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맨
1. 프로필
[image]
'''ガンマン'''
2. 소개
퍼펙트 오리진 중 7번째, 완벽칠식(Perfect Seventh). 절대신기 '흙(土)의 아령'을 지니고 있다. 키클롭스같은 외형에 머리에는 엘크같은 뿔이 달려있다. 지금까지 나왔던 다른 완벽초인들보다도 몇 배는 사상이 과격하고, 초인염마에게도 경어를 쓰지 않는다. 의외로 인간들에겐 친절해서 스니게이터와 싸울 때 인간들의 구경을 허락했다. 링사이드에 서서 보면 휘말릴 수도 있으니 위험하다는 말은 덤.
미래를 내다보고 상대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는 '진안 사이클롭스(眞眼 Cyclops)'라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1] 이것으로 근육의 약동도 볼 수 있어서 상대의 행동도 예측 가능. 진안을 활용한 선수필승이 간맨의 미학이기도 하다. 또한 머리에 돋아난 뿔 '엘크혼'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진안을 호위한다.
같은 무투파인 완벽팔식 싱맨과는 사이가 좋았던 것 같지만, 사이코맨과는 사이가 나빴다. 의견충돌도 잦았고 사이코맨이 간맨(과 싱맨)을 많이 놀려먹었기 때문인 듯. "녀석의 허락만 있으면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 그렇다고 또 사이코맨과 완전히 사이가 틀어졌다고 보기는 애매한 편. 오메가 일족을 학살할 때의 모습을 보면 사이코맨과 간맨은 바로 곁에서 싸우고 있었다(…). 이후 사이코맨이 간맨을 희생시킬 수는 없었다고 한 것도 그렇고 겉으로는 싫다싫다 말하지만 속으로는 서로를 아꼈던 모양이다. 사실 시조들 사이가 대부분 그런식이었다.
3. 작중 행적
3.1. 첫등장
악마장군이 초인묘지를 현세와 연결했을 때, 차원을 부수고 문을 만들어 스니게이터를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으로 유도했다. 이후 스니게이터와 대치, 내내 그를 하등초인이라 멸시하며 폭언을 퍼붓는다. 또한 골드맨이 초인묘지를 떠났을 때부터 진안으로 완벽초인과 악마초인의 충돌을 예지했고, 초인염마에게 악마초인의 숙청을 건의했었다고 말한다. 하등초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하등초인, '이레귤러'의 숙청 역시 주장했지만 초인염마는 그런 이들도 좋은 완벽초인이 될 수 있다며 반대했다.
그동안 미라주맨이 막아서 지상에 나오지 못했지만 악마장군이 초인묘지의 천장을 열어버린 덕분에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때 지상으로 빠져나온 시조가 여럿 있음을 암시했다.
이후 간맨은 세계가 보는 앞에서 하등초인을 죽여 완벽초인의 힘을 알리겠다 선언, 피사의 사탑을 똑바로 세우고 링을 출현시킨다. 피사의 사탑은 초인묘지가 생기기 이전에 완벽초인시조들이 모였던 시작의 땅이었다는 옛 진실을 알려준 뒤, 스니게이터와 시합한다.
3.2. vs. 스니게이터
진안의 힘으로 스니게이터의 공격을 전부 회피한다. 압도적 실력차를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상대의 기술을 맞아주는 완벽초인 도 있지만, 간맨은 상대의 기술이 시작되기도 전에 깨부수는 선수필승이 철칙이라며 스니게이터를 압도한다. 스니게이터가 '크로커다일 테일'로 진안을 노리자 엘크혼으로 스니게이터를 역으로 압박한다.
스니게이터가 엘크혼을 벗어나려 하자 재차 조이고, 완벽칠식오의 '''엘크혼 컴프레셔'''로 한번 더 공격. 하지만 스니게이터는 이미 허물만 남긴 채 빠져나간 뒤. '전신이 한번에 변신하면 읽을 수 없다'는 진안의 약점을 간파한 스니게이터는 늑대거북, 뱀, 코모도 왕도마뱀으로 연달아 변신하며 간맨을 공격하지만 간맨은 죄다 박살냈다. 그리고 '거짓된 모습에 의지해서 공격하는 것은 본래의 몸이 약하다는 증거'이며, '자신의 모습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기 때문에 변신따윈 하지 않는다'며 변신초인들을 죄다 디스했다. 그리고 진안의 힘으로 스니게이터의 변신을 풀어버리고, 갑자기 관중석에 있던 인간 관중의 가발이나 화장을 벗겨버린다(…).
이후 본모습으로 싸우는 스니게이터를 완전히 압도하며, 스니게이터는 간맨의 킥에서 악마장군과 스파링할 때 얻어맞았던 하이킥을 떠올린다. 그리고 '''스승을 뛰어넘는 것이 제자의 사명'''이라고 말하며 간맨과의 싸움을 장군과의 모의전으로 여기겠다 말한다. 그리고 본래 모습으로 변신해 허물만 남긴 스니게이터가 허물로 진안을 가렸지만, 간맨은 엘크혼만 움직여 스니게이터를 또 털어버린다.
이후 오로라 비전을 통해 스프링맨의 시체를 본 스니게이터가 신발로 변신, 끈을 풀어 봉인을 해제해 티라노사우르스의 발로 변신한다. 이 형태가 스니게이터의 진짜 모습이라 진안으로도 변신을 풀지 못했지만, 근육의 팽창으로 스니게이터의 조이기를 풀어버리고 관절기를 걸어버린다. 이후 공룡 발가락 네 개 중 눈물을 흘리는 스니게이터의 진짜 머리를 발견, 철주에 처박아 다운시킨다. 재차 일어나 공격하려는 스니게이터를 "완벽 칠식 오의 - 엘크혼 템페스트(Elkhorn Tempest)"로 찢어버리면서 승리한다.
3.3. 제 3차 전초전
승리한 이후 다음 싸움에 오로라 비전을 통해 피사의 사탑에서 다음에 올 하등초인들을 기다리던 중 하도 다음타자가 오지않자 의아헤 여겨 오오라 비전을 통해서 사이코맨이 모습을 들어낸 것을 발견하면서 왜 다음 상대가 오지않았는지 알아채면서도 둘이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물과 기름보다 더 안섞이는 사이.
초인염마의 기운을 느낀 건지 오로라 비전을 본 건지 초인염마가 있던 국립경기장에 도착해서 그곳에서 카피라리아 7광선의 재앙과 그 시절 재앙으로부터 초인들을 지켜준 신조차 몰랐던 용서받지 못한 세계수(Unforgiven Yggdrasil)의 진실들을 설명해주고[2] 곧 이곳이 제 3차 트리플 트리트 대항전의 무대로 완성되어 이를 갈고 있던 버팔로맨과의 싸움에 돌입하게 된다.
3.3.1. vs 버팔로맨
[image]
용서받지 못한 세계수 1층에서 버팔로맨과 붙는다. 정면승부로 버팔로맨을 압도하고, 그 와중에 바로 직전에 싸웠던 스니게이터를 잊어버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말을 듣고 분노가 폭발한 버팔로맨의 악마살법에 한 차례 다운당하지만, 곧바로 버팔로맨을 파워봄으로 다운시키고 '순간 파워가 올랐지만 하등한 건 변함없다'면서 실망한다.[3]
그리고 진안으로 버팔로맨을 자세히 관찰, 버팔로맨이 정의초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숨기고 '''반절'''의 힘만 내고 있음을 지적한다. 버팔로맨은 계속해서 악마초인으로서 싸우려고 하지만, 근육맨과 악마장군의 조언을 듣고 봉인했던 정의초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때부터 버팔로맨과 간맨은 피튀기는 난타전을 벌이고, 간맨은 허리케인 믹서를 하단 태클로 무너뜨리고 '''수도'''로 롱 혼을 부러뜨린다. 평타로 롱혼을 부러뜨린 건 간맨이 처음. 이후 버팔로맨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지만, 버팔로맨은 초점이 흐트러진 눈을 스스로 일시적으로 실명시키는 등 투혼을 발휘하고 간맨 역시 파워가 오르는 버팔로맨을 보며 기뻐한다. 이에 버팔로맨이 일부러 상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간맨의 행동을 지적하고, 간맨은 '정직하게 싸우고 싶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더욱 더 의아함을 느낀 버팔로맨은 "왜 진안으로 초인염마를 보지 않느냐" "이미 염마가 변했음을 알고 있는 것 아니냐" "진안으로 염마를 보라"고 지적하지만, 간맨은 진안으로 염마를 보는 행위 자체가 염마에 대한 의심이며 모욕이라고 반박하며 '''보지 않는 것'''이야말로 염마에 대한 신뢰의 증거라고 말한다. 이어지는 버팔로맨의 지적에 화를 내며 엘크혼 템페스트를 날리지만, 버팔로맨은 엘크혼 템페스트를 역이용해 신필살기 '허리케인 기간트 블래스트'를 사용한다.
간맨은 곧장 진안으로 버팔로맨의 움직임을 쫓았지만, 버팔로맨과 초인염마의 모습이 겹친 순간 '''눈을 감으면서''' 대응이 늦었고, 버팔로맨의 신필살기에 엘크혼이 부서지며 패배. 이때 모습을 보면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것'''이 눈에 들어온 것 마냥 애써서 눈을 감았다가 뒤늦게 반응하다 패배한 것으로 그려진다.
링에 뻗은 뒤 하등초인에게 패배할 날이 올 줄 몰랐다며 미소짓고, 더 맨이 변하기 이전을 회상한다. 그리고 거짓 없이 싸운 버팔로맨과 달리 자신은 '''단 하나의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졌다고 말하고[4] , 그 거짓말이 무엇이냐고 묻는 버팔로맨에게 말한다.
그리고 버팔로맨에게 흙(土)의 아령을 전해주고 사망한다."그 이상은 아무것도 묻지 마라. 내가 할 말은 그저.... '''너의 이름을 기억했다. 그것뿐이다, 버팔로맨'''."
4. 주요 기술
- 진안 : 사이클롭스(Cyclops)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눈. 이를 통해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상대의 변신 능력을 해제하는 기능도 보유.
- 엘크혼 시저스
엘크혼을 가위처럼 사용해 상대를 잘라버리는 기술.
- 비하인드 엘크혼 시저스
등뒤의 상대에게 엘크혼 시저스를 건다.
- 완벽칠식오의 엘크혼 컴프레셔
양옆에 있던 엘크혼을 머리의 좌우로 이동시킨 다음, 상대의 허리를 엘크혼으로 붙잡고 상대의 머리와 다리를 양팔로 끌어당긴다. 이후 엘크혼 째로 바닥에 상대를 처박아 허리를 끊어버리는 기술
- 완벽칠식오의 - 엘크혼 템페스트
엘크혼을 펼친 뒤 회전시켜 상대를 산산조각낸다.
5. 기타
[image]
사실 한 번 디자인이 바뀌었었다. 간맨은 넵튠맨처럼 2명의 응모초인을 합친 모습인데, 기존보다 사슴에 좀 더 가까워졌으며 강인한 모습으로 변모, 또 '''시바바바''' 하고 웃는 것이 특징.
버팔로맨에게 패배한 후 저스티스맨과 사이코맨의 평가를 보면 실력은 퍼펙트 오리진 중에서도 상위권 실력자로 보인다.
완벽초인시조중 유일하게 오의가 2개 나온 초인으로 이는 각각 엘크혼 컴프레셔와 엘크혼 템페스트이다. 간맨 이외의 시조들은 모두 오의가 1개뿐인걸 생각하면 특이한 부분. 단, 엘크혼 컴프레셔의 경우 스니게이터전에서는 오의라고 말하면서 쓰지만 버팔로맨전에서는 오의라고 하지 않고 그냥 엘크혼 컴프레셔라고만 한다. 그 뒤 엘크혼 템페스트를 쓸 때는 근육맨이 스니게이터를 산산조각낸 최강의 필살기이라고 말해주며 간맨도 완벽칠식오의라고 말하는걸 봐선 엘크혼 템페스트만 완벽칠식오의인걸로 설정이 바뀐걸로 보인다.
2차 창작에서 주로 사이코맨과 싱맨과 엮이거나, 디자인이 바뀌기 전의 모습(?)을 보고 정색하는 구도로 그려진다. 더욱이 변신초인을 디스했던 본인의 발언이 내로남불이라며 네타화되었다.
컬러판과 달리, 흑백만화에서는 주로 눈동자로 인한 얼굴 표정에 작붕이 조금 있는 편이다. 눈동자가 너무 작아서인지 표정이 개그로 인식될 때가 있는데[5] , 유데타마고가 작화력에 있어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간맨의 눈이 너무 작아서 공들여 그려도 미묘하게 다르게 인식될 때가 있는 것이다.
[1] 참고로 눈 안자는 독음으로 '간'이라고 읽는다. 이때문에 간맨인 듯.[2] 수억년전 초인들이 잔학초인들로 대부분 영락하자 초인신들은 이들을 일소하기 위해서 카피라리아 7광선을 사용했는데 지구에서 초인들에게 그 광선으로부터 지켜준 신들조차 몰랐던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고 그 근처에 있던 초인들 일부가 살아남았고 한다. 후에 초인염마는 이 나무를 땅속에 묻어서 그 존재를 숨겼다고 한다.[3] 그리고 버팔로맨의 무력함에 전에 싸운 악마초인이 떠올랐다고 말하면서, 그 역시도 순간 강해졌지만, 하등함에서 하등함에 준하는 존재 정도로 바뀌었을 뿐이었다며 무시하는 말을 하며 버팔로맨에게 모욕감을 줬다.[4] 아마도 버팔로맨의 말대로 '''염마가 변했음에도''' 자신은 신뢰의 증거로 그걸 보지 않는다. 라고 말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간맨 스스로가 마지막 순간에 염마의 그 모습을 보고서 애써 외면하다가 패배한 것이니까.[5] 간맨의 성격상 진지하면서도 사악하게 히죽 웃는 표정이 능글맞게 웃는 표정으로 보인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