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s Rhinoplasty
1. 내용
'''꽃다운 외모가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는 걸 알려주는 에피소드'''
게리슨 선생이 하루 아프다고 뻥을 치고 톰의 성형외과로 간다. 성형의인 톰은 코 수술에 굉장한 자신감을 보이는데, 코 하나 고쳐서 게리슨 선생의 외모를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갈아엎을수 있는 소위 의느님의 실력을 가졌다. 결국 게리슨 선생은 수술을 실행하고 자신의 외모를 바꾼다. 한편, 게리슨 선생이 빠지자 3학년 반에는 임시 교사가 부임한다. '엘렌'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자신이 부임한 반에 속해있는 남학생들을 다 홀리게 한 외모를 갖고있었다. 하지만 그 홀려버린 남학생들 중에는 웬디 테스터버거의 남친 스탠 마시가 있었다. 웬디는 발렌타이데이 때 스탠과 무엇을 할건지 구상을 하고[1][2] 스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엘렌 선생이 스탠의 관심을 가져가 버리자 웬디는 엘렌 선생에게 질투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매우 큰 경고'''[3] 를 준다.
게리슨 선생은 외모가 상향되자 굉장한 자신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사진 하나 찍겠다는걸 사진사가 게리슨의 외모를 보고 마치 게리슨을 모델 취급을 하듯이 촬영 했고 여자들이 게리슨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웬디는 엘렌 선생을 따라해보겠다고 엘렌 선생처럼 화장하고 등교하나 엘렌 선생은 오히려 웬디의 경고를 무시해버리고 평소보다 더욱 예쁘게 화장을 해온다. 스탠은 이런 웬디의 속타는 마음도 모르고 학급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상으로 엘렌 선생과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런데 엘렌 선생은 스탠에게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밝혔다. 즉, 웬디의 질투는 쓸데없었던 것이다.
웬디는 베베에게 상담을 하기 시작한다. 엘렌 선생을 로켓에 넣어 태양의 한 가운데에 쏴버리고 싶다[4] 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게리슨 선생이 다시 옴으로써 엘렌 선생은 떠나나 싶지만 게리슨 선생은 아예 교단을 떠나 모델로 전업을 하겠다고 선언을 해버린다. 웬디는 결국 엘렌 선생을 인정한다. 그런데 갑자기 이라크 사람들이 수업중에 쳐들어와 엘렌 선생을 끌고간다. 그리고 엘렌 선생이 첩보원임을 밝힌다. 하지만 엘렌 선생은 거칠게 이를 부정했고 이 과정에서 케니 맥코믹을 실수로 죽여버렸다. 결국 교장의 명령으로 엘렌 선생은 파직되며 이라크 사람들에게 끌려간다.
게리슨 선생은 모델 촬영을 하며 팬들의 지독한 열정에 피곤함을 느낀다. 결국 외모가 원래 보통이었던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한다. 결국 팬들의 엄청난 열정 때문에 벽이 무너져 얼굴이 깔리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 가겠다는 선택을 한다. 엘렌 선생은 결국 웬디가 '''말한 것 그대로''' 이라크 사람들에게 제거당한다. 하지만 로켓에 넣어지는 와중에도 자신이 첩보원임을 부정한다. 그리고 웬디와 베베가 선글라스를 끼고 망원경을 통해 엘렌 선생이 제거되는 과정을 유유히 지켜본다. 웬디가 이라크 조직에게 '''살인 청부'''를 의뢰한 것이다.
2. 여담
- 카일은 웬디가 살인 청부를 한 것을 낌새로 알아차렸지만 웬디 면전 앞에서 깨달은 것도 있고, 웬디보다 더 독한 또라이와 같이 어울리는 것도 있어, 이후엔 그다지 웬디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 스탠 자신도 흑발 백인이기도 하고, 엘렌 선생과 웬디의 공통점이 흑발백인인걸 보면 스탠의 이상형은 흑발 백인이라고 할 수 있다.
- 웬디는 앞으로는 이런 미친 짓을 전혀 안 하는 걸 보면 자신의 사랑과 관련되었을 때만 미친 짓을 하는 것 같다.
- 이 에피소드에서 샤론 마시가 톰의 코 성형외과에서 일한다는걸 알 수 있다. 이후로도 샤론은 극장판에서도 진리의 막대에서도 꾸준히 이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작중에서 가장 완벽한 얼굴을 가진 사람은 데이비드 해셀호프라는 설정이 있다. 게리슨이 성형수술을 한 이후에 나오는 얼굴이 데이비드 해셀호프의 실사 얼굴.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에도 이것이 반영되어 데이비드 해셀호프 얼굴 성형을 받을 수 있다.
- 투니버스에서는 방송 당시 편성표상 2001년 5월 2일에 방송 예정이었으나 조기 종영으로 인해 방송되지 못했다.
3. 평가
- IGN에서는 @ 등급을 매겼다.
4. 타임 라인
[1] 이때 하는 행동이 마치 결혼을 앞둔 약혼한 커플 같다. 발렌타이 데이때 하겠다는 행동이 전부 다 결혼과 관련된 행동들의 오마쥬이니까....[2] 사우스 파크에서 이 커플이 하는 행동은 거의 부부의 오마쥬라고 할 수 있다. 관계가 부부보다 훨씬 약하지만 말이다. 중간에 결별 도 하고....[3] 원문: '''DON'T FUCK WITH ME''' ('''날 X먹이지 마라''') 사제 관계에서 이런 말은 굉장히 큰 무례다. 그런데 모범적인 웬디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왔으니 정말 진지하게 돌직구를 날린 것이다.[4] 웬디가 모범적이니 문학적인 표현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