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A 110편 불시착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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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ACA 110편은 골드슨에서 뉴올리언스로 가는 보잉 737-300기였다.
2. 사고 진행
110편은 35,000피트에서 하강을 시작할 때, 레이더에 녹색과 노란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
2.1. 전개
16,500 피트에서 강우로 인해 양쪽 엔진에서 불꽃이 나오더니 양쪽 엔진이 추력을 잃기 시작했다. 10,500피트에서 APU를 작동시켜 전기가 다시 돌아왔다. 조종사들은 엔진 스타터로 엔진들을 재시작 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2.2. 결말
비행기가 활주로로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조종사들은 운하에 착륙을 결정한다. 그러나 착수 전, 운하 오른쪽에 있던 잔디밭에 착륙하기로 결정을 바꾸었고, 110편은 콘크리트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지난 뒤 잔디밭에 착륙을 성공한다.
3. 사고 원인
NTSB는 비행기가 레벨 4의 강우에 들어갔고, FAA의 기준을 충족했던 엔진이 화염을 일으켜 멈춘 것을 알아냈다. 동체는 우박으로 경미한 피해를 입었으며 2번 엔진이 과열로 손상되었다.
4. 사고 이후
CFM 인터내셔널 CFM56엔진이 폭우속에서 재시동이 걸릴 수 있게 수정되었다.
한편 손상이 경미해 N75356은 상업 서비스로 복귀를 위해 공항으로 옮겨져야만 했다. 이에 항공기의 날개를 분리해 바지선에 실고 수리시설로 운송하려고 하였으나 보잉의 엔지니어와 시험 비행사들이 현장에서 엔진을 교체하고 근처 도로[1] 에서 이륙 하는것을 제안했고, 무사히 도로에서 이륙해 뉴올리언스 국제공항에 착륙하였다. 그 뒤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N697SW로 인도되었다. 그 후 2016년 12월, 파이널 에어파크에 보관되었다.
5.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시즌 11편에 Nowhere to land로 방영되었다.
[1] 2차 세계대전때 활주로 용으로 지어졌었던 도로여서 가능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