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HOCK

 

'''G-SHOCK'''
'''지-쇼크(지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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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지샥 스토어 서울 이태원점.[1]
1. 개요
2. 설명
3. 제품군
3.1. 프리미엄
3.2. Master of G
3.2.1. 지상
3.2.2. 해상
3.2.3. 공중
3.3. STANDARD DIGITAL
3.4. 패션
3.5. 단종
4. 기타
5. 바깥 고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카시오에서 파생된 '''고급 툴워치''' 라인업.[2]
주로 남성용 디지털 시계를 판매한다.[3]
G-SHOCK이라는 브랜드 철자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법에 대해 '''지샥'''인가 '''지쇼크''' 인가로 말이 꽤 많은데. 외래어 표기법상 Shock는 '쇼크'라고 쓰는 것이 맞고, 브랜드가 탄생한 일본 내에서의 일본어 표기와 발음도 지-숏쿠(ショック)이므로 '''지쇼크'''라고 읽고 쓰는 것이 좀 더 정확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지쇼크라고 쓰는 경우는 거의 찾기 힘들고 이미 '''지샥''' 발음으로 읽고 쓰는 것이 사람들 사이에 굳어져 있는 상태다.
G-SHOCK의 하위 브랜드로 여성용 버전인 '''Baby-G'''가 존재한다.

2. 설명



브랜드가 만들어지게 된 이유가 재미있다. 과거 카시오의 연구원이었던 '''이베 키쿠오(伊部菊雄)'''는 졸업 선물로 자신의 아버지께 시계를 선물받았고 이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다가, 어느 날 직장으로 출근 중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시계를 떨어뜨렸고 결국 산산이 부숴먹는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충격에 강한 시계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이다. 다만 원래부터 강한 시계를 만들어야겠다는 굳은 신념이 있었던 건 아니고 당시 근무하던 부서에서 매월 신제품 개발 계획서 1부를 제출해야 했는데, 당시 신인이었던 이베는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고, 마침 상기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마감 직전에 대충 써서 낸 거라고 한다. 게다가 당시 기획서에는 기초실험데이터 및 개발 이미지 등이 필수였으나 마감 직전에 대충 쓴 기획서다보니 그냥 개요란에 '떨어뜨려도 부서지지 않는 튼튼한 시계(落としても壊れない丈夫な時計)라고 한 줄 달랑 써놓고 이미지나 데이터란은 전부 백지로 제출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부터 상사에게 호출을 받고는 된통 혼나겠구나 싶었는데 기획서가 채택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브랜드의 이름인 G와 Shock은 각각 중력('''G'''ravity)과 충격('''Shock''')에서 따온 것으로, 이름 자체가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충격을 견딜 수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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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OCK 시리즈의 개발자인 이베 키쿠오의 2013년 레딧 AMA 인증 사진.[4]
초기 이베가 구상한 지샥의 제원은 10년의 배터리 수명, 10기압 방수기능, 10m 높이에서 떨어져도 파손되지 않는 것의 세 가지 조건이었다고 한다. 1981년에 연구에 들어가서 1983년에 첫 출시를 하게 되는데[5], 개발 당시 시계는 고가의 귀중품에 속했지만[6], 내구성이 약해서 쉽게 망가질 위험이 있다는 단점들을 갖고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내구력에 집중하여 개발한 시계이다.
개발당시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시계 외부에 고무몰딩을 덮어서 충격을 흡수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진행을 했었지만 10m 높이에서 낙하하는 시계를 보호하려면 거의 야구공 수준 두께의 고무몰딩이 필요한 결과가 나와서 포기, 이후 각각의 부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자, 이번에는 한쪽을 강화하면 다른 한쪽이 고장나는 상황이 나와버렸다. 이때가 1982년 말.[7] 그러던 어느날 공원에서 쉬고있던 이베 키쿠오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고있는 고무공을 보면서 "무브먼트를 고무 부싱으로 케이스에서 떨어뜨려보자!"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것이 보기좋게 성공하면서 1983년 4월, 첫번째 지샥인 DW-5000C 모델이 탄생하게 되었다.
출시 초기에는 인지도가 낮아서 큰 인기는 없었지만 1984년 미국에서 방송된 광고[8]과장 광고 논란이 일었고 다른 TV 프로그램에서 이에 대해 실험했었는데 왠걸,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히트를 쳤다. 그 외에도 1톤 트럭의 충격에도 버틴다는 카피 문구를 내세워 광고를 하다가 과장 광고로 소송을 당했으나, 해당과 관련하여 방송에서 실험 한 적이 있었는데, 아예 바퀴에 달아놓고 달리다 멈춰보니, 일반 제품군은 작살이 난 데 반해 형체는 유지되는 굳건함을 보여줬다. 이후 소송은 승소(…). 2017년 10월에는 기네스북 등재 심사를 진행했고, 24.97톤 트럭이 밟고 지나갔음에도 멀쩡히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 '가장 무거운 운송수단으로 밟고 간 시계' 타이틀을 획득했다. 상기의 실험들에서 사용된 모델은 DW5600E-1
어쨋든 이토록 튼튼함이 곧 지샥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덕분에 군인, 운동선수, 다이버 등 험한 일에 종사하는 업종 종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고가의 기계식 시계들과는 정 반대로 웬만큼 험하게 굴려도 잘 고장나지 않는 편.가히 손목시계계의 볼보라 할 만하다.디자인도 다양하지만 특히 내구력을 강조하며 튼튼하다는 점을 어필하여 실제로 지샥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자사 제품을 갖고 여러 종류의 실험 한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보면 시계가 애처롭게 느껴질 것이다(...).
2017년에는 누적 출하 1억개 기록을 달성했다.
제품군이 다양하고 그 안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 콜라보레이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꽤 형성되어있다.[9] 벨베젤[10]을 같은 색상 다른 색상의 벨베젤을 구매해 바꿔 끼우기도 하고 시계 본체의 액정이나 벨베젤각인의 색상을 바꾸는 것과 같은 다양한 커스텀도 가능하기 떄문에 커스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25주년 한정판으로 나온 글로리어스 골드 프로그맨(줄여서 글골)의 경우 벨베젤이 반투명 재질인데 이것을 염료로 염색하게 되면, 어떤 염료를 썼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담가놨는지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가진 벨베젤이 탄생하게 된다.
가격대도 유명 브랜드 시계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그쪽 바닥의 저가란 200만원 미만이라는 뜻이고,[11] 이쪽도 모델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일례로 프로그맨 모델은 기본적으로 20만원대를 넘어가고 비싸면 90~100만원대 초반도 존재한다. 또한 최근의 인기도를 반영하듯 MR-G와 같은 최고급 모델도 등장했다. 가격도 200만원대가 기본일 정도로 고가이며 재질도 최상급 재질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워 보이게 제작되었다. 지샥의 기본 기능에 롤렉스와 같은 세련된 디자인과 결합하여 주류층을 공략하려는 시도도 하는 중. 그러므로 만약 지샥을 구매하고 싶다면 다양한 제품군을 고루 둘러보고 신중히 선택하길 권장한다. 다시 한 번 언급하는 것이지만, 특정 직업군에 속했거나 취미로 관련 단체활동에 종사하고 있지 않다면 머드맨이나 레인지맨, 프로그맨 등과 같이 특정 환경에 특화된 제품들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 이런 제품들은 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그 기능이 사실 평소엔 거의 불필요한 것들이 많으며, 일상 생활에서는 저렴한 제품군의 기본 기능들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프로그맨은 다이버 전용 모델로 출시되어 심해의 수압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된 모델[12]인데, 보통의 지샥 모델들도 기본적으로 내충격 방지에다 기본 20기압 방수 기능은 가지고 있다. 20기압만 되어도 물놀이공원이나 수영장은 물론, 일반적인 잠수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만 사용하면서도 방수 기능에 집착하다가 굳이 비싼 값을 주고 프로그맨 모델을 살 필요까지는 없다는 이야기다. 멋보다는 효율과 기능에 중점을 두거나, 일상 생활 위주로 착용할 용도라면 저렴한 모델들인 5600이나 6900등에서도 멋진 디자인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들이 많이 찾을 수 있고 가격대도 10만원대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모델이 아니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참고로 각 제품들 모델명 마지막에 붙는 영문 두자리는 판매지역 코드이다. JF는 일본 내수용, ER은 유럽시장용, CR은 북미시장용, DR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시장용을 뜻한다.

3. 제품군



3.1.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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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수신 모델인 '''MRG-G1000'''
블루투스 통신 모델인 '''MRG-B10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6년 출시한 MRG-100.
티타늄, 유리는 사파이어 글래스 사용."MR-G"는 "MAJESTIC REALISTIC"의 약자이다. 역시 이름에 걸맞게 '''G-SHOCK 제품군의 플래그십 모델.''' 가격은 200만 원대에서 400만 원대이고 스페셜 모델의 경우 '''무려 1,000만 원대'''인 경우도 있다. 외관에서 플라스틱을 도저히 찾을 수 없고 본체와 브레이슬릿 전체가 '''티타늄으로 만들어졌다.''' 풀아날로그식의 문자판과 사파이어 글래스를 채용한 최고급 시계이다. 카시오 일본 야마가타 공장[13]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14] 터프솔라, 멀티밴드 6는 기본이며, 2015년에는 GPS 수신 모델인 MRG-G1000가 등장하였고 2018년에는 블루투스 통신 기능 모델들이 출시되었다. 카시오 최상위 브랜드인 오셔너스의 지샥 버전이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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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시된 '''MTG-S1000'''
GPS 수신 기능이 추가된 '''MTG-G1000'''
최신 모델인 '''MTG-B1000'''[15]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9년 출시한 GC-2000.
외부는 스테인리스 스틸, 내부는 플라스틱의 2중 구조, 유리는 사파이어 글래스 사용.[16] "MT-G"는 "METAL TWISTED"의 약자로서, 금속과 합성수지를 혼용한 제품임을 나타낸다. MR-G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고급 제품군으로서, MR-G와 마찬가지로 카시오 일본 공장의 프리미엄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외관은 언뜻 보면 스테인레스 스틸제의 풀 메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중간 부분은 합성수지로 되어 있고, 교묘한 충격흡수 시스템이 적용된다.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레스 스틸제이며, 안쪽에는 합성수지가 덧대어져 있다.[17] 보통 가격대는 80~170만원대이며, 2014년 바젤월드 기념 한정판매 모델은 200만원 정도로 거래된다.

3.2. Master of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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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GN-1000 Gulfmaster, GG-1000 Mudmaster, 그리고 맨 오른쪽이 GA-1000 Gravitymaster이다.

머드맨, 레인지맨, 걸프맨, 프로그맨 중 몸값 좀 나가고 기능 좀 탄탄하다 싶은 녀석들만 골라 모은 라인업. 현재는 GWG-1000 Mudmaster, GWN-1000 Gulfmaster, 그리고 GPW-1000 Gravitymaster와 같은 최신형 업그레이드 라인들로 탈바꿈 한 상황.
센서 기능 갯수를 줄여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염가판과, 해당 직업을 위한 풀사양 고가판의 2가지로 나뉘어 출시되고 있다, 염가판은 미국 현지 시판가로 $200~$300 사이의 가격대이다. 터프 무브먼트(Tough Movement)[18]와 멀티밴드6[19], 터프 솔라[20]를 포함한 고가판은 최고 $800까지 책정돼 있다.
고가판은 재질을 고급화하고 전문성이 높은 기능들을 보강, 강화한 모델들이어서 가격도 높게 책정되었음을 알아두는게 좋다.

3.2.1. 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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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판인 '''GG-1000'''
터프 솔라를 추가하고 트윈 센서를 뺀 '''GSG-100'''[21]
트리플 센서를 장착한 '''GWG-10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5년 출시한 GWG-1000.
지상 라인업의 기함. 트리플 센서를 이용한 나침반, 고도계, 온도계, 기압계, 터프솔라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GWG-1000 모델의 경우 머드시리즈의 고급형이며 아날로그를 포함하여 그 시인성까지 갖췄다. [22]
하지만 레인지맨의 최신작인 GPR-B1000이 머드마스터의 센서 기능 포함 + 그래비티 마스터의 GPS 연동 기능 포함 + 디지털로의 회귀라는 최신작들의 컨셉을 최초로 제시 + 20~30만원 이상 고가로 책정되는 가격 정책을 들고 나오면서, 진흙탕에서도 멀쩡하다는 것을 제외한[사실]-- 플래그십으로서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다만 레인지맨은 평시의 전문 산악인을 대상으로 하고, 머드마스터는 육군장병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는 점은 알아두자.
애초에 디지털 시계인 '~맨' 시리즈와 바늘식[23]시계인 '~마스터' 시리즈의 우열을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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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시된 첫 모델 '''GW-9400'''
GPS 기능이 추가된 최신 모델 '''GPR-B10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3년 출시한 GW-9400.
  • 모델 공통 기능: 트리플 센서를 통한 고도[24]/ 기압/ 온도[25]/ 방위 측정, 멀티밴드6, 터프 솔라, 절전 모드[26], 일출 일몰 표시..
  • GPR-B1000 추가 기능: GPS 네비게이션[27], GPS로 시간과 위치 수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동, 조수 그래프 및 문페이즈 기능.
특화 환경은 '''산악'''. 라이즈맨(Riseman) 라인업의 뒤를 잇는 등산과 생존 시계로 매니아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고양이. 그 이유는 시계 뒤판에 나침반을 든 고양이 각인이 있기 때문(...).[28] 이 정도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가 없고, 간단히 말해 지샥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겠다. 걸프맨이나 프로그맨과는 달리 산악인들이 애용하기에 좋은 제품군이다. 나침반, 온도, 기압(또는 고도)센서가 있으며, 멀티밴드6나 기압 센서는 머드맨에게는 없는 기능이다. 기압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기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 날씨가 나빠질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터프솔라 기능과 설정한 도시[29]를 기준으로 일출, 일몰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지상에서 사용하기에는 최상.
2018년에는 그래비티 마스터의 기믹이던 GPS 네비게이션,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30] 사실상의 '''마스터 오브 G 플래그십'''인 GPR-B1000이 출시되었다.[31] 일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그 기능성으로 인해 생존 시계로 선택받고 있으며 이는 실제로도 그렇다. 전력은 터프 솔라로 공급받고,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기압 그래프를 그려서 Weather Tendency를 표시하여 태풍이 올지를 예측할 수 있다. 내구성은 기본이고, EMP 상황에서도 약간의 방호만으로 충분히 보호할 수 있다.[32] 단점을 들자면, GPS를 키는 순간 하루도 지속되지 못한다는 점인데, 전력이 고갈 위기에 처하면 시간만 표시하는 절전 모드로 들어가면서 충전을 요구한다. 여러모로 해외 산악 원정대를 대상으로 한듯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지샥의 내구성이 필요없는 상황이라면, 같은 카시오의 산악용 시계 라인업인 프로트렉(Pro Trek)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프로트렉의 라인업 역시 GPS를 제외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군용 나침반같은 베젤 회전 기믹이 추가로 들어있다. 대신 버틸수 있는 최저 온도가 -20도에서 -10도, 수중 대기압은 20에서 10으로 하향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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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용으로 판매 중인 '''G-9000'''
최신 모델인 '''GW-93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5년 출시한 DW-8400.
  • 모델 공통 기능: 영하 20도 ~ 영상 60도 사용가능 + 진흙 방지.
  • G-9300 추가 기능: 터프 솔라, 트윈 센서를 통한 온도 / 방위 측정, 월령 표시[33], 절전 모드.[34]
특화환경은 '''육상'''. 본격적으로 지샥 제품의 내구성이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는 제품군이다. 밑에 서술되있듯 군대 PX에서도 판매되는 모델이다. G-9300의 경우 시계의 뒤판에는 한 손이 드릴로 되어있고 나침반 바늘을 잡고있는 두더지가 각인되어있다. 20만원대에 트윈 센서와 터프 솔라가 모두 있어서 유용한 모델이지만, 경쟁자였던 슌토를 골로 보낸 기압계 기믹이 없어서[35] 날씨 예측을 못한다는게 단점.

3.2.1.1. 대한민국 국군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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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지금도 그렇지만, 국군에 정식으로 군납되기 이전인 과거에도 '지샥' 하면 군인 전용시계로 인식되어 왔다.[36][37]
그 때문인지, 내구성이 훌륭하면서도, 지샥 중 그나마 저렴하고 가장 기본적인 ''''G-9000-1VDR 머드맨' 모델은 대한민국 국군에 정식으로 납품되어 각급 부대의 PX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술한 머드맨 계열의 모델 중 하나[38]이며 분명 정품이고 군납용 보증서도 들어있다.

대한민국 국군에 정식으로 군납되는 공식 군용 시계답게, 미친 내구성으로 악명이 높다. 정말 아무리 던지고, 밟고 진흙탕에서 굴러다녀도 흠집과 먼지만 살짝 남을 뿐 기능상에는 절때로 끄떡없는 좀비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하는데, '''무슨 짓을 해도 도무지 고장이 나질 않기 때문에''' 본인이 군생활때 차던 머드맨을 전역 후 입대하는 동생에게, 전역 후 또 그 동생에게 대로 물려주는 사례는 이미 흔하며, 전역 후 주변인에게 기념으로 선물하거나, 군생활 2년 내내 막 차다가 사회에 그대로 들고 나가서 몇년씩 잘 차고 다니는 경우도 많다.[39] 3년쯤 사용하다가 시계 작동이 좀 빌빌거린다 싶을 때 배터리만 한번 교체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째깍째깍 쌩쌩하게 잘 작동한다. 아파트에서 낙하시켜도 '''멀쩡하고''', 끓는 물에 구워삶아도 '''멀쩡하고''', 물에 빠뜨려 꽝꽝 얼려도 '''멀쩡하고''', 심지어 군토나로 깔아 뭉개도 '''멀쩡하다'''.[40] 한번에 제대로 부수려면 '''유압 프레스기를 동원하거나, 50톤짜리 탱크의 궤도바퀴로 냅다 깔아 뭉개야 한다.''' 이쯤 되면 고장난 제품 찾기가 더 힘들 정도.
혹시 이 모델에 관심있다면, 주변의 군 제대한 삼촌이나 친척, 혹은 지인에게 '군대에서 차던 시계 안 쓰는거 있냐'고 물어보자. 간혹가다 운이 좋다면 저 모델을 공짜로 하나 손에 넣을 수도 있다. 워낙 우리나라 군용시계의 대명사이자 현역병의 스터디셀러라서 그런지, 군생활 동안 차다가 전역 후 집구석 어디다가 짱박아놓는 사례가 많아서 지금도 어딘가 구석에서 썩고 있는 모델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의외로 구하기 쉽다.
이 시계의 특징이라면 복잡한 시스템은 없지만 '''딱 지샥의 기본적인 기능'''은 충실하다는 점이다. 전문가용 기능(고도 계산, 수심 측정 등)이 안들어갔다는 이야기이다. 당연히 이런 기능들은 정말 전쟁이 터져서 특수 작전을 수행하지 않는 이상 필요도 없을 뿐더러, 불필요하게 비싸진다. 그리고 아무리 기본 기능만 들어갔다고 한들, 4개까지 맞출 수 있는 알람 기능에, 스톱워치, 12, 24시간제 선택 기능 등 군생활하며 유용하게 쓰이는 기능들은 다 들어있다.
''''머드맨''''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드에서 험하게 굴려질 것을 상정하고 제작되었기 때문에 시계의 내구성에 스펙을 모조리 '''몰빵'''한 제품이다. 또한 방수 및 방진을 위해 물이나 모래가 스며들어갈 법한 유격을 완전히 막았으며, 그 대가로 버튼이 지샥의 다른 모델과 비교하면 정말 뻑뻑하다. 덕분에 물이나 모래 때문에 시계가 상할 염려가 없어서 험하게 구를 일이 잦은 현역병에게는 오히려 장점이지만, 민간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뻑뻑한 버튼 때문에 쓰기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의외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이 'G-9000-1VDR 머드맨'은 그렇게 싼 시계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면세가 되는 PX에서나 저렴하지, 민간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하려면 10만원 정도는 써야 새제품을 구할 수 있다. 참고로 PX 판매 가격은 2007년에는 55000원이었다가 조금씩 올라서 2011년에는 60000원이었으며 2019년 기준으로는 69000원이다. 이 모델의 시중가가 대략 10만원 전후이고 백화점에선 10만원대 중반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군납용의 가격은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41][42] 훈련소 입소대대 PX에도 물건이 들어오는 모양이라, 입대 직전 훈련소 앞에서 구입한 싸구려 전자시계가 훈련 중 금방 망가져서 수료 후 자대배치를 받을때 하나 사서 차고가는 훈련병들도 많다. 물론 아예 물건이 들어오지 않는 곳도 있고, 들어오는 곳이라 하더라도 재고가 없을 때도 있으니 주의.[43] 구매하고 싶은데 재고가 없으면 PX병을 구워삶거나 담당 군무원에게 정중하게 부탁하여 물건이 입고되는 타이밍을 노리자.
힘든 훈련이 잦은 부대에 왔고 군생활 중에 시계가 고장나서 당장 필요하다면 훌륭한 수단이 되겠지만, 이미 튼튼하고 잘 굴러가는 시계를 갖고 있다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충동구매를 할 필요까진 없다. 자신의 복무부대가 육군 기행부대나 공군이라면 굳이 머드맨까지 살 필요는 없고, 이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대의 일반적인 카시오 전자시계로도 무난하다. 사실 군 복무 중엔 시계를 깔끔하게 관리하기도 힘들고, 최근 입대장병들은 이미 입대 전에 좋은 시계를 구매하거나 선물받아서 착용하고 경우가 많아서 이 군납용 모델에 대한 수요가 그렇게 폭발적이지는 않은 편이다. 건망증이 심해서 손목시계를 곧잘 잃어버리는 사람이라면 그냥 싸구려 시계 몇 개를 사다놓고 쓰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이 모델은 기본색인 블랙 외에도 화이트, 블루, 오렌지, 레드, 국방색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되었으나 '''PX에 납품되는 물건은 오로지 기본 블랙 색상 뿐이다.''' 국방색의 경우 가끔 보이기도 한다. 군 복무중 같은 모델인데 블랙 색상이 아닌 것을 착용한 장병은 다들 부대 밖에서 구입하거나 선물받은 경우이다. 이런 장병들을 보고 혹여나 PX에서 다른 색상이나 모델은 없냐고 물어보지 말도록 하자. 타 색상이나 다른 모델은 전부 '''사제'''이므로 시중에서 제값 주고 구해야 한다.

3.2.2.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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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판인 '''GN-1000'''[44]
트리플 센서를 탑재한 '''GWN-1000B'''
쿼드 센서를 탑재한 최신 고가 모델 '''GWN-Q1000'''[45]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4년 출시한 GWN-1000.
해상 라인업의 기함... 이긴 하나 걸프맨이 아예 단종되어 후속작이라고 볼수도 있다.[46] 프로그맨이 잠수시간기능이 있어 하위모델이라기 보다는 목적이 다른 모델이어서 더욱 기함이라는 이름이 뻘쭘하다. 잠수가 아닌 "해상"일 때 좋은 선택이 될 제품. 특유의 쨍한 파란색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걸프마스터만의 기믹은 그다지 많지 않다. 염가판의 경우는 타이드 그래프를 제외하면, 머드맨보다 경쟁력이 있는지 갸우뚱하게 할 정도. 일단 디자인이 시인성에 올인되어있고[47] 라이트 관련 기믹이 충실하게 되어 있다. 걸프맨에 적힌 RUST RESIST, 즉 녹방지 사양이 일절 언급되지 않는 점도 특이하다.
고가 모델의 경우는 사정이 다른데, 상위 버전 걸프 마스터의 기믹을 굳이 정리하자면, 시계를 통해 얻는 정보량이 가장 많다는 점이다.
고가 모델의 경우는 상위 모델 전용 기믹인 멀티밴드 6와 터프 솔라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회전 베젤 등에 '''기압''' 측정 관련 추가 기믹이 들어가 있으며, '''월령(문 데이터), 타이드그래프와 트리플 센서를 모두 갖춘 유일한 모델'''이다. 2019년 현재의 플래그십은 GWN-Q1000인데, '''수심을 포함한 쿼드 센서를 유일하게 장비'''하고 있다. 대놓고 해군 특수부대원에게 구애하는 구성...
주의할 점은 '200미터 방수'와 '200미터 다이버 방수'는 다르다는 점이다. 프로그맨은 200m 다이버 방수이지만 걸프마스터는 GWN-Q같은 상위 모델들도 200m 일반 방수(20기압 방수)이다. 다이버 방수가 아닌 것은 잠수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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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출시된 5세대 모델 '''GWF-1000'''[48]
트리플 센서를 장착한 '''GWF-D1000'''[49]
2020년 출시된 아날로그 모델 '''GWF-A10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1993년 출시한 DW-6300.
걸프맨의 기능 + 잠수시간 측정 기능. 특화환경은 '''심해'''. 아예 전문 다이버들, 그 중에서도 구조 작업과 군에 종사하는 다이버들을 겨냥해 제작된 제품군이다. 더불어 지샥 라인업 중 '''상당한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계 알 크기가 더 커지고 멀티밴드 기능까지 탑재된 GWF-1000 라인업 제품은 정가가 거의 100만원에 육박한다.[50] 게다가 GWF-1000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여 한정판으로 출시한 제품들은 개인 간의 거래에서 1,00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하기도 한다. 국내 지샥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는 모델이며, 애칭은 '''개구리'''로 불린다.[51] 유명한 모델로는 리얼블랙, 캔디레드, 독개구리, 산호초 등이 있다.
다른 제품들도 20기압 방수인데 이게 뭐가 특별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다른 제품들의 ISO 22810 인증[52] 20기압 방수와 프로그맨의 20기압 '다이버 방수'는 다르다. 프로그맨처럼 '다이버 방수'인 것은 ISO 6425 인증[53]을 받아 움직임이나 유속 등에 무관한 방수를 보장받을 수 있다. [54] 300~600미터 방수를 드나드는 다이브 컴퓨터와 비교하면 200미터 방수가 딸려보이긴 하나, 프로그맨의 경우는 내충격성 설계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고요한 물에서 내수압 체크를 하는 2010년대의 제품들보다 잠수할 수 있는 수심이 더 깊다. 이 점은 오메가 씨마스터같은 구 세대의 다이버 워치들이 모두 공유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방영된 예능프로 중 "수중 1,000m에서 방수시계는 정상적으로 작동할까?"란 주제로 일본의 연안 중 수심이 가장 깊은 스루가 만에서 실험용으로 사용된바 있다. 다른 지샥모델과 같이 수심 1,000m 로 투하되었는데 600m에서도 정상작동되었던 것이 확인되었고 수심 1,000m로 투하되었음에도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었을 뿐 아니라 이후 수면 위로 끌어올려졌을 때 다른 기능들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수심 1,000m의 수압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미리 투하시켰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가 납작해진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55]
그리고 물 속에서도 시계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른 지샥 제품은 방수기능이 동작하는 동안에는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프로그맨은 잠수부가 잠수복 위에 찬 시계를 조작하는 것을 전제로 구조를 설계하고, 시계줄 길이를 더 길게 늘리면서 버튼 배치를 비대칭으로 디자인하였다. 자동으로 조명이 커지는 기능은 단순한 편의기능일뿐, 조명 버튼을 누르지 말라는 메시지는 아니다.
신형 모델인 GWF-D1000 프로그맨의 트리플 센서는 수심, 온도, 방위를 측정해주므로, 기압과 고도 관련 기능은 없다. 최신 제품들은 급하게 위로 상승하면 경보도 울려준다.
2020년 6월에는 프로그맨 최초의 아날로그 모델인 GWF-A1000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기존의 디지털 모델은 ~맨, 아날로그 모델은 ~마스터로 명명했던 전통을 탈피한 첫번째 모델. 멀티밴드6와 블루투스 통신, 타이드 그래프 표시 기능을 지원한다. 이전 모델인 GWF-D1000 에 있던 트리플센서가 제외되어 수심, 온도, 방위 측정 기능이 없다. 지원하는 기능이 적어 아쉬울 수 있으나 아날로그 인터페이스인 점, 스크류식 용두, 밝은 야광 인덱스 등의 특징을 볼때 오히려 구세대 다이버 워치로 돌아간 듯한 인상을 준다. 그리고 지샥 앱과 연동해 GPS 정보를 포함한 다이빙 로그를 작성하는 기능이 있다. 다만 시계에는 GPS가 탑재되어있지 않고 동기화중인 휴대폰 기준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출수 후 바로 휴대폰으로 로그확인을 해야 정확한 위치가 저장된다.

3.2.3.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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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판인 '''GA-1100'''
염가판에 블루투스 시간 보정 기능이 추가된 '''GR-B100'''[56]
블루투스, GPS 기능이 탑재된 최신 고가 모델 '''GPW-2000'''

라인업 최초의 모델은 2010년 출시한 GW-3000.
공중라인업의 기함... 이나 단독모델이라 역시 뻘쭘하긴 하다.
특화 환경은 '''항공'''. 기본 기능으로만 봐선 플래그십인 GPW에 센서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서[57], 걸프맨에게조차 꿀리는 제품군이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오산이다. 제 1 시간대 - 제 2 시간대 - 제 3 시간대 표시 기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인성 그리고 원심력을 견뎌내는 내구성, GPS 수신을 통해 경도, 위도를 기록하는 플라이트 로그 등 '''항공 시계'''라고 불릴 만한 기능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은 특이하게도 기내 모드도 갖추고 있다.
현행 라인업의 기믹은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집착이며, 플래그십의 경우 GPS+멀티밴드6+블루투스의 3중 체계로 오차를 수정하고 있어서, 레인지맨을 제외한 다른 제품군이 북미, 유럽, 동아시아를 벗어나면 무력화되는 멀티밴드6에 의존하는 것과는 달리, 사실상 전지구를 커버하는 오차 수정 체계를 가지고 있다. 월드타임도 가장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이 장착된 모델은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서, 비행 로그와 시간 설정을 편리하게 다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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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가판인 '''GW-3000B'''
멀티밴드 6와 터프 솔라가 탑재된 고가 모델 '''GW-A1100'''
그래비티 마스터 이전의 구 라인업. 현재는 그래비티 마스터 제품군에 포함되지만 제품 컨셉이 상이하기 때문에 따로 기술한다.[58]
이쪽은 컨셉상 전투기 조종사를 위한 라인업으로, 방위각 센서를 갖추고 있는 등 상당히 이질적이다. 구 라인업이지만 여전히 판매중이며 가격대도 GPW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편이다.

3.3. STANDARD DIGITAL


  • 5600, 690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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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의 제품군 중 가장 저렴하고 유명한 모델이며, 인터넷 최저가로 최저 5만원대부터 최고 40만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5600 시리즈는 '''"지샥은 5600에서 시작해 5600에서 끝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 5600 시리즈는 튼튼하기로 유명한 지샥 제품군들 중에서도 신뢰성과 내구성이 비교적 높은, 안정적인 제품으로 평가된다.[59][60] 1983년 당시 지샥의 첫 모델이 지금의 5600과 외양이 상당히 유사하다. 한때 단종되었으나 영화 스피드에서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5600을 차고 나온 뒤 큰 인기를 얻어 복각되었으며, 지금까지도 복각판이 나오고 있다.[61] 아울러 지샥 6900은 여러가지의 디자인과 색상으로 많은 인기를 구사하는 모델인데, 특히 기본모델로서는 다양한 파생제품의 등장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 모델 역시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착용하여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6900 모델 중에는 iPhone과 연동해서 메시지 알림 기능같은 첨단기능을 겸비한 모델들도 등장했다.[62]
주로 지샥은 사고 싶은데 다른 지샥 모델 특유의 커다란 시계알은 싫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63] 다만 5600 시리즈는 일반적인 시계와 다르게 알이 '''사각형'''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반면 6900 시리즈는 시계알 크기도 작고 시계알 모양도 일반 시계처럼 원형이라 호불호는 덜하지만, 디자인 자체의 불호가 많은 편이다.
5000번대 시리즈는 비교적 작은 크기와 편한 착용감,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64] 따라서 5000번대 시리즈는 잠수나 항공기 조종, 각종 재난상황 대비 등의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일상적인 용도를 추구하면서도 지샥의 튼튼한 내구도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65] 또한 같은 디자인이라도 가격대 별로 기능이 나누어져 있어 필요한 기능을 골라서 구매하는것도 가능하다. 가령 5000번대 모델 중 기본형인 DW 5600모델의 경우 2017년 인터넷 기준 50달러 전후로 구매할 수 있지만, 상위 라인업인 GW 5000의 경우 270달러 전후로 구매할 수 있다.
  • 5700 시리즈
1987년에 출시됐던 DW-5700C가 원조이며, 이 모델은 가수 스팅이 애용했던 시계로 알려져 있다. 위의 5600, 6900 시리즈와 달리 오랫동안 계보가 끊긴 상태였으나, 지샥 35주년인 2018년을 맞아 복각모델인 DW-5750이 출시됐다. 계기판은 5600계열과 비슷하지만 사각형 케이스를 쓰는 5600과 달리 원형 케이스를 쓰는 게 다르다.
복각된 지 얼마 안 되어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나오고 있다. 네모난 5600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흡수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해서인지 나름 밀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4. 패션


  • 빅페이스(Big Fac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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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델들에 비해 기능보다는 패션을 위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제품군. 빅페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로x세로 평균 55x51.2mm의 큰 크기와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상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시계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해 해주는 시리즈이다.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봤을 때 가격도 부담이 적은 편이라 지름신이 가장 빈번하게 강림하는 제품군으로도 악명이 자자한 편. 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델이어서, 지샥 고유의 내구성과 시계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하다. 센서나 베젤 기믹같은 특화분야용 기능이나 터프 무브먼트와 멀티밴드6[66] 같은 고급 사양은 일절 들어가 있지 않다. 최신 모델이 나오더라도 기능의 확장보다는 새로운 디자인의 등장에 가까우며, 더블 백라이트가 도입되는 것 외의 혁신은 그닥 없었던 편이다.
  • 지스틸(G-STEEL)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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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S110.
크기를 10% 줄인 '''GST-S310D'''.
풀 아날로그에 블루투스 연동이 추가된 '''GST-B100'''.
2017년 발매 된 라인업. 내충격성 위한 레이어 가드 구조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레진과 스틸을 쌓아 올린 베젤이 특징이다. 몇몇 모델은 스틸 베젤 때문에 위블로 빅뱅 혹은 오데마 피게 로열오크와 꽤 비슷하다. GST-B100D를 제외한 각 모델마다 전파수신 기능이 존재하나 국내 출시는 하지 않았다. 크기를 10% 줄인 컴팩트 모델도 출시 중.
  • 기타
이 외에도 한정판 제품이나 각 시리즈마다 태양광 충전 기능인 터프 솔라(Tough Solar), 전파 수신 기능[67]을 탑재한 제품이 있다.

3.5. 단종


  • 걸프맨(Gulfman) 시리즈
부식 방지, '''조수 그래프, 월령 표시 기능'''. 특화환경은 '''해양'''. 시계의 버클, 뒷판, 뚜껑, 볼트, 버튼이 모두 티타늄 합금으로 제작되어 바다물에서도 부식되지 않도록 제작되었다. 시계 뒤판에는 마스코트로 거북이 각인이 돼 있다. 또한 밴드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게 디자인되어 말그대로 해양관련 취미나 직업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제품군. 현재는 업그레이드 모델이자 최신형인 GWN-1000 Gulfmaster가 출시되었다.
  • G-Mi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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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페이스 GA-400 모델을 기반으로 한 블루투스 기능 탑재 스마트 워치. 다만, 심박수 측정, 일정관리, 메시지 같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 워치들과 달리 볼륨 조절, 일시정지/재생, 빨리감기/뒤로감기 처럼 음악 재생에 관련된 기능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카시오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G'Mix어플을 통해 프리셋 이퀄라이저를 쓰는 것도 가능. 그밖에 색상이나 외관적 특징에 있어서 GA-400 모델과 비슷하다.
  • 기즈(Giez)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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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에도 정장에도 어울리는 제품군. G's Essense. 지샥의 정수(에센스)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한국 외의 지역에서는 '지~즈'라고 불린다.
원래는 '지즈'라고 불러야 하나 우리나라에서 '기즈'라는 이름으로 정착이 되어 버린 제품군이다. 잘 생각해 보면 다른 것들은 '지'믹스, '지'스틸, 마스터 오브 '지' 등으로 잘만 부르면서 이것만 '기'즈라고 부르는 것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챌 것이다. 왜 '지즈'인가 하면 Giez라는 이름의 G가 '지샥'의 G이기 때문이다. 지샥의 정수를 보여준다 하여 'G's essense'라는 말을 줄인 것이 본래 Giez의 어원이므로 'G즈'인 것이다. G가 지샥의 G라는 것만 생각했더라도 아무도 '기즈'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이나 그런 생각을 할 틈이 없이 '기즈'라는 명칭이 정착해 버려서 되돌릴 수가 없게 되어 버렸고, Giez 후속작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지금은 아무래도 좋은 얘기가 되었다.

4. 기타


  • 마린블루스마조&새디의 작가 정철연이 애용하는 브랜드다.
  • 이쪽 세계 관련해서는 서울문화사의 윙크 노벨에서 발매된 마 시리즈의 주인공이 애용하는 시계가 이 브랜드이다.
  • 에미넴도 애용한다. 하지만 딱히 지샥이 너무 좋아서라기 보단 롤렉스 시계가 너무 부담스럽다고(…).[68] 그런 이유에서인지 얼마전에 6900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에미넴'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모델명은 GDX6900MNM-1
  • 배틀필드3헨리 블랙번 병장과 멀티에서 공병 모델도 머드맨 G-9000-1V 모델을 착용한다.
  • NC 다이노스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였다. 100개 한정판이며 벨베젤 옆면에 NC DINOS 로고와, 백판에 넘버링(1/100)이 되어있다. 그러나 시중 빅페이스 흑금모델이 10만원대인데 비해 이것의 가격은 269,000원으로 크게 다를것 없이 비싸다(GA-110GB-1ADR)
  • 20기압 방수능력을 갖춘 제품들이지만 다이버 전용으로 제작된 프로그맨을 제외하면 잠수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 줄것을 권장하고 있다.[70] 프로그맨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군들에 첨부된 설명서에 따르면 "본 제품을 스쿠버 다이빙 등 산소통을 이용한 다이빙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고 적혀있다. 아울러 수중에서 장시간 이용하는 것 역시 삼가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 배우 이시언도 지샥매니아로 고가 반메탈 풀메탈 5000시리즈를 자주 착용 하고 나온다.[69]
  • 프로그맨의 경우, 본 기기는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될 수 없으며 레저 및 취미 동용 으로만 사용하라라는 경고문과 반드시 보조 기기를 사용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71]
  •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베젤 및 시계줄을 메탈 재질로 교체하는 키트를 구할 수 있다. 이 키트를 이용해 오래 되어 베젤이 낡은 시계를 리폼할 수 있지만 정식 제품이 아니므로 무상 A/S와 방수, 충격방지 등의 부가 기능을 포기해야 하니 주의할 것.
  • 최근 지샥에서 '지샥 제품 중 가장 얇은 모델'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야심차게 출시한 GA-2100. 기계식 시게에서 스포츠 워치 유행을 선도한 오데마 피게의 로얄오크의 케이스 디자인을 카피캣 수준으로 베끼었고, 1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과, 얇고 가벼우며 캐쥬얼한 스타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야말로 없어서 못 팔고 있다. 구하고 싶지만 구하지 못한 사람도 한가득이며, 지샥 공식 판매점에서는 1인당 같은 컬러의 제품을 2개 이상 구입하지 못하도록 판매 제한까지 걸었음에도 재고가 없다. 지샥 점원들은 '지얄오크[72] 들어왔나요?' 라는 전화를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한다. 발매 초기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올검 모델은 중고가로 2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가 됐을 정도. 현재는 재고가 그나마 조금씩 풀려서 중고가격은 많이 떨어졌다.

5. 바깥 고리


공식 사이트
국내 공식 수입 업체 지코스모 홈페이지
지샥의 전문 위키

[1] 일본은 도쿄후쿠오카의 두 곳, 해외는 뉴욕, 런던, 파리, 그리고 타이페이와 한국의 이태원 총 5곳에 지점을 두고있다.[2] 다만, 기존 카시오 시계보다 성능과 가격을 높인 프리미엄 버전 라인업이기는 하나 시계 그 자체로 '고급 시계' 라고 보기는 어렵다.[3] 현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혼용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의 제작으로 변환하는 추세이다. 또한 여성용 시계 라인업도 많이 보강되었다.[4] 푯말에 적혀있는 'The Father of G-Shock'은 실제로 그의 정식 타이틀이다.[5] 이 때문에 제품 패키지를 보면 영어로 'Since 1983'라고 적혀있음을 알 수 있다. 첫 프로토타입은 시계가 아니라 공 모양이었고 '''그걸 사무실 창 밖에다 날렸다고 한다'''. 무려 2~300여 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고.[6] 이 당시 시계는 졸업 및 생일, 그리고 결혼 예물로 구매할 정도로 가격이 높아서 웬만해선 사기 힘든 물건이었다. 당장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전당포에 맡길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시계였을 정도였다. 더구나 시계는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정밀 기계품이어서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었다.[7] 1983년 출시를 목표로 한 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안나오자 이베 키쿠오는 퇴사할 생각까지 했었다고 한다.[8] 게다가 일본 본사에 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방영한 광고였으며, 광고를 본 이베도 당장 미국 유통사에 연락하여 크게 항의했다고 한다. 이베가 말하길 만약 사전에 광고에 대한 상담이 있었다면 해당 광고는 절대로 허가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그렇게까지 과격한 실험은 해본 적이 없었으니 이베 본인도 실제로 그만큼 버틸 수 있는지 자신이 없었던 것[9] 주로 기본 모델이면서 가격도 가장 저렴한 5600과 6900 모델 가운데 많이 발견되고 있는데, 여러가지 색상과 다양한 테마로 손목시계의 개념이 아닌 일종의 패션 아이템의 개념으로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인기를 얻는 비결이다. 패션 코디만 잘 맞춰주면 왠만한 악세사리 이상의 효과를 내기도 하기 때문.[10] 벨트와 베젤을 합쳐서 부르는 말인데, 쉽게 말하자면 시계줄이다.[11] 한 예로, SEIKO의 70만원짜리 시계가 저가로 분류된다.[12] 이런 시계들은 보통 시계에 DIVER'S 200이라고 적혀있다. 이러한 시계들은 ISO 6425같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검증된 시계이므로, 같은 20기압 방수라도 일반 방수와 차이가 있다. [13] 야마가타현의 히가시네에 위치해있다.[14] MR-G뿐만이 아니라 모든 G-SHOCK 제품군들은 수작업으로 제작되어진다. 내구성 외에도 여러 특수한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기계 자동화 작업으로는 어렵다.[15] GPS 수신 기능이 빠졌지만 블루투스 연동 기능이 추가되었다.[16] 단, MT-G시리즈의 엔트리급 모델인 MTG-M900계열 모델은 사파이어 글래스가 아니라 다른 제품들과 같은 미네랄 글래스가 적용되어 있다.[17] 여름철의 뜨거운 열기로 달궈짐과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의 냉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18] 매시 55분에 시계 바늘의 뒤틀림을 체크하여 보정하는 기능.[19] 북미, 동아시아, 유럽 지역 한정의 전파 수신을 통한 시간 보정 기능.[20] 태양광 충전.[21] 온도와 방위 측정 기능이 모두 빠진 대신 전파 보정기능인 멀티밴드 6가 추가되었다.[22] 레인지맨과 비교가 많이되는데 기능은 겹치는게 많지만 애초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므로 그냥 맘에 드는거 사자.[사실] 레인지맨 GPR-B1000도 진흙탕에서 멀쩡하다. 디지털 및 전전후로 쓰려면 레인지맨으로 가고 바늘 시계가 좋고 디자인과 기능성을 적절히 챙길려면 머드마스터로 가는게 속 편하다.[23] 흔히 '아날로그' 시계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바늘식 시계라고 하여 아날로그인 것은 아니다.[24] 기압 변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25] 이 기능은 착용자의 체온으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확한 온도를 알고싶으면 시계를 풀어서 좀 더 기다렸다가 체열이 다 빠진 다음에 온도를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26] 파워 세이브모드 빛이 안들어오면 저절로 꺼진다. 하지만 시간은 계속 카운트되므로 다시 빛을 비추면 그 시간으로 켜진다.[27] 걸어가는 길을 선으로 그려 자신이 지나온 길을 표시해준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의 지도 위에도 표시할 수도 있다.[28] 미국에선 'Black Cat'이란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29] 세계 시각(World Time)기능이 장착 되어있으며 서울도 있다.[30] 항공 로그는 없지만, GPS 네비게이션이 더 활용도가 높다.[31] 걸프 마스터의 영역인 조수그래프나 월령 기능도 있다. 하지만 수심 측정 기능은 빠져있다.[32] 이는 구 레인지맨인 GW-9400도 마찬가지. GPR-B1000이 비싸다면 GW-9400도 생존 시계로 좋은 선택이다.가격은 25만원대로살수있고 웬만한 알짜배기 기능들이 들어있다! 단 월령이나 조수그래프는 없는게 단점 그러나 가격이 싸니 뭐...[33] 레인지맨과 머드마스터에는 없는 기능이다.[34] Power Save라고 하며 액정표시판에 'PS'로 표기되어 나온다. 장기간 동안 시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현재시간 제공기능 외에는 기능이 정지되어 마치 시계를 꺼놓은 상황으로 유지시켜 놓는다.[35] 당시 슌토의 '''코어''' 모델은 기압계를 거짓 수치로 보여주는 것이 어떤 블로거에 의해 폭로되었고, 프로 트렉과의 데스매치에서 패하게 되면서 한국 시장에서 몰락한다.[36] 막상 미군이나 지샥의 고향인 일본의 자위대에서는 군용시계를 그다지 편애하는 편이 아니다. 해밀턴 같은 필드워치나 일반 디지털 시계들도 잘 착용하며 특정 모델에 그렇게 구애받지 않는 편. 심지어 5600 시리즈를 착용하기도 한다.[37] 지샥 최저가 모델보다도 훨씬 싼 카시오 F-91W은 중동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전장 시간파악은 물론 '''IED 시한폭탄'''까지 온갖 전투분야에서 다 쓰이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실제로 전장을 뛰면서 살고 죽는 사람들에게도 그 정도 시계 성능이면 실제 전쟁터에서 사용하기에 차고 넘친다는 뜻이다. 국군의 지샥 애용은 세계 기준으로도 유별난 경우에 속한다. 그만큼 어느정도 비싼 시계라도 가계에 큰 문제없이 사서 쓸 경제적 여유들이 되는 나라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38] 위 제품군 문헌의 머드맨 사진으로 올려진 G9300의 초기형 모델이며, 아래에서 후술하게 될 배틀필드의 주인공 헨리 블랙번이 착용했다는 그 모델이다.[39] 2007년에 제조된 초창기 제품들도 아직 현역으로 거뜬히 굴러간다.[40] 물론 지속적으로 계속 반복하면 결국 데미지가 누적되기 때문에 나중에 가면 고장난다. 허나 내구성 테스트를 하는게 아닌 이상 시계 고장내겠다고 시간까지 들이면서 저렇게 시계를 불쌍하게 학대하는 사람이 과연 존재할지는(...)[41] 물론 군인 월급을 고려하면 마냥 싸다고만은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시중에서 지샥 시계를 이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으므로 이것보다 더 내구성이 좋은 디지털 시계가 없거나 시계가 당장 필요하다면 구입을 망설이지 말 것을 권장한다. 입대 초반에 구입하면 군 생활 내내, 전역할때까지는 물론이고 전역 후에도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다.[42] 게다가 기본 모델임에도 기능이 굉장히 다양한 편. 알람 시각을 네개나 설정할 수 있다는 것에서 그 위엄이 드러난다.[43] 최전방에 위치해 황금마차가 들어오는 부대 얘기가 아니라 국방부 PX가 대표적인 예시. 또한 육사 PX엔 아무도 안사서 남아있다.[44] 방위, 온도만 측정하는 트윈 센서 탑재.[45] 지샥 최초로 방위 / 온도 / 기압 / 수심 을 측정하는 4개의 센서를 탑재한 쿼드 센서를 장착했다.[46] 그래도 걸프맨 G-9100-1DR은 여전히 팔리고 있는데다가, 서핑을 위한 빅페이스 모델인 GLX 번호대의 제품들이 그 뒤를 잇고 있다.[47] 그래비티 마스터만큼은 아니고, 뒷부분의 디지털 표시판에 의지하는 부분은 시인성이 떨어진다.[48] 국내에서는 '신프로그맨', '신프록' 등으로 불린다.[49] 국내에서는 '신신프록', '2세대 신프록' 등으로 불린다.[50] 미국 현지 시판가격으로 $700.[51] 아닌게 아니라 시계 뒷면에 스쿠버다이빙 중인 개구리(...)가 각인되어 있기도 하다.[52] 인증 방수압력의 100%를 1분 내에 적용, 10분간 유지, 다시 1분 내에 대기압으로 감압.[53] 인증 방수압력의 125%를 1분 내에 적용, 2시간동안 유지, 다시 1분 내에 0.3 bar까지 감압, 1시간동안 유지.[54] 다만 논란이 조금 있다. 전통 클래식 다이버워치들이 요새 ISO인증을 받지 않는 추세고 지샥의 내구성과 테스트가 더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일 싼 5600시리즈도 심해 200m까지 들어갔다 나와도 멀쩡했다. 직접 심해로 들어가서 측정한거기 때문에 더 많은 압력을 받는다.[55] 수심 1,000m의 수압은 100기압, 즉 '''103 kgf/cm2'''이다.[56] GA-1100에 있던 방위 / 온도 측정 등 스카이 콕핏 기능이 빠졌다.[57] 새로운 염가 모델인 GA-2000에서도 센서가 빠졌다. 이로 보아서는 항공계열에서는 센서를 전부 제거할 모양이다.[58] 정확히는 그래비티 디파이어에서 스카이 칵핏으로 명칭이 바뀐 이후, 마스터라는 명칭으로 라인업이 재편되면서 그래비티 마스터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았다. 동시에 기존 스카이 칵핏 모델들도 그래비티 마스터 제품군에 편입되었다.[59] 특수한 기능을 첨가한 여타 다른 지샥제품과는 달리 기본적인 시계 기능에다가 지샥 특유의 내충격 기능만을 적용한 제품이라 내구성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다만 특정 환경 하에서는 해당 환경에 맞춰서 만들어진 모델이 당연히 더 잘 버틴다. 가령 진흙밭에서 구르는 상황이라면 머드마스터나 머드맨이, 물 속에서라면 프로그맨이 더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주는 것이다.[60] 위에 링크된 일본방송에서 실험으로 사용된 모델이 바로 이 5600이었다.[61] 여담으로 G-Shock의 개발자인 이베 키쿠오 역시 5600을 착용한다. 위의 동영상에서 착용한 모델로 짐작컨대 DW-56RTWC 계열의 것으로 보인다.[62] 블루투스 기능까지 추가해서 수신기능도 할 수 있다.[63] 크기로 인해 무게가 있다보니 겨울에는 잘 느낄수 없는 일이지만 여름같은 더운날엔 굉장히 짜증나게 만든다. 착용감도 거북한데다가 땀이나면 손목이 땀으로 흥건하기 때문이다.[64] 단, 메탈 모델은 당연히 무게가 좀 나간다.[65] 여담이긴한데 NASA의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했던 사진이 나온일도 있다.[66] 전파 수신으로 시간을 보정하는 기능.[67] 주기적으로 전세계(미국, 유럽, 중국, 일본)의 표준시보국에서 내보내는 정확한 시간 정보를 수신해 월마다 시간이 15초씩 늦어지는 단점을 보완하는 기능[68] 에미넴이 아마추어 시절 랩 대회에 나갈 당시 우승하면 상금과 롤렉스 시계를 상품으로 주었다고 한다. 2위로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데뷔 후 떼돈을 번 에미넴은 처음으로 롤렉스 시계를 살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매우 기뻤다고.[69] 지사모 카페 회원이라는 소문도 있다고..[70] 일반적인 수영장에서의 다이빙은 예외.[71] 즉, 프로그맨을 다이브 컴퓨터로 사용하지 말라는 뜻. 프로그맨의 추가기능들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기능으로, 관련 인증을 획득한 다이브 컴퓨터를 대체할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72] 앞서 언급한 디자인 표절 때문에 생긴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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