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마우스
1. 개요
# Surface Mice and Pen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우스 제품군에서 서피스 라인업으로 넘어오거나 새로 신설된 고급 마우스 브랜드다. 모든 마우스에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트랙(BlueTrack)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어 높은 정밀도로 포인터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으며, 유리와 같은 매끈한 물질 위에서도 잘 작동한다. 배터리 효율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2. 마우스 목록
2.1. 서피스 마우스
# Surface Mouse
[image]
플래티넘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AAA 배터리 2개로 동작하며, 기존의 디자이너 마우스보다 더 길고 몸체가 볼록하다. 유선형의 몸체를 갖고 있어 디자이너 마우스보다 사용하기는 편하다. 국내에서 쓰려면 가성비가 좋지 않은 게 단점. 역시 가격이 나갈지언정 하단의 모바일 마우스나 정밀 마우스가 가격 대비 성능비는 더 낫다. 달러 기준으로 정가는 5만 6천원이나 국내에선 6만 7천원이라는 애플 빰치는 폭리[1]로 팔고 있으므로 국내 정품 구매는 피하는게 좋다. 아마존 기준으로 해외 구매 단가가 하단의 서피스 모바일 마우스에서 3달러 높은, 4만원 가량인데 가격빼곤 다 괜찮은 편이니 만약 해외 구매를 할 시엔 역으로 가성비가 꽤나 좋은 마우스가 된다.
2.2. 서피스 모바일 마우스
# Surface Mobile Mouse
[image]
플래티넘, 버건디, 코발트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서피스 마우스보다 아주 약간 작고 가벼운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2] Surface Go의 출시와 함께 발매된 제품이다.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가 서피스 라인업으로 리뉴얼된 제품군이다. 마우스 휠이 금속으로 리뉴얼되며 보다 고급진 휠감이 되었으며, 마감과 재질이 서피스에 쓰이는 플라스틱으로 바뀐 것을 빼면 스펙은 같다. 하지만 3만원으로 경쟁력 있던 가격대의 기존 디자이너 마우스에 비해 4만 5천원으로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이 역시 아마존에서 구매를 하면 신품을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디자이너 마우스의 단종으로 인해, 디자이너 마우스 AS를 받으면 대체품으로 받을 수 있다. (2019년 기준)
2.3. 서피스 아크 마우스
# Surface Arc Mouse
[image]'''Our most innovative design, refined'''
'''세련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플래티넘, 버건디, 코발트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아크 터치 마우스 라인업을 서피스 브랜드로 리뉴얼한 제품군이다. 마감, 그립감과 접히는 힌지를 개선하여 더욱 휴대성을 극대화 한 모델. 휴대할때는 평평하게 펴서 휴대하고, 사용할 때는 위 사진처럼 구부려서 사용한다. 그런데 구부리고 나면 마우스 옆이 뻥 뚫린 형태가 되어 그립감은 그다지 좋지 않다. 마우스 입력 인식은 터치패드와 그 아래에 있는 물리 버튼으로 하는 구조인데, 터치패드에 감지된 터치 갯수와 위치에 따라서 클릭했을 때 입력되는 신호가 각각 다르다. 상세한 클릭 메커니즘은 아래와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키보드 센터를 다운로드 받으면 최대 3터치까지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기본 설정 상태에서 두 손가락을 모두 올린 상태에서 클릭하면 좌클릭이, 오른쪽 손가락 한개만 올려놓고 클릭하면 우클릭으로 인식한다. 다만, 세 손가락 클릭에 휠 클릭 등 기능을 부여한 경우 좌클릭을 하려면 손가락을 두 개 이상 올리면 안 되는 단점이 있다. 그립 방법을 조금 바꾸면 적응이 가능하지만, 사용성 측면에서 볼 때 아쉬운 부분.
상기 문제는 하단과 같이 커스터마이징을 하면 해결되기는 한다.
손가락을 몇개 올렸는지 무관하게 1터치로는 좌클릭, 2터치로는 우클릭을 하는 방법이다. 익숙한 방식이 아니라서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그래도 우클릭시에는 항상 한 손가락을 떼고 있는 것에 적응하는 것보다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듯 하다. macOS에서 채택한 방식이기도 하다.
2.4. 서피스 정밀 마우스
# Surface Precision Mouse
[image]
유선형의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세 개의 사이드 버튼과 휠 장력 조절 버튼이 있다. 휠 장력 조절 버튼을 누르면 휠의 걸림이 풀려서 훨씬 부드럽게 돌아간다.[3] 사이드 버튼 중 가운데에 있는 버튼은 작업 보기(Win+Tab) 버튼이다. 전문가용이라 그런지 무게가 약 139g에 달하며, 클릭압이 높고 크기도 비교적 크다. 다른 모델들과는 다르게 유무선 병행이 가능하고 무선은 블루투스로 동작한다. 케이블은 Micro 5핀 형태이다. 'Microsoft 마우스 키보드 센터' 소프트웨어에서 버튼 기능을 잘 조정할 경우 FPS 정도를 제외하면 게임용으로도 꿀리지 않는 성능을 갖고 있다. macOS에서는 Karabiner-Elements와 같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로 대체할 수 있다. 가격은 국내 정품 기준 10만원대 초반 정도.
로지텍의 Logitech Flow 기술과 유사한, 최대 3개의 기기 사이를 심리스하게 전환하는 Smart Switch 기능을 제공한다. Windows 10 PC 사이에서만 활용 가능하며 각각의 기기가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페어링된 기기를 수동으로 전환하고 싶을 경우 마우스 바닥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된다. 다만 Smart Switch 기능을 탑재한 MS제 키보드가 없어 Logitech Flow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마우스+키보드의 동시 전환은 구현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사이드의 고무 그립이 때가 잘 타고 쉽게 변색되는 문제가 있다.
이 모델의 보급형 버전인 블루투스 어고노믹 마우스가 2020년에 출시되었다. 사이드 버튼의 개수가 3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고, AAA 배터리 2개로 동작하며(무게 113g) 블루투스 버전이 5.0으로 올라갔다. 센서는 일반적인 옵티컬 센서로 변경되었다. 사이드 그립이 잘 변색되는 건 똑같지만 블루, 오렌지 색상을 쓰면 눈에 잘 띄지 않으니 블랙이나 화이트 색상은 피하자.
3. 관련 항목
[1] 애플의 매직 마우스 2는 그래도 터치 방식으로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특이한 마우스라는 특징이 있는데, 이건 정말 아무런 특징도 없는 마우스가 값만 엄청나게 비싸다. 가격이 1/3밖에 안 되는 로지텍의 M350 페블 마우스와 기능상 유사하다. 그런데 M350은 2.4GHz/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이라도 가능하지 이건 기본 마우스 기능 말고 아무런 기능도 없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팔고 있는 다른 마우스들과 비교하면 이 마우스 가격이 완전히 말도 안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2] AAA 배터리 2개를 넣은 상태에서의 무게가 78g에 불과하다.[3] 다만 로지텍의 무한 휠처럼 관성적으로 회전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