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이터 버스트
1. 개요
PSP로 발매된 액션 게임 갓이터의 확장판.
전작의 문제점을 대거 개선함과 동시에 컨텐츠를 대폭 추가하면서, 전작 스토리의 후일담 격인 추가 스토리를 넣은 버전이다.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았던 전작을 대폭 뜯어고치고, 장점은 더욱 더 발전시킨 훌륭한 확장판이다.
전작 <갓이터>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는 통상판과 <갓이터> 데이터 연계 후 추가된 부분만을 플레이 가능한 어펜드판이 존재한다. 한국이나 북미에는 통상판만이 정식 발매되었다.
<갓이터 BURST>는 일본에서 발매 1주일만에 25만장을 팔아치웠고 11년 7월 기준 110만장 판매로 밀리언 돌파 성공.
같은 기종인 PSP로 갓이터2가 2012년 발매 예정이었으나, PS Vita로도 출시하기 위한 컨버전 작업을 이유로 2013년 상반기로 발매 시기가 연기되었다.
2015년 가을에 갓이터 버스트의 리메이크판인 갓이터 리저렉션이 PS4·PS Vita용으로 발매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2. 전작에서의 변경점
2.1. 밸런스 조정
2.1.1. 아라가미의 패턴과 성능 조정
전작 최대의 문제점이였던 난이도를 대폭 수정했다. 전작의 이상한 부분에서 대미지를 받는 판정이 사라지고 피격 데미지도 조정되어서 전작과 달리 툭툭 채인다고 체력이 좍좍 깎이진 않는다. 여전히 돌진과 같인 강력한 공격에는 일격 필살의 위력이 있지만 작은 거 몇대 맞는다고 빈사가 되는 일은 사라졌다. 아라가미들의 패턴에도 조정을 가해서 병맛나던 올레인지 어택의 효과도 줄어들어서 패턴의 불합리성이 크게 감소하였다.
2.1.2. NPC의 인공지능 향상
전작에서는 단순한 링크에이드 셔틀에 불과했던 NPC의 인공지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신형 신기 NPC의 경우 포식 후 링크버스트를 전송해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체력이 떨어지면 회복탄으로 회복시켜 주고, 심지어는 체력이 다해도 쓰러져 빈사상태가 되기 직전에 회복탄을 쏴서 공중에서 캐치해주는 파인 플레이까지 선보인다.
링크에이드 시에도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전원 달려오다 전멸하는 상황도 없어졌다. 위험하다 싶으면 스텝을 밟으며 회피행동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는 묘기를 보여준다. 게다가 NPC들 끼리도 링크에이드를 해주기도 한다.
전투AI도 상당히 개선되어 툭하면 전투 불능이 되어 플레이어가 링크에이드 해줘야 했던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가 신경 안써도 알아서 잘싸운다. 어설픈 하수 플레이어보다 훨씬 강하다. 나뉘어져서 두 마리 이상의 보스와 싸우는 경우에 플레이어와 반대측에 있는 보스는 NPC들끼리 때려잡는 경우도 볼수 있다.
2.1.3. 탄의 밸런스 조정
전작에서 고효율을 보였던 특정 불렛(내장파괴탄, 정수리직격탄 등)의 위력이 감소하고 사용 OP가 대폭 늘어났다. 또한 OP 회복 아이템이 2단계로 세분화되면서, 전작에서 OP앰플을 10개 들고 갈 수 있었던 것에 비하여 <~버스트>에서는 OP앰플 5개, OP앰플 改를 3개까지 들고 갈 수 있도록 조정되어 건폼에서의 OP 압박이 증가했다. 이 때문에 OP앰플 빨아가며 사격만 하다가 사냥을 끝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또한 탄종도 다수 추가되었는데, 특기할 만한 건 회복탄. NPC가 사용하는 회복탄은 플레이어를 회복시켜 난이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OP소모가 거의 없는 장식탄이 추가되었는데, 이름 그대로 개폼만 잡는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소모 OP가 대단히 낮고 뒤에 접속된 탄환을 제어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고효율 불렛의 제작에 사용되기도 한다.
2.2. 신요소의 추가
2.2.1. 새로운 장비와 코스튬
전작에 비해 최종트리 무기의 가짓수가 3배 이상으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크게 늘어났다. 코스튬도 대폭 추가돼서 패션쇼하는 느낌으로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
또한 버스트 모드에서만 발동하는 스킬들이 붙어 있는 '제어장치'라는 장비가 추가되었다. 붙어 있는 스킬들이 대단히 강력한지라 이번 작품에 추가된 콤보포식과 링크버스트를 이용해 항상 버스트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클리어타임 단축에 큰 도움이 된다.
2.2.2. 새 시나리오와 캐릭터
전작에서는 시나리오 퀘스트는 난이도 6까지만 존재했으나 <갓이터 BURST>의 경우 정식으로 난이도 7~10이 추가되었으며, 전작의 후일담격 스토리가 이어지며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이마저도 다 깰 경우 더 어려운 난이도를 보여 주는 '챌린지 퀘스트'가 등장한다.
2.2.3. 신종 아라가미
전작에서 DLC로 배포하였던 스사노오나 아마테라스 등의 아라가미가 스토리라인에 정식으로 편입되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골격의 몬스터 한니발이 추가되었다. 또한 DLC로도 지속적으로 신종 아라가미를 추가해주고 있다.
2.2.4. 신 모션
- 공중 가드
전작에서는 점프중 적이 공격을 하면 여지없이 맞아주는 수밖에 없었으나 본작에서는 공중 가드가 가능해져서 점프 공격이 보다 수월해졌다.
- 콤보 포식
블레이드 폼에서 일명 '빠른 포식' 조작이 가능해졌다. 검 모드의 마지막 콤보 동작 직전 R+△를 누르면 빠른 모션으로 아라가미를 포식하며 파워업이 된다. 다만 기존의 포식모드(△ 지속 후 뗀다)보다 지속 시간이 절반이며 아라가미 탄은 1개만 얻을 수 있다(기존의 포식모드는 3개의 아라가미 탄을 얻을 수 있도록 조정되었다). 신형 사용자가 플레이어와 아리사 외에는 없어서 전작에선 잉여 소리를 들었던 아라가미탄 및 사용할 일이 없었던 링크 버스트 모드가 대폭 강화된 것과 동시에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되었다.
- 블레이드 폼
블레이드 폼의 모션에 약간의 수정이 가해졌다. 갓이터/무장 항목 참조.
2.2.5. 아바타 카드
아바타 카드란 유저 사이에 교환할 수 있는 일종의 명함 같은 것으로, 몬스터 헌터의 길드카드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PSP를 슬립모드로 돌린 상태에서 지나쳐 가는 사람들과 아바타 카드만을 교환(엇갈림 통신)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렇게 교환한 아바타 카드의 캐릭터는 동료로서 퀘스트에 데리고 갈 수 있다. 타인이 자신의 아바타를 퀘스트에 데려갔다면, 이후 재동기화시 그 퀘스트에서 나오는 소재를 얻어오기까지 한다.
갓이터 버스트의 난이도 하락에 일조한 시스템으로 고랭크 장비로 무장한 캐릭터들로 파티를 짜서 어떤 아라가미든 5분내로 떡실신시키거나 홀드(마비) 기능이 있는 장비와 상태이상공격 강화계열 장비로 무장한 캐릭터들을 데리고 가서 아라가미를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플레이가 '''아무 제한 없이''' 가능하다. 더구나 몬헌 시리즈와는 달리 홀드무기들이 깡뎀마저도 최상급이라 한때는 온라인에서 아바타 카드를 교환하면 십중팔구는 홀드장비로 떡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는 멀티플레이가 고사하면서 무의미해진 기능.
2.2.6. 기타
- NPC의 외형 변경
전작에서는 린도, 아리사 등 스토리상 중심이 되는 몇몇을 제외한 NPC들은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얼굴, 음성, 옷의 조합으로 이루어졌던 것이 갓이터 버스트로 넘어오면서 전부 각 캐릭터 전용으로 교체되었다.
- NPC에게 명령하기
팀원들에게 전투 중 행동 지침을 지시 가능해졌다. 위험해지면 퇴각을 명령할 수도 있고, 적의 위치를 찾을 때는 탐색을 시켜서 한번에 여러 곳을 체크할 수도 있다. 다수의 아라가미가 동시에 등장하는 미션에서는 산개 명령을 내려 아라가미를 분단시켜 난장판을 방지할 수도 있으며 뿔뿔히 흩어진 상태에서 집합 명령으로 한곳으로 모으는 것도 가능. 명령시스템 덕분에 전작의 난이도를 대폭 높였던 "도망가야 되는 위기상황에도 아라가미에게 닥돌하는 NPC" 같은 문제도 없어졌다.
- 주인공의 캐릭터성 부여
전작에서 병풍 수준의 취급이던 주인공이 새 시나리오에서는 스토리의 주역으로 활약하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대사까지 한다. 역으로 진 주인공이었던 소마는 병풍이 되었다.
- 버그 수정
전작의 상점 돈 버그가 수정되었다.
위와 같은 변경점들에 의해 전작에 적응한 하드코어 유저들은 난이도가 너무 내려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확실히 전작에 비하면 많이 쉬워진 편이긴 하다. 다만 무턱대고 아라가미만 약체화시킨 건 아니고 플레이어도 사격 쪽은 대폭 너프가 가해지는 등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합리적으로 조절하고 신 시스템을 추가하다 보니 그 부산물로 난이도가 하락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어려운 퀘스트 역시 지원하고 있다. 7성에서는 혼자서 바쥬라 4마리를 잡아야 하는 퀘스트가 등장하고,[1] 10성 이후에 추가되는 챌린지 퀘스트에서는 최종 업글한 장비로도 두세 대만 맞으면 요단강 언저리를 왔다갔다 하는데다가 데리고 갈 수 있는 동료도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 등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다. 이것마저도 쉽다고 하면 DLC의 추가 미션도 있다. 이 미션들은 챌린지 미션은 쌈싸먹을 정도로 한층 더 어렵다.
- 북미판 음성 버그
위 현상이 어떠한 현상이냐면, 주인공과 렌이 무기고에서 만나서 주인공이 렌에게 음료수를 주는 장면이 있는 곳에서, 렌은 말을 하지 않는데 보이스가 나오고, 영상은 일어판 기준이고, 자막은 보이스에도 영상에도 맞지 않는 어중간한 타이밍에 출력된다. 심지어는 대화는 끝났는데 자막은 안끝나고 바로 다음 자막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있을정도. 애초에 북미판 입모양을 새로 안 만들었고, 읽는 사람이 느리게 읽는 것을 배려했다고 하면 이해는 되지만... 만약 자막이 거슬린다면 자막을 끄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3. DLC
2010년 12월 9일 첫 버전인 1.0버전부터 시작하여 매달 초중순 DLC가 PSN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일단 무료인데다가 내용도 매우 충실한지라 개념 DLC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4. 관련 항목
4.1. 신 등장인물
[image]
- 아네트 쾨니히
[image]
- 페데리코 카루소
4.2. 아라가미 일람
※ 타천종이나 변종은 원종에 포함.
- 오우거테일
- 오우거테일 타천
- 바쥬라테일(火)
- 바쥬라테일(雷)
- 자이고트
- 자이고트 타천(火)
- 자이고트 타천(雷)
- 자이고트 타천(氷)
- 코쿤메이든
- 코쿤메이든 타천(火)
- 코쿤메이든 타천(雷)
- 코쿤메이든 타천(氷)
- 콩고
- 콩고 타천
- 하간콩고
- 구보로 구보로
- 구보로 구보로 타천(火)
- 구보로 구보로 타천(氷)
- 구보로 구보로 황금
- 시유우
- 시유우 타천
- 세크메트
- 헤라
- 바쥬라
- 프리티비 마타
- 디아우스 피타
- 라바나 (DLC)
- 볼그 캄란
- 볼그 캄란 타천(火)
- 볼그 캄란 타천(雷)
- 스사노오
- 콰드리가
- 콰드리가 타천
- 테스카틀리포카
- 포세이돈
- 사리엘
- 사리엘 타천
- 아이테르
- 제우스
- 우로보로스
- 우로보로스 타천
- 아마테라스
- 아르다 노바
- 아르다 노바 타천
- 츠쿠요미
- 한니발
- 한니발 침식종
- 칼리귤라(DLC)
- 비너스(DLC)
- 야크샤 라쟈(DLC)
- 야크샤(DLC)
[1] 단, 바쥬라가 3성 능력치의 바쥬라라 7성 무기에 맞으면 오우거 테일마냥 픽픽쓰러진다. 본격 카우보이 퀘스트 리벤지 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