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춘

 


1. 개요
2. 행적
3. 기타


1. 개요


가영춘
이름
賈迎春/贾迎春(Jia Yingchun(자잉춘)
가족관계
가사(아버지), 형부인(새어머니)
가련(이복남매), 손소조(배우자)
등장 기간
3회~109회
배우
[image]진리리(金莉莉)→모우이(牟一): 1987년
[image]리뤄자(李若嘉)→장디(张笛)[1]: 2010년
청나라 고전소설 홍루몽의 등장인물. 영국공 가사의 서녀이며 친어머니는 일찍 세상을 떴고, 5화에서 가보옥이 본 <금릉십이차 정책>에 실린 인물이며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2. 행적


3회에서 임대옥이 영국부에 왔을 때 마중나온 또래 중 한 명으로 처음 언급되며, 18회에서 가원춘이 동생들에게 시를 지어보도록 했을 때 같이 시를 썼다. 이후 23회에서 대관원에 들어가 살게 됐을 때는 철금루와 자릉주를 배정받았고 해당시사가 결성될 때는 별호를 자릉주에서 따운 '능주/릉주'로 지었다.
원영탐석 4명 중에서는 등장 기간은 길지만 비중이 가장 애매하며, 성격까지 소심한 탓에 78회에서 자기가 데리고 있던 하녀 사기가 남자 하인인 반우안에게 받은 춘화가 그려진 향주머니를 받은 죄로 쫓겨날 때도 막으려는 시도나 잘 지내는지 알아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2]
그리고 79회에서는 아버지 지인이며 대동 출신 무관인 하급 무관 손소조[3]에게 시집을 갔는데, 원래라면 신분이 앞서는 가영춘의 발언권이 강하거나 적어도 밀리지는 않았어야 했으나 손소조는 처가 덕을 보려고 했을 뿐이었다. 게다가 이런 캐릭터가 대체로 그렇듯이 주색잡기에 빠진 사람이었고, 80회에서 잠시 친정에 온 가영춘의 말에 따르면 '오천 냥에 팔려온 년 주제에 친정 덕 볼 생각은 하지도 마라'며 폭언도 했다.
이야기를 전해들은 가보옥은 81화에서 어머니 왕부인에게 "차라리 누님을 도로 친정으로 불러들이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했지만, 왕부인은 출가외인의 일에 남자인 네가 나서는 게 아니라며 듣지 않았고 새어머니인 형부인도 의붓딸이 어찌 되든 모른 척 했다. 결국 영춘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109회에서 세상을 떴다.

3. 기타


가원춘과 가영춘, 가탐춘, 가석춘의 이름 앞글자를 한 글자씩 합치면 '원영탐석'인데 봄이 오고감을 묘사한 단어다.
[1] 1987년판 드라마차럼 아역→성년 순서로 바뀐다.[2] 가보옥은 같은 화에서 병을 앓던 청문이 쫓겨났을 때 병문안하러 갔다.[3] 할아버지 때부터 영국부 가씨의 문객이나 가씨보다는 세도가 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