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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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슈퍼로봇대전 DD의 오리지널 주인공 메카닉.
2. 상세
남극에서 발견된 이성인의 전함 엘차드 내부에서 발견된 흰색의 거인.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남극을 조사하던 다국적 남극 빙상하 조사대 MART에게 발견 및 관리되었다. 이후 MART의 페노메너와 모의전을 실시하던 중 시공간을 왜곡하여 갑작스레 나타난 안기르온과 마뷰온의 공격을 받고, 차원 게이트인 트리니티 게이트를 무의식 중에 열어 페노메너들과 함께 평행세계로 전이하게 된다. 이후 디다리온이었을 때 MART와 겪었던 기억을 잃게 되지만, 메구라는 이름만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으며 선한 마음을 지닌 자들인 인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떠올리게 된다. 기억을 잃은터라 자신이 본래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만들어졌는지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동족인 안기르온과 마뷰온에게 배신자라고 불리우며 쫓기는 중.
2.1. 디도(ディ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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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야스다 스즈히토. 성우는 디다리온과 같은 아자카미 요헤이.
슈퍼로봇대전 DD의 주인공 캐릭터로, 디다리온이 인간의 형태로 변화한 모습이다. 디다리온의 모습이 본래의 모습이며 디도 쪽이 일종의 의태 형태. 트리니티 게이트의 발생 후 다른 차원으로 넘어간 디다리온이 활동하기 위해 모습을 변경시킨 형태로, 차가운 인상의 소년이다. 거인형 병기인 디다리온의 수수께끼를 쥐고 있는 소년. 평소에는 차분하지만 격렬한 투지를 품고 있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지만 자신의 감시자적 입장인 메구에게는 어느 정도 마음을 열어준다.
20m의 거대한 기동병기가 축소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나 신체 구조는 평범한 10대 소년과 같다고 한다. 하지만 엄청난 회복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도 그 변신 메커니즘은 해명되지 못한 채 넘어갔다.
3. 무장
- 오울 셰라프(オウル・シェラフ)
손등의 결정에서 발사하는 녹색의 광탄으로, 연사가 가능하다. DD에서는 통상 무기로 등장.
- 디 라마(ディラーマー)
이마의 결정에서 발사하는 녹색의 광탄으로, 오울 셰라프보다 훨씬 크고 위력적이다. DD에서는 R등급 필살기로 등장.
- 헤레브 네가(ヘレブ・ネガー)
팔꿈치 부분에서 생성된 적색의 에너지 칼날로, 어퍼컷과 유사한 자세로 적을 베어 올린다. DD에서는 SR등급 필살기로 등장.
- 오울 해거(オウル・ハーガー)
발 뒤꿈치 부분의 붉은 결정을 전개, 적색의 에너지 칼날을 생성해 적을 베어내는 필살기. 연출상으로는 고공으로 뛰어오른 뒤 문설트의 형식으로 회전하며 적을 내려벤다. DD에서는 첫번째 SSR등급 필살기로 등장.
- 에레크 헤레브(エレク・ヘレブ)
손등의 결정에서 반투명한 붉은색의 검신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는 기술. 검신은 사복검과 유사하여 채찍처럼 전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연출상으로는 오른손의 검을 전개해서 적을 구속, 끌어 당긴 뒤 왼손의 검을 적의 몸에 찔러 넣은 후 오른손의 검신을 다시 본래 형태로 되돌려 X자 형태로 적을 찢어내는 기술이다. DD에서는 두번째 SSR등급 필살기로 등장하는데, 아무리 봐도 참격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인게임에서는 타격 속성으로 나와서 나마슈퍼로보 생방송 중에 지적당하기도 했다.
4. 기타
지금까지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오리지널 주인공과 다른 특색으로는 바로 '''변신 거대 히어로'''라는 점. 평상 시에는 디도라는 이름의 청년으로 변신해 활동한다. 흰색을 베이스로 한 붉은색의 디테일, 외계에서 온 존재, 인간에서 거대한 존재로 변신한다는 설정 등 울트라맨으로부터 영향받은 부분이 많이 보인다. 아마도 본작의 오리지널 설정을 담당한 테라다 타카노부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무기 명칭은 이전 제 발마리 제국이나 카둠 하캄 등에서 자주 보였던 히브리어로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떡밥이나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지 추측하는 유저도 다수 있다.
[1] 전작에서는 슈퍼로봇대전 BX, V, T 등에서 일반병 역할로 출연했으며, 본 작품에서 최초로 네임드 캐릭터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X-Ω에서 참전한 신 사쿠라 대전의 카미야마 세이주로를 맡았으며, DD 작중에서 주인공 부대 명칭을 논의할 때 '붉은 화격단(赤いかげき団)'이라는 언급으로 성우 개그를 하기도 했다.
5. 정체
이후 전개를 통해 디다리온은 본래 차원간 전쟁을 유도시키는 거인족 '''네피리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네피리안은 두 개 이상의 차원간 게이트를 열고 차원전쟁을 유발시켜 자멸로 인도하는 전법을 쓰는 차원 단위의 침략자 종족으로, 머리 뒤편의 커다란 링으로 지적 생명체의 의식을 조정하는 "교화"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허나 네피리안에 대항하는 문명 에가리의 신 에기리고에 의해 디다리온의 링이 제거되었고, 그 후로 네피리안과 맞서 싸우는 측에 서게 되었던 것. 이러한 내용은 에기리고의 메신저인 차원 간섭 시스템 "하자"의 텔레파시를 통해 전해듣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게이트의 생성과 같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받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