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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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도에 설립하여 전세계에서 팔리는 미국 시계 브랜드[1]. 미국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타이맥스는 시간을 의미하는 TIME 그리고 진취적인 도전 정신과 탐험을 상징하는 X 의 합성어로 '시간과 인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역사
2. 특징과 인기
3. 판매 제품군
3.1. IRONMAN TRIATHLON
3.2. 타이맥스 마라톤


1. 역사


1854년 놋쇠 주물품을 제작하던 베네딕트 & 번넘(Benedict & Burnham)사가 자사의 놋쇠재료를 이용한 시계를 제작하기위해 회사를 설립한 것이 시초였다. 당시 회사의 소재지였던 코네티컷주의 워터베리를 회사명으로 하여 워터베리 시계회사(Waterbury Clock Company)가 되었고[2] 2년 후인 1857년 법인화한다. 그 당시에는 그저 평범한 미국의 시계회사중 하나였지만, 1901년에 제작한 1달러짜리 회중시계가 당시 저렴하면서도 높은 신뢰성에 호평을 받아 600만개가 팔리고, 1933년에 만든 시카고 만국박람회에서 출품한 미키마우스 손목시계가 200만명한테 팔리면서 회사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후 생산된 시계제품들은 미국내와 유럽을 중점으로 판매되었다. 이 당시 유럽에서 수출되오던 고가의 시계들을 대항하여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지닌 시계를 생산, 판매하는 것으로 전략을 짠다.
당시 회사제품의 상당수가 뉴욕주 소재 우편주문판매업체 R H 잉거솔과 형제(R H Ingersoll & Bro)사에 납품하는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가 훗날 잉거솔사가 직접 시계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회사로 변모하게 된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군의 요청으로 인해 자사가 생산하던 여성용 포켓시계를 응용한 손목시계를 제조하게 된다. 이후 전후침체로 인해 경영난으로 파산을 맞게 된 잉거솔 사를 백 오십만 달러에 인수하게되고 영국지사는 그대로 영국회사로 변모하게 된다. 이후 노르웨이 출신 운송사주였던 토마스 올센(Thomas Olsen)과 요아킴 레흠컬(Joakim Lehmkuhl)이 나치의 위협을 피해 도미한 후 경영권을 사들이게 되고 이후 2차 세계대전에서 군납품 회사로 운영되다가 전후 다시 본업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후 회사명을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타임 코퍼레이션(United States Time Corporation)으로 개칭하면서 최고의 성능에 저렴한 가격의 시계에 승부를 거는 것을 결심하고 이에 생산라인을 자동화, 디자인의 단순화, 여기에 타이머를 군수품으로 납품하던 경험을 살려 염가의 고성능 시계 생산및 판매를 중점하고 제품출시를 시작한다. 엔지니어 출신인 레흠컬은 전시 중 연구한 아말로이(Arrmalloy)라는 금속재질로 인해 시계의 내구성을 강화시켰고 이를 현 회사명인 Timex로 모델을 출시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1969년 7월 1일자로 회사명이 되어 지금에 이르게 된다.

2. 특징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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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이 착용한 TIMEX.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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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부시가 착용한 TIMEX.
미국 대통령들이 자주 착용하는 시계로 유명하다. 토종 미국 브랜드인데다 가격이 싸서 애국심+친서민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그래서 부시나 클린턴은 타이맥스 모델을 몇 개 사두고 돌려 썼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의 적인 오사마 빈 라덴도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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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이맥스 시계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바로 인디글로(INDIGLO)라고 불리는 푸른색을 띠는 조명을 켜주는 시스템 이다. 기존 시계들의 조명이라고 하면 LCD 패널에 등을 바로 켜주거나, 백열전구스러운 작은 조명으로 시간을 나타내는 패널을 전자시계에서 비춰주는 정도이지만, 이 인디글로 시스템은 '''용두'''를 눌러서 작동시키면 시계의 '''다이얼이 빛난다.''' 다른 메이커에선 찾아볼 수 없는, 특히 아날로그 시계 한정으로는 TIMEX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서 주목 할 만한 요소.
또 타이맥스의 특징 중 하나는 금속 시계줄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18년 기준으로 금속줄 시계는 모든라인업마다 정확히 1개씩밖에 없으며, 고급형 모델인 IQ 시리즈에도 금속줄 시계는 오직 하나뿐이다. 18년도 이후에는 금속 시계줄로 된 시계도 많이 만들고 있다. 당장 19년도에 엄청난 인기를 끈 타이맥스 Q도 금속 시계다.
스와치 시계처럼 초침 소리가 크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익스피디션 모델이 출시된 이후 초침소리가 현저히 줄었는데, 아무래도 기존 위켄더와 다른 무브먼트를 쓴 모양. 참고로 위켄더 초침소리는 정말 크니 시험장이나 독서실에 차고 갈 생각은 않는 편이 좋다.
시계 뒷 뚜껑은 개봉 후 반드시 뚜껑 닫는 공구를 써서 닫아야 하므로 해당 공구가 없다면 가까운 시계점에서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계가 $100 이하로, 상당히 저가 위주의 시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대신 품질은 다른 저가시계에 비해선 상당히 뛰어나다.

3. 판매 제품군



3.1. IRONMAN TRIATH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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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판매저조로 고전하던 TIMEX사가 내놓은 스포츠워치 전문브랜드. 당시 인기를 끌던 철인 3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손목시계에 탑재해 내놓은 제품이었는데 이후 일반 체육인들이나, 군인, 경찰같이 활동성이 높은 직업의 종사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한가지 흠이라면 내구성이나 기능성 강화에 중점을 둔 카시오G-SHOCK과는 달리 체육인들을 위한 기능성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둔 IRONMAN은 그 차이가 현저하다. 한 예로 기본 방수기능이 200m인 '지샥크'와는 달리 '아이언맨'은 기본 방수기능이 100m에 불과하다. 아이언맨 역시 제한적으로 나마 충격방지 기능이 탑재된 모델들도 존재하니 홈페이지로 들어가면 직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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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착용했다. 둘 다 아칸소, 리틀 락 출신이라 서로 윈윈일 것이다. 심지어 대통령 당선 무도회에서도 찼다. 몇몇 미국 현지언론은 '뭐 저런 싸구려 전자시계를 차냐?'하고 조소를 보내기도 했다.

3.2. 타이맥스 마라톤



[1] 본사는 아칸소주의 리틀 락에 위치.[2] 현재는 타이맥스 라인업 중에 워터베리란 이름을 남아있다.[3] 대통령이 아닌 시절은 카르티에를 애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