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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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의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회사. 마우스, 키보드, 웹캠, 헤드셋 등 PC와 Mac용 주변기기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Daniel Borel, Pierluigi Zappacosta, Giacomo Marini 3명이 1981년에 창업하였다. 사업 초기에 컴퓨터 주변기기가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주력으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마우스가 쉽게 고장나던 볼마우스 시절, 우수한 조작감과 그립감 및 높은 내구성을 갖춘 제품들을 일찍이 선보이면서 전세계 마우스 업계의 정점에 올라섰다.
2008년 음향기기 제조사 얼티밋 이어를 인수했고, 2016년에 오디오 기기 제조사인 제이버드와 조이스틱 제조사 사이텍을 인수했다. 2017년에는 게이밍 기어 제조사인 아스트로 게이밍을 인수하였으며 2019년에는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개발사 스트림랩스를 인수했다.
2020년엔 미국의 유명 의자 회사 허먼 밀러와 협력하여 게이밍 체어 '엠바디 게이밍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2. 상세
주력 제품은 마우스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마우스 하면 가장 먼저 로지텍을 떠올릴 만큼 유명한 '''마우스 분야 세계 1위의 기업'''이다. ## 게다가 화상회의, 스트리밍 방송용 웹캠 분야에서도 시장 점유율 73%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10년 9월에는 무선 마우스 누적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다른 제조사들이 유선 마우스에만 집중하거나 수준 낮은 블루투스 마우스만 개발하던 2000년대 초반부터 2.4GHz 기반의 고급형 무선 마우스들을 시장에 내놓았고, 이 때 다져진 무선 기술력은 오늘날 로지텍이 무선 마우스 시장을 점령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키보드가 가진 장점으로는 뛰어난 절전 성능과 초고속 스크롤을 위한 프리 스핀(Free Spin) 휠[2] , '로지텍 플로우'를 이용한 멀티 컴퓨터 간 데이터 복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은 배터리 효율성이라고 할 수 있다. 타사의 무선 마우스들이 동일한 AA 건전지를 넣고도 한두달이면 방전되는데 반해 로지텍의 마우스들은 못 해도 수개월에서 1년, 길면 2~3년씩 간다. 그리고 절전을 위한 슬립 모드 상태에서 입력을 주었을 때 가장 빨리 깨어나는, 즉 웨이크 업 딜레이가 가장 짧은 것 역시 로지텍 제품만의 장점이다.
무선 키보드는 BIOS 화면에서도 인식되는 높은 호환성, 몇 년을 써도 고장이 없는 신뢰성[3] , 쫀쫀하고 반발력 있는 키감과 저소음, 배터리 교체/충전 후 1년 이상을 가는 저전력 기술 등이 우월하다. 또한 사무용 키보드 제조사 중에서는 흔치 않게 macOS를 잘 지원하기도 하고, 블루투스가 없는 데스크톱 PC를 위한 2.4GHz 유니파잉 수신기[4] 와 멀티페어링 기능을 꼬박꼬박 넣어줘서 윈도우와 맥을 오가며 작업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사실상 로지텍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로지텍의 무선 멤브레인/팬터그래프 키보드는 각종 사무실에 최소 한두개 이상씩은 꼭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M 시리즈, K 시리즈 다음으로 나온 G 시리즈는 게이밍 시장을 노린 고성능 라인업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로지텍의 제품을 사용 중이며 웬만한 PC방에 가 보면 로지텍 G102 마우스의 벌크 제품을 쓰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90%가 로지텍 미니 옵티컬 구형 마우스를 애용했다.[5] 그 덕분에 단종된 지가 10년을 넘어가는 데도 중고 제품이 4~5만원, 박스 미개봉 신품은 9~10만원을 호가한다.[6] 하지만 이건 원래 게임용이 아닌 사무용 마우스인지라, 스타 말고 다른 게임에도 사용할 거라면 다른 제품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스피커도 유명한데, 미국 내 PC 스피커 시장 점유율 1위였던 Labtec의 ODM 제품이라 기본 이상은 한다. 나중에는 아예 회사를 인수해버렸다.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인지 2013년 초, 경영 부진을 이유로 사업성이 없는 분야에서 철수하고 PC 주변기기 분야에 집중한다는 발표를 했는데 철수하는 분야 중 하나가 게임 주변기기 분야였다. 마우스 제품군도 MX 시리즈는 단종되고 게이밍 마우스도 별다른 혁신 없이 안주하려다 레이저나 스틸시리즈 같은 신생업체들에게 따라잡혔다는 평이다. 저렴한 사무용 마우스에 집중하겠다는 의도였는데, 저가형 마우스 시장에선 계속 가성비로 맹위를 떨쳤지만 공교롭게도 노트북의 수요가 줄고 태블릿이 대세가 되면서 시장 자체가 좁아져 버렸다.[7] 결국 로지텍은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성한 듯 2015년 중반 프리미엄 마우스인 MX 시리즈를 MX 마스터와 MX 애니웨어로 부활시키더니, 온갖 욕을 다 먹으면서도 더 이상 안 만들 거라고 딱 잘라 말하던 드라이빙 포스 시리즈를 G29로 부활시켜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 게이밍 기어 제품들의 라인업을 일신해 최신 트렌드와 성능을 갖춘 신제품들을 출시하면서 다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일본에선 '로지쿨(Logicool)'이라는 이름을 사용 중이다. 왜냐하면 일본에는 이미 로지텍(Logitec)이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가 있기 때문. 참고로 이 로지텍은 일본의 유명 컴퓨터 주변기기 회사인 엘레컴의 자회사로 LCD 모니터, 무선 라우터, 블루투스 기기 등을 만든다.
Logitech Gaming Software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작업관리자로 logitechg_discord라는 프로그램이 CPU 사용량을 과도하게 점유하고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 보자. Logitech G Hub에 와서는 그래도 CPU와 메모리 점유율이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대신 윈도우와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08년 8월, 커스텀 이어폰 등으로 유명한 얼티밋 이어를 인수했다.[8] 그런데 인수 후 케이블 교체가 가능한 슈퍼파이 5 pro를 단종시키고 후속 모델인 UE700을 케이블 교체가 불가능한 모델로 내놓은데다가, 유니버설 이어폰 라인 중 최고 모델인 트리플파이를 단종시키고 커스텀 이어폰에만 집중한다든지 하는 루머가 돌고 있어 리시버 계통에서 그리 이미지가 좋지 않았는데, 이 루머는 서서히 현실이 되고 있다.
다행히 트리플파이는 일단 2011년까지는 단종되지 않고 생존했지만, 2010년에 저렴한 가격과 대중적인 디자인의 UE100이나 UE200, UE400 등이 출시되면서 점점 라인업이 물갈이가 되고 있다. 고가인데다가 매니악한 디자인을 가진 트리플파이가 얼마나 생존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 결국 2013년에는 UE900의 출시와 함께 단종되어 가격이 최초 출시가 수준으로 올라가버렸다. 또한 단종으로 인해 A/S 시 환불 정책을 펼쳤는데 이 환불이 기본 1달, 심하면 4달도 넘게 걸려 엄청난 원성을 들었다. 환불 늦는다고 소보원이나 공정위에 민원을 넣어도 소보원 조정관이 '우리 쪽 공문조차 씹어버린다'며 당황하게 만들어버리는 패기를 자랑했고, 실제로 소송을 제기하여 환불을 받아낸 사례까지 나타났을 지경.
현재 Apple과 독점 계약을 맺고서 여러가지 서드파티 액세서리를 출시하고 있다. 3-in-1 무선 충전기, 로지텍 Crayon, Folio Touch, Keys-to-Go 등의 제품들이 그 예시이다.
3. 제품 목록
4. 자회사
- Jaybird
- Blue
- Astro Gaming
- Saitek
- Ultimate Ears
5. 소프트웨어
게이밍 기어 G 시리즈를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Logitech Gaming Software의 후속 드라이버로서, 디자인이 상당히 미려해졌다. 윈도우 기준, 설치 경로에 있는 폴더와 계정의 이름이 영어가 아닐 경우 무한로딩이 발생하는 심각한 버그가 있다. 업데이트가 계속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불안정한 면이 있기 때문에 구형 모델 사용자들은 그냥 LGS를 쓰는 경우도 많다.[9] 윈도우와 맥을 모두 지원한다. 일부 게임에서는 따로 키보드 색 설정을 하지 않았을 경우 기본적으로 특수한 프로필을 적용한다.[10]
G Hub에서 키보드/마우스의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된 값만을 따로 설정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현재까지는 윈도우만 지원한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디바이스가 G Hub에서 '온보드 모드'로 변환되어 있어야 한다. 시스템에 직접 설치하지 않는 포터블 형식이다.
M/K 시리즈 제품들을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Logitech SetPoint의 후속 드라이버다. 하나의 마우스, 키보드로 여러 PC를 오가는 Logitech Flow 기술을 지원하며, Logitech Flow는 여타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에 비해 가장 안정성 있는 마우스/키보드 공유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G Hub와 마찬가지로 윈도우와 맥을 지원한다. 참고로 Logitech Options에서는 DPI 조절 옵션이 '포인터 속도'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윈도우 제어판에 있는 포인터 속도 옵션과 헷갈릴 수 있는데 DPI 조절 옵션이 맞다.
M/K 시리즈에 속한 제품들은 애플리케이션별로 키 할당을 다르게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런 것 없이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 키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 '마우스' 탭의 우측 상단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설정 버튼을 눌러서 '응용 프로그램 특정 설정'이라는 항목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유니파잉 수신기로부터 각 제품의 페어링을 해제하려면 '장치 추가 > 고급 UNIFYING 앱 > 고급 > (원하는 디바이스 선택) > 페어링 해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윈도우 기준, Logitech Options의 서브 프로그램인 Unifying Software가 간헐적으로 작업 표시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단순히 나타나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전체 화면으로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게임 등)이 있을 경우 갑자기 바탕 화면으로 튕겨버리기도 한다. 이 때는
사용 도중에 Logitech Options에서 설정한 값이 갑자기 초기화되는 경우, 거의 99% 확률로 유니파잉 수신기가 꽂혀 있는 포트가 원인이다. USB 포트의 전파 간섭 등으로 인해 유니파잉 수신기와 마우스가 순간적으로 연결이 끊기면서 설정 값을 잃어버리는 것. 유니파잉 수신기를 다른 포트로 옮겨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M/K 시리즈에 속한 제품들은 애플리케이션별로 키 할당을 다르게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런 것 없이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 키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 '마우스' 탭의 우측 상단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설정 버튼을 눌러서 '응용 프로그램 특정 설정'이라는 항목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유니파잉 수신기로부터 각 제품의 페어링을 해제하려면 '장치 추가 > 고급 UNIFYING 앱 > 고급 > (원하는 디바이스 선택) > 페어링 해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윈도우 기준, Logitech Options의 서브 프로그램인 Unifying Software가 간헐적으로 작업 표시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단순히 나타나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전체 화면으로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게임 등)이 있을 경우 갑자기 바탕 화면으로 튕겨버리기도 한다. 이 때는
C:\ProgramData\Logishrd\LogiOptions\Unifying
폴더에 있는 DJCUHost.exe 파일을 다른 곳으로 빼 놓으면 증상이 사라진다. 이렇게 빼 놔도 유니파잉 수신기 페어링은 정상 동작한다. 단, 페어링 해제를 할 때는 Unifying Software가 필요하기 때문에 삭제는 하지 말고 위치만 옮겨 놓는 것을 권장한다.사용 도중에 Logitech Options에서 설정한 값이 갑자기 초기화되는 경우, 거의 99% 확률로 유니파잉 수신기가 꽂혀 있는 포트가 원인이다. USB 포트의 전파 간섭 등으로 인해 유니파잉 수신기와 마우스가 순간적으로 연결이 끊기면서 설정 값을 잃어버리는 것. 유니파잉 수신기를 다른 포트로 옮겨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웹캠 제품들을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윈도우와 맥을 지원한다.
6. 문제점
6.1. 한국에서의 막장 A/S
한때 마이크로소프트와 투탑을 달리는 최고의 A/S를 제공했지만, 현재는 악평만 자자하다. 보증기간은 최대 3~5년까지 제공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가격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이 1년 또는 2년이다.[11] 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면 신품으로 교체를 해 주는데[12] , '''교체용 제품의 재고가 없어 로지텍 본사에서 물건이 올 때까지 몇 개월씩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차라리 재고가 없을 때는 환불을 해 주면 될 텐데, 판매처에서는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TG삼보 서비스 센터도 지점마다, 직원마다, 날마다 처리가 달라서 환불 또한 어렵다. 이 때문에 결국 사설 수리점에 가서 제품을 맡기는 사람들이 많다.
A/S 조건은 한국 기업보다 까다롭다. 외국 기업이 으레 그렇듯, 로지텍도 가장 확실한 A/S는 오직 영수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영수증에 적힌 구매 시점을 우선으로 쳐 주고 영수증이 없으면 S/N으로 보증기간을 산정한다. 그러나 현지 생산이 아닌 한 S/N이 종종 밀리기 때문에 항상 영수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정확한 보증기간을 보장받는다. 기본은 현금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만 가능하며, 인터넷 구매 내역 등 그 이외의 확인은 특별한 규정 없이 그때그때 지점이나 담당자에 따라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13] 로지텍은 월드 워런티가 아닌 로컬 워런티를 적용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병행 수입, OEM, 해외구매 제품 및 기타 비정품을 택배 보내면 퇴짜를 맞게 된다. 또한 로지텍은 상자와 제품의 S/N이 다르기로 유명하다. 이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편이라고 하는데, 제품 S/N을 기준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 제품에 붙어 있던 S/N 스티커를 교체용 제품으로 옮겨 붙이기 때문에 개봉 흔적이 남는다.
과거 유통사였던 컴스빌[14] 은 정말 엉뚱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교체해 주는 묻지마 수준의 A/S를 자랑했다. 그런데 2012년 A/S 업체가 TG삼보로 바뀌고, 교품의 재고 확보가 잘 안 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악평이 생겨났다.[15] 2019년 기준으로 G Pro Wireless가 심각한 재고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니 주의. 해외직구로 구입한 다음 미국 RMA를 받는 방법도 있는데, 정책이 까다로워진 건지 배대지를 알려주면 RMA를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로지텍코리아의 전화 담당자들은 말투가 매우 어눌한 것을 보아 한국인이 아니라 기본적인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으로 예상된다. 이는 DELL과 유사한 부분. 잡코리아 페이지에서는 로지텍코리아의 주소가 서울시 영등포구로 나오는데, 로지텍 홈페이지에 기재된 전화번호는 00798로 시작하는 국제전화인 것을 보면 한국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법인은 중국이나 싱가포르 쪽에 별도로 위치하는 듯하다. 참고로, 전화 한 번 연결하기가 더럽게 힘들다.(...) 인내심을 갖자. 로지텍코리아 전화번호[16]
택배 A/S는 TG삼보 강동센터로 보내야 하는데, 택배를 보낼 때는 선불로 보내야 하며 착불로 보내면 반송 처리된다. 고장난 제품의 신품 재고가 있으면 곧바로 배송이 되지만 '''재고가 없을 경우,''' 마우스를 택배 보내 놓고 세월아 네월아 기다려야 할 떄도 있다. 한국 기업들처럼 SMS로 처리 현황을 알려주는 시스템 같은 건 전혀 없기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답답한 부분.
방문 A/S는 그나마 사정이 좀 낫다. 말도 안 통하는 상담원과 전화하기, 복잡한 접수번호 받기, 수 개월씩 마우스를 맡겨놓고 기다리기 등 택배 A/S의 거의 모든 단점이 사라진다. 그냥 TG삼보 내방센터로 가서 증상만 재현하면 즉시 교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단, '''재고가 있을 경우에만.''' 재고가 없다면 나중에 재방문해서 교품을 수령해 가거나, 재고가 들어온 후에 택배로 받아야 한다. TG삼보 측에서는 택배비를 지불하지 않고 있으므로 택배로 받을 시에는 무조건 착불이다. 그러니 재고가 있는지 미리 전화로 확인한 다음 A/S를 진행하도록 하자.
- 서비스 센터 주소 및 연락처 관련 주의사항 한국 서비스 관련 영문 페이지[18]
- 사당센터는 2020년 8월 21일 이후로 A/S 서비스를 중단했다. 대신 9월부터 강남센터가 추가되었다.
- 강동센터의 고객지원 전화번호는 '02-471-9354'이다. 위 영문 페이지에 나온 '02-470-9354'는 팩스 번호라서 절대 통화 연결이 안 된다. 어차피 강동센터는 순수 택배만 취급하는 곳이라 직원이 1~2명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고객지원 번호로 전화해봤자 안 받을 확률이 매우 높다.
- 용산센터는 2017년 8월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24 시가이아 빌딩 4층으로 이전했다. 전화번호는 동일하고, 위치는 4호선 숙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나온다.
- 부산센터는 유한양행빌딩 3층으로 이전했다.
- 대전센터는 서구 도산로403번길 21(둔산전자타운) 6층으로 이전했다. 용문역 5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다 보면 옆쪽으로 ‘둔산전자타운’이라 적혀있는 아치 간판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진입하거나 6번 출구로 나가서 둔산전자타운 시내버스 정류장이 위치한 곳 직전에 보이는 골목으로 진입 후 직진해서 보이는 6층짜리 상가 건물에 있다.
6.2. 더블 클릭 문제
옴론 차이나 스위치를 채용한 다른 제조사들의 마우스도 더블 클릭 문제가 있지만, 유독 로지텍 마우스는(특히 게임용) 이 현상이 유독 쉽게 발생하는 편이다. 물론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며, 어느 물건이든 다 그렇듯 뽑기운이 작용한다. 운이 없는 사람은 구입한지 1년도 안 돼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 반면, 운이 좋은 사람은 수명이 다 될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사용해도 별다른 말썽을 일으키지 않기도 한다. 다만 비율적으로 더블 클릭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은 분명 사실이긴 하다. A/S만 괜찮다면 그래도 상쇄가 될 텐데, 윗 문단처럼 A/S의 질까지 엉망이라 이 문제가 더욱 부각된다는 느낌이 있다.
이는 저가 마우스뿐만 아니라 고가 마우스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다. G903 같은 플래그십 모델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로지텍 마우스의 종특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해외 커뮤니티에도 이 더블 클릭 이슈에 관한 글이 많은 걸 보면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인 듯하다.
스위치가 물리적으로 훼손된 경우도 있겠으나, 상당수는 스위치의 잦은 마찰로 인해 구리 접점에 산화피막이 생겨 스위치를 눌러버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지텍의 마우스 설계를 문제삼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닐 확률이 높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수십개 이상의 Teardown 영상만 봐도 로지텍은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뛰어난 내부 설계 능력을 보여주는 제조사이기 때문이다. 내부구조로 지적을 받은 제품은 이제까지 G100/G100s밖에 없다.
따라서 마우스를 분해한 후 스위치 부분의 접점을 사포 등으로 잘 갈아내면 해결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마우스를 쓰는 장소가 습기가 높은 곳이라면 이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 좀 더 확실하게 수리하려 한다면, 분해한 마우스를 인두기로 직접 납땜해서 스위치를 갈아끼우는 방법도 있다. 검색하면 이에 관한 수많은 자료가 나오며 대행 업체들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스위치 교체를 위해 마우스를 뜯어내는 순간 A/S가 날아가기 때문에, 보증기간이 전부 끝난 뒤에 시도해야 손해가 없다.
고장 스트레스를 피하려면 아예 스위치를 내구성이 더 좋은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옴론 차이나와 옴론 재팬 스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들의 클릭감이 다르다. 옴론 차이나 스위치와 옴론 재팬 스위치를 번갈아 가면서 눌러보면 옴론 재팬 스위치의 클릭압이 확실히 더 높다. 높은 클릭압을 가진 스위치는 손가락에 피로감을 줄 수 있으므로, 교체할 생각이라면 본인에게 맞는 스위치를 잘 골라야 한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스위치로는 후아노 스위치가 있다. 다만 후아노 스위치 역시 옴론 차이나보다 클릭압이 높다. 후아노 스위치를 탑재한 조위기어의 마우스를 보면 높은 클릭압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적지 않게 보인다.
A/S를 받는 데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BW-100 등의 접점부활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19][20] 좌/우 버튼 아래의 틈새로 빨대 등을 끼운 주입구를 밀어넣고 뿌려주면 스위치에 낀 피막이 벗겨지면서 더블 클릭 현상이 해결된다. 휠의 경우 인코더가 있는 왼쪽(좌클릭 버튼 방향) 부분에 BW-100을 뿌려주면 된다.
옴론 차이나 스위치 중에서 가장 상위 제품인 50M 모델이 특히 더블 클릭이 심하게 일어난다는 평가가 많다. 여기서 '50M'은 5,000만 회의 최대 클릭 수명을 뜻하는 것인데 어째선지 10M, 20M 모델보다 더블 클릭 현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 가뜩이나 50M은 주로 G Pro Wireless나 G903 HERO처럼 비싼 고급 마우스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불만이 극심한 상황이다. 옴론 차이나 10M이 들어간 M 시리즈 마우스들은 오히려 6~7년을 거뜬히 가기도 한다. 생각해보자. 공공기관에서 10년 이상 굴리는 사무용 마우스들이 은근히 많다.
6.3. 유니파잉 수신기 연결 횟수 제한
2010년대 초중반에 이슈가 되었던 사항으로, 하나의 유니파잉 수신기당 연결 횟수가 최대 45회로 제한되어 있다는 부분이다. 만약 두 개의 유니파잉 수신기가 각각 두 개의 PC에 꽂혀 있고, 하나의 마우스를 이용해 양쪽 PC를 번갈아 가면서 연결하면 어느 시점에서 최대 연결 횟수에 도달하여 더 이상 연결이 되지 않는다.
로지텍에서는 '일부' 유니파잉 수신기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답변을 모호하게 하여 회피하고 있다. # 이는 과거 생산분에 포함되었던 유니파잉 수신기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한 문제이며, 최근 시장에 풀리는 수신기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무제한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구형 마우스 사용자가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1] 일본의 경우 이미 Logitec 철자로 비슷한 상호가 등록되어 있어서 혼동을 피하기 위함이다.[A] A B 2020년 기준[2] 로지텍의 특허 기술로서, 경쟁사에서는 제작할 수 없다. #[3] 물 또는 커피를 엎지르거나, 이물질이 끼거나, 충격을 주는 등의 소비자 과실은 제외.[4] 수신기 하나에 키보드, 마우스를 최대 6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제품별로 수신기를 덕지덕지 연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는 로지텍만의 커다란 장점이다.[5] 구형 외에도 신형이 있지만 신형은 마우스웨어가 먹히지 않아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디자인은 축구공, 럭비, 무당벌레, PS2 등이 있는데, 많이 쓰이는 건 축구공이었다.[6] 미니옵 노멀도 아닌 노트북 OEM 제품이 5만원 정도 한다.[7] 물론 지금은 상황이 역전되어 태블릿의 성장세가 꺾이고 노트북의 수요가 다시 늘어났다. 이 당시에 그랬다는 이야기.[8] 정확히는 얼티밋 이어의 창립자 제리 하비가 이혼하면서 재산분할로 뜯긴(...) 것을 전 부인이 로지텍에 팔아버린 것이다. 그는 이후 JH Audio라는 브랜드를 창립하여 활동 중이다.[9] LGS는 자신이 사용하는 마우스의 공식 사이트로 가서 '지원' 탭을 누르면 나오는 다운로드 메뉴를 통해 설치해야 최신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10] 예를 들어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N7 로고를 적용하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는 폭탄전에서 폭탄을 설치하면 키보드가 깜빡거리거나 Function 키들이 체력바로 변한다.[11] M/K 시리즈 및 모바일용 주변기기(ex. 아이패드용 키보드 케이스 등)는 1년, G 시리즈는 2년, 웹캠 및 헤드셋은 제품에 따라 1~2년.[12] 리퍼 제품은 제공하지 않는다. (리퍼품은 따로 만들지 않고 그냥 폐기된다.) 그리고 보증기간이 끝난 후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A/S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즉, 보증 기간 경과 후 제품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사설 업체에 수리를 요청하거나 그것도 안 되면 폐기처분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을 알아보고 있다면 다시 한 번 검토하자.[13] 전화상으로는 확인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으나 센터에서는 인터넷 구매 내역 확인을 거부한 경우도 있었다.[14] 현재 커세어의 제품을 유통 중인 회사.[15] 이는 로지텍 본사의 정책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컴스빌이 유통하던 시절에는 그냥 판매용 물량 일부를 빼서 A/S를 진행했기 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가능했지만, 2012년 이후 별도의 교체용 물량을 그때그때 본사에 발주를 넣는 현 상황에서는 재고가 항상 부족할 수밖에...그리고 이렇게 바꾼 이유는 볼 것도 없이 비용 절감 때문일 것이다. #[16] 해당 페이지에 있는 '방문접수센터 및 택배접수센터' 링크는 그냥 서포트 페이지로 연결되어 버린다. 아무래도 기존의 페이지가 없어진 듯하다.[17] 팩스 번호: 02-470-9354[18] 페이지 하단에 서비스센터들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나와있다.[19] WD-40을 뿌리면 고장나니 주의.[20]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 쏠림 현상도 이 BW-100을 사용하여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