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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몸을 숨겼다가 갑자기 나와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소리 혹/획'''. 훈이 매우 긴 글자로 유명하다. 문(門) 뒤에 사람(人)이 숨어 있다는 뜻의 회의자며 '혹/획'이라는 음은 의성어다.
한국에서는 2005년 6월 4일 방영된 스펀지 83회 방송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네이버 한자사전에서 검색하면 "놀라게 하는 소리"로 줄여나온다. 이걸 현대에 맞게 더 줄이자면 '갑툭튀할 혹/획'이 된다. 그냥 이렇게 외워도 된다.
참고로 한글 프로그램의 한자 변환에선 혹으로 쳐야 찾을 수가 있다.
2. 사전 수록
송나라 조여시(趙與時)라는 사람이 쓴 빈퇴록(賓退錄,간체로는 宾退录) 5권에 처음 등장했으며 대한화사전에서는 41216번으로 수록되어 있다.
<자휘보(字彙補)>와 이를 인용한 <강희자전>에서는 뜻은 '隱身忽出驚人之聲也'라 하고 음은 획(和馘切) 또는 혹(或)이라 했다.[2] <한어대사전>에 따르면 이 발음 외에 광동 방언으로 섬(閃[3] )이라는 독음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