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S
1. 동명 영화
2012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포영화. 비디오를 어떤 집에서 몰래 훔쳐오라는 의뢰를 받고 그 집으로 들어간 주인공 일행[1] 이 훔친 비디오를 틀어보며 영화가 시작된다. 훔친 비디오는 다 믿기 어려운 괴기스러운 현상들이 담겨있고, 영화는 각 비디오를 하나의 독자적인 에피소드처럼 보여주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취한다. 기묘한 이야기나 환상특급을 떠올리면 된다.
제목도 VHS고 내용도 VHS를 재생하는거지만 막상 보면 실제 VHS로 촬영된 건 얼마 없다.[2] 1편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안경에 달린 몰래카메라이고, 3번째는 화상채팅, 2편의 첫번째는 안구를 대신해서 끼워넣은 카메라, 2번째는 헬멧 캠이다.
1편의 평은 안좋고, 2편의 평은 좋으며, 3편의 평은 망했다.
세편 모두 야한쪽으로도, 잔인한 쪽으로도 엄청나게 나가는 편이니[3] 속이 안 좋거나 야한걸 싫어하면 안 보는게 좋다.
영상 속에서 제대로 설명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게 특징이다. 그게 무엇인지, 왜 그러는지 같은 건 설명이 하나도 안된다. 이게 호불호가 크게 갈렸는데, 한쪽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당하는거야 말로 가장 무서운 것이라며 호평했지만, 다른 쪽에선 도대체 뭐가 일어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며 혹평했다. 또한 뭐가 뭔지 설명을 하나도 해주지 않는다 보니 양덕들 사이에선 뭐가 뭔지 연구하는 글들이 나오기도 했다.
1.1. 1편의 에피소드 목록
- 테잎 55: 감독은 애덤 윈가드. 아주 질나쁜 영상[4] 을 찍고 판매하는 불량배들이 어느날 한 집에 들어가서 비디오들을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불량배들은 집에 들어가고 훔치는 겸해서 비디오 테잎 4개를 재생한다. 하나 하나 트는동안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더니 결국 죽은 줄 알았던 노인의 시체에게 당해 모두가 사망한다.
- 아마추어의 밤: 감독 데이빗 브룩크너. 불량배들이 재생한 첫번째 비디오. 여자랑 한판 하려고 마약까지 산 남자들이 주인공. 영상을 찍으려고 안경캠 까지 샀다. 니이트클럽에서 몸매 좋은 여성 두명을 꼬시는데 성공했지만 한명은 마약에 너무 취해 쓰러지면서 실패. 반면에 다른 한명은 많이 밝히는 모습을 보이자 주인공들은 엄청 흥분해서 덥치기 직전까지 간다. 그런데 이 여자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을 덮치는 남자 한명을 죽이고, 주인공 친구의 손을 물어 버린다. 화장실로 도망간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5] 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다가 주인공 친구는 샤워실의 샤워커튼봉을 떼서 무기로 쓰고 여자처럼 보이는 괴물을 쓰러뜨리려 하나 역으로 당해 사망. 안경캠을 쓴 남주는 얼굴이 갈라지고, 등에서 날개까지 나온 괴물을 피해 도망가다 괴물에게 붙잡혀 어디론가 사라진다.[6]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이후 사이렌 이란 제목으로 장편화 됐다. 6개의 에피소드 중 가장 평이 좋다.
- 두번째 신혼여행: 감독 티 웨스트. 멕시코로 추정되는 곳에 잠시 놀러온 커플. 주변에서 이상한 일[7] 이 잔뜩 일어나는 가운데, 남자는 여자를 지켜주겠다 하고, 여자는 겁먹은 척 했는데 알고보니 커플을 쫓아가면서 괴롭힌 사람은 커플 가운데 여자가 몰래 사귀던 여자이다. 이 여자가 잠자는 남자의 목을 썰어버리고, 남자를 처리한 레즈비언 커플은 다시 여행을 떠난다.
- 17일의 화요일: 감독 글렌 맥퀘이드. 남자 둘, 여자 둘이서 어느 호수로 여행을 떠난다. 여자 한명을 제외하곤 모두 들뜬 상태.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 여자는 예전에 여기서 겪은 일을 설명하는데, 여기서 살인사건을 겪었는데 녀석의 정체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얘기한다. 처음엔 웃어 넘기려 했지만 농담하는게 아니란 걸 알게됐고, 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자는 그때의 그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려고 친구들을 제물로써 데려왔다고 고백한다. 이후 다른 두명도 살해당하고, 여자는 캠코더로 살인범을 찍으려 하는데 어째서인지 노이즈만 사람 형태로 나타나고 아무것도 찍히지 않는다. 여자는 결국 살인범에게 살해당하고 에피소드 끝.
- 에밀리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 감독 조 스완버그. 서로 멀리 떨어져서 화상채팅으로 데이트를 하는 커플. 서로 벗은 몸을 보여줄 정도로 친한 사이인데, 어느날 에밀리의 팔속에 뭔가가 들어있다면서 불쾌해 한다. 나중에 가선 주방기구로 팔을 후벼파서 안에 있는거를 빼내려 하지만 실패. 이 와중에 여자의 주변에 아이와 여성귀신이 나타나고, 남자는 멀리 있어서 못도와주는데 일단 뭐가 있는지는 보여달라고 한다. 여자는 노트북의 캠을 들고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그 귀신을 찾다가 귀신에게 당해 쓰러지고, 이후 멀리 있어서 못도와준다던 남자가 여친의 집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곤 귀신처럼 보인 이들에게 "이렇게 하면 안된다 했잖아!"라면서 혼을 내고, 커플은 이후에 헤어진다. 뭘 하려 한건지는 모르지만 남자는 여자를 이용하려 한 것. 이후 남성은 다음 희생양으로 찍어둔 다른 여자와 사귀면서 화상채팅을 시작한다.
- 1998년 10월 31일: 감독 라디오 사일런스. 할로윈을 기념해 괴물 옷을 입은 주인공들. 사람들을 몰래 찍으려고 옷 안에 카메라도 넣었다. 주인공들은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한 집의 다락방에 가게되는데, 그곳에서 한 여자에게 엑소시즘을 하는걸 보게된다. 할로윈 장난이라 생각하고 엑소시즘 주문을 따라 부르다가 들키게 되고, 엑소시즘을 하던 한 남성이 정체불명의 무언가에게 끌려가 사라진다. 주인공들은 겁에 질려 도망가려다가 맘을 고쳐 엑소시즘을 받던 여자도 데리고 도망간다. 엑소시즘 하던 사람들이 한두명씩 사라지고, 주인공들은 여자를 차에 태운채 도망가다가 기차 건널목에서 갑자기 차가 멈추더니 시동조차 안걸린다. 기차가 오는 상황에서 여자는 어떻게 된건지 차 밖에 나가서 기차에 치이기 직전인 주인공들을 바라보고 있고, 이후 기차와 차가 충돌한다. [8]
1.2. 2편의 에피소드 목록
시리즈 중에서 상대적으로 평가가 높다. 특히 가장 고평가받는 에피소드는 '''레이드 시리즈를 만들었던 가렛 에반스의 '안전한 피난처''''로, 영화 전체에 대한 평가에는 혹평을 했음에도 해당 에피소드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남긴 사람이 제법 있는 편이다. 여담으로 가렛 에반스를 비롯하여 2편에 참여한 감독들이 은근히 이름있는 감독들인데, 블레어 위치를 연출하고 제작했던 그렉 헤일과 에두아르도 산체즈 듀오와 애덤 윙가드가 그 인물들이다.
- 49번째 테이프: 본편의 에피소드들을 아우르는 액자 역할을 담당해주면서 설정들을 알려주는 역할이다. 한 대학생의 어머니가 사립 탐정인 래리와 그의 연인이자 같은 직업인 아예샤에게 자신의 아들인 카일의 실종을 조사해달라는 연락을 한다. 카일의 흔적을 좇던 중 그들은 사람이 거주하는듯한 집에 들어오게되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비디오 테잎들이 실내로 잔뜩 쌓여있는 가관을 확인하게 된다. 테잎들을 꺼내 볼때마다 아예사는 이상증세를 보이다가, 마지막 테이프를 보고 쓰러져버린다. 잠시 후 약을 사고 돌아온 래리가 돌아와 쓰러진 아예사를 깨우려는데 죽은 사람마냥 아무 반응도 없는 그녀를 보고 실의에 빠진다. 그 후 아예사가 갑자기 일어나 래리를 죽이려들고, 그녀를 떨쳐낸 래리는 집에서 도망치려는데, 아예사가 기괴한 자세[9] 로 그를 추격한다. 겁에 질린 래리는 옷장에 숨게 되는데, 결국 들켜버리지만 가지고 왔던 권총으로 아예사를 쏴 죽인다.. 그 후 뜬금없게도 안에 있던 카일한테 습격당하는것으로 끝.[10]
- 임상 실험 1단계: 애덤 윙가드가 연출한 에피소드. 끔찍했던 교통사고 이후 오른쪽 안구를 못쓰게 되면서, 의사의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에도 의안을 이식하게 된 '헤르만'. 인공눈을 이식하게 된 이후 이미 죽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11] 을 보면서 시달리게 된다. 의사에게 의안을 다시 빼달라는 요청을 보내면서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밤을 지샌다. 이후 자신과 비슷하게 임플란트로 귀를 이식한 붉은 머리의 여성이 찾아와 똑같은 증상을 겪고있음을 말해주게 된다. 여성은 뚱뚱한 남자귀신이 자신의 삼촌이라고 주장하다가 갑자기 저것들을 피할 방법은 이거라며 헤르만과 섹스를 한다. 일을 마친 후 여성은 잠들고 또 다시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다가 잠자던 여성이 무언가에 의해 끌려가게 되고 집 앞에 있는 수영장에 빠지게 된다. 헤르만이 달려들어 구해보려 하지만 결국 여성은 익사해버리고 집으로 돌아온 헤르만은 화장실에 가서 면도칼로 의안을 도려내보지만 이미 따라온 귀신들에게 제압당하고 마른 남자 귀신이 의안을 가져가며 끝이난다.
- 자전거로 공원 산책: 블레어 위치를 만들었던 듀오가 연출한 에피소드. 한 남자가 자전거 헬멧에 카메라를 착용하고서 덥스텝 음악을 크게 튼 채 자전거를 탄다. 그러다 느닷없이 좀비떼를 마주하게 되고 그 중 하나에게 물려버린다.[12] 서서히 감염이 되어가는 주인공은 자신들을 도와주러 다가온 사람들마저 물어버리게 되고 공원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주인공이 속한 좀비떼는 캠프장을 습격하게 되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해 도망가거나 무기를 들고 저항하는데, 그러던중에 한 남자가 주인공을 향해 총을 쏜다. 다시 일어난 주인공은 어쩌다 자동차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게 되는데,[13] 무언가를 자각하기라도 한듯이 아니라 사실 여자친구의 전화를받고 자각하게 된것이다[14] 난장판이 된 주위를 쓱 둘러보고 버려진 산탄총을 집어 자살하고 만다.
- 안전한 피난처: 레이드의 가렛 에반스가 연출한 에피소드. 그의 사단이자 감독겸 각본가인 티모 타잔토가 공동 연출과 각본으로 이름을 올렸다. 레이드처럼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레이드 2편에 짧막하게 등장한 단역 등이 여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V/H/S 시리즈 전체 에피소드 중 가장 고평가 받는 에피소드.
인터뷰어 말릭과 그의 여자친구인 레나 그리고 카메라맨인 아담과 조니[15] 4명으로 구성된 방송국 팀원들이 인도네시아 사이비 종교를 잠입 취재하여 그들의 불가사의한 행동들과 교단 내부의 모습을 독점 공개하려는 목적의 다큐멘터리를 찍으려한다. 어딘가 정신적으로 불안해보이는 교주를 설득시켜 교단으로 들어서는데 성공하게된 팀원들. 그들이 들어서기 전에 교단 내부의 그로테스크하기 짝이 없는 풍경과 상의를 반쯤 들어올리고는 자해하는 교주의 모습이 흑백 화면으로 비친다. 자신들을 이상하리만큼 친절한 태도로 맞이해주는 흰 옷의 신도들을 따라가면서 교실에서 활기차게 수업받는 아이들과 이상한 문양이 새겨진 벽들을 발견하게 된다. 도중에 말릭은 레나가 아담의 아기를 임신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노발대발하여 갈등을 일으키게 되지만, 일단 자신들의 본분을 잊지않고서 작업을 하기로 한다. 조니가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교주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한편으로 내부를 돌아다니다 수상쩍은 장소를 발견하게 된 아담은 피범벅된 흰 천에 덮인 무언가를 발견하게되고 그를 들춰보자 창백한 여성이 의자에 묶여있었다. 천이 벗겨지지 얼마 안되어서 배가 끔찍한 모양으로 부풀어올라 꿈틀거리기 시작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고 아담은 도망친다. 한편 교단으로 종이 울리자 교주는 '구원의 시간'이라며 방송을 시작한다. 인터뷰를 진행 중이던 조니가 무슨 짓인지 거듭 물어보자 교주는 커터칼을 빼들면서 방해하지말라는 말과함께 상의를 벗어던지고, 배에 자해하면서 새긴 상처에서 피가 줄줄나면서도 돌발활동을 멈추지 않다 조니의 목에 칼을 꽂고 그어버린다.
교주의 방송 이후 신도들은 독과 총을 비롯한 여러 수단으로 자살하기 시작하고, 레나는 의문의 여성들에게 붙잡혀 어딘가로 끌려간다. 바깥에 대기 중이던 말릭이 못참고서 교단으로 들어서자 신도들이 총으로 자살하는 광경이 펼쳐지고, 그 중 도망치던 사람이 산탄총을 든 남자에게 죽어버리면서 자신을 겨누는 상황에 처하게된다. 몸싸움끝에 그를 죽여버림으로 쇼크가 와버린 그에게로 신도들이 달려들고 무자비하게 제압한다. 아담은 숨을 헐떡이며 도망치던 도중 비명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게되고, 그 곳에서 신도가 산탄총으로 말릭을 죽여버리는 처참한 상황을 마주해버린다. 시점은 바뀌어 레나는 마스크를 벗고 광소하며 자신을 끌고가는 여성들에게 벗어나려 저항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팬티만 입고서 피범벅이 된 교주가 구원의 시간이 왔음을 알리는 노래를 부르며 그들을 대동한다. 숨을 죽이며 상황을 지켜보던 아담은 레나를 구하기 위해 연장을 들고 그녀의 뒤를 좇는데, 느닷없이 일어난 폭발로 생긴 충격을 이기지못하고 쓰러진다. 그리고 이상한 자세로 괴성을 지르며 기어가는 무언가를 확인하면서 일어나자, 상체로 교단의 문양을 자해하면서 새기고서 피범벅이 된채로 걸어오는 교주가 "이루어졌도다"란 말을 끝으로 말그대로 폭발해버리면서 그의 살점과 피로 범벅이 되어버린 아담. 충격받은듯했음에도 레나를 구하기 위해 비틀거리면서 앞을 향하는데 그녀를 눕히고서 온몸을 붙잡고있는 여성들을 발견한다. 아담은 연장으로 중앙에 있던 여성을 사정없이 내려쳐 죽여버리고는 가까이 다가가는데 흰자위만 남은 시체의 모습을 한 여성들이 비명을 지르며 레나를 꼭 붙잡고 있었다. 아담이 그녀들의 레나를 붙잡는 팔을 떨쳐내기 위해 힘을 주는데, 그녀들이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상황이어서인지 아담의 힘이 강했는지 손목들이 분시되어버린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이상하리 만큼 배가 엄청나게 부풀어오른 레나를 안심시키려던 아담이지만 그녀가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듯한 비명을 지르는 모습에 상의를 들어올려 배를 살펴본다. 그녀의 배로 교단의 문양이 생겨져있었고 기이한 꿈틀거림이 진행되고 있었다. 배를 꿰뚫고 나오는 검은 무언가에 레나는 죽어버리고 아담은 혼비백산하면서 도망친다. 그리고 그녀의 배를 찢고서 정말 말 그대로 검은색의 악마가 튀어나온다.
도망치던 도중으로 좀비처럼 되어버린 이미 죽어버린 사람들과 말릭과 조니를 마주하게 된 그는 자신을 쫓아오는 악마와 앞쪽으로부터 달려들어오는 좀비들을 피해 간신히 도망치게되고, 차의 시동을 걸어 재빠르게 벗어나려 하는데 바로 옆까지 악마가 괴성을 지르면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들어와 박아버린다. 악마와의 충돌로 인해 의식을 잃었던 아담은 다시 정신을 차리는데 차는 뒤집어져 있었고 위로 엄청 무거운 굉음이 들려오는 상황에 놀라 뒷쪽의 깨져버린 윈도의 틈으로 기어간다. 그리고 자신의 바로 위로 염소의 머리를 한 악마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뿔과 날개가 달린 채로 다가와서는 아빠...라는 말을 읊조린다. 아담은 콧물과 침을 잔뜩 흘리면서 패닉에 빠져버린듯 광소를 터뜨리게되고, 얼마 지나지않아 화면이 불안정해지면서 비명소리가 울려퍼진다.
- 파자마 파티 도중 일어난 외계인 유괴사건: 제이슨 아이스너가 연출한 에피소드. 그라인드 하우스 개봉 기념 B급 영화 예고편을 만드는 컨테스트에 공개되어 실제 장편 영화로 개봉했던 샷건을 든 부랑자를 연출했었으며 옴니버스 호러 영화 ABC의 에피소드 Y를 연출하기도 했다. 스토리는 탱크라는 이름의 애완견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부모가 여행을 간 사이 10대들이 친구들을 초대하여 음란하고 난폭하게 파자마 파티를 벌이던 도중 갑자기 집이 정전이 되는데 이윽고 그들은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쫓기게되고 도망치다가 한 명씩 잡혀가게 된다.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은 누나와 어린 남동생 그리고 탱크만 헛간에 숨지만 자신들을 찾는 외계인들을 보고 탱크가 짖는 바람에 위치가 발각되어 우주선으로 끌어올려지게 되고 하늘로 올라가던 중 어린 동생을 놓쳐버리고 추락사한 탱크가 낑낑거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끝으로 끝이난다.
[1] 1편에선 불량배들, 2편에선 사설탐정 커플.[2] 물론 VHS는 촬영장비가 아니라 녹화용 테이프이다.[3] 성기, 내장이 그대로 나온다.[4] 주차장에서 지나가는 여자 붙잡고 옷을 벗기기, 사람 없는 건물 때려부수기.[5] 한판 하겠다고 옷을 다 벗은지라 자지가 그대로 나온다.[6] 사실 클럽에서부터 여자는 남주에 관심이 있었는데, 정체를 드러낸 뒤 남주가 겁에 질려하는걸 보고 운다(...) 결국 강제로라도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한듯[7] 총에 잔뜩 맞아 벌집이 된 자동차. 가면을 쓴 누군가가 변기에 넣은 칫솔 등.[8] 충돌 직전 탈출하는 엔딩도 있다.[9] 영화 엑소시스트 계단 장면의 그 자세랑 같다.[10] 앞서 복선은 있었다. 사설 탐정이 조사를 하면서 아들 카일이 권총자살하는 비디오를 보는데 카일이 쓰러지고 잠시 뒤 다시 일어나 좀비 비슷한 상태가 되어 집안을 떠돌고 이후 탐정 두명, 즉 주인공이 들어오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둘이 카메라를 끄고 끝. 다시말해 처음부터 둘다 같은 장소에 있었다.[11] 마르고 뚱뚱한 체격의 성인남성 두 명과 어린 여아 한 명[12] 정확히는 도와달라면서 달려올 때는 멀쩡한 사람이었으나 물린 상태였기 때문에 곧 좀비로 변해버린 것[13]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도망가기 전이던 남자에게 포크로 한 쪽 눈을 찔린 상태였다.[14] 자신의 애인이 죽은걸 보고 도망가지 않고 울고 있던 여자를 마주침[15] 동양인인데 한국계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