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P기업

 

한국도시전설적 존재.
말인즉슨 YP기업[1]이라는 단체가 도청, 도촬을 비롯한 교묘한 기술로 여러 분야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것인데, 다음 아고라이글루스에서 'sungodcross'라는 유저가 꾸준글을 쓰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유저는 말끝마다~를 붙이는 특징이 있으며 가끔씩 간증이라면서 알 수 없는 글을 쓰는 것을 보아 기독교인으로 보인다.
글 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YP기업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 기업이 정신조종, 도청, 도촬, 사기, 조작, 청부살인 등의 여러가지 범죄를 저지르며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는데, 자신은 그 사실을 알고 여기저기 글을 쓰고 알렸지만 오히려 YP기업의 '알바'들과 기타 여러가지에게 시달리며 자신을 정신병자로 몰고 갔다는 내용이다. 이 사람의 주장에 따르면 그 당시 잇따른 연예인 자살 사건은 모두 YP기업이 연예인들의 정신을 조종하여 자살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때문에 그 수법이 안 통한다고 주장한다.
글을 다 훑어보면 알겠지만 무슨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서 YP기업이 나를 도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든가 하는 황당무계한 내용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온다. 내용의 체계성은 둘째치고 맞춤법이 엉망인데다 비문도 많아 신용하기 어렵다. 글쓴이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요약하자면 꾸준한 뻘글. 진심이라면 내귀에 도청장치급 이야기다.
어느 한 단체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정신조종한다는 이야기는 꾸준한 떡밥이지만, 대부분 망상증, 정확히는 감시공포증 환자가 지어낸 이야기. 또는 믿거나 말거나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고의로 퍼뜨린 이야기이다.
트위터에도 진출을 해서 @sungodcross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다. 그리고 YP기업이 영풍문고라고 트위터에서 직접 밝혔다. #
2017년 이후에는 활동이 없어 보였지만 2019년 10월에도 활발히 활동을 하는 중이다.
최근 들어 네이버에서 비슷한 내용을 작성하는 사람이 생겼다. 이제는 조현병을 써먹는 중이다.

[1] YP 기업은 방배동에 있으며 정이사라는 사람이 대표이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영풍문고의 사옥은 방배동에 있지 않으며 대표 역시 정씨가 아니다. 말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