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DO knot ALWAYS LOVE YOU

 

1. 개요
2. 스토리
2.1. 도입부
2.2. 보고
2.3. 혼인 신고
2.4. 결혼식
3. 평가
4. 기타


1. 개요


마츠바라 마코토가 집필한 블리치 소설.
천년혈전 편으로부터 3년 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은 루키아와 렌지의 결혼식이다.
2020년 12월, 한국에서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블리치 소설이다.

2. 스토리


'''책의 목차를 기준으로 스토리를 작성했습니다.'''

2.1. 도입부


반덴라이히의 정령정 침공으로부터 3년.
1번대 막사 대수 회의장에서 쿄라쿠가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 받으며 지난 3년을 떠올렸다.
전시 특례로 중앙 46실이 자신들의 거주 구역인 청정탑거림을 개방했던 덕분에 그곳으로 피난한 사람들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으나 전쟁 후에 삶의 터전은 전부 파괴되버리고 말았다. 중앙 46실도 전쟁 당시, 지하의사당을 습격한 슈테른릿터에 의해서 절반이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상황이 매우 안 좋았다.[1] 그러나 소녀 현자인 아마카도 나유라[2]는 가장 먼저 복구를 시작했다.[3] 우선, 그녀는 루콘가의 주민들을 정령정으로 쉽게 들이기 위해 통행증을 간략화 했다.[4][5] 이러한 노력 덕분에 복구 작업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태였다.
그리고 보고가 끝나자, 쿄라쿠가 또 한가지 발표할 일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온 것은 아바라이 렌지쿠치키 루키아였다.

2.2. 보고



2.2.1. 1


키라 이즈루는 진앙영술원의 특별 강사로 초빙받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다.[6]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키라는 내빈실에서 학원장인 이사와 겐지[7]와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으며 담소를 나눈다.[8][9] 그러던 도중, 아바라이에게 "오늘 밤에 모일 수 있냐"라는 문자를 받는다.[10]
담소를 나누던 도중, 요루이치가 그들을 찾아와서 대화에 참가한다. 요루이치가 진앙영술원에서 일하는 이유는 쿄라쿠가 '''8번대 대장으로 복귀할지 아님 보름에 한 번 진앙영술원에서 특별강사로 일할지 선택하라고 했기 때문.'''[11] 본인은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으나[12] 어쨌건 교직원으로써 일하고 있다.
그리고 요루이치는 3년 전의 전쟁을 떠올리더니, 그 전쟁에 영왕호신대전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에 대해 기분 나빠한다. 나머지 두 사람도 동감하는 바였으나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이 두 사람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유는 '''영왕이 죽었다는 사실과 새로운 영왕이 유하바하의 시체'''라는 사실은 큰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13] 겐지도 여기에 대해 자조하나[14], 요루이치의 말[15]을 듣고 키라와 함께 숙연해진다.[16] 그리고 갑자기 내빈실 밖에서 학생이 학원장을 부른다.
학원장이 나가자, 키라의 몸[17]에 대해 궁금해하며 보여달라고 한다.[18] 당연히 키라는 저항하며 거부하지만 요루이치가 덮치는데, 하필 그 장면을 때마침 들어온 겐지와 여학생들에게 목격당하고 만다.(...)[19] 이에 키라는 당황하면서 변명하는데, 정작 요루이치 본인은 키라 탓[20]을 하면서 창밖으로 뛰어내린다[21]

2.2.2. 2


나나오는 휴일에 진앙 도서관에서 책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이때

2.3. 혼인 신고



2.4. 결혼식



3. 평가


'''팬서비스와 후일담 그리고 자잘한 설정까지 챙긴 알짜배기 소설'''
일단, 이번 소설에서 메인인 루키아와 렌지의 결혼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루키아와 렌지가 만나온 인물들과 그 인물의 지인까지 엮이는 식으로 전개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둘의 결혼식을 축복하는지가 잘 드러난다. 그래서 짧은 분량임에도 '''루키아와 렌지의 결혼'''이라는 중심 주제를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있다.
루키아는 결혼식 준비뿐만 아니라 루키아가 우키타케의 뒤를 잇는 부분도 간략하게 다루어졌다. 그래서 신부뿐만 아니라 사신으로써의 루키아도 조금이나마 나온다. 주인공다운 모습.
렌지는 루키아와 하술할 뱌쿠야 사이에 끼는(...) 바람에 덤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소설에선 개그스러운 모습이 많이 나와서 신랑으로써의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던 팬들은 아쉽다고 한다.[스포일러1] 그래도 개그스러운 모습이긴 해도 팬서비스는 잘 된 편이다.
참고로 뱌쿠야도 많은 비중을 부여받았다. 뱌쿠야의 서투른 결혼식 축하, 결혼식 날 아침의 뱌쿠야와 렌지의 모습[22], 그리고 루키아와 뱌쿠야 팬이라면 제일 기대했을 터인 장면[스포일러2]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준주역 포지션이다.[23]
그리고 정령정이 어떻게 복구되었는지, 사신들은 어떤 상황인지 등 후일담도 많이 다루어졌다. 이치고 일행, 사신, 시바 가문, 게다가 풀브링거까지 언급되었다. 이 소설만으로 본편에서 애매했던 인물들은 대부분 다루어졌다.[24][25]
추가로, 본편에서 애매하게 다뤄졌던 설정에 대해서 다루었다. 팬서비스 소설치고 많이 다룬데다 본편의 결점을 보완한 부분도 존재해서 설정을 중요시하는 팬들에게도 '괜찮다' 라는 평을 받았다.
  • 영왕이 죽은 후 세상의 붕괴가 멈춘 이유.[26]
  • 키라가 부활해서 등장한 이유.[27]
  • 나나오가 8번대에 입대할 수 있었던 이유.
  • 카이엔이 죽은 당시의 잇신이 대장이었는지에 대한 여부.
  • 완결 시점에 몇몇 사신들의 계급과 소속이 바뀐 이유.
  • 야치루의 정체.[28]
  • 13번대 대장을 공석으로 놔둔 이유.
  • 우키타케의 몸 상태가 심각[29]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장직을 계속 맡은 이유.
옥에 티로 렌지가 루키아에게 프로포즈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다는 감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후기에서 나오듯, 원작자와 팬을 존중해서[30] 내린 결정이었다. 중심 주제인 결혼식 부분도 잘 표현했고 루키아와 렌지 팬을 위한 팬서비스 장면도 두루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큰 문제는 없는 편. 오히려 이 소설이 발매된 후, 둘의 프로포즈에 대해 상상하는 팬픽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작가의 의도가 잘 먹혀든 거라고 볼 수 있다.

4. 기타


이 소설이 발매된 걸 계기로 Can't Fear Your Own World도 발매해주길 바라는 팬들이 많았으나, 이 소설의 판매량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해, 출간 결정을 내리질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1] 이때 살아남은 자들도 그만두길 요구하는 바람에 전쟁 전과 같은 최고 사법 기관의 기능은 더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2] 아이젠에 의해 살해된 아버지의 지위를 이어서 현자가 되었다. 그리고 대영서 회랑의 필두 사서이기도 하며 중앙 46실의 개혁을 위해 예전부터 방법을 찾고 있었다.[3] 쿄라쿠와 협력하여 임시법을 잇따라 제정했다. 그리고 이런 나유라의 노력을 보고 늙은 현자들도 조금씩이지만 바뀌기 시작했다. [4] 기존에는 복잡한 절차가 많았지만 그걸 매우 간단하게 했다. 덕분에 자재 반입이 쉬워지고 노동력이 증대했다.[5] 그리고 통행증을 확인하는 임시 인별록 관리국에서는 영력을 체크하여 사신의 재능이 있는 주민에게 진앙영술원으로 갈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6] 재작년은 히나모리 모모, 작년은 아바라이 렌지가 초빙받았다고 한다. 동기들이 참가했기에 본인도 참가하기로 했다고.[7] 키라와 진앙영술원 시절의 동기였다.[8] 이사와 겐지는 본래 5번대 제3석이었으나, 슈테른릿터가 침공했을 때 양 다리를 잃어서 순보를 더이상 쓰지 못하게 됐다. 때문에 자신은 3석에 적합하지 않다 여기고 히라코에게 석차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히라코는 그를 위해 진앙영술원 학원장의 자리를 추천해주었다.[9] 키라는 '''확실하게 죽었으나''' 마유리가 그의 시체를 수거하여 무단으로 개조한 탓에 '''죽은 채 살아있는 몸'''이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정령정 통신에 그 수술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는 바람에 정령정 전체에 키라가 악마 실험의 피실험자라는 게 전해졌다고(...)[10] 히나모리도 받았다고.[11] 쿄라쿠가 이렇게까지 강요했던 이유는 전쟁 때, 진앙영술원의 교사진이 사망해서 '''3분의 1 이하'''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기숙사로 피난해있던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교사진이 분투했으나 결국 수적인 우세를 뒤집을 순 없었다고 한다. 그나마 켄세이의 지시를 받은 마시로가 때마침 나타나 준 덕분에 학생들은 전원 생존했다.[12] 요루이치 왈, 나는 천재여서 평범한 사람을 가르치는 방법을 모른다고.(...)[13] 0번대가 죽은 후에도 막대한 영압을 방출하는 유하바하의 시체에 몇 백겹이나 되는 결계를 치고 중앙 대궐에 넣어서 세상의 붕괴를 막았다고 한다.[14] 교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조작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혹시 자신이 배운 역사에도 이런 식으로 날조된 게 있었을지도 모른다면서 씁쓸해한다.[15] "실을 뽑아내는 사람 마음에 따라 실의 길이가 길고 짧아지듯이... 역사란 그런 게야."[16] 요루이치가 슬픈 눈을 하고 있는 걸 보고선 요루이치도 조작된 역사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요루이치는 자기는 별로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짜증만 냈지만.(...)[17] 마유리에게 받은 실험 때문에 몸에 구멍이 나있다. 열을 빼기 위해 낸 구멍이었다고 한다.[18] 키라는 요루이치의 눈빛을 보고서, 고양이가 생쥐를 노려보는 신세(...)라고 생각한다.[19] 여학생들이 질문하고 싶은 게 있던 듯하나...[20] 쓸데없이 까다롭게 굴어서 이렇게 된 거라고. [21] 바로 다음날, "시호인 선생과 키라 부대장의 위험한 관계"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한동안 소이퐁이 키라를 만날 때마다 죽일듯이 노려봤다는 후일담이 나온다.(...)[스포일러1] 사실 신랑으로써의 각오와 다짐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올뻔'''했다. '''근데 뱌쿠야가 말을 씹는다.(...)'''[22] 뱌쿠야와 렌지 팬들 사이에선 "루키아와 렌지가 결혼하면 뱌쿠야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라는 주제가 자주 언급되어왔다.[스포일러2] 뱌쿠야가 루키아에게 '''행복해라'''라고 말해준다.[23] 그래서 독자들 중에선 뱌쿠야를 이번 소설의 진주인공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24] 생사가 애매했던 우라하라, 요루이치, 코마무라의 생사 및 자세한 근황이 언급된다.[25] 여기서 다루어지지 않은 몇몇 인물들은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다뤄진다.[26] 이 소설에선 간략하게 다뤄지고 자세한 내용은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다뤄진다. [27] 13주년 설정집인 13 BLADEs에 수록된 Beginning of the review of Tomorrow에서 먼저 다루어지긴 했지만, 여기서는 후일담까지 포함해서 다루어진다. 애초에 한국에는 13 BLADEs가 정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소설이 처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28] 본편에서 애매했던 부분을 소설에서 확실하게 참백도라고 언급한다.[29] 메타스타시아 따위를 몸 상태 때문에 죽이지 못했을 정도로 심각했다. 그래서 어떻게 대장직을 계속 맡을 수가 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독자들도 존재했다.[30] 고백과 프로포즈 장면은 쿠보 선생님이 그리지 않으면 자신을 포함한 독자들이 수긍하지 못할 것이고, "둘 사이의 고백과 프로포즈는 분명 이럴 것이다"라는 독자의 생각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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