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부적격

 

[image]
監督不行届
1. 개요
2. 애니메이션화


1. 개요


일본만화가 안노 모요코만화.
주인공 여류만화가 '''롬퍼스'''와 남편애니메이션 감독 '''감독군'''의 신혼 일기라고 할 수 있다. 정확히는 오타쿠 커플 이야기인데, 사실 감독군의 모델은 다름 아닌 '''안노 히데아키'''이다! 그리고 당연히 롬퍼스는 작가 안노 모요코 본인. 자세히 말하자면 오타쿠 4대 천왕 중 1인 및 그 부인의 결혼 생활. 실화를 바탕으로 약간의 픽션이 첨가되어 있다. 일본 내에서 원 앤 온리 위치에 있는 오타쿠 부부 이야기라서 결혼을 하고 싶은 오타쿠들이 보면 헛된 환상에 빠지거나 열폭하게 될 수도 있다.
각종 하드한 오덕한 지식으로 점철되어 있고, 패러디 연출이 넘쳐나서 웬만한 오타쿠들이라면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많은데 권말에 감독 인터뷰 및 작품 중에 등장하는 오덕 지식 주석이 달려있으니 참고하자. 그런데 상술했듯 주석을 달아놔도, 이를 읽어봐도 대체 뭔 내용인지 이해가 잘 안 간다는 게 함정. 그야말로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빠지는 느낌으로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대로 재연되었다.
한국에 번역 및 출판되어 있다. 2012년 프레시안에서 오타쿠에 대한 정의를 설명하면서 예로 든 2가지 중 하나로, 오타쿠의 비디오와 이것을 예로 들었다.
[image]
일본 TV 프로그램 정열대륙 2004년 2월 22일자 화면 캡처. 감독부적격 연재 중이던 시기다. 안노 모요코인 롬퍼스도 그렇지만 안노 히데아키는 위 표지에 나온 감독군과 120% 닮았다.

2. 애니메이션화


시기는 2014년 4월이며, 분량은 1화당 5분, 주관방송국은 에반게리온의 방송국이기도 한 TV 도쿄. 제작사는 DLE. 물론 FROGMAN이 이 애니메이션의 감독이며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한다. 히데아키 감독은 매의 발톱단을 미팅자리에서 칭찬했던 듯 하다. 또한 2화 엔딩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안노 감독 본인이 성우를 맡는 건 어떨까 하는 얘기도 나왔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