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usBlood -HYPNO-
1. 개요
dualtail의 간판 시리즈인 VenusBlood 시리즈의 8번째 작품. 제목부터 대놓고 최면을 예고하고 있다.
어김없이 금발 혹은 생머리 히로인이 나온다.
2. 상세
전반적으로 스토리 진행과 게임 시스템 둘 다 상당히 매끄러워졌다. 이태껏 히로인들을 조교 및 강간하면서도 호감도를 올리는 어처구니 없는 시스템이 사라졌다. 이미 주인공을 좋아하는 아노라와 노엘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H씬은 철저하게 상대를 괴롭히는 내용인데다 이를 수행하면 호감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반복되는 조교에 상대방이 정신줄을 놓고 주인공의 노예가 되는 각성을 거치면(...) 마이너던 호감도가 플러스로 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호감도를 올리려면 상대를 잡은 처음의 H씬을 제외하고는[1] H씬을 못 본다. 호감도가 깎이지 않는 H씬은 로우든 카오스든 상당히 호감도를 쌓은 다음에나 볼 수 있다. 최면의 등장 역시 스토리 진행이 말이 되게 해 주는게, 주인공이 백날 정력왕이어봤자 강간인데 그걸 누가 좋아하겠는가. 최면은 대개 단순하고 포괄적이지 않은 행동을 담은 내용에 한정[2] 되며 주인공은 이를 활용해서 상대를 세뇌시킨다.
전작과는 달리 로우/카오스 분기를 나누는 기준이 까다롭다. 전작인 GAIA는 7장 특정시점까지 치세/패도 조건만 만족시키면 선택지 한번으로 이를 갈랐으나 이번 작은 로우/카오스 결정이 5장까지 특정 이벤트 시리즈들을 모두 수행한 다음에 루트가 결정된다. 로우든 카오스든 루트 이벤트를 끝내놓지 않고 '원점' 이벤트를 보면 무조건 배드엔딩으로 직행하니 주의하자.[3] 그리고 노멀 엔딩이 없으니 주의하자.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벤트의 구성이 스토리 흐름에 자연스러운 편이다. 가령 2~4탄은 각 왕국을 정복하는 식인데, 2탄에서 정복당해 레온하트군에 참전한 마왕을 3탄 마왕이 이벤트에서 알아보는 대사가 있다거나, 카오스 루트 마지막 장까지 주인공의 노예로 만들지 않은 마왕은 반란을 일으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확실히 스토리가 어느 정도 말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보인다.
주된 공략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실비아/쥴리아/츠바키/엘레나 공략은 둘 중 한 가지 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철저하게 학대해서 노예로 만들거나, 아니면 잘 대해줘서 연인 및 협력자 관계로 발전하거나 둘 중 하나다. 당연하지만 종자와 주인은 어느 방향으로든 동시에 공략되어야 한다. 다른 히로인들은 한 가지 방향으로만 공략이 가능하거나 루트에 따라 공략 가능 여부가 나뉜다.
그 외 스토리 및 이벤트 진에서 특기할 점은 H씬에서 이 시리즈의 상징인 촉수의 비중이 엄청 줄었단 것과 주인공인 레온하트 외 남캐들의 비중이 좀 늘었다는 것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비너스블러드가 조금이나마 정상 노선을 탄 편이다.
게임 시스템에서는 주목할만한 변화가 많다. 게임 진행은 Frontier와 같은 지역 제압 방식이다. 단, 건축물은 지역에 이미 지어져 있는 것을 고정으로 사용한다. 따라서 Frontier에서 나중에 가면 사방팔방에 신전과 콜로세움이 도배가 되던 어처구니 없는 국토개발은 사라졌다. 그 대신 턴마다 들어오는 자원은 작전 탭의 내정 항목에서 자원 증가에 투자를 하거나 내정에 도움이 되는 병사를 고용해서 올리는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4] 사단/군단은 배치된 다음 턴 부터 이동 및 공격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공격은 바로 옆 동네에만 행할 수 있다. 따라서 첫 전투는 두 번째 턴부터[5] 진행된다. 또한 지역은 각 스테이지마다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등장 가능한 사단의 수는 늘었지만 전반적인 스케일은 Frontier에 비해 작게 느껴질 수 있다.
자원은 전작과 비슷하게 식량/마력/영혼[6] /돈의 4가지로 이뤄진다. 자원은 작전-내정에서 매 턴마다의 증가량을 올릴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영혼/돈의 매 턴 증가량을 올리려면 식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식량이 매우 중요하다. 전작에서 치료의 샘 갯수에 비례하던 매 턴 치유량은 마력으로 올리는 의료 항목이 되었다. 그리고 최대 사단 수와 병사 보유 한도를 늘려주는 군사 항목 역시 존재한다. 어차피 첫 주차 끝날 즘엔 다 풀업이 되겠지만, 기본적으론 식량-영혼 위주로 투자하고 마력은 매 턴 병사들에게 쓰일 정도만 확보한 후 나중에 올리자. 자원이 극도로 적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GAIA와 달리 Frontier처럼 초반을 제외하곤 영혼을 제외한 자원은 넉넉한 편이며, 영혼도 2주차 후반부터는 부족할 일이 별로 없다.
메달리온/아르카나로 이름을 바꾸던 유닛 고용 및 칭호 부여에 쓰이던 카드는 택티카란 이름을 사용한다. 택티카의 입수 조건은 무조건 특정 패도/치세 수치 달성이기 때문에 전작과는 달리 1주차에서 모든 택티카 확보도 가능하다. 따라서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다양한 유닛을 활용해 볼 수 있다.[7] 그리고 베리 하드 이상에선 치세/패도 수치 1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 수치 걱정없이 호감도만 신경쓰는 이벤트 진행을 해도 상관이 없다.
가장 할 말이 많은 유니트 및 전투를 보자. 일단 포격이란 규칙이 추가되었다. 전투가 시작될 때 적 사단/군단에 마법 피해를 입히는 규칙인데, 포격의 수준과 적 사단과의 지력 차이에 따라 피해량이 달라진다. 지력 차이에 따른 피해량 보정은 턴 종료시 마법에도 적용되므로 전작까지 천대받던 지력의 가치가 굉장히 높아졌다. 포격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선봉의 명예 규칙이다. 이 규칙을 가진 사단은 뒤에 배치된 사단들에 가해지는 원거리/차원/측면 공격과 반격을 제외한 공격을 대신 맞는다. 규칙에 의해 원거리/측면 공격이 무효화된 공격 역시 맞아준다. 이를 활용해 선봉의 명예가 되는 방어 전문 사단과 공격 사단/트레저헌트 사단을 함께 운용하기 상당히 편해졌다. 반격 내성/전력 공격이 생겼다. 반격 내성은 잘 셋팅된 용족 유닛이 아니면 반격이 따가워서 원거리 공격을 너도나도 달아야 했던 해괴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나온 것인데, 반격 피해를 반격 내성 수치%만큼 줄여주는 규칙이다. 문제는 이게 택티카로 붙이기도 어렵고, 더 좋은 규칙들과 경쟁을 해야하는데다, 기본으로 달고 나오는 유닛이 적다. 따라서 이 규칙의 수혜자는 극소수고 여전히 대부분의 직접 공격자들은 원거리 공격/차원 공격 없이는 반격에 증발한다. 전력 공격은 그냥 공격력을 n% 올려주는 규칙이다. 다만 반격에 의한 피해도 그 만큼 추가로 발생한다. 양날의 검 같은데 대개는 그냥 좋다. 어차피 여전히 원거리 공격이 대세라서.. 다만 굳이 택티카로 넣어주기엔 방어구 파괴나 치명필살/필살 증가/원거리 공격 부여 등에게 밀린다. 전장을 스스로 선택하기 어려워지면서 병력 운반의 가치가 높아졌고, 지형 무효가 피아 상관없이 바보의 거짓말 규칙을 무효화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전작의 대표 강자인 부대장 단 루시퍼 등은 약화된 편이다. 그 외에 군단 치유, 포격 결계 등이 생겼는데, 설명이 굳이 필요할까?
칭호 및 성장에도 변화가 많은데, 전반적으로 유닛들의 성장도 한계가 올랐다. 최대 성장도가 SS로 증가했기 때문에 성장도 변화가 없는 유닛은 하향을 먹었다고 보면 되는데, 전작에선 비교적 낮은 성장도를 요구하던 칭호들이 높은 성장도로 간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8]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도를 요구하는 택티카에서 오는 칭호들이 확실히 낮은 성장도 택티카의 것들보다 우월하게 바뀌었다. 직접 공격자의 필수 칭호인 방어구 파괴의 경우 25를 칭호로 넣어주려면 성장도 요구치가 최소 S... 당혹스러운 수준이다. 칭호가 대부분 너프를 먹었음에도 유닛의 기본 규칙, 스탯, 장비가 깡패인 경우가 많아서 전반적으론 엄청난 파워 인플레가 벌어졌다.
유닛의 속성 중 '영혼'이 추가되었다. 이 규칙을 가진 유닛은 1/4의 직접 피해를 적에게 입히지만, 영혼 속성에 대한 특공이 없는 상대에게 1/4의 피해만을 받으며, 영소 회복이라는 별도의 규칙으로만 턴 종료 힐을 받을 수 있고, 전진 방어 및 방어 포진 규칙을 사용할 수 없다. 장점에 비해 단점이 많은 감이 있으나, 미끼를 사단의 1번에 두고 표적 후순위 규칙으로 영혼 속성을 가진 유닛을 몸빵시키는 식의 운영이 가능하니 그럭저럭 쓸모는 있다. 턴 종료 회복수단을 따로 챙겨줘야 한단 점 때문에 상당히 운영이 성가시지만 영혼 속성이 없는 상대에게는 어마어마한 맷집을 보여줄 수 있다. 1/4 데미지 때문에 게임 곳곳에 등장하는 영혼 속성 적들은 좀 짜증난다. 그래봐야 이 게임 시리즈에 익숙한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돌파 가능하다.
부대의 진형은 예전처럼 임의로 공격/방어/속도 진형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대장의 고유한 진형 능력에 따르도록 변경되었다. 진형 능력은 9가지이며 각각 다른 특규를 제공한다. 자세한 것은 튜토리얼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여담으로 부대장 바꾸기가 기존 부대장을 사단에서 이탈시켰을 때 제일 앞열에 있는 유닛에게 부대장이 가는 불편한 방식이다. GAIA의 멀쩡한 인터페이스를 왜 없앴는지는 알 수 없다.
세뇌 고용이란 것이 가능하다. 고용 단계의 옵션으로, 이걸 하면 공통적으로 최대 HP가 증가하고 각 유닛의 역할에 맞는 스탯 역시 증가한다. 하지만 고용 및 유지에 소중한 영혼 자원이 소모되며, 그 유닛의 고유한 부대장 규칙과 전술 기술을 활용할 수 없게 되므로 신중하게 세뇌 고용 여부를 결정하자. 괜한 정성이 들어가 있는데, 유닛의 텍스트 대사 역시 달라진다.
히로인들은 Frontier와 같은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다만 종자는 각성이 없다. 모든 캐릭터들이 충성도만 변하고 무공에 변화를 줄 수 없던 전작들과는 달리, 칭호 부여시 무공이 변한다. 위에서 설명되었듯이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이 다 강해진 편이라 대부분 쓸모가 있다. 여전히 잉여캐들은 있지만... 그래도 한둘 빼면 다 잉여롭던 전작보다야 낫다. 왜인진 모르겠으나 카오스 루트의 광화 이벤트가 충공꺵스러운 H씬만 등장하고, 어쩌다 그런 흉악한 모습이 되었는지에 대한 상세한 경위가 전혀 설명되어 있지 않다. 아마 깜빡하고 안 넣었는데 이미 성우들과 계약 끝나서 녹음할 기회가 없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리라. 왜 그런지는 카오스 루트 종장에서 제물의 선택 미션에서 3대 각국 백성들을 제물로 선택지를 넣을때 3대 마왕들 미각성 상태일때 제압하면 광화 이벤트가 뜨고 광화 시킨다. 대신 호감도는 -99로 떨어진다. 또는 제물의 선택 미션에서 마왕을 제물로 넣는다를 선택하면 각성 상태의 마왕들을 대상으로 모든 광화H씬을 볼 수 있다. 칼비아와 실비아도 같이 넣을수 있다. 광화시에는 종자도 마왕과 함께 광화의 영향을 받아서 모습이 바뀌게 되는데, 광화 H씬만 있고, 어떻게 바뀌는지 모습을 확인하려면 전장에서 유닛을 확인해보면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전작에서 너무 강했던 칭호/유닛들은 직접 너프가 되거나 파워 인플레에 따른 간접 너프를 먹은 편이다. 마족을 메인으로 삼은 시리즈이지만 마족 유닛은 가더와 물리 딜러가 마땅찮아서 전작보다 애매하다. 막강한 신유닛 및 기존 유닛 상향을 받은 신족 사단이 엄청난 사기성을 자랑한다. 치료비 26 신족은 일단 고용하고 보자. 대부분 치료비만큼의 활약은 해 준다. 전작에서 적으로 등장해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 충족 유닛들이 대부분 아군으로 참전했는데, 도그마 같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던 놈도 들어왔고, 거대괴수류들의 맷집이 보통이 아니다. 고난이도 선봉의 명예 사단 가더의 후보들이 다들 여기 포진해 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종족들이 파워 인플레에 걸맞는 상향을 먹었으나... 그냥 인간 병사들은 전투에서의 가치가 불가촉천민 수준으로 떨어졌다. 역시 인간이 온갖 괴수들과 함께 싸우는 것은 무리인가... 미끼나 내정 보조용으로 써 먹자. 가더는 거대괴수류가 아니면 고난이도에서 증발하기 때문에 유닛 선택의 자율성이 많이 떨어진 편이다. 다른 포지션들은 그래도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지만 가더는 답이 없다. 최종 택티카 개방 유닛인 세라프 시리즈 중 가더인 세라프 우리엘조차 고난이도에선 가더로는 쓸 수 없고, 후방에서 치유와 범위공격 해제를 제공하는 보조유닛으로 전락할 수준이니...
마지막으로 장비가 각 레벨별로 2가지던것이 3가지가 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에 습득 난이도에 비해 너무 OP였던 아이템들은 하향되고 쓸모 없던 것들은 소소하게 개편 및 상향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템의 습득 난이도와 성능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전작에서 스테이지 올 클리어 보상이었던 광물 교환이 그냥 장비 탭에서 가능하게 바뀌었다. 소비 아이템 사용은 마우스의 버튼 2개를 동시에 클릭하는 것으로 가능하게 바뀌었다.
3. 스토리
대략 요약하자면은... 별을 집어삼키는 마왕 웰기우스가 재래여신의 별에 쳐들어갔다가 여신에게 거의 이길뻔했는데, 봉인무녀가 우주 끝까지 마왕을 추격해서 결국엔 마왕이 힘을 흡수당하고 봉인당함. 하지만 재래여신의 힘이 약해져서 결국엔 원래 별에 살던 마족에게 패배해서 소멸함. 하지만 전부 소멸한건 아니어서 일부는 봉인하고 또 하나는 여왕의 딸에게 전생됨. 그게 실비아의 탄생.
그리고 원래 별에 살던 마족들로 중심으로 중심에 칼비아 여왕과 4마왕에[9] 의해 통치하게 되고,시간이 지나 여왕은 나머지 4마왕을 자기 세력권에 넣기 위해서 점령된 고대 아르카디아 왕국의 자매를 마족전생 시켜서 이용하기 시작함.
자매중 오빠가 주인공 레온하르트로... 탄생의 비밀을 가지고 4마왕을 점령한 후에 여왕마저 지배할려고 계획을 꾸미지만, 칼비아 여왕에게 받은 심장의 저주로 인해서 머뭇거리게 된다.
결국엔 실비아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상론을 펼쳐서 심장의 저주를 푸는 방법을 찾는것과 동시에 설득하게 되지만, 주인공은 거절하고 대립하게 된다.
중간에 웰기우스와 관계된 마녀가 동료로 합류한다. 4마왕을 정복한 다음에 루트에 따라 분기가 달라진다. 만약에 끝내 심장의 저주를 못풀었다면 여왕에 의해 능욕당해서 끝나는 통상엔딩. 실비아를 타락 아니... 각성융합 없이 그대로 둬서 고대의 유적을 4번 이상 통과하면 로우루트. 실비아를 각성융합이라도 해서 타락시켜서 변하면 카오스루트
로우 루트나 카오스루트 둘 다 여왕의 성을 점령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 숨겨진 진상을 밣혀진다. 여왕이 별을 먹는 마왕의 봉인을 이용해서 마력을 유지하려다가 웰기우스를 따르는 대신 함드가 알루미니아와 함께 뒷통수를 쳐서 봉인을 해제하게 되고 별을 먹는 마왕은 봉인에서 깨어나게 된다.
로우 루트에서는 실비아가 나하트에게 잡혀가서 다시 재래여신으로 전생해서 재래여신과 싸우게 되고, 결국엔 어렵게 돌려받게 된다. 이제 별을 먹는 마왕과 싸우는데, 하지만 마왕을 이기기엔 역부족이라서 여동생인 이노라가 스스로 희생하고 마왕을 쓰러뜨리게 된다.[10]
카오스루트에서는 실비아가 나하트에게 잡혀가지만, 타락한 여신따위 필요없다면서 바로 돌려받게 되고, 나하트는 신계에서 기다리겠다고 선언한다. 별을 먹는 마왕에게 도전하게 되고, 봉인 무녀의 혈족의 영향으로 마왕의 힘을 주인공 자매가 흡수하게 더 흑화하게 된다. 그리고 신계의 문을 열기 위해 광화의 제물을 이용하게 되고[11] , 각 마왕과 그 파트너까지 광화로 변하게 된다. 자유를 추구하던 나하트는 자기가 만든 여신 아이리스를[12] 이용해서 싸우게 되지만 패배한다.
4. 전작에 비해 게임플레이에서 변경된 주요 사항
- 레기온 배틀 : 전작과는 달리 각 사단마다 따로 전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13]
- 패배 배드 엔딩 : 패배하면 배드 엔딩이 성립, 주인공이 역강간 당하기도 한다.[14]
- 주종 더블 조교 : 이번작 메인 히로인들은 종자로 딸린 서브 히로인들이 있는데,같이 더블로 조교시킨다. 무조건 종자가 먼저 타락해서 주인의 타락에 앞장선다...
- 각성 융합 : 세뇌의 성과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주인과 종자를 영혼의 차원에서 융합·공명시켜 주인에게 종자가 가지는 특성을 부여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행하는 융합이 아니기 때문에 종자가 사라지는 일은 없다.
- 세뇌 : 메인급 히로인들을 세뇌시키고 일정치에 이르면 타락시킬 수 있다. Frontier와 똑같다.
- 히로인들과 주인공의 파워업: GAIA때 히로인들과 주인공은 어째 게임 속에선 그냥 그랬지만 이번 작에서 스탯, 특규, 전술 기술 모두 강해졌다. 이젠 반드시 쓰게 된다.
- 일반 병사들에게 전술 기술 부여[15]
5. 등장인물
- 레온하르트 아르크노아
전작의 주인공에 비해 꽤 정상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어서 로우루트를 타다보면 책략을 쓰기에 앞서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거나 각오를 다진다거나 하는 묘사등이 보인다. 루트에 따라서는 모두와 미래를 위해 희생을 자처하기도 하는등 로우루트 한정으론 세상을 구한 영웅이 된다. 물론카오스로 가면 가차없지만 전작의 테오보단 훨씬 낫다. 그래도 게임이 게임에다 작품내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압과정에서 세뇌 1번은 반드시 들어가는데다 게임 시작 시점에선 부하를 성희롱하고 평화적인 방법을 호소하는 상대에게 썩소 + 강간예고라는 매우 모범(?)적인 귀축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로우루트를 타더라도 문어발식 공략이 가능하지만 Frontier처럼 마지막에 1명의 히로인을 정해서 엔딩을 보기 때문에 1회 플레이로는 모든 개별 엔딩을 볼 수 없다. 최대 9다리 까지 가능하며 그 상태에서도 여자들끼리 아무런 충돌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장관리 능력은 대단한듯. 역대 시리즈의 주인공들 대부분은 일부다처라도 상관없는지 최종결전 이후 조건만 충족되면 히로인별 엔딩을 전부 볼 수가 있었는데 레온은 로키와 결혼관이 비슷한지 마지막에 1명을 정해야 한다. 그래도 최종결전 이전에 한명을 정해서 최종결전 이후 엔딩을 보는 프론티어와 달리 히프노는 최종결전 이후에 나오는 개별 엔딩 목록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라 세이브&로드로 손쉽게 오마케를 모을 수가 있다.
'''트루 엔딩 3인방중 1명.'''
- 실비아 하마르티아(CV:미소노 메이)
바르가니아 제국 황제의 여동생. 어머니가 인간인 반마(半魔). 인간과 마족의 융합을 모색하는 자비로운 성격이나, 실력이나 본인의 의지가 높은이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캐릭터이다. 완전한 마족이 아니라서 그런지 신력과 마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한다. 세뇌-타락시 칭호는 '''음탕한 마천의 황녀''' 머리카락도 기존의 옅은 분홍색이 섞인 백발에서 짙은 자주색으로 바뀐다.[16] 메인 일러의 표정이 처키를 연상시킨다. 비너스블러드 시리즈로선 이례적으로 메인 히로인이지만 헤어스타일은 생머리가 아닌 투 사이드 업.
광화시 유닛 모습은 담배 비슷한 파이프를 든 채로 검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고 설명으로는 레온에게 모든 영혼을 다 바치는 모습으로 적혀있는것을 보면 시엘 돌파시 제물의 희생도가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이야기의 시작을 담당하고 레온하르트의 공범자이자 로우루트의 여주인공[17] . 로우루트엔딩이나 트루엔딩은 실비아가 레온하르트의 격려와 아노라와의 우정으로 힘을 얻고 레온하르트와 아노라가 실비아에게 감화되어 목적의 방향성이 좋은 쪽으로 기운 결과다. 루트가 결정되는 시점에서 실비아의 로우루트 이벤트를 제대로 회수해 두지 않았다면 배드엔딩이나 카오스루트로 직행하니 주의. 로우루트를 볼거면 실비아에게 '손'대지 말고 입만 잘 털어보자. 술버릇이 고약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실비아 성우의 실제 캐릭터를 반영한 것이라고... 반대로 카오스루트에서 각성 안시키거나 각성해도 다음 전투 이벤트를 안보면 배드엔딩 직행이니 참고해두자.
여담이지만 어느 블로그에서 역대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중에서 주인공으로서의 이상, 스토리에서의 비중, 히로인으로서 면모 모두가 갖춰진 인물이라는 평을 했다. 생각해보면 역대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대부분이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비중이 공기화되기 일수고 애당초 처음부터 종족이나 신분의 차이를 초월해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라는 이상을 가진 메인 히로인은 어비스의 루키나 정도밖에 없는데 루키나는 히로인보단 주인공의 느낌이 강해서 히로인으로서 면모는 별로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실비아의 경우 루키나와 달리 진히로인이 아니라는 점이 미묘하다. 하긴 비너스블러드 시리즈에서 메인 히로인이 페이크 히로인으로 전락하는 작품이 많으니 메인 히로인에 걸맞는 비중을 보여줬다는 사실만으로 만족을...
- 쥬뎃카 로즈쿼츠
실비아의 보좌관. 항마족. 칭호답게 빙결계 공격을 구사한다. 실비아와는 단순한 군신관계가 아니라 신뢰 + 우정 관계. 실비아와 함께 초반부터 스토리에 자주 얼굴을 내밀기 때문에 칠흑장대의 면면과도 교류가 잦아 노엘로부터는 누님이라고 불린다. 그런데 생각보다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딱히 없다. 그냥 실비아의 종자라 자주 나온단 느낌이다. 광화시 유닛 모습은 피빛 얼음검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군대군대 피 자국이 남아있는 느낌이 든다.
술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덕분에 가끔 실비아를 곤란하게 한다.
'''트루 엔딩 3인방중 1명.'''
- 아노라 아르크노아(CV:아오바 링고)
주인공의 사촌동생. 같은 부대 소속. 조국이 멸망당하고 마족에 의해 영상무기(霊想兵器)로 육체가 변형되었으며, 검은 고양이 사역마인 "엔비"를 부리고 있다. 광역 세뇌를 이용한 첩보나 테러로 전세를 유리하게 바꾸며 본인도 술사로서도 최상급이이기 때문에 칠흑장대에 있어서는 사실상의 요점.
실비아가 레온하르트와 공범자 관계라면 아노라와 레온하르트의 관계는 나는 너 너는 나 관계다. 떨어져 있어도 손발이 척척 맞는데다 서로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데 그 방법들이란 것이 보통 위험천만한 것들이라 동료나 적에게 제정신을 의심받지만 주인공 & 히로인 보정으로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작품의 진히로인으로 금발에 생머리다.
로우 루트에서 아노라가 마신에 대항할 수단을 찾기 위해 고향의 비밀 자료실을 뒤지면서 놀라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아르크노아가의 선조는 원래 다른 별에서 거주했던 사람들로 옛날부터 별을 먹는 마신 웰기우스와 싸웠으며 마신에 의해 별이 먹히면 다른 별로 이주하는 식으로 싸움을 이어나가다가 마침내 작품의 무대가 되는 별에서 마신 웰기우스를 봉인하는데 성공하고 그들의 후손인 아르크노아가 사람들이 봉인의 관리를 맡으며 사명을 이어나간 것이었다.
로우 루트 마지막에 강제로 사망하는 플래그가 있는데 그것때문인지 아노라 관련 이벤트는 패도 관련 이벤트가 많다.
로우 엔딩에 살아나는 플래그도 있는데 로우 루트 별을 먹는 마신 종장 돌파구 미션을 클리어 할때 치세가 50 이상 쌓이고 실비아, 아노라의 호감도가 각각 8 이상일때 발생한다. 그때 선택지를 손을 뻗어서 잡는다(手を伸ばす)를 선택하면 플래그가 발생해서 주인공측 인물 전원이 생존하는 진엔딩인 어나더 로우와 아노라 로우 엔딩을 볼 수 있다. 헌데 어나더 로우를 보려면 아노라뿐만 아니라 실비아의 호감도도 8이상이 필요한데 어나더 로우에서 이어지는 엔딩이 실비아&아노라 엔딩이 아니라 아노라 단독 엔딩이라 실비아가 마치 히로인 쟁탈전에서 패배한 히로인 같아서 묘하다.
하지만 아노라 로우 엔딩은 어나더 로우 이후 자동으로 이어지는 반면 실비아 로우 엔딩은 다른 히로인들처럼 로우 엔딩 이후 나타나는 개별 엔딩 목록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라 실비아를 진히로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애당초 로우 루트에서도 주인공과 아노라의 관계가 워낙 끈끈해서 아노라가 사망하지 않았다면 아노라 이외의 히로인이 주인공과 이어지기는 어려웠다.
카오스 루트에서는 웰기우스의 일부인 아루미란다에게 잡혀서 웰기우스 봉인을 푸는 제물로 H 당하면서 괴롭힘을 당하고 레온에게 아노라의 목숨을 연명하는 대가로 협박해서 나중에 아노라를 챙기는 방향으로 가서 레온편이 된 아루미란다에게 레온과 함께 웰기우스한테 빨려들어가는 척하면서 레온과 같이 웰기우스를 역으로 먹어치워서 오빠랑 같이 각성 아노라로 진화된다.
'''트루 엔딩 3인방중 1명.'''
- 노엘
스스로는 늑대라고 주장한나 레온하르트에겐 개취급 + 상습적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 아노라나 레온하르트에게 자주 맞는데 그땐 게임에 어울리지 않는 매우 팬시한 스크린이팩트가 뜬다. 심지어 엔딩직전의 심각한 상황에서도. 월급에 민감하기도 하다.
그냥 서브케릭터 같아 보이지만 전용 엔딩이 있다.
아노라랑 반대로 치세관련 호감도 이벤트로 선택지가 있어서 진엔딩 공략시 아노라로 인해 치세 올리기 힘들땐, 이 케릭도 같이 공략하면 된다.
VenusBlood 시리즈의 전통적인 수인 측근 캐릭터로, 보통 역대 수인 캐릭터들이 고난이도에서는 성능부족으로 장식품이 되는데 반해 게임 내 가더로 그럭저럭 쓸만 하다. 고난이도 가면 녹아내리는건 별 수 없으나, 끝까지 범위 공격 해제 및 전술 기술 셔틀을 하는 보조케로 잘 써먹을 수 있다.
- 칼비아 크루루 세브니
바르가니아 제국의 황제. 현세대 마족 최강으로 불리우며 대륙 중앙부의 여신을 타도하고 제국을 건설, 지상에 마족의 세력권을 구축했다. 냉철 고압적인 성격. 각성 후 칭호는 '''예속의 음제(淫帝)'''
여신의 눈물을 타락시키기 위해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그로인해 검은 구름을 불러일으켜서 타국의 마왕들의 불만을 만들더니, 결국엔 평화조약을 깨고 레온에게 군대를 주게 된다. 물론 실비아가 레온과 같이 갈려고 진행한 점이 있어서 계약의 뱀을 과거의 레온에게 붙였던 것처럼 실비아에게도 심장에 붙이게 되었다.
- 세리아스
바르가니아 제국군을 총괄하는 대장군. 칼비아의 충실한 부하. 칼로 뭐든지 잘라내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반부 스토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맡는다. 그 역시 아노라처럼 영상병기며, 영상병기로 개조되면서 그런 능력을 얻었다고 한다. 일단 기사 캐릭터인데 야겜 아니랄까봐 복장이 아무 바람직하다. 칼비아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것만 빼면 나름 개념인으로 기사로서의 긍지나 인간성도 상당히 갖추고 있다.
- 함드
노회한 지장으로, 은퇴한 지금은 정치적으로 힘을 떨치는 정치가.[18]
'''3대 마왕 중 1인'''
- 엘레아노르 드 빅토리카
네크로그라드에 군림하는 마왕. 탁월한 두뇌로 자국을 발전시키기 위해 밤낮으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즉 '''공순이 속성 지배자다!!'''. 연구와는 별개로 성격은 철저한 마이페이스. 주인공과는 구면이라고 한다. 종족은 리치. 각성시 칭호는 '''철혈의 기갑녀'''
레온하르트나 아노라와는 구면. 게임에서 처음 상대할땐 성격이나 사상, 정책등에서 매드사이언티스트의 전형을 보여준다. 국가 발전, 특히 기술 개발에 대한 기여도로 신분을 나누는 '노블'이라는 해괴한 신분제를 운영하는데다, 백성들을 멋대로 죽여 언데드로 바꿔 적군과 싸우게 하는 등 아주 막장인 캐릭터이다. 로우루트로 전개하면 학자로서의 프라이드나 게임내 중요 설정에 관련된 가족사등이 나온다. 전작에 등장했던 에테르를 다룰 수 있다.
다크서클 + 흰색 가운 + 학사모 + 안경이라는 매우 노골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광화시에는 마음이 어린애처럼 변하게 된다.
- 테트라
엘레아노르가 제조한 골렘병(兵). 엘레아노르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스스로의 의사결정력이 낮아서 항상 그녀에게 붙어 있다.도짓코 속성.
골렘이지만 감정을 가진 이례적인 존재로서 심성이 선하기 때문에 착취당하는 약자들을 불쌍히 여기거나 주인이 미움받는 것을 슬퍼하는등 골렘답지 않게 눈빛과 표정이 살아있다. 광화시에는 감정을 박탈당하게 되는 살육인형으로 전략하게 된다.
'''3대 마왕 중 1인'''
- 츠바키 (CV: 안도 류)
나찰국의 마왕. 종족은 귀족(鬼族).즉 오니. 육탄전에 있어서는 마왕 제일이라는 소문도 있다. 호쾌하고 술을 좋아한다. 각성시 칭호는 '''창뇌의 은야차''' 칭호에서 알 수 있듯 머리카락도 은색으로 바뀐다.
전투광 정도는 아니지만 싸움을 상당히 좋아하고 투쟁에 있어서의 명예를 중시한다. 패배후 깨끗하게 자결을 시도하기도... 한편으론 솔직하고 내숭이 없는 스타일이라 우호관계로 나가면 가장 적극적으로 나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마 중앙에 뿔 + 휘어진 대검 + 허리에 술통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3마왕중 최단신인 로리에다 무유에 가까운 빈유다.
- 아야메 (CV: 이마야 미나미)
나찰국의 외교와 내정 전체를 총괄하는 재상이자 음양사. 종족은 네코마타. 정치 방향을 점을 쳐서 결정한다고 한다. 츠바키가 술을 과음하지 않게 걱정하고 있다. 둘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라고.
나찰국에 있어 츠바키가 숭배의 대상이라면 아야메는 실질적인 행정상의 요점이다.
술버릇이 상당히 나쁜데 본성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광화시 모든 남자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한다.
'''3대 마왕 중 1인'''
- 줄리아 폰 아크론도(CV:히마리(성우))
아크론도 공국의 마왕. 헬베티아에서 가장 굴강하다고 평가받는 공군, 그 중에서도 그녀가 이끄는 염익룡사단(炎翼竜師団)은 최강으로 알려져 있다. 여동생 리제에 대해서만큼은 무르다고 한다. 각성시 칭호는 '''염업의 신부(業炎の花嫁)'''
발매 전 인기투표 1위라는, Venusblood 시리즈에서 비로리 계열로는 흔치 않은 쾌거를 이룩한 히로인. 발매 후에도 유저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아서 2회도 무난히 1위가 예상된다.
- 리제 폰 아크론도
줄리아의 여동생. 그녀의 부드러운 가성에는 듣는 자를 치유시키는 힘이 있어 가끔 지상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지상에 팬클럽이 있을 정도라고. 하지만 그녀에겐 결코 타인에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 알루미란다
헬베티아 지하의 저주받은 대지 이슈타의 심층을 좌지우지하는 요염한 악마.음마족의 모습을 취하고 있으나 가진 마력은 방대하다. 강자를 좋아하여 레온하르트에게도 흥미를 갖게 된다. 각성융합된 실비아를 이용해서 뱀의 저주를 푸는 역할도 한다. [19]
- 루세리
여신 에루나트를 섬기던 상위 천사. 마족의 침공에 의해 자매 천사들이 수난을 당한 지금은 남은 사람들을 도우면서 전력을 모으고 있다. 세뇌는 있어도 타천사가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피눈물을 쏟았다. 로우 루트에서는 실비아가 조성해온 지하 공간에서 실비아의 진심어린 말을 듣고는 실비아 일행에게 걸린 저주를 해주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면서 시간이 나면 숲으로 찾아오라고 한다.[20]
- 나하투
이슈타 표층, 마의 광야에 은거하던 은자. 멜로드라마식 말투와 웅대한 말투가 특징. 고대의 전승, 유물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다. 레온 일행과의 거래로 로우루트에서 레온 일행이 제국군과 싸우는데 여러가지로 도와준다. 특히 카르비아가 배신을 눈치채고 처리하러 왔을 때 나하투의 도움이 없었다면 전원 사망이었다.
그리고... 혹시 과학자에 고풍스러운 말투라 해서 전작의 누군가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얘는 '''남자'''다. 그것도 역대 주인공을 모두 압살하는 미남.
여신의 눈물 미션에 함드를 쓰러뜨리면 또 또 재등장하는데 적으로 등장해서 실비아를 납치한다. 실은 여신을 모시다가 위험한 실험을 해서 쫓겨난 타천된 천사.
루트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는데,
로우 루트에서는 준 최종보스가 돼서 실비아를 여신화시켜서 여신실비아와 싸우게 되는데 다시 실비아를 설득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21] 그리고 폭식성의 웰기우스를 최종보스로 맞이한다.
카오스 루트에서는 반드시 실비아가 각성한 상태로 루트를 타서 각성버젼 실비아는 쓸모가 없으니 안싸우고 그냥 내주고 틈새의 세계 시엘로 도망간다.
아르크노아에 있는 별을 여행하는 민족들의 기술을 얻어서 병기를 만들기 했다. 루세리의 오빠이기도 한다.
웰기우스를 먹어치운(?) 주인공 남매가 다시 쳐들어와서 최종보스로 싸우는데 자신이 만든 골렘 아이리스에 애정을 담아서 같이 싸우는데 왠지 외모가 로우 최종보스보다 별로라서 최종보스 해치운 보람이 줄어든다.
그 외 캐릭터들 [22]
- 메이슨
- 길리먼
- 도리아
6. 스킬
※아래는 해당위키 에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1] 이마저도 스테이지 클리어로서의 보상이 강한지 대개 기억을 지워버렸다는 식으로 넘어간다. 처녀강탈당하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히로인들만 안습. 미래에 자신이 비처녀라는 사실을 알고는 멘붕할 히로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더욱 안습. 주인공과 서로 호감도가 쌓여서 연인관계가 된다면 좀 낫겠지만 로우 엔딩에서 처녀강탈당한 히로인 중에 주인공과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건 1명 뿐이고 이 마저도 진엔딩인 어나더 로우에서는 아노라가 확고한 진히로인이라 아무도 주인공과 연인관계가 되지 못한다.[2] 가령 '나에게 절대 복종하라'는 불가능하지만 '넌 빵을 보면 침을 흘린다'는 가능한 식으로[3] 물론 이 배드엔딩에도 H씬은 있다만 대부분의 남자들이 굴욕감을 상당히 느끼도록 만들어져 있다.[4] 이 덕분에 고블린이나 검병 같은 초반의 기본 유닛 잉여들도 쓸모가 생겼다. 자원에 관한 자세한 것은 아래 문단 참조.[5] 적도 첫 턴에는 공격해오지 않는다.[6] GAIA의 에테르나 Frontier의 공업 자원과 유사[7] 최소 4회차부터 모든 아르카나가 개방되던 GAIA를 생각해 보면..[8] 해방자의, 나찰의, 패왕의, 하늘을 찌르는 등[9] 사실상 3마왕인데 여왕의 딸인 실비아가 별도로 영지를 하사 받음[10] 치세가 약 50 이상으로 어렵게 올리면 이노라를 살릴수 있는 분기가 새로 생긴다.[11] 할지 말지는 각 분기가 있다.[12] 괴상하게(?) 생긴 여신 비슷한? 골렘[13] 기술 사용에 필요한 포스 역시 사단별로 따로 있다.[14] 스토리상 뱀의 저주를 넘어서지 못하면 발생한다.[15] 성능이 주인공이나 히로인들의 그것에 비하면 모자라다. 마력이나 식량을 쓰지 않고 영혼 자원으로 세뇌 고용하면 공 방 속 등은 좋아지지만 부대장 특규도 사라지고, 사기도 낮아지고 전술 기술도 없어진다. 전투마다 귀중한 영혼자원을 먹게되기도 하고..[16] 칼비아 여왕의 헤어칼라도 같은 자주색이므로 처음 각성융합하면 칼비아 여왕과 같아졌다는 이야기를 함.[17] 실비아가 주인공이고 주인공이 보좌 역할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작품의 진엔딩으로 취급받는 어나더 로우에서 주인공과 이어지는 히로인이 실비아가 아니라 아노라라는 사실만 봐도 실비아의 포지션은 진히로인이 아니라 또 다른 주인공이다.[18] 로우루트,카오스루트 공통부분에서 정체를 드러나는데 별을 먹는 마신 웰기우스의 일부로 아루미란다와 같이 마신 웰기우스 봉인을 풀기위한 존재이다. [19] 함드와 같은 웰기우스의 일부로 로우,카오스 공통루트에서 마신 웰기우스를 봉인해제 시킨다. 카오스에서는 레온하르트에게 반해서 자신의 일부인 마신님까지도 배신하기도 한다! [20] 다만 이 대화를 나눈 이후 전쟁을 어영부영 끝내고 실비아 일행이 지상에 도착하자마자 칼비아가 배신을 눈치채고 처리하러 와서 전원 빈사상태가 된다.[21] 아노라가 극의 초반에 실비아의 조교를 위해 자궁에 심어두었던 택티카를 이용해 각성융합을 시도하고 실비아가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모두의 염원이 합쳐지면서 실비아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헌데 이 실비아의 자궁에 심어두었던 택티카가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가 극의 마지막까지 나오질 않는다. 다만 이 택티카는 다른 택티카처럼 타인의 영혼을 정제해 만든 물건이 아니라 아노라 본인의 힘이며 로우 루트에서는 아노라가 사망하고 어나더 로우에서는 아노라가 모든 힘을 잃으니 어느 엔딩에서도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다.[22] 존재 자체가 심각한 스포인 이들은 적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