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ISHING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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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싱글
I'LL KILL YOU
1985년 6월 15일
유튜브 풀앨범
1. 전·현 멤버 및 포지션
2. 개요
3. 트랙 리스트


1. 전·현 멤버 및 포지션


토시 TOSHI: 보컬
히데 HIDE: 기타
파타 PATA: 기타
타이지 TAIJI: 베이스
요시키 YOSHIKI: 드럼 & 피아노

2. 개요


'''X는 메이저를 바꾼다'''
'''인디 특유의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광폭함을 담아 X의 메탈 밴드로서의 면모를 선호하는 메탈 평론가나 매니아층 사이에서 X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
1988년 4월 14일, 자주 레이블인 Extasy Record에서 발매한 인디 앨범.

메이저 레이블 그 어디에서도 음반을 내주지 않자 요시키가 모친에게 자금을 융통받아 만든 엑스타시 레코드의 첫 발매작이다.[1][2] 직후 상당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오리콘 차트에서도 이례적으로 성공을 거뒀다.[3][4][5]
인디 앨범이지만 차기작인 BLUE BLOOD보다 오히려 음질이 더 좋은 것이 특징.
앨범 커버가 선정적이어서 메이저 데뷔 후의 모습으로 팬이 된 사람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3. 트랙 리스트


  • 1. DEAR LOSER (타이지 작곡, X 편곡)
- 오프닝 연주곡. 87~88년의 투어와 92년 도쿄돔 3Days의 둘째날 오프닝으로 쓰였다.
  • 2. VANISHING LOVE (요시키 작사, 작곡)
- 요시키 식의 스피드 메탈의 시초 격인 곡. 요시키 표 스피드 메탈 가운데서 가장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곡으로 엑스 골수 매니아층에선 엑스 최고의 명곡으로 꼽힌다.
  • 3. PHANTOM OF GUILT (토시 작사, 타이지 작곡)
- 이들의 앨범에는 의례 한두곡씩 들어가는 미들템포의 타 멤버들 작곡 스타일의 노래. 토시 자신의 컴플렉스가 가사의 내용으로 쓰였다.
  • 4. SADISTIC DESIRE (요시키 작사, 히데 작곡)
- 본래는 히데의 전 밴드인 요코스카 샤벨 타이거(横須賀サーベルタイガー)의 곡 SADISTIC EMOTION을 리메이크 하여 수록. 초기 인디 시절의 노래치곤 꽤 오래 연주된 라이브에서의 인기곡으로, 91년 발매된 Silent Jealousy 싱글에 깔끔하게 녹음되어 다시 수록되기도 했다.
  • 5. GIVE ME THE PLEASURE (요시키 작사, 타이지 & 히데 작곡)
- 역시 초창기 앨범에는 꼭 한 트랙씩 수록되던 중간 연주곡. 가사는 있지만 노래라기보단 나레이션에 가깝다. 타이지의 슬랩 실력이 돋보인다.
- 82년 작곡된 이들 최초의 자작곡이자 85년 6월에 발매되었던 동명의 싱글을 새롭게 녹음하여 재수록. 사전적 의미 그대로 '널 죽일 거야'라기 보단 '내 마음속의 너를 없앨 거야'라는 내용인 의외의 러브송.
  • 7. ALIVE (요시키 작사, 작곡)
- 베토벤의 그 유명한 월광이 주요 멜로디로 쓰인 X 최초의 발라드로 후에 모음집인 BALLAD COLLECTION에 수록되기도 했다.
또한 X JAPAN 노래 중 가장 어려운 곡이다. 후반부 「Give my heart finishing blow. If I could turn my back, Let me do screaming high
Squeeze the throes of death from me」 부분. 이 부분에서는 최고음인 3옥타브 미(E) 음정이 수 번 불려진다.
토시도 라이브에서는 이부분을 낮춰서 부른다.
1987년에 원키 그대로 소화한 라이브가 있다.
  • 8. KURENAI (요시키 작사, 작곡)
- BLUE BLOOD 버전과는 다르게 영어로 수록.
- 앨범의 클로징 송으로 작정하고 미완성 버전으로 만들어버렸다. 완성본은 BLUE BLOOD의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1] 요시키는 활동 초기 '인디즈' 레이블 곳곳에서 퇴짜맞은 후 직접 음반을 자체제작하기로 결심했는데, 음반의 원활한 제작과 유통을 위해서는 형식적으로라도 회사 명의가 있는 편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어머니로부터 금전적 도움을 받아 "Extasy Records" 상호를 등록했고, 첫 발매작은 EP <オルガスム>(1986).[2] <VANISHING VISION> 제작 이전에 X는 이미 인디즈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CBS SONY를 통해 메이저 데뷔가 결정되어 있었다. 다만 요시키는 "아직 인디즈에서 이렇다할 뭔가를 이루지 못했다"며 메이저 데뷔 앨범 준비에 착수하기 전 인디즈에서의 풀렝쓰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이에 따라 Extasy Records를 통해 자체제작, 발매된 것이 해당 앨범.[3] 오리콘 차트에서의 상위 판매량 기록은 <BLUE BLOOD>를 통한 메이저 데뷔 이후 <VANISHING VISION>의 CD판 재발매가 이루어지며 발생한, 오늘날의 "차트 역주행"과 비슷한 현상이었다.[4] 지금도 그렇겠지만 당시에는 더욱이, 메이저 음반사를 등에 업은 프로모션 없이는 아무리 날고 기는 인디즈라 해도 오리콘 차트 상위권 진입은 힘든 일이었다.[5] 단, 초동 1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 순위 19위로 인디즈 사상 최초 메인 차트에 랭크인 했다는 점은 여전히 높이 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