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The Lazy Dog

 




다른 버전

'''날쌘 갈색 여우가 게으른 개를 뛰어넘는다.'''

1. 개요
2. 다른 언어의 팬그램
3. 기타


1. 개요


미국영국 등 영어권 지역에서 유명한 문장.
영어를 주로 쓰는 북아메리카나 영국 등지에서 브라우저를 테스트하거나 폰트를 볼 때 자주 쓰이는 문장이다. 별 거 없어 보이지만, 이 문장은 '''한 문장에 A부터 Z까지 모든 영어 알파벳이 들어가면서도 올바른 문장 구성과 명료한 의미, 심지어 문학성까지 갖춰 완성도가 높은 팬그램이다.''' 글자수를 더 줄이기 위해 "The Quick"이나 "The Lazy" 중 하나[1]를 "A Quick"이나 "A Lazy"로 바꾸기도 한다. 구글 크롬에서는 어째서인지 한국어판에서도 '재빠른 갈색 여우가 게으른 개를 뛰어넘습니다.'로 직역한 문장을 사용한다.[2]

2. 다른 언어의 팬그램


대한민국에서는 Microsoft Windows 폰트를 볼 때 "다람쥐 헌 쳇바퀴에 타고파"라는 문구가 주로 쓰인다. 그놈을 사용하는 운영 체제에서는 "키스의 고유 조건은 입술끼리 만나야 하고 특별한 기술은 필요치 않다"[3]가 폰트 보기용으로 쓰인다. 루마니아어와 포르투갈어 윈도에서는 영어권의 이 문장을 번역한 문장을 쓰지만 아쉽게도 팬그램은 아니다. 일본어에서는 이로하 노래가 유명.

3. 기타


2010년 3월 포탈 1에서 엔딩이 바뀌면서 "송신 완료"라는 도전과제가 추가되었다. 이는 맵 곳곳의 라디오를 특정 장소로 옮겨 SSTV모스 부호를 수신받는 과제며, 이 중 한 곳에서 모스 부호로 "9e107d9d372bb6826bd81d3542a419d6"가 전송되며, 이를 MD5 디코더로 복호화하면 '''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the lazy dog''' 이라는 문장이 된다.
1963년 6월 20일, 미국과 소련 정부 사이의 원활하고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핫라인이 개통되었으며, 이 날 미국이 소련측에 보낸 첫 메세지에도 이 문장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1] 둘 다 바꾸면 안 된다. T와 H가 빠지기 때문.[2] 우스운 건 정작 '고급 글꼴 설정'의 한국어판에서 예시 문장은 "정 참판 양반댁 규수 큰 교자 타고 혼례 치른 날"라는 제대로 된 한글 팬그램을 사용한다.[3] 이는 스펀지에서 팬그램을 설명할 때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