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Go
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8년 7월 10일에 공개한 Windows 10 태블릿 컴퓨터다.
2. 사양
- 셀룰러 데이터 모델의 사양에만 해당하는 경우 녹색 글씨로 표기.
2019년 4월 29일, 셀룰러 데이터 모델이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미국 시장과 동일하게 128 GB 모델로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849,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4.2. 한국 시장 이외
기기 공개와 동시에 출고가가 발표되었으며 다음과 같다. 2018년 8월 2일에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8 GB RAM 모델 중 256 GB 모델과 셀룰러 데이터 모델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Windows 10 S가 설치되어 있으나 서피스 랩탑과 유사하게 Windows 10 Home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8] 한다. Windows 10 Pro는 유료 업그레이드로 지원하며 업그레이드 비용은 $49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일본에는 2018년 8월 28일에 출시된다고 한다. 문제는 출고가로, Wi-Fi 모델 중에서 64 GB 모델의 출고가가 69,984 엔으로 책정되어 너무 고가로 책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는 한화로 약 70만 원에 가까운데,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애플의 6세대 아이패드가 일본에서 한화로 약 40만 원 전후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 기존 일본 시장의 Office 번들화 정책에 따라 출고가에 Office 2016에 대한 비용이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이렇게 해도 문제가 되는 것이 이미 Office 365를 이용 중인 사용자는 Office 2016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 없이 강매를 하게 되는 상황이다. 즉, 이미 출고가가 순수한 기기 본체의 가격이 아니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본 시장에 한정된 전략을 취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5. 소프트웨어 지원
5.1. 제조사 공식
Windows 계열 태블릿 컴퓨터이므로 하드웨어 제조사가 진행하는 펌웨어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Windows 10 관련 업데이트가 별도로 진행되지만 애초에 하드웨어 제조사도 마이크로소프트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지원을 전담한다.
6. 논란 및 문제점
6.1. 충전 중 터치스크린 및 펜 오류
배터리 충전 중 Surface Pen으로 필기하다 손바닥이 디스플레이에 닿을 경우 팜 리젝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필기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해당 문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전작들에도 일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소프트웨어가 꼬인 것으로 추정[9] 되고 있으며 2019년 4월 기준으로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한다.
6.2. 접지 불량 문제
서피스 제품군이 처음 론칭되었을 때 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문제이다. 바로 윗 문단인 '''충전 중''' 발생하는 문제라는 점에서 연장선상 혹은 같은 원인을 갖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비단 서피스 Go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전자기기 전반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AC 어댑터를 사용해 기기를 충전하는 도중에 어댑터의 코일에서 발생하는 누설전류가 기기로 유입되어 정전식으로 동작하는 터치스크린에 좌표가 어긋나거나 터치가 씹히는 등의 오류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때문에 AC→DC 전원 어댑터에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접지 단자가 마련되어 있는것이 일반적인데 서피스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정품 어댑터에서 접지단자가 제공되지 않는다.
그나마 마이크로 5핀으로 불리는, USB Micro type B 단자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서드 파티 제조업체에서 접지 기능이 있는 어댑터를 생산해 판매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출력 전압 및 최대 출력 전력량이 맞는 제품을 구해다 사용하면 어느정도 문제는 해결되었었다.
그러나 서피스 프로 3에서부터 독자규격 단자인 Surface Connect로 단자가 변경된 이후로는 접지가 존재하는 파워 어댑터를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정품을 사용하면서도 이러한 품질 문제를 겪어야 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해당 기기인 서피스 Go는 비공식적으로 USB PD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라는 점이다. 링크의 사진과 같이 AC단자측이 3단자로 되어있는 USB PD 충전 어댑터를 사용해주면 이러한 문제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단, 이 방법을 선택하게 될 경우 충전 중에는 USB type C 단자를 충전기가 점유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이 문제는 각종 단자 확장기를 사용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다.[10]
7. 기타
- USB Type-C 입출력 단자를 사용하지만 서피스 북 2와 마찬가지로 전송 규격으로 Thunderbolt 3 규격은 지원하지 않고 USB 3.1 Gen1 규격만 지원한다. 다만, 이 문제는 단순히 Thunderbolt 3 규격이 USB Type-C 입출력 단자를 사용하기로 결정해서 그런 것 뿐으로, USB Type-C 입출력 단자가 탑재되었다해서 무조건적으로 Thunderbolt 3 규격을 지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를 무작정 단점이라 할 수는 없다.
- 서피스 북 2와 마찬가지로 USB Type-C 입출력 단자를 통해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지원하는 충전기를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혹은 7.5W[11]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충전기와 USB-A to C 케이블을 사용해 저속충전 또한 가능하다.# 상위 브랜드이자 출시 시기도 더 늦으면서 USB Type-C 입출력 단자를 아예 탑재하지 않아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아예 사용조차 할 수 없는 서피스 프로 시리즈와는 대조적인 부분으로 지목되고 있다.[12]
- 원래 4 GB RAM 모델에는 인텔 펜티엄 골드 4415Y가 아닌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이 탑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Kaby Lake에 속한 프로세서가 아닌 Gemini Lake에 속한 프로세서로 Intel Goldmont Plus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다. 공개 전 루머가 나올 시절부터 8 GB RAM 모델에는 인텔 펜티엄 골드 4410Y 혹은 인텔 펜티엄 골드 4415Y가 탑재되고 4 GB RAM 모델에는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을 탑재할 것이라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4 GB RAM 모델에서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가 탑재되지는 않았지만 하드웨어 사양과는 관계 없이 프로세서는 전량 인텔 펜티엄 골드 4415Y가 탑재되었다는 점에서 실제로 개발 당시에는 인텔 펜티엄 실버 N5000 탑재를 고려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 배터리 용량이 매우 작다.
7.1. 홍보 영상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홍보 영상.
8. 공개 전 루머
[2] 여담으로 SK하이닉스가 공급한다고 한다.[3] 퀄컴 스냅드래곤 X16 LTE 모뎀에 대응되는 인텔의 통신 모뎀은 인텔 XMM 7560이다. 하지만 2018년 7월 기준으로 이를 실제로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는 전무하며 인텔의 공식 사이트에서도 목록에는 존재하지만 정작 폐쇄되어 아카이브로 밖에 확인할 수 없다.[4] 최대 정격 출력이 15 V 3 A로 45 W이다.[5] 다만, 무료로 Windows 10 Home으로 전환이 가능하다.[6] 소모전력이 매우 적은 모바일 코어를 사용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7] 대부분의 USB PD 충전기는 버전 2.0 기준으로 5V/9V/15V/20V의 4가지 전압을 지원하는게 기본이지만 애플같은데서 제작하는 제품은 자사 제품이 쓰지 않는 전압은 그냥 과감하게 빼버리고 설계한 제품이 간혹 있다. 썬더볼트 단자가 처음 탑재된 맥북 충전기의 경우 분명 USB PD 기술을 활용하지만 같이 제공되는 87W 충전기에는 15V가 빠진 5V와 9V 20V 3개의 출력만 지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8] 단, 서피스 랩탑은 Windows 10 Home이 아닌 Windows 10 Pro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9]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배터리 충전과 동시에 사용할 경우 터치 인식에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는 비단 서피스 시리즈 소속 스마트 디바이스 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애플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면 해당 문제를 잘 잡는 편이었고 다양한 종류의 안드로이드 저가형 태블릿 컴퓨터들은 출시 초기에 해당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다가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하는 사례도 많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히려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더니 문제가 발생해버렸다.(...)[10] 이렇게 서피스 기기 전용으로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더도 대부분의 USB type C 확장 허브는 PD 충전용 단자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11] 5V, 1.5A 이상[12] 서피스 프로 시리즈와 같이 USB Type-C 입출력 단자가 없지만 Surface Connect 단자가 탑재되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액세서리인 Surface Connect - USB Type-C 단자 변환 독이나 서드파티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Surface Connect - USB Type-C 변환 케이블과 같은 액세서리들을 이용하면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고속충전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Surface Connect - USB Type-C 단자 변환 독의 경우 애시당초 배터리 충전하라고 나온 물건이 아니며 Surface Connect 단자의 PCI Express 직결 핀을 USB Type-C 단자를 통해 사용하도록 나온 물건이라 가격대도 만만치않고 크기도 상당히 크고 두꺼워서 배터리 충전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즉, 서드파티 액세서리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인데 마이크로소프트 정식 액세서리도 아니고 작동 원리 자체가 USB Type-C 입출력 단자와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프로토콜을 통한 것이 아니라 액세서리 쪽의 USB Type-C 입출력 단자 측에 내장된 칩셋의 신호를 통해 강제적으로 USB Power Delivery 2.0 규격의 전원 소스로부터 15V 전압을 끌어와 내보내주는 방식이라, 실사용이 가능은 하지만 마그네틱 단자의 고질적 문제점인 철가루 등의 유입으로 단자 내부에서 쇼트가 일어나는 등의 안전문제, 혹은 비 정품 케이블 사용으로 인한 충전 안정성 하락 등을 모두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USB Type-C 입출력 단자를 탑재하지 않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들과 대비되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