壽
1. 개요
목숨을 뜻하는 한자. 획수가 많다...기보다는 위아래로 빽빽하고 복잡하다. 글자를 구성하는 한자들도 별 의미가 없는 한자들 뿐이라 파자해서 연상하기도 난감하다. 대개는 사일(士一)이와 공일(工一)이는 9촌(口寸)이라는 식으로 외우는 일이 많다. 일본에서는 寿라는 별개의 신자체를 쓰기는 하지만, 구자체를 알아야 할 경우 '무사(士)의 피리(フエ)는 1(一) 인치(吋)'라고 외운다.
비슷한 뜻의 命과는 달리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즐겨 쓰는 글자로, 오래 산다라는 뉘앙스를 띤다.
획수 때문인지 한국이나 대만을 제외하면 寿라는 약자로 쓰인다.
2. 자원(字源)
갑골문에서는 무한히 늘어남을 상징하는 S 형상에 夕(←肉, 육신을 의미)이 두 개 들어가 육신이 오래도록 지속됨을 나타냈다. 금문(金文)에서는 老를 더해 뜻을 강조하고, 손(又)으로 예물을 받을면서 축복의 말(口)을 전하는 의미로 又, 口가 덧붙었다. 이체자 중 𠭵를 보면 옛 형태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 용례
3.1. 단어, 고사성어
3.2. 인명, 지명, 캐릭터명, 작품명 등
4. 유의자
5. 壽가 들어가는 한자
[1] 환갑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