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Happened to the Man of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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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가상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언제까지나 상상의 영역이다.

이 이야기는 한 완벽한 남자가 하늘에서 나타나 선행을 펼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위대한 전투의 끝과 위대한 기적이 최후로 행해지는 그의 마지막을 다룬다.

이 이야기는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북극성 아래 눈부신 설원에서 그의 적들이 어떤 음모를 꾸몄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그가 사랑한 여인과 그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그가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그가 맹세한 모든 신성한 서약을 어떻게 저버렸는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윙크로 끝난다.

이 이야기는 한여름 조용한 중서부 지방의 마을의 미래에서 시작한다.

그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 어딘가의 대도시에선 사람들은 아직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나의 형상을 찾길 기대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그것은 고작 새, 고작 비행기일 뿐이다.

슈퍼맨은 10년 전에 죽었다.

이 이야기는 가상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지금껏 모든 이야기들이 그래왔지 않았는가?

-서문

1. 소개
2. 줄거리


1. 소개


앨런 무어 작의 슈퍼맨 시리즈 단편으로 슈퍼맨의 죽음 이후 10년 뒤라는 설정이다. 제목의 뜻은 '내일의 사나이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가?'
1986년 9월에 출간된 슈퍼맨 #423과 액션 코믹스 #583의 내용이다.
처음에 "모든 이야기는 다 픽션이잖아요"라고 하면서 정식 스토리가 아니라는 식으로 해석되지만, 다르게 보면 모든 만화는 다 픽션이니 이것도 정식 스토리일수 있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시작 문구 때문에 슈퍼맨 시리즈에서 비중이 없는 작품일 것 같지만 사실은 슈퍼맨의 최대 메인 스트림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 의한 dc유니버스의 재탄생이 오자 이에 기념적으로 만들어진 '''슈퍼맨의 최종장.''' 픽션으로 말하는 이유는 dc의 전체 세계관과는 별개로 크라이시스가 일어나지 않은 배경에서 Pre-crisis슈퍼맨의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1]
슈퍼맨의 죽음 10년 뒤 조던 엘리엇이란 남자와 결혼한 로이스 레인에게 데일리 플래닛의 기자가 와 인터뷰를 청하면서 시작되며 이야기는 로이스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줄거리


어느날 갑자기 슈퍼맨의 적들이 슈퍼맨의 정체를 알아내고 그의 친구들을 공격했고, 친구들의 걱정을 염려한 슈퍼맨은 모두를 고독의 요새로 대피시키나, 렉스 루터의 몸을 차지한 브레이니악과 크립토나이트맨 등의 악당들은 고독의 요새를 포스 필드로 고립시킨 다음 슈퍼맨을 공격했다.
슈퍼맨에게 30세기의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들이 와 그에게 슈퍼맨이 거울을 들은 황금조각상(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을 넘겨주게되고, 슈퍼맨은 죽음의 공포와 로이스와 라나 두 명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죄책감에 흐느낀다.
중간 로이스의 남편인 엘리엇이 나와 슈퍼맨을 비평하고 욕했을 때도 로이스는 무시한 다음 이야기를 계속했다.
다음 날 공격이 시작됐고 슈퍼맨의 애완견 크립토는 크립토나이트맨을 공격하다 크립토나이트의 영향으로 숨졌고, 라나 랭과 지미 올슨은 방사능의 힘으로 잠시 슈퍼 파워를 얻어 슈퍼맨 대신 싸우다 전사했다. 슈퍼맨은 브레이니악과 대치했을 때 브레이니악을 견디지 못한 렉스 루터가 숨지면서 숙주를 잃은 브레니악도 사망했지만, 진정한 흑막인 믹시즈피틀릭이 평소와는 다른 사악한 기운을 뿜으면서 등장했다.
5차원의 존재는 모두 불로불사이기에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 믹시즈피틀릭은 처음 2000년간은 아무것도 안하고, 다음 2000년간은 장난을 치다가 현재부터 시작될 2000년간은 사악하게 변하기로 결심해서 슈퍼맨을 공격한 것. 괴물과도 같은 본모습으로 변한 믹시즈피틀릭에 불리한 상황을 맞게 된 슈퍼맨이지만, 30세기의 영웅들이 보내준 조각상에서 힌트를 얻어 팬텀 존 프로젝터의 힘으로 믹시즈피틀릭을 물리쳤다.
로이스는 구했지만 자신이 살의를 가지고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에 슈퍼맨은 황금색 크립토나이트가 가득찬 실험실에 들어가 자신의 힘을 모두 없애고 북극으로 나가 자살했다.

이야기를 들은 기자가 떠나고 난뒤 엘리엇은 평범한 삶의 만족을 얘기하고 슈퍼맨은 가장 과대평가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가득찬 인물이라고 험담을 했지만...
마지막 컷에서 엘리엇은 전형적인 '''슈퍼맨의 윙크'''를 하면서 끝을 맺었다.
즉, 엘리엇은 초능력을 모두 없앤 슈퍼맨이었던 것이다. 황금 크립토나이트의 힘으로 모든 힘을 없앴지만 그의 아들 조너선은 여전히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증거로 조너선은 '''석탄을 다이아몬드로 바꾸며 놀고있었다'''.
아들의 이름인 조너선은 클라크 켄트의 양아버지인 조너선 켄트에서 슈퍼맨의 가명인 조던 엘리엇(Jordan Elliot)은 그의 친부인 조엘(Jor-El)의 이름에서 따왔다.

[1] 그리고 이유는 불명이지만 슈퍼걸은 여기서도 죽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