け
1. 개요
か행 え단 글자이다.
2. か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か행 글자들은 탁음일 때 /ŋ/ 소리로 발음할 수도 있다. 이를 비탁음이라고 부른다. 한글로 치면 받침 ㅇ과 같은 소리이다. 그래서 ありがとう와 같은 단어는 '아링아토'로도 들린다.
3. え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え단의 모음은 전설 평순 중모음. 한국어의 ㅐ(/ɛ/)와 ㅔ(/e/)의 중간 정도의 발음이지만 현재 한국어에서 ㅐ와 ㅔ가 합쳐지는 식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え단 모음의 장음은 히라가나에서는 え를 쓰기도 하지만 주로 い를 써서 표현한다. 가타카나로는 다른 모음과 마찬가지로 장음 기호 ー를 쓴다.
자세한 설명은 일본어 장음 판별법의 '기본' 부분 참고
4.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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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자 모양이 미묘하게 닮았지만 유래가 된 한자는 다르다. 計는 けい로 여전히 발음에 け가 들어가지만, 介는 かい로 け가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가타카나 ケ는 대나무 죽(竹)과 닮았지만 아무 상관 없다. 多에서 유래된 タ와는 대조되는 부분. 다만 竹의 발음인 タケ에 ケ가 들어가므로 이를 이용해 쉽게 외울 수 있다.
5. 쓰임
기억나지 않거나 확실하지 않은 일에 의문을 표할 때 쓰이거나, 명령하듯 말할 때 쓰인다. 후자는 け 뒤에 よ가 붙기도 한다.
ex)
お前... 誰だったけ?
너... 누구였더라?
今日も残業してけよ。
오늘도 잔업해라.
5.1. ケ의 특수 용법
'몇 개' 등의 뜻의 か를 ケ로 쓸 수 있다. 이 때 작은 ケ(ヶ)를 쓸 수도 있다. 三ケ月, 三ヶ月 등. [ke]로는 읽지 않으므로 사실상 다른 글자이지만 전산상의 코드는 같다.
이 때 ケ 대신 발음대로 カ를 쓸 수도 있다. 이 때도 작게 쓰는 것이 가능. 三カ月, 三ヵ月 등. さんかげつ(삼개월)라는 글자에 三箇月, 三ケ月, 三ヶ月, 三カ月, 三ヵ月 다섯 개의 표기가 가능한 것이다(..). 箇를 그대로 쓰는 표기는 잘 쓰이지 않는 듯하다. や행이나 あ행 이외에 작은 글자를 쓰는 몇 안 되는 사례.
한편, 지명에서 수식해주는 조사인 が 역시 ケ로 쓸 수 있다. 이 때도 작게 쓰는 것이 가능. 세키가하라(関ケ原/関ヶ原)가 대표적이다. 이 경우엔 関が原처럼 그냥 が로 쓰기도 하지만 가타카나로 関ガ原라고 쓰진 않는다.
이렇듯 발음은 다르지만 글자는 가타카나 ケ와 같은 문자를 쓴다. 이 용법들은 个에서 유래한 것인데, 가타카나 ケ 역시 介(个의 의미도 있음)의 줄임이기 때문에 유래는 통하는 셈이다. 어쩌면 가나를 소리 글자가 아닌 뜻 글자로 활용하는 보기 드문 사례일 수도 있다.
6. 한자
6.1. 음독
ケ로 읽는 독음은 8종이며 글자는 90여 자 정도이다. ケイ와 ケン이 30여 자 가량이다. エ단의 특징으로 단독 ケ는 한자가 거의 없다.
7. 한글 표기
탁음이나 어두일 때 '게', 그 외에 '케'로 적는다.
'께'로 적었던 사례로는 바께쓰(バケツ)가 있다.
[1] 탁음 げ거나, 어두에서 쓰일 경우 게로 표기한다.[2] 무성 연구개 파열음 + 전설 평순 중모음[3] 유성 연구개 파열음 + 전설 평순 중모음[4] 懸念(けねん), 懸想(けそう)에서만. 그 외에는 ケン이다.[5] 境内(けいだい)에서만. 그 외에는 キョウ이다.[6] 京浜(케이힌: 도쿄+요코하마), 京阪(케이한, 교토+오사카) 등. キョウ로 더 많이 읽는다.[7] 世間, 人間에서. カン으로도 읽는다.[8] 機嫌(きげん)에서만. 그 외에는 청음 ケン이다.[9] 霊験(れいげん, 영험)에서만. 그 외에는 청음 ケン이다.[10] 開眼(かいげん, 개안)에서만. 그 외에는 ガ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