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

 


1. 개요
2. 구성
3. 성향
4. 보수/수구 세력에 대한 적대 반응
5. 사건사고
7. 낚시글과 음모론
8. 서명 운동
9. 부정적 인식의 원인
10. 기타
11. 아고라 즐보드 게시판 목록
12. 관련 문서


1. 개요


[1]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 다음의 콘텐츠 중 하나이다. 이름은 고대 그리스아고라에서 유래되었다.
2019년 1월 7일, 오픈 15년만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서비스 종료 공지 이후 대피소 역할의 사이트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결국 모두 폐쇄되었다.

2. 구성


하위 항목으로는 토론방, 이야기, 즐보드, 청원, 네티즌 대화, 희망해 등이 있다. 주요 현상과 문제를 가지고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곳이나, 각각의 토론방마다 꺼지지 않는 떡밥이 있으며, 인터넷 토론장 특성상 양자가 만족하는 결론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초창기에는 그야말로 '토론' 사이트로서 건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명박 대통령 집권 이후 그 성향이 변화하기 시작하여 2008년 이른바 '촛불 정국'이 시작됨에 따라 완전한 정부 비판 성향으로 바뀌었으며 이후 반보수정당 성향 이용자들의 집결지가 되었다.

3. 성향


이용자의 연령층은 50대가 주축. 행동지향적인 성격으로 게시판 안에서 또는 따로 카페[2]를 만들어서 여러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며 몇몇 활동은 뉴스에 보도된 적도 있다.
많이 쓰는 용어는 아니지만 커뮤니티 내외부에서는 이 사이트 유저를 아고리언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 적대감을 가진 사람들은 이들을 촛불 좀비, 좌고라, 아고라디언, 아가리언 등 뜻이 좋지 않은 말로 부르기도 한다.
박근혜 정권에 들어와서는 "야권 신당론"의 영향으로, 성향이 갈려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호남에 대한 비하도 성행하는 편이다.(예 : 호베충, 호남 수구) 주로 친노 지지자들에서 호남을 비하할 때 쓴다. 원래는 호남은 민주주의의 성지라는 식의 글이 많았지만, 2016년 초부터 가시화된 야권 신당의 영향으로 연일 싸움판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비노에 대한 반감도 상당하다. 반대로 호베충에 반대되는 "문베충" 등의 친노를 까는 세력도 상당하다. 글의 80%가 국민의당 vs. 더민주 지지자의 싸움이다.
물론 아래 글에도 있듯 아베 신조기독교 관련이라고 해서 무작정 까대는 것은 아니다. 더 심한 사례가 나타나면 아베 만세, 기독교 만세, 심지어 '''이명박 만세'''도 외치는 곳이 다음 아고라이다.[3]
대체로 운동권의 주장과 가까운 경우가 많으나,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 논란이나 여중생 장갑차 압사 사건 등 대안 없이 반미를 외치는 행동, 그리고 '''대놓고 종북을 밝힌 인사'''[4]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하게 조중동과 유사한 '''보수우파의 논리'''를 따른다. 다음 아고라의 의외인 점 중 하나. 다만 어디까지나 대안 없는 반미 외침에 대해 반대할 뿐이지, 사이트 내의 전반적인 기조는 반미 성향이 주를 이룬다.
아고라 사용자들에게 주로 지지를 받는 글 또는 주제
아고라 사용자들에게 주로 지지받지 못하거나 비판받는 글 또는 주제.
  • 이명박근혜
  • 서울특별시 강남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와 성남시 분당구 등의 부촌, 영남 지역, 특히 TK 즉,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과 강원도, 인천광역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자유한국당의 텃밭 중 가장 지지도가 높은 동네이기 때문이다. 영남 지역에서 강력 사건이 일어났다는 기사의 댓글 중에는 영남 비하가 추천수 상위권 안에 들기도 한다. 댓글은 '역시 경상도는 어쩔 수 없다', '역시 흉노족 답다'[5], '자유한국당만 찍는 놈들은 어쩔 수 없다'는 등의 댓글이 자주 포함된다. 진보 성향의 영남 출신도 그냥 영남 출신이라는 이유로 무지막지하게 공격한다. 한마디로 일베충들과 다를게 없다.
  • 노인들에 대한 비하와 인신 공격이 있을 때가 있다. '공약이나 토론같은 것 듣지도 않고 한쪽에만 무조건 찍어주는 노인들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글이 보이기도 한다. 물론 자기들도 똑같이 그 노인들이 찍어주는 반대쪽에만 무조건 찍어준다는 사실은 깔끔히 무시. 심하면 "늙으면 빨리 죽어라"라는 정신나간 말까지 나온다. 다만 주로 고령층으로 구성된 정치깡패들이 주최하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를 비롯한 각종 폭력 시위와 주변에 피해를 주는 무개념 노인들이 이슈화 된 이후부터는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노인에 대한 비하와 인신 공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미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이지 못한 여론이 주류이다. 이는 조지 워커 부시가 물러나고 버락 후세인 오바마가 취임한 이후에도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집권 이후엔 반미 기조가 굉장히 심해졌다. 특히 주한미군탄저균 반입 논란이 생긴 2015년엔... 또한 한미동맹 파기나 한국은 미국의 노예 같은 NL이나 심하면 종북스러운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탈북자에 대한 적개심이 상상을 초월하고 민족의 통일을 방해하는 반동 세력으로 간주한다.
  • 일본에 대한 인식도 매우 나쁘다. 아베 신조 집권 이후로 심해졌다. 다만 아베 총리가 사형을 집행한 것에 대해서는 아베 만세로 대동단결.[6][7][8][9][10][11]
  •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내용의 기사나 글이 올라오면 부정적이다.
  • 기독교, 특히 개신교에 대한 여론은 최악이다. 인터넷 전반에서 개신교의 여론은 어디를 막론하고 상당히 나쁜 편이긴 한데, 문제는 온갖 어처구니 없는 개드립을 쏟아낸다는 점.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라던가십자가에서 죽지않고 프랑스로 도피해 후손을 남겼다던가불교의 승려였다던가하는 음모론을 펼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12][13] 향린교회NCCK등 진보성향의 개신교도 이들에게는 위장쇼에 불과한 집단으로 보인다.
    • 다만 천주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데 일단 민주화 운동에 기여를 많이 했고. 민주당계 정당,진보정당 정치인들 절반이 천주교 신자이기 때문이다.
  • 다만, 할랄 푸드 단지 조성 반대 여론으로 보아, 이슬람은 더더욱 여론이 나쁘다.
  • 조중동이라는 단어로 표현되기도 하는 보수 언론을 매우 싫어하는 성향이 있다. '조중동을 죽입시다 조중동은 나의 원수 수준. 자세한 것은 조선일보 등 각 언론사 항목 참조. 왠지 YTN도 까이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조중동보다는 덜한 편. 물론 한경오는 까지 않는다.

4. 보수/수구 세력에 대한 적대 반응


새누리당 계열 정당(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출신 대통령 및 정치인들에 대해서 엄청나게 과격한 반응을 보인다. 예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신발투척 사건이 있었을 때는 "부시에겐 신발이 날아갔지만 X박이 네놈에게는 이 으로 목을 따버리겠다"란 글과 낫 사진이 올라왔었다. 또한 멕시코에서 갱단에 의해 '''어느 도시의 시장이 살해당했다는 기사에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라는 댓글이 추천수 상위권을 차지하거나# 폴란드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가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을 때엔, 물론 당사자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구 한나라당 진성호 국회의원이 여기에 글 한번 썼다가 무려 3만에 가까운 반대표를 받는 굴욕을 당했다.# 이 외에 뉴라이트 전국 연합에서도 아고라에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있지만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5. 사건사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박근혜 정권에게 도를 넘는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직접적인 범행을 저지른 세모 그룹 측이 아주 크게 죗값을 치러야 하며 정부 측에서도 큰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저기서는 정부가 전적으로 잘못한 것을 '''유병언에게 뒤집어 씌운다'''고 주장한다. 보러가기
그런가 하면 세월호가 침몰된 원인이 '''삼중수소'''라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 유저도 있었다. 현재 활동을 잠시 쉬는듯. 아몰랑 수소때문이양
희대의 정신병자 김기종리퍼트 대사를 습격하자, '''사실 박근혜가 사주한 것이라고 광기어린 집단 굿판을 벌이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저질러서 인터넷에서 좌우 안가리고 질타를 받았다. 그래봤자 안 바뀌겠지만.
다른 대다수 진보 및 중도개혁 및 反새누리 성향을 띤 커뮤니티들과는 달리 통합진보당에 대해 우호적인 편이다. 그냥 덮어놓고 옹호하는 것까진 아니어도 새누리당보단 그래도 낫다고 여기는 정서가 만연해 있다.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건 이후에도 이러다보니 엠엘비파크, 클리앙 등은 물론 같은 다음에 있는 카페 회원들도 너무 극좌라고 경계한다.

6. 지역감정


일베저장소에서 툭하면 호남지방을 까듯이 이곳에서는 경상도 지방, 특히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강원도와 정치성향과는 무관한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비슷한 행동을 한다.
진보 성향의 영남 출신 정치인들을 모조리 호남 출신으로 날조한다. 그 예가 노무현, 문재인, 안철수, 장태완 등. 또 보수 성향의 호남 출신 정치인인 장세동대구광역시, 이정현경상북도 구미시 등 영남 출신으로 날조한 경우도 있었다. 전라도 출신의 흉악범인 유영철, 김대두, 정남규, 김해선도 역시 경상도 사람으로 조작한다.
2011년 3월 19일, '광주광역시서울행 심야 고속버스에서 성추행이 있었다'는 내용의 조선일보 기사가 올라왔다. '지역감정을 조장할 의도로 거짓 기사를 쓰지 말라'는 내용, '광주에서 서울 가는 동부익스프레스(現 동부고속)의 고속버스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와 인터뷰한 것으로 보아, 분명한 조작 기사다'는 등의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항의가 될 수 있다. 문제는 해당 기사를 작성한 인턴 기자가 울산대학교 재학생이라는 이유로 '실제로는 울산에서 일어난 일인데, 광주라고 도시 이름만 바꿔서 소설을 쓴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한 것. 더 나아가 '해당 버스는 울산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였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광주발 노선이 단 하나도 없고, 울산발 서울행 노선을 운행하는 것은 확실하다'는 주장까지 나온 것. 하지만 동부익스프레스는 경상도 지역에는 용인부산광역시 단 하나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 노선을 제외하면 울산은 물론 더 이상 경상도 지역 노선을 단 하나도 운행하지 않는다.[14] 관련 게시물 '''왜곡에 의한 지역감정을 막으려다가, 또 다른 왜곡에 의한 지역감정을 만들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국장 관련된 뉴스에서는 전라도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그곳에 충청도, 경기도 등 타 출신도 많은데 오로지 전라도와 경상도로 나뉘어 지역 감정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작성 글 댓글 신고시 항목에 지역감정 조장이란 항목이 따로 나누어져 있다.

7. 낚시글과 음모론


낚시꾼#s-2들이 정말 많다. 이명박을 욕하는 제목에 내용은 뜬금없이 헤어진 여친 이야기를 길게 한다거나 하는 낚시 게시물에 추천수 수천 개가 달리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라고 댓글이 달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때문에 일부에게 파블로프의 개, 집단지성이라고 비웃음을 얻기도 한다. 노노데모에서 가짜 광우병 포스트를 가지고 아고라의 인간들을 거하게 낚은 바 있다.
제목과 내용을 반대로 하여 추천수를 관측하는 파블로프의 개 실험은 아고라의 낮은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이기도 하다.파블로프의 개 실험 낚시꾼에 의한 고인드립성 청원이 올라온 바 있다.
음모론 또한 많이 생산된다. '''천안함 좌초설'''이나 '''세월호 고의 침몰설''', 그리고 10여 년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떠돌고 있는 '''개표조작 음모론'''[* 이는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부터 극우적 성향을 지닌 몇몇 사람들이 주동했던 것으로, 이들은 '''김대중노무현을 당선시키기 위해 16대 대선부터 전자개표기(정확히는 엄밀히 전산집계기)를 도입해 고의로 개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후 대한민국에서 실시된 모든 지방 선거 및 총선거, 대통령 선거마다 빠짐없이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물론 전부 기각)하고, 이를 위해 사람들에게 돈을 걷어 소송인단을 모으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을 주장하는 책을 출판하는 등 10여년 넘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활동하고 있다. 19대 총선을 계기로 아고라에까지 마수를 뻗친(!) 결과, 정치 성향을 초월해 이러한 주장으로 대동단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심지어 미국의 유대 권력이 개표 조작 프로그램을 도입해 한국의 선거에까지 간섭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쏟아내는 사람들도 생겼다. 더 심한 경우엔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 이야기를 언급하며 선거제도 자체가 정치에 관심을 끊게 하려는 행위이고,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여론조사는 전부 정부와 특정 정치 세력들이 조작하는 것이며, 여당과 야당은 한패라는 끝판급 정치혐오까지 선동하기도 한다. 천안함 사건, 개표부정 사건, 세월호 사건 등은 음모론으로 치부되어 비판받기도 하였으나 이후 상당부분 과학적인 사실로 확인되기도 했다.

8. 서명 운동


아고라에서 특히 비판받는 점은 뭐든지 서명으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아고리언 들은 서명만 하면 뭐라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아고라 서명은 '''법적인 효력이 없다.''' 그러나 아고라 서명이 무슨 큰 효력이라도 있다고 생각하여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들 생각과 맞지 않으면 바로 서명 스킬을 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고라 서명의 질도 낮아지고, 아고라 자체의 명예도 많이 실추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등을 돌렸다.
물론 법적 강제력이 없긴 하지만 수천 수만 명이 서명함으로써 국민의 소리를 표출하는 것 자체는 바람직한 일이고, 만약 성공적으로 정부 또는 단체에 전달된다면 그 나름대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온라인상의 서명은 조작 가능성도 높고, 특정 커뮤니티에 상주하는 소수의 "그들만의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터넷을 벗어난 현실에서는 거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는 것.
정말 정부와 국민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고 싶다면 다음 아고라가 아닌 현실의 광장에 나가서 서명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서명 받은 결과를 정부의 담당 부처에 실제로 전달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고라에서 서명 운동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런 적극적인 행동을 할 의지는 없어 보인다.
다만 서명이 실제 행동으로 연결된 경우도 있다. 진해 군항제에 일본 해상 자위대 군악대가 참가하는 것을 반대하는 청원을 올려서 결국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킨 바 있다. 어째 이런 종류의 일만 성공하는 걸 보면 그저 눈물만 흐른다. 이때 이글루스이오공감에서 이 우스운(?) 시도에 열렬한 조롱과 비웃음을 날렸는데, 후일 정말 취소되자 경악했다. 성공한 사례들은 그저 여론의 눈치를 살피는 게 아주 중요하거나 필수 사항인 일들 정도다. 당연히 국가 운영은 그것만 가지고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들은 절대 신경쓰지 않는다. 다음에서 암만 떠들어봤자 실제 세상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득보는 것은 오직 사용자가 늘어난 다음뿐.
그 외 고인드립 서명운동도 한 적도 있다. '''그 중 최고의 병맛스러운 서명은 노무현 부활 서명으로,'''(캡쳐)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5월 24일부터 '''노무현 대통령 부활 서명'''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원본은 삭제됐고 당시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아놔, 부활 안 하잖아, 임마들아''', '''드래곤볼 모으러 가는 게 빠를걸?'''이라며 조롱과 야유, 비난의 목소리가 엄청났다. 아고라의 최대 막장사건이다.
이후엔 박근혜 탄핵 서명도 생겼다! #
나무위키를 합동수색하자는 서명까지 생겨났다! #
2017년 상위호환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한 이후로는 관심이 적어지는 듯하다.

9. 부정적 인식의 원인


개념인들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촛불집회 때 다음쪽에서 아고라로 몰려드는 반MB 누리꾼들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이면 정당한 반박 대신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이 많이 유입된지라 그들에게 공격을 받았거나 아니면 그들의 무개념스러운 행각에 환멸을 느끼고 잠적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아고라가 촛불 시위로 여기저기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낚시꾼들이 들어왔다. 디시에서도 찌질하기로는 가장 악명 높은 코갤, 정사갤 등에서 많이 낚시하러 오는 편. 근데 당연하겠지만 같은 정치적인 건데도 골라서 온다. 이들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찌질도가 높아지는 점도 있기는 하나 그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은 어설프게 같은 편이라고 감싸주려 하기보다는 욕을 먹어 마땅하다. 아고라 사용자들의 언행은 그들이 그렇게 욕하고 까대던 네이버, 디시의 찌질이들의 그것과 사상만 반대일 뿐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이제는 사실상 초기 '''개념있던 유저들은 이미 아고라를 끊었으며''', 다른 곳에서 넘어온 생각없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는 상황이다.

10. 기타


사회방의 경우 불법 체류자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불법체류자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외국인(특히 일본인이나 미국인])도 폄하, 혐오하는 글도 많이 쓴다. 다문화외국인에 대한 반감은 주로 극우 성향과 연관돼있다는 사실.
군무방의 경우 카이저소제라는 인간 때문에 반 쑥대밭이 된 경우가 있어 다문화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군대 무기를 다루는 곳이니 어쩌다가 인종혐오글 올리는 몇몇 인간 빼고는 인종 이야기 할 경우도 없긴하다.
각종 사건이 터질 때마다 '현직 XX입니다' '전직 XX입니다'하는 식으로 각종 전문가나 직업 종사자의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참 많다. 한 예로 한미 FTA와 광우병 등 논란이 한창이었을 때에는 '''자칭''' 전/현직 경찰관이나 의사 등이 쓴 글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었다. 이것을 비꼬아서, 현직 대통령도 나올 기세라고 비꼬기도 한다.
유명인으로는 미네르바, 붉은 악마#s-6, readme, '영원한 제국 삼성'으로 한때 '제2 미네르바 사건'의 잭런던, 일명 안마열사인 청년의눈빛되어 등이 있다. 그리고 2009년 재보궐선거에 다른 지역도 아닌 경주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한글사랑나라사랑(본명 채수범)도 있다. 그래도 전빠를 보면 극과 극은 통하나 통한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해놨지만, 아고라의 색채는 이제 다른 사이트와도 비교를 불허할 수준인 오물통에 이르고 있다.[15]
아고라 측에서 알바를 쓴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매일마다 아고라 베스트에 오르는 사연들 대다수가 다른글 작성내역이 없는 작성자가 쓴 글에 내용도 증거자료나 구체적인 내용 없이 그저 한탄 혹은 어그로성 내용만 적어놓은 것이기 때문. 당연히 아고라 이용자들은 매일마다 올릴 주제가 없어서 아고라 측에서 알바를 쓰는 게 아니냐고 지적한다. 물론 어그로꾼일 가능성도 있고... 진실은 저 너머에.

11. 아고라 즐보드 게시판 목록


  • 베스트 게시판
  • 찍찍제보
  • 먹을거리 : 일명 먹방
  • 자동차 : 일명 자방
  • 군대무기방 : 일명 군무방, 밀겔. 여타 군대무기 다루는 커뮤니티와 비슷하게 군대무기에 관한글들이 있다. 다만 아고라의 특성으로 인해 정치글이 올라올때도 있다. 특히 2010년도 인종혐오주의자의 깽판으로 난리가 났던 카이저소제 사건도 여기서 일어났다.
  • 반려동물방 : 반려방, 반동방. DC의 식물 갤러리계열과 비슷한 정화방이다.
  • 갤러리
  • 포토즐 : 즐딸감 제공방

12. 관련 문서



[1] 현재 서비스 종료로 인해서 접속 불가[2]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 한경오 구독운동과 조중동 광고주 압박 및 불매운동을 벌였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 행동하는 언론 소비자연대(행언련) 등.[3] 물론 그런 일은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4] 황선, 김웅진, 황길경 등.[5] 흉노족 신라왕족설이 기원이다. 요즘은 TK 한정으로 쓰일 때가 많지만, 과거 MB시절에는 PK 지역에도 많이 쓴다.[6] 하지만 실제 아고라에 베스트로 올라온 글들 중에선 친일 성향을 띈 내용도 상당히 많았다. 예를 들자면 일본군 위안부는 거짓이라거나, 한국의 반일 민족주의는 정신병이라거나, 민족주의는 오직 한국에만 있다거나, 한국인들이 일본을 욕할 자격이 있느냐, 2011년 일본 도호쿠 대지진때 한국인들이 성금을 모아서 일본에 전해준 일을 두고 "부자나라 일본은 거지나라 한국이 주는 푼돈 따위 필요없다. 한국인들아, 그 돈 가지고 너희들 부족한 살림에나 보태써라. ㅎㅎㅎ"라고 조롱하는 등(이 게시물을 올린 장본인이 바로 아래에서 설명한 일본인 여자 네티즌이었다.)... 2008년 필명 미네르바를 썼던 네티즌이 체포된 이후로는 이러한 자국 혐오+일뽕 성향의 글들이 어마어마하게 넘쳐나서 마치 디시 역갤의 멀티를 방불케 했고, 그래서 이런 아고라의 질적 저하가 보기 싫어서 아고라에 발을 끊은 네티즌들도 꽤 많았다.[7] 그 밖에 한국사에 등장하는 왜구들은 사실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의기투합(?)을 한 집단이었는데 한국에서는 이런 왜구들을 가리켜 일본 해적이라고 역사 왜곡을 한다라거나, 임진왜란을 다룬 드라마에 멋진 일본군 장군들이 등장하면 최고의 한류 상품이 될 거라는 식의 일뽕+국까 성향의 글들도 아고라 베스트로 올라오기도 했다.[8] 이런 성향은 아고라 유저들 대부분이 증오했던 이명박과 박근혜가 집권하면서 드러났다. 특히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이 따위 나라(한국) 어서 망해라!"하는 식의 자국 혐오 정서가 너무나 강해지다보니, 한국을 저주하고 일본을 찬양하는 친일 성향의 글들이 베스트에 올라갔던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극과 극은 통한다의 실제 사례... 그래서 2012년 이후 다음 아고라에 올라오는 베스트 글들은 사실상 디시 역갤과 다를 바가 없었다.[9] 자기가 증오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나라가 망하라고 저주하는 아고라의 성향은 일베와 똑같다. 일베에서도 그들이 증오하는 문재인이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되자, 한국이 망하라고 저주하는 게시물들이 계속 쏟아졌다. 결국 아고라나 일베나 모두 본질적인 면에서는 차이가 없다. 다만 지지하는 정치 세력이 다를 뿐.[10] 그리고 자신을 일본인 여자라고 밝힌 모 네티즌이 걸핏하면 아무 게시물에나 일본이 얼마나 위대한지 아느냐며, 한국이 얼마나 더럽고 미개하냐며 어그로를 끄는 댓글을(예: 한국의 반공 교육은 모두 쓰레기라면서 정작 북한은 사악한 공산주의 독재라며 극렬히 증오하는 모순된 성향을 보였다...) 마구 다는 바람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우습게도 이 여자 네티즌더러 "너도 조센징"이라고 욕을 하는 댓글이 달리는 디시 역갤스러운 모습도 아고라에서 종종 일어났다(...) 그만큼 다음 아고라의 자국 혐오와 일뽕 성향이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들.[11] 아고라의 일뽕 성향이 얼마나 강했느냐 하면, 어느 아고라 유저가 일본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가 벌어지기 2년 전에, 도요타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머지않아 가까운 시일 내에 반드시, 도요타는 대규모 리콜 사태 같은 재난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예측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더니, 그 게시물에 수백 명의 다른 아고라 유저들이 몰려와서 "도요타는 천재적인 자동차 기업이다. 도요타를 모욕하지 마라. 도요타를 헐뜯는 너야말로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다."라는 식으로 인신공격을 담은 악플을 마구 달았다. 하지만 글쓴이의 예측처럼 2년 후, 미국에서 대규모의 도요타 리콜 사태가 벌어지자 다들 데꿀멍(...)[12] 이에 대한 반론은 예수/역사, 예수 불자설, 반기독교/한국항목에 상세히 나와있으니 참조하자.[13] 하지만 학계에서는 예수 신화설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14] 2018년 12월 17일까지 동부고속에서 영남 지역 노선은 용인발 부산(노포동)을 포함한 용인발 부산(사상), 진주(고속) 총 3개의 고속버스 노선을 운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용인발 영남권 노선은 2018년 12월 18일 부로 호남권 노선인 광주광역시 행과 같이 대원고속에 넘기고 철수하였다. 이 외에도 동부고속은 과거에 파주(문산)마산경유 창원행세종발 마산경유 창원 노선과, 부산(노포동)부산(사상)행 같은 영남권 노선의 고속버스를 운행한 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문산발 마산경유 창원 노선은 폐지되었고 세종발 마산경유 창원, 부산(노포), 부산(사상) 노선은 2015년 7월 1일 부로 철수하였다.[15] 특히 역사관련 게시물들은 거의 디시 역갤과 똑같은 수준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가 그렇게 살기 힘들었다면 왜 조선인들은 반란을 일으켜서 일본인들을 다 죽이고 쫓아내지 않았느냐, 일본군 위안부로 자기 딸이 끌려가는데 왜 조선인들은 민란을 안 일으켰느냐,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다 후세에 가서 날조한 거다, 한국 역사는 전부 거짓말이다 등등... 이는 아고라에 들락거리는 사람들이 음모론을 믿는데다, 정부 불신이 워낙 강하고, 거기에 자국 혐오 성향까지 더해지면서 벌어진 현상이었다. 그런데 정작 그러면서도 일본인을 가리켜 원숭이라거나 쪽발이라고 인신공격을 하는 게시물들도 계속 올라왔다. 한마디로 말해서 아고라에 올라오는 게시물들의 상태는 정신분열증의 극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