 함정 존의 부족으로 생명 단축의 패의 운용과 메타함정의 사용에 애로사항이 생긴 것은 확실히 너프라고 할 만 하지만 왜 클리포트는 마법 & 함정 존이 7개고 나머지 카드군은 마법 & 함정 존이 5개냐는 불만도 있었기에 이는 관점의 차이. 이후 클리포트는 키 카드가 전부 풀렸고, 링크 브레인즈 팩에서 전용 링크 몬스터를 지원받아 어느 정도 활로는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진짜로 망한 카드군은 따로 있었는데, 바로 고스트릭과 더스튼. 고스트릭의 경우 링크는 수비력이 없으니 뒷면 수비 표시로 뒤집을 수도 없는데다가 링크 브레인즈가 3팩까지 나온 지금 시점까지 고스트릭 카드군의 링크 몬스터는 1장도 지원받지 못했고, 더스튼은 상대 필드에 몬스터를 넘겨준다는 컨셉이 링크 소환에 제대로 카운터를 맞으면서 덱은 커녕 종아쪼가리 모음집으로 몰락해 버럈다.
펜듈럼 몬스터의 최고 메리트였던 대량전개가 지나치게 힘들어졌다는 것에 불만을 터뜨리는 유저도 많지만 마함견제만 없으면 매 턴 폭발적인 대량 전개로 어드밴티지를 +4, 5씩 벌어들여 후반부로 갈수록 유리해지는 펜듈럼 소환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불만도 많았고, 펜듈럼 효과가 다양화되면서 펜듈럼 존이 단순한 소환을 위한 발판이 아닌 자체적으로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가 증가하며 펜듈럼 테마는 비펜듈럼 테마군에 비해 필드 존에서 너무 이득을 보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었기에 이를 너프가 아닌 정상화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결국 펜듈럼 덱을 지원하는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이 추가되자 오히려 펜듈럼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차별점으로 정착하며 이 논란도 수그러들었다.
액셀 싱크로 소환도 기존의 펜듈럼 소환과 비슷하게 링크 몬스터가 필요해지다 보니 전개가 한 박자 늦추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소환 조건이 "싱크로 튜너 + 튜너 이외의 몬스터 1~2장"까지라면 그럭저럭 신 마스터 룰 이전 수준으로 할만하다. 진짜 힘들어진 건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나 코즈믹 블레이저 드래곤처럼 소환 조건이 "싱크로 튜너 + 싱크로 비튜너 몬스터"인 경우인데, 일단 소환 루트 자체는 개발되었지만 이 루트를 전개하기가 매우 번거롭고 불편한데다가, 위의 펜듈럼 소환과는 다르게 대량전개도 어려워서 불만이 좀 더 거센 편이다. 이 카드들의 지원을 위한 하리파이버 출시 이후에도 여전히 불편하다는 평이 많았다.
→이후 이는 원조 엑셀 싱크로 테마였던 TG의 신지원 이후 활로를 얻게 되었다.
- 메인 덱 위주 테마들에 대한 견제
상기 기대주로 언급되었던 네크로즈, 인페르노이드, 제왕, 진룡, Kozmo, 타락천사, 해황머메일 등, 링크 소환에 의해 약화되지 않으면서 환경에 오버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메인 덱 위주의 테마들의 경우는 저격용 신규 카드 및 금제를 이용해 약화를 시켜야 밸런스에도 형평성에도 맞는다. 링크 소환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링크 시스템으로 환경의 파워 인플레를 식힐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인데, 적용 전과 다를 바 없는 파워를 발산하는 덱을 방치한다면 당연히 초기의 반응 이상으로 반발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약화없이도 티어 독식은 일어나지 않을정도로 기존보다는 나은 밸런스를 유지하고있다. 환경에 오버파워를 발휘하는 메인 덱 테마는 진룡 정도였는데 진룡은 7월 금제로 인해 주력 카드들이 제한을 받아 많이 약화되었다.
→이에 대해서도 하술되지만, 엑스트라 덱 사용여부와 테마의 자체적인 파워와는 무관하고 오히려 엑스트라 덱을 쓰지 않는 것이 차별점인 환경이 도래하게 된다.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가 대표적인 예시. 때문에 우려되었던 기존 엑스트라 덱 미사용 테마의 범람은 일어나지 않았다.
- 링크 소환의 가속화
엑시즈 소환, 그리고 펜듈럼 소환 당시의 코나미의 행적 때문에 유저들의 불신은 높을 수밖에 없다. 싱크로 소환은 아예 등장과 동시에 환경을 완전히 바꿔버리며 융합 소환, 의식 소환 위주의 비싱크로 테마들을 한 순간에 바보로 만들어버렸고,[26] 엑시즈 소환에는 초반에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애매한 카드들만 잔뜩 나왔으나 곧 강력한 카드가 쏟아져나오면서 환경의 가속화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펜듈럼 역시도 초반에는 "특수 소환 좀 하는데 패를 2장이나 더 써야 하느냐"라며 외면받아왔으나 곧 '펜듈럼 카드를 파괴해 어드밴티지를 벌고 파괴한 펜듈럼 몬스터를 다시 전부 소환한다'라는 방향성이 잡힌 이후 1:1 교환이 바보 취급받는 기형적인 환경을 초래했다. 신 소환법이 나올 때마다 환경이 이렇게 격변해 왔는데 링크 소환이라고 이러지 않으리란 법이 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라고해도 그건 코나미의 문제이지 신 마스터 룰나 링크 소환 자체의 문제점은 아닌데다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링크 소환의 도입은 엑스트라 덱 테마의 다운그레이드, 그리고 메타성 효과를 지닌 엑스트라 덱 몬스터 대량 전개에 페널티 및 일반 몬스터의 재발견이라는 여러 이점을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허나 아무 몬스터나 소재로 할 수 있는 링크 1 몬스터가 등장한다면 일반 몬스터의 가치는 바로 급락하지 않을 것인가? No.38 희망괴룡 타이타닉 갤럭시나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처럼 압도적인 메타성 효과를 지닌 링크 몬스터가 등장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있는가? 가장 먼저 화두에 오른 링크 테마인 성잔은 전개력이 탁월하지만 타점이 매우 빈약하고 패말림이 심하며 효과 내성에 취약한 등 여러 약점이 분명한 테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냐"라는 비난을 들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재까지는 링크 소환의 도입으로 환경이 정상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링크 소환에 호의적인 사람들도 내심 불안할 수밖에 없고 링크 소환에 비관적인 사람들은 "언젠가 링크 소환도 분명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링크 소환이 과연 유저들이 우려했던 문제를 일으켰는지는 하술.
7.2. 과도기 - 링크 브레인즈 팩과 트로이메어의 등장
신 마스터 룰의 도입 이후 SPYRAL이라는 강력한 링크 0티어 덱이 짧은 전성기를 누리고 금제의 철퇴로 사라지고, 토치 골렘, BF-농그림자의 고우후우 등의 몇몇 카드가 과도한 어드밴티지를 제공한다며 논란이 되기는 했으나 그 외의 링크 테마는 대부분 테마에 지극히 보조적인 역할에 그쳤다. 그렇게 유저들이 링크 소환에 익숙해져갈 무렵 링크 브레인즈 팩과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의 발매에 의해 유희왕 환경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된다. 링크 브레인즈에서 등장한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성기사의 추상 이졸데, 피안의 흑천사 케루비니, 아로마세라피-재스민,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 그리고 이후 동봉으로 등장한 서몬 소서리스등 '''직접적인 어드밴티지를 벌어주는 저링크 몬스터의 대량 발매로 인해 거의 마스터 룰 3으로 롤백한 듯한 환경의 가속화가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때마침 등장한 트로이메어의 존재로 인해 링크 몬스터의 머릿수가 곧 필드 장악력으로 이어지며 엑스트라 링크가 새로운 빌드로 정착하게 되었다.
링크 브레인즈 팩에서 등장한 온갖 강력한 링크 몬스터로 인해 댄디라이언, 그로우업 벌브, BF-은신의 스팀, 제트 싱크론, 패왕권룡 다크블룸, 환상수기 오라이온, 프레데터 플랜츠 오프리스 스콜피오, SR 베이고맥스, M.X-세이버 인보커, 매스매티션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카드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이러한 강력한 카드들의 개별성능을 앞세워 패 1장만으로 대량의 트로이메어를 전개하여 엑스트라 링크를 짓는 환경이 도래하게 된다. 식물 링크는 무려 엑스트라 링크도 아니고 페니키시안 클러스터 아마릴리스와 토폴로직 폭탄 드래곤으로 인해 '''97% 확률로 선턴킬을 내버리는''' 정신나간 콤보로 선턴킬덱이 티어권에 진출하는 기가 막히는 일이 일어나고, 강귀같은 전개력이 좋은 테마는 선턴에 패 1~2장으로 쉽게 엑스트라 링크를 세울 수 있게 되었으며[27] , 심지어는 범용 카드들만 긁어 모아놓고 덱이라고 불러도 그게 또 굴러가는 환경이 찾아온다.
링크 소환에 의해 환경이 가속화되어 듀얼이 재미가 없다는 인식은 이 당시 생긴 것인데, 이 당시에는 무슨 덱을 들어도 결론은 하리파이버 서몬 소서리스 파이어월 드래곤 이브리스 엑스트라 링크로 이어지며 거의 모든 덱이 메인 몬스터 몇 장만 다르고 다 똑같은 극단적인 일원화가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엑스트라 링크 환경은 기존의 날빌 환경과는 사뭇 다른 점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패 트랩과 그 패 트랩을 무력화시키는 무덤의 지명자, 지명자가 통하지 않는 패 트랩인 무한포영의 존재로 인해 '''선공을 뺏겨도 상대의 빌딩을 저지할 수 있고, 그 저지를 회피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엑스트라 링크는 마스터 룰 3 당시의 날빌과 비교하면 메타력의 강도가 훨씬 약하다는 것이다.''' 트로이메어 엑스트라 링크가 무서운 이유는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로 인한 특수 소환 봉쇄와 트로이메어의 내성에 의해 엑스트라 몬스터 존 획득이 어려웠기 때문인데, 이는 다시 말하면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만 치우면 엑스트라 전개 외에는 직접적으로 전개를 방해하는 요소가 이전 환경에 비해가 많지 않고, 엑스트라 덱을 쓰지 않는 덱들은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만 자폭하면 무서울 것이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28] 즉, '''엑스트라 링크의 기형적인 성공률과 어드밴티지 수급률만 하향시키면 밸런싱이 가능하다'''는 것에서 수습 자체가 불가능했던 9기 환경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코나미는 '''링크 인플레이션과 기나긴 전쟁을 치루게 된다.'''
7.3. 안정기 - 역대 최장기간의 춘추전국시대의 도래
코나미는 점진적으로 여전히 잔재한 선후공의 차이, 엑스트라 덱 미사용 덱의 불리함, 비링크 특수 소환법의 불리함, 의식 소환과 함정 카드의 소외 등 여러 요소를 청산하기 위해 여러 파워 카드를 등장시키기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다이너레슬러 판크라톱스,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 바렐스워드 드래곤,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 데블리철, 악마양 릴리스, 트랩트릭 등이 있다. 이들의 등장으로 인해 1장 드로우와 공격권을 노리고 후공을 전제하여 덱을 구성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으로 자리잡게 되고, 엑스트라 덱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작용하게 되었으며, 함정 카드와 패 트랩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부여되며 일반 함정과 카운터 함정, 패 트랩이 나름대로 차별점을 지닌 상호 호환으로 정착하게 된다.[29] 서로 다른 상황에서 다른 플러스를 주는 여러 범용 카드의 등장에 의해 점점 덱 구성에 여러 선택지가 열리게 된다.
의식 소환은 데블리철이라는 폭발적인 어드밴티지 수급이 가능한 범용 용병, 싱크로 소환은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와 바렐로드 새비지 드래곤이라는 강력한 에이스, 펜듈럼 소환은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크로노그래프 매지션, 엑시즈 소환은 RUM 서치 효과가 탑재된 RR-와이즈 스트릭스와 강력한 어드밴티지 회수력과 제거 효과를 지닌 팬텀 나이츠 러스티 바르디시를 얻으며 수많은 테마들이 이전보다는 복잡하지만 새로운 전개법을 차츰차츰 정립해나갔다. 또한 티어 덱은 금제에 의해 감속화하고, 비티어 덱은 신지원으로 가속화하며 전반적인 속도는 하향평준화에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SPYRAL의 몰락 이후 섬도희, 강귀, 얼터가이스트 3강 아래 수많은 2티어들이 밥그릇을 나눠먹는 기나긴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며 코나미의 밸런싱에 대한 여론이 급속도로 좋아지기 시작한다. 상위 티어에 존재하는 덱들은 전부 정교한 컨트롤과 신중한 덱구성을 전제한 고난이도 테마들이고, 컨트롤이 받혀주지 않으면 제아무리 티어덱이라도 어지간한 3군덱을 상대로도 이기지 힘든, 이전까지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평준화가 정착한다.
그리고 2019년 1월 금지 제한에서 코나미가 고착화된 기존 파워 카드에 대규모 정리를 단행, 주인공의 에이스 몬스터라는 이유로 끈질기게 금제를 피하던 '''파이어월 드래곤'''을 포함해 엑스트라 덱 위주의 링크빌드를 세우는 데 핵심이 되던 카드들 중 7종이 금지 카드로, 2종이 제한 카드가 되었다. 이와 함께 엑스트라 링크와 무관한 티어 덱들도 함께 제제하며 패 1장에서 폭발적인 어드밴티지를 불리거나 역전하는 것도 어려워졌고, 그 어느 때보다도 실력위주의 환경이 구축되었다.
2019년 4월 금지 제한에서 드래곤족 최고의 서포터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의 금지, 범용 전개 몬스터 SR 베이고맥스와 종말의 기사가 제한으로 올라가고, 번개까지 제한으로 내려오며 링크로 시작된 지나치게 빨라진 링크 메타에 또 한번 제동을 가했다.
다만 속공성이 떨어지는 '''함정 카드를 빼버리고''' 마법과 몬스터의 효과로 전개와 빌드를 빵빵히 세우고 남은 것은 패 트랩으로 견제하여 상대를 압박하는 흐름이 되면서 함정카드의 가치가 떨어졌다. 몬스터/마법/함정 세 종류의 카드들로 다양한 전술을 펼치며 덱구성의 획일화와 고착화를 막는 것이 중요한 유희왕 OCG에서 함정 카드가 소외된다는 것은 큰 결점이다. 역시나 속공성 문제인 듯.[30] 결국 함정카드를 발매해도 몇몇 소수를 제외하면 팔리지도 않고 게임이 획일화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물론 서브테러, 얼터가이스트 등의 덱들은 함정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대적 체포작전을 비롯한 강력한 함정 카드들도 계속 발매하고 있고 트랩트릭을 발매하면서 '''덱에서''' 세트하게끔 유도하면서 최대한 차별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전에 비해 나아지기는 했지만 토큰을 통한 연속 링크 소환도 아직도 문제로 남고 있다. 차라리, 속도 조절을 원해서 링크소환를 만들었다는 코나미의 의견대로라면, 아예 처음부터 링크소환도 엑시즈 소환때처럼 "토큰은 링크 몬스터의 소재로 사용할 수 없다."는 룰이나 재정을 만들었어야 했다."라는 의견도 있다. 엑시즈 소환때 속도와 특정랭크의 강세를 우려해서, 싱크로 소환과는 다르게, 토큰은 엑시즈 몬스터 소환의 소재로 쓸 수 없다는 룰을 냈던 전례를 생각했다면,[31] 지금보다는 더 나았을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지나치게 토큰으로 꺼내기 쉬운 링크 몬스터에는 토큰을 소재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소재 제한을 걸면 그만인 문제다.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가 그 예시. 오히려 토큰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그리고 토큰을 선턴잡고 쉽게 뽑을 수 있는 BF-농그림자의 고우호우와 댄디라이언 등의 카드들은 이미 금지를 먹었고 토큰제약이 없는 범용 링크몬스터들도 대부분 금제로 약화되었기에 토큰을 남용해 링크빌드를 쌓는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된 것.
링크 몬스터는 수비력이 없는 몬스터가 아니라 '''공격력이 없는 몬스터였다면''', 유저들이 작정하고 링크 소환을 열광적으로 하지는 않았을거라는 의견도 있다. 공격력이 없는 몬스터였다면, 지속마법카드처럼 쓰면서 링크 몬스터만 늘어놓는 빌드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공격을 아예 못하는 카드가 되는지라 주요 홍보매체인 애니메이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기 힘들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떨어지기도 하고 계속 새로운 카드를 팔아야하는 코나미 입장에선 유저들이 링크 몬스터를 쓰도록 유도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현재 링크 몬스터들이 엑스트라 덱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융합, 싱크로, 엑시즈가 아예 사장된 것은 또 아니고, 각각의 숫자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엑스트라 덱을 맞추는 것도 게임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카드 게임의 특성상 어떻게 해도 밸런스 논쟁은 끊임없이 지속되겠지만, 12월 현재까지 다양한 덱들이 입상하는 춘추전국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7.4. 11기 - 신 마스터 룰 개정
2020년 4월 1일부로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를 링크 소환 도입 이전처럼 링크 마커 없이도 메인 몬스터 존에 소환할 수 있도록 변경되면서, 링크 몬스터의 사용률에 변화가 올 전망이다. 더 이상 '''링크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 반드시 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엑스트라 링크를 구축하더라도 링크 소환/(엑스트라 덱에서의) 펜듈럼 소환만 억제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등 엑스트라 링크의 전술적 가치가 떨어졌다.
펜듈럼 몬스터는 전성기 시절에 일으킨 밸런스 붕괴가 너무 심각해서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여전히 엑스트라 덱에서의 펜듈럼 소환을 한다면 무조건 링크 마커 앞에만 소환해야 한다. 링크 환경 특성 상 링크 소재로 된 펜듈럼 몬스터는 엑스트라 덱으로 가기 때문에, 링크 환경에서 펜듈럼 소환법까지 롤백하면 매 턴마다 펜듈럼 소환-링크 소환을 반복하여 최소 2장 이상의 필드 어드밴티지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액셀 싱크로나 무한기동요새 메가톤게일처럼 복수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환 소재로 사용하여 정규 소환을 실시해야 하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의 정규 소환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져서 해당 계열의 덱들을 사용하는 듀얼리스트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었으나, 복수의 엑시즈 소환으로 혼자서 다 해먹었던 십이수 등의 예시를 들며 다시금 밸런스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와 별개로 링크 소환 자체는 다른 소환법들보다 소환법이 간단하며, 강한 효과를 받은 링크 몬스터도 그럭저럭 존재하기 때문에 개정이 실제로 적용되고 실전 데이터가 쌓인 이후가 되어야 본격적인 변화가 체감될 것이다. 실제로도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과 이들을 불러대는 전개 파츠 역할을 하던 몬스터들이 전성기 때에 워낙 판을 쳐대던 것을 감안해, 룰 개정과 함께 적용되는 2020년 4월 금제에서 무한 루프를 일으키거나 고효율 어드밴티지를 버는 것으로 악명높았던 카드들에 무더기로 다시 제재가 가해졌다.
이렇게 카드들의 가치가 한순간에 뒤엎어지면서 일본의 메이저한 카드샵들이 일시적으로 카드 거래를 중단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8. 기타
기존 유희왕의 룰을 깨고 몬스터 카드를 소환하는 '''위치'''에 의미가 부여되었다는 점 때문에 포지션 체인지, 폭파 도화선 등의 카드들이 실용성의 여부는 둘째치고 의미가 있는 카드로 재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폭파 도화선의 미니 버전인 "도폭선"이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마탄환과 천후, 잭나이츠 등 카드 위치를 기반으로 효과를 발동하는 테마가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옛날 유희왕 코믹스를 본 사람은 눈치챘겠지만, 위치 선정에 따른 전개와 전개 방향이란 점에서 '''캡슐 몬스터즈'''와 비슷하다. 카드를 놓는 위치가 플레이의 핵심인 카드파이트 뱅가드같은 타 TCG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마커는 언뜻 보면 상대 필드에 링크 마커를 나눠주는 한심한 마커로 보이나, 아군 메인 몬스터 존 중앙에 꺼내지는 순간 ↙↘마커와 함께 너무나 쉽게 엑스트라 링크가 가능해진다는 위험성이 있어 제약 없이 등장하기는 어려워보인다.[32] 실제로 해당 마커를 가진 마즐플래시 드래곤은 링크 앞에 몬스터를 놓을 수 없으며, 토폴로직 제로보로스는 링크 마커가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향하면 그 자리엔 몬스터를 놓을 수 없게 되어 있다.
[1] 의식 몬스터의 프레임 색깔보다 더 진해서 RGB 0-0-255에 가까운 진짜 파란색 컬러링을 하고 있다. 반대로 의식 몬스터의 프레임 색깔은 하늘색에 가까울 정도로 연하다. 즉, '''의식 몬스터는 하늘색이라면 링크 몬스터는 파란색.'''[2] 그렇지만 텍스트상으로는 효과 몬스터 2장 이상으로만 표기되어 있다. 링크 소환의 룰을 숙지하지 않으면 엑시즈 소환과 혼동할 수 있어 알기 힘들다.[3] 둘 중 어느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쓰는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다. 다만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특성상 한 쪽이 이미 차 있을 경우 다른 플레이어는 당연히 다른 한 쪽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선택할 수밖에 없으며, 상대의 몬스터가 엑스트라 링크 상태이며 자신 필드 쪽으로 향한 링크 마커가 없다면 소환 불가능.[4] 다만 시간이 지나면 공격력이 없고 수비력만 있는 링크 몬스터가 나올 수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공격 표시로 놓을 수 없는 룰이 적용될 듯. 하지만 2020년 9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수비력만 기재된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5] 위 상황과 같이 LINK-2 / 효과 몬스터인 "허니봇"을 소재로 하면 반드시 소재 경감으로 어드밴티지를 얻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효과 몬스터로도 취급을 할 수도 있다.[6] 필드를 모두 채우고 엑스트라 링크까지 성공한 상태[A] A B 단, 위에서 설명한 "엑스트라 링크" 를 한다면 엑스트라 링크를 한 플레이어의 필드로 취급한다.[7] 위의 예시에서 디코드 토커의 링크 마커가 상대에게도 가있는데, 상대도 이것을 이용해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메인 몬스터 존에 부를 수 있다.[8] 단, 링크 몬스터의 효과에 따라서 메리트가 될 수 있다. 공격력 변화 효과, 효과 무효화, 몬스터 존 사용 불가 등등[9] 그 때문인지, 링크 4 이상의 링크 몬스터 중 상단에 링크 마커가 3개인 카드는 없고, 이외에 엑스트라 링크를 할 수 있는 상단 링크 마커를 가진 경우는 대부분 자신이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환하지 못하는 등의 제약이 있다.[10] 이러한 점 때문인지 애니, OCG 통틀어 가장 링크가 높은 링크 6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 또한 상단 링크 마커는 1개 뿐이었고, 링크 6 이상의 링크 몬스터가 OCG화 되지 않는 이유인 듯 하다.[11] 단, 추후 몬스터의 효과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다. 마법 / 함정 파괴 보호 등.[12] 만약 제외되거나 컨트롤이 옮겨졌다가 돌아올 시기에 메인 몬스터 존에 빈 칸이 없는 경우에는 되돌아올 수 없고 묘지로 보내진다.[13] 54화에선 융합 몬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도 다른 듀얼리스트가 아닌, 주인공이 먼저 사용했다![14] 현재까지 등장한 일부 링크 몬스터의 경우, 기존의 소환법을 지원하는 카드들이 많이 등장했다. 특정 덱 한정으로 융합 소환을 지원하는 젬나이트 팬텀루츠, 엑스트라 히어로 원더 드라이버, 섀도르 네피림, 폭주소환사 알레이스터, 클락 스파르토이, 클락 리저드, 싱크로 소환을 지원하는 정크 커넥터와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펜듈럼 소환을 지원하는 헤비메탈포제 엘렉트럼, 사이버스족 한정으로 의식 소환을 지원하는 사이버스 위치, 어둠 속성 한정으로 엑시즈 소환을 지원하는 링크 몬스터인 팬텀 나이츠 러스티 바르디시, RUM으로 더 윗 단계의 몬스터로 진화시키는 RR을 지원하는 RR-와이즈 스트릭스가 그러하고, 마지막 엑스트라 덱 펜듈럼 몬스터인 링크 / 펜듈럼 몬스터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비링크 특수 소환인 의식과 융합, 싱크로 소환이 등장하면서,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기존의 특수 소환법인 엑시즈 / 펜듈럼 소환을 지원하는 사이버스족 몬스터가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거기다 작중 상황에 따라 패의 몬스터를 사용한 링크 소환 또는 상대 턴에 링크 소환, 링크 몬스터만을 소재로 링크 소환하는 등의 가능성도 있다.[15] OCG 현 시점에서 최고 링크 수는 6이다.[16] 사이버스 매지션은 의식,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은 융합,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은 싱크로, 파이어월 X 드래곤은 엑시즈 몬스터이긴 하지만, 링크 몬스터와 관련된 효과를 갖고 있다.[B] A B C 이 카드 역시 링크 몬스터와 관련된 효과를 갖고 있다.[17] 최소 8장의 링크 몬스터가 필드 / 묘지에 존재할 경우에만 패에서 특수 소환이 가능한 사이버스족 몬스터.[18]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자신의 몬스터가 없는 경우, 묘지의 사이버스족 / 링크 몬스터 1장을 융합 소재로 사용 가능.[19] @이그니스터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할 경우, 상대 필드의 링크 몬스터 1장을 융합 소재로 사용 가능.[20] 이전의 싱크로 소환때부터 엑시즈 소환, 펜듈럼 소환이 연이어 등장했지만 굳이 자신의 덱에는 안맞거나 원하지 않으면 그 몬스터들을 넣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링크 소환에 따른 유희왕의 룰 대격변에 따라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여러장 소환하기 위해선 반드시 1장 이상은 있어야 한다.[21] 심지어 이 카드군은 전개를 하기 위해선 자신 필드에 효과 몬스터의 레벨 및 랭크의 합계가 8을 넘어가면 안되는데, 상기했듯이 링크 몬스터는 레벨도 랭크도 없기 때문에 인페르노이드의 전개에 아무런 방해도 주지 않는다.[22] 단, 네크로즈의 경우에는 4종 금제의 철퇴를 맞고 환경에서 모습을 감추었고 진룡은 진룡검황 마스터P와 드래고닉D가 2017년 7월 금제에서 제한이 되었다.[23] 진룡과 공룡 등의 메인 테마가 너무 강해서 온전한 비교가 안 되는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퍼니멀도 이미 192명 규모의 대형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망했다는 우려를 한 몸에 받던 세피라도 진룡을 꺾고 우승한 적이 있다. 아무리 진룡이 강해도 정말로 강력한 테마들은 어떻게든 우승덱 리스트에 얼굴을 보인다.[24] 디코드 토커의 경우 2,4번 칸에 소환된 상대 몬스터와 링크하는 것으로 최대 타점을 3800까지 끌어올릴 수 있고 아카식 매지션은 아예 건너편에 있는 상대 몬스터를 대상 비지정으로 패로 되돌린다. 반대로 이런 전방 화살표가 있는 엑스트라 몬스터의 경우 상대에게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2,4번 칸을 운용할 때는 똑같이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25] 주로 효과 때문에 해당 카드군의 카드만 특수 소환할 수 밖에 없는 제약을 받는 카드군들.[26] 그래도 싱크로 소환은 비록, 튜너라는 몬스터 제한 조건이 모두에게 걸려있어서 싱크로 소환을 하려면 튜너가 무조건 있어야했기 때문에, 엑시즈 소환과 펜듈럼 소환의 전성기랑은 달랐다. 물론, 융합 카드에 정해진 몬스터가 필요하고 융합 카드가 거의 무조건 필요했던, 융합 소환이나 전용 의식 마법이 필요하고 싱크로 소환과 비슷하게 릴리스를 해야했던 의식 소환보다는 훨씬 잘나갔지만, 엑스트라 덱 자리 소모&튜너와 튜너 이외에 몬스터라는 조건, 패에서 불가능한 소재 조달 및 필드에 소환 및 레벨 맞추기로 어드밴스 소환과 상호 호환을 이루며 대놓고 유희왕 판도를 압도한 적은 없었다. 링크 소환이 나온 다음, 1년이 좀 지난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가 등장한 현 환경에서야, 싱크로 소환이 주요 소환법이 되었다.[27] 트로이메어와 트라이게이트 위저드를 이용해 '''링크 마커를 상대에게 주지 않는''' 엑스트라 링크를 세우고 상대 필드에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던져주면 상대는 특수 소환이 불가능하지만 자신은 대상내성 및 완벽한 파괴내성을 갖추고 한 턴에 한 번 노코스트로 효과를 퍼미션할 수 있는 빌드가 완성된다.[28] 흔히 엑스트라 링크에서 언급되는 트라이게이트 위저드의 슈팅 퀘이사 드래곤 효과는 범용 전개수단이 꾸준히 제제를 먹고 패 트랩이 보편화되며 점점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트라이게이트 위저드 3상호 링크까지 완성할 여유가 없기 때문. 대신 바렐스워드 드래곤을 엑스트라 링크에 편입, 표시 변경 효과로 상대가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자폭시키는 걸 막는 경우가 늘었다.[29] 카운터 함정은 스펠 스피드 3의 이점, 패 트랩은 선턴 견제 가능 및 증식의 G로 드로우시 즉시 사용 가능, 일반 함정은 악마양 릴리스 및 트랩트릭으로 덱서치와''' 덱세트''' 가능. 무한포영은 아예 스스로 패트랩처럼 차별점을 만들었다.[30] 그나마 이펙트 뵐러와 무한포영이 상호 호환적인 관계로 남을 수 있는 것도 무한포영이 패에서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무한포영은 패트랩으로서의 영역을 얻은 것.[31] 특히 레벨 1 토큰이 많은 상황이상 랭크 1 엑시즈 몬스터들 때문에라도 토큰을 엑시즈 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안되었다.[32] 단적으로, ↙↘마커가 있는 디코드 토커를 하나 꺼낸 후 디코드 토커의 ↙↘마커에 ↖↗마커 몬스터를 소환하면 바로 다른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내 링크 몬스터를 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