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파이가 프로젝트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의 설정. 대략의 내용은 아래에 쓴다.
기계신종의 괴멸 후 아마미 마모루는 우주의 어딘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을지도 모르는 기계문명의 후예들과 싸우고 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갈레온과 함께 우주로 떠났다. 이는 소년의 확실한 성장의 증거로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갈레온과 마모루 소년이 지구를 떠나는 것에 반대의견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심지어 당초에는 국제연합 내에서도 반대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것이다. 그 중요한 요인의 하나는 역시 기계신종의 존재였다. 기계문명의 모든 것을 관리 통괄하던 마스터 프로그램이 소거되었음에도 상관없이 기계문명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다. 설사 기계신종이 괴멸당했다 하더라도 또 새로운 종자가 발아할지도 모른다. 기계신종의 출현은 사람들에게 기계문명의 위협에 대한 뿌리깊은 불안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지구방위의 주력이 되던 가오가이가의 중심인 갈레온이 지구를 떠난다는 것에 많은 국제연합 가맹국이 난색을 표했던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것에 대해 GGG장관인 타이가 코타로가 중심이 되어 입안,제기한 것이 지구권에 이르는 독자적인 방위전력의 정비개발계획, 통칭 '가오파이가 프로젝트'이다. 이것은 갈레온이라는 이계 문명으로부터의 방문자에게 크게 의존하였던 지금까지의 방위전력의 체제를 일신하여 G스톤과 그것에 수반된 오버 테크놀로지를 답습하는 위에 지구의 독자적인 기술에 의해 지구의 대외방위와 지구권내의 질서유지를 위한 전력을 정비하자는 계획이었다. 가오파이가 프로젝트는 그 이름으로부터 오인되는 수가 많으나 실제로는 단순한 대형 메카노이드 건조계획이 아닌 세계적 규모의 국제 연합 군비의 정비라는 거대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가오파이가의 건조는 그 계획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몇번이고 심의를 거쳐 이 계획은 거의 만장일치로 승인결의를 얻었다.(여기에는 국제연합 사무총장인 로제 아프로바르가 계획에 대해 강한 지지를 표명했던 것도 상당히 영향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이것에 따르는 계획은 본격적으로 시동되었고 그 내용은 가오가이가를 대신할 주력 대형 메카노이드의 개발, 기계문명과의 싸움으로 소모된 방위전력의 확충, 세계 각지의 방위전력의 충실과 강화 등등, 셀수 없는 것이 되었다.
틈도 없이 GGG 오비트 베이스에서 신 디비전과 신 가오 머신의 건조가 개시되었다.마모루 소년이 우주로 여행을 떠난 것은 그시기였던 것이다.

가오파이가 프로젝트는 그 성질상 세계각지에서 동시에 복합적으로 전개되었으나 역시 최우선으로 행해졌던 것이 가오가이가에 대신하는 주력 대형 메카노이드 가오파이가의 개발이다. 개발은 급 핀치에 몰려 2006년 겨울에는 즉시 신 가오 머신이 전기 롤아웃하고 테스트에 들어갔다. 그 후 다소 트러블이 발생하여 2007년 1월에 가오파이가는 일단 완성을 보았다. 그러나 가오파이가 프로젝트 자체는 당연히 세계 각지에서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