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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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시절의 찰스 리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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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까지의 모습
4~6편까지의 모습
리부트의 모습
1. 소개
1.1. 담당 성우
1.2. 작중 행적
1.2.1. 사탄의 인형[1]
1.2.2. 사탄의 인형 2
1.2.3. 사탄의 인형 3
1.2.4. 처키의 신부
1.2.5. 씨드 오브 처키
1.2.6. 커스 오브 처키
1.2.7. 컬트 오브 처키
1.3.1. 작중 행적
1.4. 피규어
1.5. 기타


1. 소개


'''안녕, 난 처키야. 놀아볼까?'''

'''Hi, I'm Chucky. Wanna play?'''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인형이자 주인공.
생전 때 기준으로 1950년 1월 24일 출생.
1~7편 성우는 '''브래드 듀리프'''라는 미국 배우[2]로 1편부터 30년째 꾸준히 생전 인간 시절의 모습 및 인형이 된 처키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있다. 2019년 리부트판의 성우는 '''마크 해밀.'''
연쇄살인범 찰스 리 레이(Charles Lee Ray)의 영혼이 깃든 장난감 인형. 15명의 사람들을 살해한 혐의로 마이크 형사에게 쫓기다 동료에게 배신당해 총을 맞고 죽어가다가 사망하기 직전 사악한 부두 주술을 사용해 근처에 있던 '착한 아이(Good Guy)' 인형에 빙의한 이후로 계속해서 인형으로 살며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본명보다 더 알려진 '처키(Chucky)'라는 이름은 그가 인간이었을 적 주변친구들이 사용하던 애칭.[3] 그의 아내는 티파니 발렌타인.
사람을 죽이는 행위에서 흥분을 느끼는 전형적인 쾌락 살인마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듯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한 번 욱하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독한 성질을 가졌다.[4] 또한 부두 주술에 박식한 흑인 사제 데스(레이몬드 올리버)에게 부두술을 배워서 이에 관련된 오컬트에 상당히 해박하며 저주인형을 만드는 방법도 알고 있다. 처음 목표는 자신을 배신한 옛 동료에 대한 복수. 일단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잔학, 냉혹하며 온몸이 조각이 나도 달려드는 등 극악할 정도의 근성을 보여준다. 평소에는 친근하던 인형이 갑자기 살인마의 얼굴로 바뀌는 장면이나 교묘한 살해수법은 소름.
더군다나 4편부터 말빨과 유머감각도 생겨났다.[5]
모티프는 오토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부두 인형이다.

1.1. 담당 성우



브래드 듀리프, 에단 그로스(인형 토미), 마크 해밀 (2019년판)

임성표(1~3편), 손정아(인형 토미)
문관일(4편)
이윤연(MBC)

스즈오키 히로타카, 호리 준코(인형 토미)
나야 로쿠로
시마다 빈(2019년판 리메이크)

1.2. 작중 행적




1.2.1. 사탄의 인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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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리 레이는 살인 혐의를 받고 추적을 받다 동료 에디에게 배신당하고[7] 형사인 마이크 노리스의 총에 맞아 죽어가던 와중, 주변의 완구점으로 도주하여 마이크 형사와 에디에게 복수할 것임을 부르짖고는 그곳에 전시되어 있던 착한 아이(Good guy)라는 인형 한 구에 부두교의 비술로 자신의 영혼을 옮기고 사망한다.
그리하여 형사에게 사살되어 죽은 것으로 처리됨에 따라 경찰의 추적을 피할 수 있게 되었으나 새로운 육체를 얻지 못하는 이상 영원히 인형인 채로 있어야 했다. 그래서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 몰래 움직이는 한편, 자신의 정체가 살인 인형인 줄 모르고 구입한 소년 앤디 버클레이와 엄마인 카렌 버클레이와 함께 동거하게 된다.
인형인 채로 앤디의 집에서 살게 되었고 인사하는 앤디에게 인형에 내장된 목소리로 "난 처키야, 너의 영원한 친구, 만나서 반가워, 하하하"[8]라고 소개한다. 앤디가 처키를 가지고 놀던 중, 우연히 머리를 돌려서 자신이 원한을 품고 있던 동료 에디 카푸토 탈주 소식을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듣게 되고, 더 자세한 내용을 들으려고 앤디에게 "9시 뉴스가 보고 싶다."라고 말을 전한다. 앤디는 들어주려고 했지만, 야근 때문에 바빠서 늦게 들어오게 된 카렌을 대신해 앤디를 돌보게 된 매기 아줌마 때문에 보지도 못한다.
결국 단독으로 몰래 9시 뉴스를 보려는데, 매기 아줌마가 앤디가 그런 줄 알고 앤디를 처키 인형과 함께 강제로 자리에 눕히게 된다. 결국 성질이 완전히 돋아나버린 처키는 매기 아줌마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몰래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틈을 타서 망치를 주워[9] 매기 아줌마의 이마를 향해 망치를 날려 죽인다.[10] 그리고 아직 어린 아이라 순수한(너무 순수해서 문제인) 앤디를 "돌아가신 아빠가 하늘에서 보냈다." "진짜 이름은 찰스 리 레이다."라고 처음으로 말을 걸어 앤디를 완벽히 속인다. 어쨌든 뉴스 속보를 통해 에디가 시카고에 있음을 알게 되고, 앤디에게 시카고까지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에디의 집에 도착한 처키는 오븐의 가스 밸브를 열어 에디가 총을 쏘도록 유인하는 함정을 팠고, 에디는 침입자가 들어온 걸 착각하고 총을 쐈다가 집이 폭발하여 폭발에 휘말려 죽고 만다.
배신자를 처단한 후 앤디는 8살의 어린 나이에 에디 살해 사건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 받게 되어[11]정신병원에 끌려가게 되고,[12] 카렌은 슬퍼하며 어쩔 수 없이 처키를 끌고 온다. 지금껏 앤디가 주장해왔던 것들[13]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 카렌은 한 번 처키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처키는 꿈쩍도 하지 않고 그냥 인형에 내장된 목소리를 써서 헛소리만 반복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카렌은 굿가이 인형 박스에서 건전지가 떨어지는 걸 보고[14] 처키의 건전지함을 열어보는데 건전지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되고 ,지금껏 처키가 건전지도 없이 머리를 흔들고 말을 해왔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결국 벽난로에 불을 붙이고 처키를 향해 벽난로에 던져 불살라 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처키가 폭주하듯이 난동을 부리고 카렌을 물어버린 다음 도망친다.
처키는 자기가 찰스였던 시절 자기를 쏴 죽인 형사 마이크에게 복수의 화살을 쏘고자 몰래 그의 차에 올라타서 차까지 통째로 전복시키고 마이크를 칼로 찌를 기회를 노리지만, "이 때다!" 하고 덮치려다가 마이크가 쏜 총알을 어깨 밑부분에 맞아 부상 입고 도망친다. 인형의 몸이 통증을 느끼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해 부두술을 전수해준 흑인 사제 존을 찾아가는데 존은 찰스가 인형 몸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의 영혼이 붙은 인형 몸이 점점 인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처키는 존에게 "네가 가르쳐준 주술 때문에 내가 인형 몸에 붙어 있게 되었으니까 책임을 지라!"며 인형 몸에서 나오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윽박지르지만 존은 처키가 자연의 섭리를 어기고, 존 자신이 가르쳐준 주술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처키의 막장 행각에 화가 나있었던 상태라 거절한다.[15] 하지만 처키는 이 경우를 대비해 존의 부두인형을 손에 쥐고 있었고 먼저 인형의 다리와 팔을 부러뜨려 효과를 시험한 뒤 본격적으로 인형을 칼로 찌르려 하자 결국 존이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알려준 인간에게 영혼을 옮겨야만 인형에게서 풀려날 수 있다.' 라고 가르쳐준다.[16] 그리고 처키가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알려준 인간이 바로 앤디였고 자신이 다시 6살짜리 꼬마로 돌아간다는 사실에 처웃고 있던 처키는 자신은 이제 앤디를 만나러 가봐야겠다며 말한 뒤 이제 필요가 없어진 존의 부두인형을 칼로 찔러서 존을 죽인다.[17]
앤디가 갇혀있는 정신병원을 찾아간 처키는 경비원이 음악을 듣느라 정신을 팔려있는 동안 앤디의 방으로 향하는 열쇠를 몰래 훔친다. 그리고 앤디는 처키가 계단으로 올라오는 모습을 창문을 통해 목격하고 의사에게 처키가 오고 있다고 빨리 내보내달라고 애원하지만 의사는 끝까지 앤디의 말을 믿지 않고 아무도 믿어주려 하지 않자 결국 스트레스가 쌓인 앤디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처키는 열쇠로 방문을 열고 찾아오지만 이미 기지를 발휘한 앤디가 몰래 침대 밑에 숨어서 처키가 열어놓은 문 밖으로 빠져나가버렸다. 앤디는 처키의 본색을 깨닫고 처키한테서 도망치려 했지만 하필이면 방 안에서 빠져나가자마자 정신병원 의사한테 잡혀버렸고 앤디가 설명을 늘어놓는 동안에 처키가 의사의 아랫다리 뒤에 칼을 찌른 후 머리띠 형태를 갖춘 전기충격기를 머리에 채워서 참혹하게 감전사시켜버렸다.
앤디는 처키가 의사를 죽이는 틈에 집까지 도망치는데 성공해 문까지 잠가버렸지만 엘리베이터를 타서 찾아든 처키가 앤디를 덮쳤고 카렌과 마이크가 찾아들기 전 얼른 앤디의 몸에 빙의하고자 주술을 외우는데 다행히 딱 좋은 타이밍에 도착한 카렌이 처키를 붙잡았고 처키는 카렌을 물어버린다. 그러자 카렌은 처키를 던져버린다. 처키는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단검으로 마이크 형사의 다리에 찌르고 부상을 당한 마이크는 앤디를 카렌에게 맡긴다. 그리고 마이크는 처키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뒤에 오던 처키가 몽둥이로 마이크를 뭉개버리려고 했지만 총을 가져온 카렌이 처키의 다리 아랫부분을 쏘아 움직임을 간신히 마비시켜 위기를 모면한다.[18] 처키는 웃길 만큼(...) 무서운 표정을 짓고 소리지르며 카렌에게 달려드는데[19] 카렌은 어떻게 해서라도 처키를 벽난로 안으로 밀어붙여 태워 죽이려고 하고, 처키는 벽난로에서 빠져나가려고 난동을 부린다. 그리고 카렌은 나중에 따라온 앤디에게 성냥불을 붙이라고 지시하고 처키는 앤디에게 "앤디, 안 돼... 제발... 우린 끝까지 친구잖아? 그렇지? 기억해?"라고 우정을 변명으로 내걸며 막아보려 했지만 이미 처키의 잔인함을 깨달은 앤디는 "지금이 바로 끝이야"라고 냉담하게 반응하고 곧바로 성냥불을 일으켜 불에 타버린 처키는 보는 사람도 안쓰러울 정도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한다.
안심하고 약통을 가지러 나온 앤디는 새까맣게 탄 처키와 마주한다. 그 지옥불 속에서도 처키는 죽지 않았고 "안녕, 앤디."라고 다시 칼을 든다. 다시 한 번 추격전이 벌여지고 카렌은 마이크의 총으로 처키의 머리, 오른쪽 팔, 왼쪽 다리를 쏴서 그 부위들이 떨어져나가고 몸통을 쏘지만 총이 6발짜리 리볼버라서 6발을 다 쓰게 된다. 마이크의 동료 형사 잭은 아파트 안에 들어오고 처키를 만지지 말라는 마이크의 말에도 불구하고 처키의 머리를 들고 방에 들어온다. 처키의 머리로 장난을 치다가 갑자기 처키의 몸이 튀어나와 잭의 목을 조르고 잭은 처키를 방 한가운데로 던진다. 그 지점은 처키의 머리가 놓여있는 지점의 옆이었다. 처키의 몸이 또다시 커튼을 짚고 일어나 걸어오려던 찰나 마이크는 총을 꺼내서 처키의 심장을 쏜다. 처키는 비명과 함께 몸이 뒤로 튕겨져 벽에 부딪혀 바닥에 떨어진 후 천천히 쓰러지고 머리는 "안녕? 내 이름은 처키야. 나랑 같이 놀지 않을래~?" ("Hi, I'm chucky. Wanna Plaaaayeeee~?")[20]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마침내 처키는 죽고 일행이 불을 끄고 문을 통해 나가면서 앤디가 처키의 시체를 돌아보며 나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난다.

1.2.2. 사탄의 인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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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모자와 마이크 형사의 활약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처키. 하지만 인형이 연쇄살인을 저질렀다는 증언을 믿는 사람은 당연히 아무도 없었기에 앤디의 엄마는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앤디는 양호시설에 보내진다.[21] 한편 그들의 증언 때문에 큰 손해를 보고 있던 '착한 아이' 인형 제조사는 전작에서 불에 타 조각조각나 만신창이가 된 처키 인형을 복원해 소문이 거짓임을 증명해보려고 하였다. 그런데 이 인형엔 여전히 처키의 영혼이 남아 있었고, 인형 몸이 복원됨에 따라 처키는 부활하게 된다.[22]
제조사를 벗어나 앤디에게 복수하려한 처키는 앤디가 입양되어 있는 심슨 가의 집까지 도착하고 그곳 집에 있던 굿가이 인형 토미를 조앤이 소중히 여기는 유리 인형으로 깨뜨려버린 뒤 그네 아래의 흙 속으로 묻어버리고 자신이 토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23] 다음날 아침 깨어난 앤디는 처키가 토미인 줄 알고 말을 걸다가 처키가 인형 목소리로 자기는 토미라고 인사하는데[24] 수상하게 여긴 앤디는 건전지함을 열어본다. 건전지가 들어 있는 걸 확인한 앤디는 자기 앞의 굿가이 인형이 처키가 아니라 토미라 생각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순수하지 않게 변했다고 해도 아직은 어리다 보니 건전지만 보고 더 의심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 모양.
처키는 밤이 될 때까지 기회를 노리다가 앤디가 방 안에서 자고 있을 때 앤디를 포박해버린 뒤 부두교의 주술을 써서 앤디의 몸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앤디의 의붓누나인 카일이 느닷없이 앤디의 방 창문을 통해 방에 들어오자 실패해버리고 만다. 앤디는 양부에게 처키가 자신의 몸을 차지하려고 했다고 말하지만 주술이나 미신 같은 걸 믿을 리 없는 어른들은 앤디의 말을 믿지 않았고 카일이 유리 인형을 깨뜨린 것을 앤디가 고자질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앤디를 묶어버린 줄로 알게 된다. 그리고 양부는 앤디가 무서워하는 처키 인형을 지하창고 안으로 던져버리고 깨어난 처키는 바닥에 부딪혀서 심한 코피까지 흐르는 것을 보고 인형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리기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앤디의 육체를 빼앗고 말겠다고 다짐한다.
다음날 앤디가 학교로 가자 처키는 학교까지 앤디를 끈질기게 쫓아간 뒤 앤디의 시험지에 쌍욕[25] 을 적어놓아 선생님이 앤디를 벌로 교실에 홀로 가두게 만든다. 이렇게 처키는 교실에 단 둘만 남게 됐고 다시 앤디의 몸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뜻밖에 앤디의 담임인 캐틀웰 교사가 처키를 앤디가 집에서 가져온 줄 알고 창고 안에 처키를 가둬버린다. 처키는 교실 안 창고에 갇혀있는 채로 앤디에게 여기에서 빠져나가게 해주면 아무도 죽이지 않겠다고 애원하며[26] 문까지 난폭하게 두들기지만 당연히 앤디는 처키의 애원을 믿지 않았고 처키가 갇혀있는 틈을 타서 교실 창문으로 학교를 빠져나간다. 처키의 두 번째 계획이 또 수포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완전히 빡친 처키는 화풀이로 자신의 두 번째 계획을 망친 캐틀웰 선생을 몽둥이로 쳐죽인다.[27] 그런데 자세히 보면 몽둥이가 아니라 굿가이 로고가 새겨져있는 노란 였다.
무사히 집으로 도망친 앤디는 양부모에게 전작처럼 처키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하지만 부모는 끝까지 앤디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양부는 앤디가 입양 온 후에 모든 것이 이상해졌다며 불평을 놓으면서 앤디를 다시 보육센터로 돌려보내려고 하다가 아내와 갈등을 빚게 된다. 이것을 몰래 들은 앤디는 하필이면 운도 없이 잔인한 연쇄살인범의 영혼이 깃든 처키의 눈에 찍혀서 인생이 단단히 박살나고 있고, 그렇다고 자신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나 힘겨운데 양아버지마저 자신을 불편하게 여겨 다시 돌려보내려 하자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는다. 그런 앤디에게 양누나인 카일은 앤디에게 정성어린 위로를 건넨다.[28] 카일의 위로를 받고 힘과 용기를 되찾은 앤디는 처키와의 결판을 내기 위해 처키가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해 직접 칼까지 들고 지하실로 들어오고, 경계심을 품으며 주위를 살피다가 처키의 맹습을 받게 된다. 앤디는 떨어뜨린 칼을 다시 주우면서 처키와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둘이 싸우는 소리를 들은 양아버지가 직접 지하실로 내려와서 무슨 일인지 살피려고 계단에 내려오다가 잠시 앤디와 거리를 둔 처키가 재빨리 인형 행세를 하며 앤디에게 뒤집어씌우고, 앤디는 최후의 수단으로 전기톱을 들고 처키를 죽이러 지하에 내려가며, 양부 필은 이를 저지하러 지하실로 따라갔다가 미리 계단을 바로 부서지게 조작한 처키의 흉계에 당해 병원에 실려간다. 그래도 편을 들어주던 양모 조엔은 그 충격으로 앤디를 적대시하게 됐으며, 양모마저 재봉틀로 옷을 짜다가 처키에게 당해 사망한다.
앤디의 주장에 대해서 아직까지 반신반의하던 의붓누나 카일은 처키가 앤디의 말처럼 살인마의 영혼이 깃든 살아있는 인형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사로잡혀 앤디를 잡기 위한 인질로 이용당하고, 카일은 기지를 발휘해 운전 중 처키를 밖으로 내몬 후 차로 들이받으나 오히려 역습을 받아 다시 인질이 된다. 결국 앤디가 있는 보육센터에서 화재 소란을 일으켜 앤디를 유인한 후 보육원 직원을 살해하고, 앤디를 협박해 굿가이 인형 제조 공장으로 가는 트럭에 타서 공장 내부에 도착한 후 앤디를 기절시켜 의식을 거행해 성공하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처키에게서 코피가 흐른다. 1편에서 언급됐던 것처럼 영혼이 인형 육체와 완전히 하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29] 절규하고 분노하는 처키에게 뒤를 쫓아온 카일이 인형이 포장된 상자들을 밀어 파묻힌 후 같이 도망치고, 처키가 뒤를 추격한다.[30] 처키는 조립되는 인형인 척 속여 둘을 기습하나 통하지 않고 오히려 재봉틀에 하반신이 찍혀 고통스러워하며, 둘은 인형을 최종적으로 조립하는 기계로 처키를 들여보낸다.[31] 거기서 나온 처키는 인형 팔과 다리가 온몸에 달라붙음 몰골이었고, 처키가 죽었다고 생각한 둘은 밖으로 향하나 처키의 기습으로 카일은 기절하며, 살해당한 공장 직원 시체가 메달린 상태로 나타난다. 그리고 처키는 하반신이 절단나 수레에 의지하여 기어오며 앤디도 자기처럼 다리를 잘라버리겠다며 손잡이가 빠진 칼심을 쑤셔넣어 테이프로 고정한 잘린 손목을 휘둘러 베지만 빗나가 호스만 자르고 직후 바로 찌르나 앤디가 피해버려 기계에 칼날이 박혀 꼼짝 못하게 되고 공교롭게도 인형의 몸체 성분의 뜨거운 액체 용액을 트는 구간임을 알자 앤디는 차갑게 웃으며 처키에게 부어버린 후 기절하여 위기에 처한 카일을 구한다. 이번에는 끝났다고 여겼으나 녹아내렸음에도 처키는 다시 일어나 카일을 향해 발버둥치지만 공기 주입 호스를 입에 쑤셔넣자 처키의 얼굴이 부풀어오르다 머리가 터져버리며 최후를 맞았다.
그렇게 이번에는 처키 찰스 리 레이가 영원히 죽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2.3. 사탄의 인형 3


거듭된 괴사건 때문에 사업을 중단했던 착한 아이 인형 공장이 8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전작에 액체 용액에 녹아버린 것도 모자라 산산조각난 처키의 인형은 부활시키지 않는다. 그런데 과거 인형조립기계에 섞여 들어갔던 처키의 잔해에 처키의 피가 남아 있었고 이 흉물을 치우던 중 하필 새로 가동한 반죽 기계에 그 피가 떨어져 이를 매개체로 처키는 새로운 육체로 부활한다. 다시 부활한 처키는 공장 직원들이 보낸 선물[32]로 받게된 착한 아이 인형 제작사 회장의 사무실로 들어간 뒤, 회장을 끔살시키고[33] 또 다시 앤디의 몸을 노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앤디는 16세의 청소년이 됐으며, 군사학교에 입학한다. 그 동안 앤디는 문제아가 되어 여러 입양가정을 전전하며 살아왔고, 결국 최종적으로 군사학교에 온 것이다. 그리고 회장의 PC에서 앤디의 기록을 찾은 처키는 자신을 소포로 위장하여 군사학교로 배달된다. 원래는 앤디에게 배달되었어야 하나 심부름을 맡은 타일러라는 소년이 착한 아이 인형을 갖고 싶어 빼돌린다. 그리고 타일러와 대면한 처키는 앤디가 아니라는 사실에 타일러를 추궁하려고 하지만, 몸이 새로 구성되면서 주술이 초기화되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따라서 자신의 비밀을 타일러에게 이야기하여 영혼을 옮길 대상을 타일러로 변경한다. 그리고 주술을 써서 타일러의 몸을 빼앗을려는 찰나 교장이 나타나서 실패하고, 교장은 쓰레기차에 처키를 버린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앤디는 교장의 손에 들려가는 처키를 발견하고 다시 한 번 공포에 휩싸인다. 이어서 처키는 쓰레기차의 청소부를 살해[34]하고, 앤디는 처키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처키는 앤디를 습격하여 죽이려고 하고, 앤디는 처키가 타겟을 타일러로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앤디는 처키를 제압하다가 생도 대장 셀튼에게 발각된다. 그리고 셀튼은 처키를 가져간다. 뭔 일이 벌어질지 염려한 앤디는 처키를 도로 찾으러 밤에 셀튼의 방으로 잠입하는데, 또다시 셀튼에게 발각된다. 처키는 이미 없어지고, 처키의 정체를 모르는 셀튼은 앤디가 훔쳐갔다고 생각하여 자백할 때까지 앤디와 동학년의 생도들을 얼차려시킨다.
한편 처키는 타일러를 찾아가지만, 타일러는 처키와 숨바꼭질을 한다. 우여곡절 끝에 교장의 방에서 타일러를 찾는다. 그리고 앤디를 눈여겨 봐둔 여자 생도 크리스틴 드 실바는 동료와 함께 앤디의 기록을 훔쳐보려고 교장실로 들어온다. 그리고 타일러와 처키를 발견한 그들은 처키의 입에 립스틱을 바르는데, 교장이 돌아오자 그들은 처키를 내버려두고 달려간다. 교장은 처키 인형을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다시 뒤돌아보니 인형이 없다. 무언가 공포에 사로잡힌 교장은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갑자기 얼굴에 뻘건 칠(립스틱을 닦다가 얼굴에 온통 번졌다)을 한 처키가 칼을 들고 나타나자 너무 놀란 나머지 심장마비에 걸려 사망한다.
식사 시간, 앤디는 타일러를 설득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앤디의 룸메이트인 화이트허스트는 이발사인 보트닉 상사에게 머리를 깎은 뒤 나간다. 보트닉 상사는 방을 정리하다 처키 인형을 발견하고, 인형 머리를 깎으려고 이발 의자에 앉혔는데, 처키는 면도날을 휘둘러 보트닉 상사의 목을 그어 끔살시킨다. 그리고 화이트헤이트가 돌아왔다가 그 현장을 보고 처키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와중에 예정대로 모의 전투 훈련이 시작되자, 처키는 레드 팀의 페인트탄을 모두 실탄으로 바꿔놓는다. 그 사실을 모르고 모의 전투 훈련이 들어가고, 처키는 다시 타일러를 끌어내어 영혼을 옮기려고 하지만 타일러는 거절한다. 그러자 처키는 본색을 드러낸다. 한편 처키를 찾아 헤매던 앤디는 셀튼이 가진 지도를 슬쩍하는 바람에 그걸 추적한 셀튼에게 잡히고 타일러도 잡히지만, 이번에는 디 실바가 처키의 인질로 잡힌다. 처키는 무전을 이용하여 디 실바와 타일러를 교환하기로 하고, 레드 팀도 위장 무전으로 부른다.
인질 교환은 제대로 끝나지만 레드 팀이 나타나면서 교전이 벌어지고, 셀튼은 레드 팀이 쏜 실탄에 가슴을 관통당해 즉사한다. 한바탕 아비규환이 벌어지고 그 틈을 타 처키는 수류탄을 던지지만, 화이트허스트가 몸을 날려 수류탄을 덮고 폭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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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는 근처에 있는 놀이공원으로 가서 그곳의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경비원이 타일러를 달랜다고 꺼낸 것이 바로 처키. 뒤이어 앤디와 실바가 타일러를 추적하여 경비실에 다다르지만, 이미 경비원은 처키에게 권총으로 헤드샷을 맞고 살해되었다. 마지막에는 유령의 집 조형물 위에서 테일러를 대상으로 주문을 읆지만 끝까지 추격한 앤디에게 저지당한 뒤 손목이 잘려 대형 환풍기 위로 떨어져 산산조각난다.

1.2.4. 처키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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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키가 인간이었을 적 애인이었던 티파니 발렌타인이 전작에서 조각조각난 처키의 육체를 훔쳐내 복원한다. 그리고는 바보들을 위한 주술서에 적힌 주문을 읆어 처키를 부활시키는데,[35] 정작 티파니는 이렇게 깨어난 처키를 애완동물처럼 가둬놓는 것도 모자라 신부복 인형을 넣어주고는 좋겠다며 조롱했고, 이에 앙금이 생긴 처키는 티파니를 감전사시킨 뒤 신부 인형에 티파니의 영혼을 옮겨 버린다.[36]
직후 내가 인형이라니라며 경악하는 티파니를 향해 처키는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선 부두교 부적인 '담발라의 심장'이 필요하며, [37] 이를 위해선 생전의 자신이 묻힌 묘지로 가야 한다며 꼬드겼다. 그렇게 두 인형은 묘지로 향한 뒤 인간이 되고자 주인공 커플을 이용하기로 한다.
하지만 얼마 안가 주인공 커플의 이간질로 말미암아 둘의 연합은 쉽게 깨져버렸고, 처키의 아이를 임신한 티파니는 처키와 백병전을 벌이다 살해(기능정지)당하고, 처키는 주인공 커플을 뒤쫓아온 형사의 총을 쥐어든 여주인공에 의해 자신의 관 위로 쓰러져 기능정지된다. 그나마 전작과는 다르게 다행인것이 저 주인공 커플은 형사가 누명을 벗겨준 덕분에 앤디나 앤디 엄마처럼 험한 꼴은 당하지 않았다. 한편 티파니를 조사하던 형사는 잠잠하던 티파니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아기를 출산하는 걸 보게 된다.
평가는 극과 극인데 1~3편의 무한반복전개에 질렸던 사람과 코믹호러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평을 받았으나 1~3편의 공포감이 사라져서 안좋다는 평도 있다.

1.2.5. 씨드 오브 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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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느 지역에서 영국인 인형 복화술사에게 혹사당하고 있던 살아있는 인형 글렌은, 어느 날 TV를 보다가 미국에서 살육을 벌였다고 전해지는 살인마 인형 처키와 티파니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제작 뉴스를 듣게 된다. 화면 속 인형의 팔엔 자신처럼 'made in Japan'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부모가 틀림 없을 것이라 여긴 글렌은 흥행사에게서 도망쳐 긴 여정의 끝에 할리우드에 다다른다. 거기에는 어떻게 복원한 것인지는 몰라도 처키와 티파니가 있었고, 글렌이 부두교 주문을 외우자마자 부활한 둘은 잠깐 동안 대화한 후 'made in Japan'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음을 본 동시에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 글렌이 자신들의 아이임을 알아보고 감동(...)의 재회 장면을 연출한다.[38]
그러나 처키는 글렌이 자신처럼 살인마의 길을 걷길 원했고[39], 여러차례 갈등 끝에 인형의 몸이 살인마로서 더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어 인간이 되기를 거부했으며, 티파니는 글렌이 처키와는 달리 평범한 인생을 살길 바라면서 끝까지 인간이 되고 싶어 하였다. 글렌을 사이에 둔 육아 방침 차이에서 시작한 두 인형의 언쟁은 이윽고 최악의 부부싸움으로 발전하였다. 처키는 결국 티파니를 도끼로 내려쳐 죽이지만, 이후 분노한 글렌에게 사지가 분해당해 그 역시 사망한다. 하지만 티파니는 제니퍼 틸리에게 옮겨가 티파니=제니퍼로 살아있었으며, 이후 엔딩에서 조각난 처키의 팔이 갑툭튀해 인간이 된 글렌을 습격하는 것으로 결말을 장식.
전작인 처키의 신부는 비판은 있더라도 옹호하는 입장이 많았다면 이쪽은 반대로 옹호하는 쪽은 적고 대부분 혹평을 날린다. 작가 돈 만치니는 처키라는 영화로 가족애(...)를 표현하는 시도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만 일단 관객들이 보기에는 가족애보다는 처키의 가정폭력일대기에 가깝고 영화는 보는 관객 쪽이 우선이 되어야된다라는 쪽이 비판론자 쪽이고 영화는 감독이 만들기 때문에 감독의 생각을 어느정도는 이해해줘야한다는 평이 옹호론자 쪽인듯 하다. 또한 성우 장난도 재미있긴 했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못해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방해되는것도 문제.[40]

1.2.6. 커스 오브 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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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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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습
전작에서 자식인 글렌에게 살해당한 후 다시 부활한 처키는 택배로 가장해 하반신 마비 환자인 니카[41][42]와 그녀의 어머니 사라의 집으로 숨어드는데[43] 니카의 어머니 사라는 처키가 인간이었을 적 친구였던 인물들 중 하나로 처키를 경찰에 밀고해 추적을 받게 하여 결과적으로 처키가 인형의 몸이 되게 한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었다.
앤디에게 치이고 자식에게 살해당하며 정신없이 사망과 부활을 거듭하던 25년 만에 사라의 집안에 복수심을 불태우게 된 처키는 사라를 포함한 이들 가족 전부를 죽이기로 마음먹고 우선 그날 밤 사라를 살해한다. 이후 결혼하여 따로 살고 있던 니카의 언니 바비나 그 주변인물들을 살해하고, 새로운 몸으로 삼기로 한 바비의 딸인 앨리스와 니카를 제외한 가족들을 전부 죽이고 그 죄를 니카에게 뒤집어 씌운다.
이후 티파니=제니퍼가 경찰차에서 비닐에 담긴 처키를 빼돌린 뒤 택배를 부치는데, 이후 상자는 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재배송돼 홀로 남은 앨리스를 맞이한 처키는 영혼을 옮기는 의식을 행한다. 하지만 의식은 실패한 듯[스포일러] 이후 쿠키 영상에서 해당 인형의 모습으로 또다시 택배 상자에 담겨 앤디의 집으로 배송된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된 앤디 버클레이[44]는 택배박스를 받자마자 처키가 담긴 박스임을 직감하고[45] 산탄총을 들이댄 뒤 자신을 향해 "앤디!"라고 부르는 처키를 영거리 사격을 해 제압해 버렸다.영상으로 직접 보자.
망한 전작인 5편에 비해 1-3편에 해당되는 예전의 처키의 공포를 느끼게 해줬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 다만 자잘한 것들이 문제점으로 제기되는데, 일단 인간들이 너무 약해졌다. 불가항력인 것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최소한 저항이라도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조차 그냥 울먹거리며 가만히 있거나 덜덜 떨기만 한다. 또한 주인공 보정이 안먹혀서 그런지 1~3편의 앤디와는 다르게 다리불구 장애인이 단지 식칼 들고 경찰한테 발각됐다는 이유만으로 연쇄살인자로 몰려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것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1.2.7. 컬트 오브 처키


앤디에게 샷건을 맞은 처키는 직후 머리만 남은 채 앤디 집 금고에 감금되어 있었다. 머리와 주변에 못이 박혀 있는걸 보면 고정시키는 것 이외에도 계속 앤디에게 '''고문을 당한 듯(...).''' 한쪽 눈을 비롯한 머리 일부도 잃었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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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니카가 있는 정신병원에 또다른 인형이 출몰했는데 그 인형은 병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탐색과 학살극을 벌였고, 이 와중에 엔디는 인터넷 뉴스에서 또다른 처키가 있음을 깨달았고, 뒤에서 머리만 남은 처키가 '나만 있는 줄 알았냐' 며 조롱하자 장비를 챙기며 아직 빙의되지 않은 머리가 짧게 잘린 또다른 처키 인형을 꺼낸다.
한편 처키는 중간중간 굿가이 인형을 발견할 때마다 거기에 자신을 복제했는데 이로 인해 작중 병원에 등장하는 인형들은 총 3체다. 하나는 멀쩡했고 두번째는 여기까지 오느라 산전수전 다 겪어선지 옷과 머리카락이 헝클어진데다 중간에 다른 피해자에게 자신의 팔을 빼 쑤셔넣느라 오른팔이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두번째 외팔 처키가 머리카락이 잘린 인형에게 자신을 복제함으로서 깨어났다.[47]
한편 멀쩡한 처키는 나머지 둘을 밖으로 보낸 뒤 여기까지 오면서 자신을 늘릴 수 있었던 경위를 니카에게 설명하는데, 이건 자신의 영혼을 나누는 새로운 부두교 주술의 효과이며, 출처는 voodoofordummies.com(바보들을 위한 부두)[48]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주문을 읆어 그녀의 몸으로 옮겨갔고, 직후 불구였던 하체를 다시 움직여 걸을 수 있게 된 처키=니카는 직후 폴리 박사를 짓밟아 죽였다.
한편 병동에 갇혀있던 앤디는 단발 처키의 습격을 받는데, 체급차로 제압한 뒤 복부를 뜯어 그 안에서 권총을 내장(?)과 함께 뜯어내 벌집을 만들고 짓이긴다. 하지만 이 모습을 처키=니카가 보고 있었고 날 죽이면 니카도 죽는다며 조롱하고는 문을 닫아 그를 가둔 뒤 티파니=제니퍼와 함께 병원을 나섰고,[49] 외팔이 처키는 병원 소파에 앉아 새로운 희생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쿠키 영상에서 머리만 남은 처키는 앤디가 나간 이후 줄곧 집 안에 방치되어 있다 오랜만에 등장한 카일[50]에게 또다시 고문당한다. 병원의 처키들은 살인욕구를 충족하고 인간에게 옮겨가는 활약을 한 반면, 이 처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구금과 고문을 반복하는 결말이기에 전체적으로 보면 반쪽짜리 승리다.

1.3. 사탄의 인형(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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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송 풀버전

'''You are my buddy Until the end'''

'''(넌 내 친구야 죽을 때까지)'''

'''More than a buddy You're my best friend'''

'''(그냥 친구도 아니야 넌 내 절친이야)'''

'''I love you more than you will ever know'''

'''(넌 모를 거야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I will never let you go'''

'''(난 결코 널 보내지 않을 거야)'''

[51][52]

'''"잘 자, 엔디."'''[53]

약 30년만에 돌아온 만큼 시대에 맞춰서 '''살인마의 영혼이 깃든 인형'''이 아닌 '''자의식을 가지고 폭주한 인공지능 로봇'''[54]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그야말로 인형판 스카이넷 혹은 울트론이 되었는데 인형을 만든 회사 캐슬란 사의 각종 전자기기를 해킹하여 쥐도새도 모르게 사람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원작과는 다른 방법으로 공포심을 유도했다.[55] 또한 위에도 거론되었듯이 성우가 배트맨 애니에서 조커의 성우로서 잔혹한 살인마 연기를 훌륭하게 해낸 마크 해밀로 변경되었다.[56]
외견은 원작의 1~3까지의 처키랑 거의 비슷하게끔 되었으며 얼굴의 경우는 영화 데드 사일런스에 나오는 인형들을 연상케한다. 한 가지 원작과의 차이점은 인공지능 로봇의 폭주라는 설정을 반영해서 폭주할 때는 '''눈동자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인상 또한 눈이 빨간색으로 빛날 때는 원작 처키 못지않게 살벌해진다.
위의 원작 1편과는 매우 달라지다 보니까 처키에 대한 인상과 평도 많이 달라졌다. 원작의 처키는 말 그대로 ''''살인마의 영혼이 들어간 잔인무도한 살인인형''''이라는 느낌이라면 리부트의 처키는 '비록 로봇이지만 '''앤디를 행복하게 해주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진정한 친구''''인 동시에 앤디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되는 모든 존재들을 가차없이 죽이고 썰어버리는 ''''소유욕과 일그러진 우정이 뒤섞인 살인인형''''으로 컨셉이 바뀌었다.[57] 이렇게 자의식을 가진 사물과 인간이 우정을 나누거나 사랑에 빠져서 공포스러운 일이 일어난다는 점은 스티븐 킹의 소설 중 하나인 크리스틴과도 비슷하다.[58]

1.3.1. 작중 행적


영화 초반부는 캐슬란 사에서 만든 인공지능 로봇, '''버디(Buddy)'''의 CF가 나온다. 광고가 끝나고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베트남에 있는 버디 로봇 공장에서 시작된다. 한 인형을 만들던 개발자 한 명이 상사에게 갈굼을 당하고 '''쓰레기'''라는 모욕적 발언까지 듣자 그 상사가 간 뒤, 참다못한 개발자는 자기가 만들고 있던 한 개의 버디의 인공지능에 설정되어 있던 '''모든 안전 프로그램들[59]을 해제해놓은 뒤 투신 자살한다.''' 그 시각 자살한 개발자가 만든 버디가 다른 로봇들과 함께 어딘가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카렌 바클레이는 제드마트의 동료로부터 결함 때문에 반품이 된 처키 인형을 얻어 아들 앤디에게 생일선물한다. 처음에는 처키에 대해 무관심해 하였으나 앤디는 천천히 자신을 처키라고 부르는 인형에 대해 따뜻해 진다. 하지만 불행히도 처키는 애완 고양이가 앤디를 긁을 때 서서히 폭력적인 행동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고양이가 앤디를 해친 것을 보고 처키는 주인을 지키기 위해 고양이를 목졸라 죽이려 하나 앤디가 이를 말린다. 결국 앤디는 처키의 행동에 대한 애정을 통해 팔린과 퍼그라는 두 아이를 친구로 사귀게 된다. 하지만 처키가 폭력성을 보인 시점은 텍사스 전기톱 학살 파트 2를 보고 앤디와 그의 친구들이 애처롭게 반응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처키는 이 영화를 재연하면서 부엌에서 칼을 움켜잡았을 때 부터였다. 앤디와 다른 친구들은 재빨리 처키를 말리지만, 처키가 앤디의 팔을 칼로 그었다.
처키가 살인 본능을 보이는 것은 앤디의 엄마 카렌의 남자친구이자 불륜 유부남 셰인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을 때, 처키는 크리스마스 전등을 끄고 셰인을 사다리에서 밀어내고 그 결과 넘어지면서 양쪽 발목이 부러지고, 처키는 잔디 깎는 기계를 작동시켜, 투팍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 후 칼로 셰인을 죽이기 전에 얼굴 가죽을 자른다. 그리고 나서 얼굴가죽을 수박에 붙여서 가져다가 앤디에게 선물로 준다.[60]
사망소식이 온 동네에 떠돌고 있는 것을 보고 처키가 한 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앤디는 플린과 퍼그와 함께 처키를 구타하고 쓰레기 버리는 곳으로 던졌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몰카충인 아파트 쓰레기 청소부 게이브에 의해 발견 되어 버디 인형을 찾아 다시 조립하는데, 암시장에서 파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이제 아파트의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게 되자 처키는 게이브를 테이블 톱에 떨어뜨려 즉사시켰다. 처키는 마이크 노리스의 어머니 도린이 앤디에게 그녀의 새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분노하여 캐슬란 차안에 몰래 타고 도린을 죽인다.
앤디는 처키의 살인적인 본성을 어머니에게 납득시키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여 카렌은 그를 가까이 두기 위해 제드마트의 다음 근무지로 데리고 가게 된다. 동시에 마이크 형사는 앤디를 살인자로 의심하며 가게로 간다. 그러나 처키는 가게를 장악하고, 다른 버디 인형을 포함한 수많은 장난감을 납치하여 수많은 직원과 고객을 살해하는 동시에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가두기 위한 잠금 순서를 활성화시킨다. 앤디와 그의 친구들은 간신히 출구에 다다랐지만 처키는 혼돈 속에서 카렌을 납치했고 그녀를 죽일 계획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앤디가 돌아오도록 강요했다. 앤디는 두 번째 버디 인형에 의해 쓰러지게 된다. 그리고 그가 깨어나자 처키는 앤디를 베어서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고정"할 준비를 한다.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앤디는 어머니를 구하고 처키를 찌르는데 처키는 마이크에게 총을 맞고 카렌에게 목이 잘리기 전에 그를 공격하려 한다.
나중에 구급대원들이 카렌, 마이크 그리고 다른 생존자들을 구조할 때, 앤디와 그의 친구들은 처키의 시체를 근처 골목길에서 더 부수고 잘라서 그를 영원히 파괴하고 태워버린다. 이후 캐슬란 사는 처키의 살육을 계기로 모든 버디 인형에 대한 대량 리콜을 발령하고 보관소에 보관한다. 하지만, 인형들 중 하나는 처키와 같은 붉은 눈과 외모를 가진 상자 안에서 오작동을 일으키기 시작하는데, 이는 그가 영원히 파괴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가 살아남았든 못 살았든 간에, 처키는 재프로그래밍된 목적을 달성했다.

1.4. 피규어


처키/피규어 참조.

1.5. 기타


  • 한국에 처키를 대중화시킨 사람도있다.
  • 처키 역할로 사용된 인형은 특수효과가 아닌 대도구로, 영화촬영을 위해 정교하게 제작된 로봇이다. 실제 인간의 얼굴 근육 구조를 모방하여 50여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의 연예/영화관련 프로나 과학프로에서 소재로 많이 다루었고 부수적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고 한다. 다프트펑크의 Technologic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애니매트로닉스의 모습. 그리고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때, 복도를 걸어갈때와 뛰어갈때 자세히보면 인형의 움직임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이다. 즉, 난쟁이 배우 에드게일이 처키 의상과 마스크를 쓰고 처키 역할을 한 셈이다. 실제 메이킹필름을 보면 알 것이다. 커스 오브 처키에선 일부 CG까지 쓰인다.
  • 찰스 리 레이 및 처키 목소리를 담당한 브래드 듀리프는 처키의 입과 싱크로를 맞추기 위해서 매 시리즈의 목소리 녹음은 영화 촬영 전에 다 녹음했다고 한다. 1편에서 처키가 본성을 드러내는 장면은 제작진들이 일부러 브래드를 화나게 한뒤 녹음했다는 듯. 처키 목소리 연기 때문에 성우로도 입지가 쌓여있으며 대표적으로 디스아너드의 피에로 조플린이 있다.
  • 한국판과 일본판에서는 목소리가 굵지만 원판은 버럭할 때를 제외하면 평소 목소리가 하이톤이라서 의외로 목소리가 괜찮다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아니, 정말로 목소리가 괜찮은 편이고 어떤 때는 귀엽게까지 들린다.
  • 처키는 모든 시리즈에서 자신의 애인인 티파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자들을 'Bitch'(개년)이라고 부른다.
  • 미국 스포츠판에서 처키 닮은 꼴로 유명한 인물로는 전 ESPN 먼데이 나잇 풋볼 해설위원이면서 2018시즌부터 오클랜드 레이더스 헤드 코치를 맡고 있는 존 그루덴이 있다. 동안에 다혈질, 그리고 거친 입과 성질낼 때 표정이…
  • 시드 오브 처키의 후반부에서 처키가 병원문을 도끼로 패고 갈라진 틈 사이로 씨익 웃는 장면은 영화 샤이닝잭 토렌스 패러디.[61]
  • 커스 오브 처키에서는 5편까지의 누더기 같이 기워진 얼굴 위에 실리콘을 덧대 상처를 숨겼지만 섬뜩한 표정은 여전하다. 이 실리콘은 후반부에 스스로 뜯어버려 이전처럼 얼굴 상처를 드러내고 활보한다.
  • WCW에서 특별출연한 적이 있다. 흉터가 많은 모습과 대화로 미루어보아 당시 개봉했던 처키의 신부 홍보 차 출연한 듯.
  • 인형이 줄 수 있는 모든 공포는 모조리 다 보여줬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제일 유명한 호러 캐릭터이다. 호러/슬래셔계 거물들인 제이슨 부히스프레디 크루거, 마이클 마이어스, 레더페이스, 고스트페이스, 노먼 베이츠, 핀헤드보다 인지도가 높아서 예능 및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최소 한번 정도는 패러디된다.[62] 유튜브 등지에서 관련 영상들의 조회수가 수천 수백만 회에 달하는 것을 보면 해외에서도 인지도는 높다. 코스프레도 가발과 가로 줄무늬 옷, 멜빵바지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제이슨보다 더 간단하다. 딱히 준비한 게 없으면 식칼 들고 얼굴만 찡그려도 된다. 하지만 자극적인 면에만 치중해있기 때문에 영화로써의 평가는 상당히 낮고[63] 다른 호러영화 캐릭터에 비해 경박한 인상이 강해서[64] 매니아들은 별로 언급하지 않는 편. 동시에 인형 공포증의 원흉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일부는 재수없다고 싫어한다.
  • 은혼에서도 가구라가 분장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가구라가 가구라인지라 끔찍하지 않고 은근 귀엽다.
  • 에버랜드에 있는 지구마을의 인형이 처키를 닮았다는 말이 많다. [65]
  • 처키의 신부부터는 3편 이전의 호러 분위기를 버리고 코믹 요소가 들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인지 처키가 공처가가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게다가 세월이 흘렀음을 감안했는지 카 오디오에 호기심을 가지고 "내가 죽어있는 사이에 음악이 퇴화했구만" 이라고 혹평을 한다. 그리고 이 때부터 새 몸을 얻어 멀끔하게 생긴 전편들과는 달리 훼손된 몸을 티파니가 직접 바느질해서 보수해줬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뻗쳐있고 얼굴에 흉터가 많은 모습으로 나온다. 옷도 마찬가지로 자국이 많이 생겼다. 그 때문에 다시 인형으로 변할때는 전작과는 달리 얼굴까지 완벽한 인형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66]
  • 시리즈 중 최악의 처키로 평가받는 작품이 바로 5편 씨드 오브 처키의 처키로, 자위하는 신은 정말 징그러움 그 자체이며[67] 글렌을 몰래 깨워서[68] 파파라치를 죽이려고 갈 때는 말 그대로 닌자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브리트니 스피어스[69]가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자 자신도 내밀면서 쌍욕을 퍼붓는다.[70] 심지어 글렌이 파파라치에게 위험을 알리려다가 도리어 파파라치가 글렌을 보고 놀라서 그만 황산을 뒤집어쓰게 되었을 때도 "아주 타고 났구나! 장하다 장해!"라고 칭찬까지 한다. 심지어 마지막 장면에서도 티파니를 죽인모습보고 화가난 글렌이 도끼로 처키의 사지를 자르고있을때 죽기직전에도 "장하다 내 아들! 장해" 라는 칭찬말까지 하는건 덤(…). 결국 5편의 처키는 살인에 미친 광기는 여전하나 하는 짓거리들은 정말 유치하기 그지없어서 '최악의 처키'라는 오명을 쓰고 만다.
  • 7편에서는 아주 작중에 배우개그가 나오는데 니카가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보고 빌어먹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도 아니고!라면서 욕을 하는 신인데. 처키의 배우 브래드 듀리프의 유명작을 생각하면 참 웃긴 말이다.[71] 이러한 배우개그는 2019년판에서도 이어졌는데 거기서는 스타워즈 드립이 나온다. 앤디가 처키한테 이름을 지어줄 때 한 솔로라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리부트 처키의 성우인 마크 해밀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인물이다.(...) 물론 원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한 솔로가 아니라 처키라고 인식된다.

  • 영화를 보다 보면 알겠지만 fuck you, son of a bitch, bitch, what the hell, asshole, gaddamn처럼 살인마 캐릭터 답게 욕설을 상당히 자주 내뱉는다.
  • 눈동자 색이 인형 한정으로 하늘색이다. 여담으로 성우의 눈동자 색과 같다.[72]
  • 유니클로에서 2018년에 처키가 그려진 티셔츠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도 구입 가능. 그런데 여성용이다!

  •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前 대통령의 아들들 중 한 명의 이름이 처키(...)이다. 사실 처키 테일러도 영화 속의 처키처럼 잔혹행위를 일삼았고 결국 징역 97년 형을 선고받았다.
  • 2021년 1월에 미국 텍사스주에서 유괴범으로 수배(?)되었다. 1월 29일, 엠버 경보 테스트를 하다가 오작동으로 처키가 유괴범이라는 문자가 주민들에게 발송된 것, 거기에 유괴된 아이는 작중 처키의 아들인 글렌이었다. 당연히 텍사스주 당국은 사과했지만, 원작자 돈 맨시니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들을 제발 찾아달라"고 올렸다.#

[1] 한국 극장 개봉명은 '악마의 유희'로, '사탄의 인형'은 비디오 출시 때 새로 붙여진 제목이다.[2] 배역과는 달리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고 목소리도 작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1편을 찍을 때만 해도 처키의 사악한 목소리를 연기하기 힘들어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 사탄의 인형의 대성공으로 현재는 호러 영화에 주로 출연하고 있다는 것. 엑소시스트 3에서 악령 연기를 한 적도 있었다. 처키 외의 유명한 배역이라면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아첨꾼 그리마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영화)의 빌리와 에이리언 4의 게디먼 박사.[3] 찰리보단 덜 유명해서 그렇지 처키라는 이름 자체도 찰스의 애칭이다.[4] 1편에서 배신한 동료 에디 카푸토가 탈옥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동태를 확인하고자 가만히 앉아서 9시 뉴스나 보려는데 앤디를 돌보게 된 매기 아줌마 때문에 뉴스도 보지 못하자 그저 짜증난다는 이유로 흉기를 던져 죽이는 장면만 봐도 처키의 글러먹은 인성과 성질머리를 알 수 있다. 연쇄살인범들의 정신상태가 흔히 그렇다. 한마디로 인면수심의 극치.[5] 예를 들어 얼굴에 못에 박힌 킨케이드 형사님을 보고 무언가가 연상된다고 한다던지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드립까지 쳤다.[6] 한국 극장 개봉명은 '악마의 유희'로, '사탄의 인형'은 비디오 출시 때 새로 붙여진 제목이다.[7] 6편에서 또다른 사실이 있었다. 6편 참조.[8] 영어로 말하자면 '''"Hi, I am Chucky, I am your friend til the end, hi-de-ho, ha, ha, ha."''' 무서운 연쇄살인범이 어린애 뺨치는 인형의 귀여운 목소리로 말하는 모습을 보면 참 웃기기도 하고, 심장이 오그라들 정도로 소름 돋기도 한다.[9] 이 때 문을 열어 젖히고 걷고 뛰어다니고 숨소리를 내는 등의 묘사가 처키 본인의 시야에서 비춰져서 본인이 움직이는 모습이 대놓고 나오지 않는다. 기껏해야 뛰다가 카메라가 매기 아줌마의 모습로 바뀔 때 뒤편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지나가다시피 보이는 정도. 집에서 앤디를 잠깐 추격할 때나 타버린 후 문을 찾아 걷고 앤디 모녀를 쫓아갈 때도 처키 본인의 시야에서 주변 환경이 비춰질 때가 많다. 숨소리나 걷고 뛰는 발소리도 들린다.[10] 사탄의 인형 시리즈에 나오는 처키의 피해자들답게 매기 아줌마의 행동이 오버를 넘어서 오버스러운데, '''망치에 맞았다는 이유로 뒤로 심하게 밀려나 결국 창문 밖으로 떨어져 추락했다...'''[11] 당연히 앤디는 처키에게 왜 아무 말도 안 하냐면서 멱살을 잡고 인형을 치면서 화내지만 처키는 아랑곳 않고 또 자기 인사만 했다. 분한 앤디는 처키의 배를 힘껏 치고 엄마한테 하소연하지만 역시 믿지 않는다.[12] 이 때 앤디는 처음으로 처키한테 '''"경찰에게 고발했다가는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받았다. 앤디가 처음으로 처키의 무서움을 알게 되는 장면.[13] 처키가 에디를 죽였다는 것, 처키가 말을 했다는 것.[14] 처키의 포장 박스에 '건전지 포함(Batteries included)'이라고 쓰여있었다.[15] 사실 이 사람도 처키에게 부두교 주술을 가르쳐주는 바람에 처키가 자신의 영혼을 인형으로 옮겨 인형의 몸으로 사람들 몰래 살인을 진행했고 재앙을 초래했으니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이 사람도 '''만악의 근원'''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대사로 보아 인심은 훌륭한 인물인 것은 틀림없으며 아마 처키가 연쇄 살인범으로 전락하기 전에 주술을 가르쳐 주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처키는 타락하기 이전에는 부두교 신자자 제자로서 이 사람 밑에서 지낸 듯하다. 제자로 여기고 주술을 애써 가르쳐주었는데 정작 처키는 타락해서 살인범이 되어 부두교 주술을 살인에다 써먹고 있으니 스승이자 인간으로서 당연히 빡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처키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고 위험한 주술을 가르쳐준 것을 보면 사람 보는 안목은 없는 것 같으며 게다가 처키의 대사를 보면 "you tell your customers the way you high things like this John, get you troubled every time(손님들에게 이런 거나 가르치니까 여러 번 고생이나 당하지.)"라고 하는데, 찾아오는 의뢰인들에게도 그 위험한 빙의 주술을 가르치되, 주술이 악용될 가능성도 파악하지 못한 걸 보면 아무 생각이 없는 듯 하다. 처키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죽어가는 재앙을 초래했으니 이미 엎질러진 물.[16] 그러나 이 설정은 3편부터 버려진다.[17] 하지만 존은 아직 숨이 붙어있었고 뒤늦게 찾아온 카렌과 마이크에게 처키를 죽이는 방법(인형 몸에 붙어있은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인형 몸 중심부에 심장이 생겨났고, 심장을 직접 총으로 관통시켜야 사망한다.)을 가르쳐준 뒤 바로 사망한다. 분명 숨이 끊기는 순간까지 처키에게 주술을 가르쳐준 것을 엄청 후회했을 것이다.[18] 카렌이 쏜 총알이 닿자마자 처키가 뒤로 밀려나버리는 동작이 참으로 가관이다...[19] 1편의 대표 개그신으로 무서운 표정 짓고 소리지르며 카렌에게 달려드는 게 참 귀엽고 웃기다(...) 참고로 소리지르며 달려오는 건 체력이 더 소모되며 정상적이지 못하다.[20] 이때 뒤의 play의 뒷부분은 인형에 내장된 목소리가 함께 나온다.[21] 마이크 형사가 어떻게 됐는지 영화에서 나오지 않지만 공식 코믹스에서 자신도 겪은 일이니만큼 앤디 모자가 살인마 찰스 리 레이가 깃든 인형이 저지른 범행에서 살아남았다는 증언을 지지하나 윗선의 압력에 증언을 철회한다. 이후 단단히 찍힌 걸로 보이나 커스 오브 처키에서 어머니 카렌과 결혼했다.[22] 이 인형의 복원과정이 사탄의 인형 2의 인트로인데, 그냥 인형 주제에 쇠로 된 프레임을 그라인더로 깎아서 리스토어한다. 그런데 머리 부분 프레임을 깎아놓고 보니 그야말로 영락없는 인간의 두개골 모양.[23] 이때 처키가 토미를 흙속에 묻어두는 동안에 내는 교활한 악당같은 웃음소리는 그야말로 소름.[24] 소개할 때 이름을 말하던 중 "처키"라고 발설하기 직전 머뭇거렸다.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처키라는 걸 진작에 알 수 있을 것이다.[25] fuck you bitch(좆까라, 썅년아) "라고 쓰여 있었다.[26] "앤디 제발~♥아무도 죽이지 않을게.'''그러니까 이 빌어먹을 문 좀 열어 이 작은 고추야'''"[27] 처키가 일부러 떨어뜨린 농구공을 위로 올리자마자 갑자기 처키가 그녀의 가슴에 에어펌프를 꽂아버렸는데 이 때 캐틀웰 선생의 행동이 현실적이지 못하고 너무 오버스럽다. '''겨우 에어펌프 맞았다고 뒤로 심하게 밀려나고 책상까지 떨어졌다.''' 뭐 인형에게 당하는 인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보통 사람 같았으면 필사적으로 저항했거나 도망쳤을 확률이 높다.[28] 먼 훗날 7탄의 쿠키영상을 보면 카일이 진심으로 앤디를 동생으로 아끼고 있음이 드러난다.[29] 7편에서 추가된 설정인 자신의 영혼을 나누어 분신을 만들 수 있다는 설정이 여기서 나왔다면 어땠을까... 장소가 아예 굿가이 인형 제조 공장이었으니 찰스 리 레이의 영혼을 지닌 굿가이 인형들이 수백 넘게 양산되어 처키 군대가 나왔을 것이다.[30] 이 과정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공장에 혼자 남아 뒷일을 정리하던 직원은 처키에 의해 인형 눈알을 박는 곳을 고장난 줄 알고 고치다가 봉변을 당한다.[31] 처키가 애처롭게 목숨을 구걸하자 카일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대답을 대신.[32] 이 인형은 공장이 재가동하고 가장 먼저 출하된 인형이다.[33] 구슬을 굴려 넘어뜨리고 등과 손에 다트를 맞춘 뒤, 최종적으로 목을 졸라 교살한다.[34] 처키는 쓰레기차 안에 사람이 있는 걸로 위장하고, 청소부가 구해주려고 들어와 쓰레기를 뒤지자 자신은 빠져나가 '''기계를 움직여 청소부를 쓰레기차 압착기 안에서 압사시킨다.''' 청소부가 참으로 불쌍하지 않을 수 없다.(...)[35] 이 때 다른 범죄자를 꼬신 티파니가 처키가 부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말을 거는데 그 때 깨어난 처키가 한 말은 '크기가 문제냐? 이 바보야. 중요한 건 테크닉이야.'인데, 이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이 1992년 대선 당시 아버지 부시에게 했던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를 패러디한 것.[36] 이는 앙금 때문에 자신과 똑같은 처지로 만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젊은 육체를 손에 넣고자 하려던 것도 있었다.[37] 먼저 3편부터 무시되었던 설정인 자신의 존재를 처음안 사람의 몸에만 들어갈수 있다는 설정인데 이렇게 될경우 티파니와 티파니가 데려온 범죄자 밖에 대상이 없고 둘다 죽었으니 스토리 진행이 되지 않는다 또한 담발라의 심장이란건 3편까지는 나오지도 않았다.[38] 처키는 헤벌쭉한 표정으로 뒤로 자빠져 기절하고(...) 티파니와 글렌은 포옹을 한다(...)[39] 그럴만도 한게 눈 뜬지도 얼마 되지 않은 자식이 실수로 사람들을 순식간에 싸그리 죽여(...) 그걸 처키는 우연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나온 천부적인 재능으로 봤는지 상당히 대견해했다...[40] 4편에서 티파니를 맡았던 제니퍼 틸리가 영화 속 제니퍼 틸리로 나오면서 동시에 티파니 성우를 맡는다.[41] 니카가 하반신 마비가 된 것은 알고 보면 처키의 짓이었다. 당시 니카를 임신하고 있던 사라의 자궁에...[42] 그리고 니카를 연기한 배우는 다름아닌 처키를 연기한 배우의 친딸. 사실상 아버지와 딸의 피투성이 전쟁이 된 셈.[43] 이 영화에서 인형 처키의 본모습이 비교적 사실감있게 표현되었다. 약간의 이질적인 느낌은 남겨져 있지만.[스포일러] 하지만 후속작에서 복제 설정이 붙음으로서 앨리스에게 자신을 복제했을 가능성이 높다.[44] 1, 2편에서 출연했던 아역 배우 알렉스 빈센트가 그대로 연기했다. 쿠키 영상으로 잠깐 출연하는 형식의 특별출연. 지금은 배우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고 음악가나 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45] 아니면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미심쩍은 택배상자에서 부스럭대는 소리가 나자마자 바로 총을 들이댄 걸 보면.[46] 참고로 오래전부터 사탄의 인형을 봐왔던 팬들은 이장면에서 격세지감을 느꼈을텐데, 조그마한 인형을 두려워하고 당하기만 했던 꼬맹이 앤디가 이젠 늠름하게 어른이 돼서 처키를 아예 갖고 노는 모습을 보면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이젠 주인공한테 완벽하게 농락당하는 처키를 보고는 불쌍하다는 반응(...)도 있는편. [47] 게다가 이들은 복제와 복제를 거듭하며 상하관계도 없었기에 서로 누가 앤디를 죽일 지 다투던 중 단발 처키가 "저기, 내 머리 좀 봐!"라고 하자 오른팔 없는 처키의 대사가 압권 "그래 네가 이겼다..."[48] 사실 이미 처키의 신부에서 티파니가 주술을 외울때 참고하던 책인데 책이 많이 팔렸는지 웹사이트까지 차린 모양.[49] 참고로 티파니 인형도 티파니=제니퍼와 같이 있는걸 보면 티파니도 복제를 만든 듯.[50] 1,2편에 등장한 앤디의 배우가 6,7편에 그대로 나온 것처럼 2편의 카일을 맡았던 배우가 그대로 다시 맡았다.[51] 리부트에서 나온 버디송의 가사로 마크 해밀 본인이 부른 노래다. 가사를 읽다보면 ''''내가 항상 너의 곁에 있어줄게''''라는 우정적인 의미랑 ''''죽을 때까지 널 놓치지 않을 거야''''라는 심히 얀데레스러운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하다.[52] 엔딩 스텝롤 중 처음에는 원곡처럼 즐거운 느낌의 리듬으로 이 노래가 나오는데 끝나고 갑자기 멜로디가 이상해지더니 원작 분위기를 연상케하는 섬뜩한 느낌의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이후 멜로디없이 더욱 낮아진 톤으로 다시 처키가 버디송을 부르다가 소름돋는 처키의 사악한 웃음소리를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53] 엔디가 잠들기 전까지 부르던 버디송이 끝나고 난 뒤에 바로 이어서 말한 대사로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분명히 처키가 로봇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진짜 살아있는 사람''''이 직접 말한 것처럼 보여서 은근히 놀라는 부분이기도 하다.[54] 기능들을 보면 거의 전자비서 수준이다.[55] 전자기기로 사람 죽이는 방법도 슬래셔 무비를 연상시킬 정도로 잔혹한데 일례로 흑인 노파(도린)이 타고 있는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를 '''원격조종해서''' 난폭운전을 하여 주차장 차량들에다 여러번 들이박아 끝내 직접 칼로 죽였고, 마트 안에 있던 몇 대의 드론 프로펠러에다가 '''미리 칼날을 달아놓고 그걸 조종해 사람들을 향해 들이박아 믹서기처럼 갈아버린다. 심지어 버디2라는 처키 세대(버디1) 이후에 새로 개발된 다른 차세대 인공지능 로봇들까지 자신의 군단으로 조종해서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덮쳐서 공격한다.'''[56] 예고편 마지막에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걸 들은 팬들은 조커 인형판이라고 할 정도. 동시에 그에 따른 불만도 일절 철회했다.[57] 본편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처키를 붙잡아 전원을 꺼버릴 때도 엔디는 처키를 멈추는 것에 주저했고 최후반부에 '''"너(엔디)도 나처럼 고장난 것 같으니까 내가 안을 열어서 널 고쳐줄게"'''라며 칼을 찌르려 하자 엔디가 버디송을 부르는 순간, 처키가 이것을 보고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처키의 행동은 선을 넘은 살인과 악행이지만 비뚤어졌을지언정 엔디와 처키의 근본적인 우정 자체는 거짓이 아니라는 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58] 그 대신 크리스틴이 인형이 아닌 자동차라는 점 그리고 처키랑은 달리 크리스틴은 소유한 주인들마저 성격이 나빠진다는 차이가 있다.[59] 언어 억제, 행동 억제, 폭력성 억제 등.[60] 이 전에 앤디와 친구들이 감상하는 텍사스 전기톱 학살 파트2가 나오는데 처키도 이처럼 폭력을 학습하여 영화 내의 레더페이스가 LG의 얼굴가죽을 벗긴것처럼 셰인의 얼굴가죽을 벗긴 것이다.[61] 정확히는 음악이 뚝 끊기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빌어먹을!"이라고 말했다(…).[62] 특히 신정환이 이 기믹을 잘했다.[63] 이건 제이슨도 마찬가지지만 제이슨은 무지막지한 박력 때문에 처키보다 평가가 높다. 만약 인형의 본모습을 지닌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을 연출했다면 공포감이 배가 됐을 것이다.[64] 유머감각이라던지 육두문자를 내뱉는다든가, '낄낄낄낄' 웃어제낀다든가, 신경질을 낸다든지 같은 모습.[65] 지구마을은 2015년 9월 6일날 마지막 가동후 철거되었다.[66] 그래도 6편에서는 다시 부활해서인지 옷이 깔끔하게 단정되게 나온다.[67] 심지어 이때 본 성인 잡지가 팡고리아라는 공포영화 잡지였다. 여기엔 좀비소녀가 그려져 있다. 소녀의 입 부분이 찢어져 살점이 빨갛게 들어나있는걸 보며 자위를 한다.[68] 심지어 '몰래 깨워서 미안하다'라는 아빠다운(!?) 말도 한다.[69] 물론 영화상 허구에 대역이 맡았다.[70] 그 때도 글렌에게 '너한테 그런 거 아냐.'라고 아빠다운 말을 또 한다.[71] 실제로 처키의 성우인 브래드 듀리프가 배우로 데뷔하자마자 처음으로 상이라는 것을 안겨준 작품이 바로 불멸의 걸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빌리 역할이다. 그 때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조연상 후보로 오르고 골든 글러브 신인상과 BAFTA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72] 단, 리부트의 경우는 폭주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설정이 변경되면서 폭주 시에는 눈동자 색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는 설정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