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 BEMANI Sound Team "HuΣeR" 안녕하세요. HuΣeR입니다. ChaserXX는 「레이스」라는 서브 컨셉을 주축으로 세계관을 확장하고, 꽤 마음대로 표현했습니다만, 이 純真可憐デザイア는 서브 컨셉에 구애받지 않고 충동에 이끌리는 대로, 좀 더 마음대로 만들었습니다. 곡 테마는 「에모이(エモい)」입니다. 저는 평소에 「위험해(ヤバイ)」 다음으로 입에서 새어 나오는 말입니다만, 여러분은 쓰신 적 있으신가요. 영어 「emotional」이 어원으로, 형용할 수 없을 때에 쓰는 형용사인 것 같아, 멋진 시간, 공간, 사물을 만날 때 「잘 모르겠지만, 좋아···!!!」라고 느겼을 때에 대체로 입에서 흘러 나옵니다. 제 안에서 팍하고 꽂힌 스토리를 꺼내서 가사와 곡을 대충 쓰고, 에모함을 가득 발휘하기 위해, 「역시 내가 에모이한 기분일 때 가사도 곡도 써넣어야 겠지.」 라고 생각해, 여러 에모이 넘치는 농후한 시간을 보내고 보내서 곡을 만들기는 커녕 현실에 돌아오지 못했던 것이 제작 당시에 가장 기억에 남은 추억입니다. 가사를 쓸 때 문득 떠올랐습니다만, 「욕망」이라고 하면, oo이니까 △△가 하고 싶어! 등등 자기 부정이 더해지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가, 느낌이 거무칙칙한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원망(願望)」이라고 하면, 불안하니까 △△가 하고 싶어!!! 등등, 비교적 마음 속에서 충동적으로 호소하는 뉘앙스가 강해, 들리는 것도 좋고 예쁜 이미지가 되죠. 의미도 종이 한 장 차이는 두 단어이지만, 대충 영어로 바꿔보면 둘 다 Desire이네요. 차이가 아는 사람은 나중에 살짝 알려주세요. 이번 純真可憐デザイア는 어느 쪽이냐고 하면 원망(願望) 쪽이라, 순진가련이라고 이름을 붙인만큼, 새하얗고 퓨어퓨어한 이미지입니다. 제가 만든 곡의 세계관을 노래로 충분히 이끌어내주신 건, Fernweh의 보컬 담당 Kuroa*씨입니다. 그러고보니, Fernweh는 제 곡이 주로 맡으시기에, 결성 이유 등등 이런저런 걸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만, 길어졌기에 또 다른 기회에서. 디자이너씨가 바싹 붙어서 완성하신 영상과 같이, 최고의 「에모함」을 연출해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 곡입니다. Vocal / Fernweh beatmania IIDX를 플레이해주시는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Fernweh의 보컬을 맡고 있는 Kuroa*라고 합니다. 기회가 생겨서 beatmania IIDX에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어서 평소보다 긴장했습니다! 純真可憐デザイア를 받고 처음 들었을 때, 이건 쎈 곡을 부르게 되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사의 상실이나 슬픔에 한탄만 하는 것이 아닌, 거기서부터 빠져나오자는 마지막까지 질주하는 세계관이 만들어지도록, 힘차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후렴의 어떤 부분이 개인적으로 정말로 마음에 들어서 「여기 만큼은 제발 쓰게 해줘!」라고 직접 부탁한 파트가 있습니다. 여길려나? 라고 생각하며 들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에 노래를 부른 것에 맞추어 다시금 beatmania IIDX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초심자입니다만 플레이하는 걸 발견하신다면 부디, 상냥하게 지켜봐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Movie / BEMANI Designers 이번에는 르셰의 동료 천사를 메인으로 내세워서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사운드트랙 쪽에서 먼저 정보가 나왔습니다만, 르셰를 연모하는 사류이스라는 천사의 이야기입니다. 너무 애타게 그리워해서, 타천한 르셰를 따라가버렸네요. 언제나 불쾌하고 뾰로통한 얼굴인 사류이스입니다만, 르셰와 있을 떄의 표정은 뭘 해도 뾰로통해지를 않아서 결국 포기하고 명랑한 표정으로 그렸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언제나 험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르셰 앞에서는 본연의 자신을 드러내네요. 어딘가 망가진 아름다우면서도 격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노래기에, 그런 연심을 품은 그를 등장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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