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건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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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파프리카 TV (28화~33화)
파프리카 TV를 방송하는 박하늘에게 달풍선 '''1000개'''를 연달아 쏘아대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언급에 따르면 이전엔 김유이에게 달풍선을 쐈다가 박하늘로 타깃을 바꾼 모양이다. 이후 편의점 부분에서 모습이 드러났는데 상당히 꾀죄죄하고 눈에 생기도 없는 모습이다.
'''강남건물주란 닉네임과 달리''' 실은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방에서 비상금과 '''장애인인 아버지의 연금'''을 탕진해가면서 박하늘에게 달풍선을 쏘아댔던 것이었다. 그것도 '''거의 뼈만 남은 아버지를 지저분한 방 한구석에 방치해 둔 채 말이다.''' 그리고 나선 보기 안쓰러운 정신승리를 한다. 박하늘이 자신을 좋아하리란 착각에 '''단단히 빠져 있다.'''[1]
김유이의 언급에 의하면 직접 원룸 근처로 찾아간 적이 있는 모양이며 박하늘과 '''결혼'''하리라고 단단히 마음먹고 있어서 여차하면 사고를 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였다. 결국 박하늘의 방송 장면에서 희미하게 비친 간판을 토대로 로드뷰로 위치를 파악하여 박하늘의 집 근처로 찾아간다. 박하늘을 찾은 뒤에 짓는 표정이 거의 이토 준지 저리 가라 할 수준으로 '''정말 소름 돋는다.'''
이후 박하늘의 속옷을 훔쳐 냄새를 맡으면서 옷을 갈아입는 박하늘을 주시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다시 소주를 사면서 '''식칼'''도 같이 사 가는데 이때 짓는 표정이 '''정말 무섭다.''' 이후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박하늘에게 길을 물으면서 접근하려다 뒤따라온 원래 박형석에게 식칼을 숨기고 있다는 걸 들키자 식칼로 박형석을 찌르려고 하지만 형석이가 어설프게 따라 한 주먹질에 칼을 놓친다.
이에 박하늘을 보호하는 박형석을 두들겨 패며 다시 식칼을 집어 들고 찌르려다가 때마침 나타난 이은태가 던진 아령을 맞고 바닥을 뒹군다. 이후 칼을 들고 설치다가 이은태에게 제압당한다. 그러다가 자신을 찾아와 그를 살리려는 아버지에게[2] 하늘이도 있는데 왜 찾아왔냐고 화를 낸다. 이은태는 놔줬지만 이미 박형석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들에게 체포당한다. 남 탓만 하며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에서 의도치 않게 박형석을 각성시키게 된다.
강남건물주가 박하늘에게 썼던 달풍선은 박하늘이 강남건물주 아버지에게 도로 돌려드렸다고.[3]
2.2. 가을 수련회 (41화~45화)
구치소에 수감된 채로 등장한다. 무려 그 감방의 방장이다. 제우스가 자신을 우습게 여겼다고 트집 잡는데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 모양. 여전히 망상 속에 빠져 사는 모양인지 아직도 "나는 여고생 마누라도 있다."라며 헛소리를 한다.
3. 전투력
작중 묘사된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광기는 심각한 수준이며 칼을 들고 '''사람을 죽이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다.'''[4] 물론 체격이 왜소하여 완력은 세진 않은지 바스코가 한 팔로 제압 가능한 수준이지만 교도소에서 덩치가 큰 건달이 두려움에 떨고 교도관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인 것으로 볼때 박지호처럼 종잡을 수 없는 광기와 집념으로 상대방을 찍어누르는 방식인듯 보인다.
3.1. 전적
4. 명대사
'''사.. 사형이다!!'''
5. 기타
- 박하늘의 방송에서 창문에 비치는 것만 보고 창문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여러 가설을 세우면서 분석하고 정리하며 진짜로 박하늘의 거주지를 찾아냈다. 또한 이전도 똑같은 방법으로 김유이의 거주지도 찾아낸 적이 있다. 좋은 일에 써도 될 머리를 이런 스토킹에 쓰고 살인미수까지 한 진정한 인간쓰레기.
5.1. 인기
잠깐 등장했지만,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긴 탓인지 웹툰의 주연이 아닌 단편 등장인물로서는 엄청난 어그로를 끌었다. 그 덕에 외모지상주의 게임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고 궁극기 연출까지 있을 정도.[6] 외모지상주의는 몰라도 강남건물주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사진으로도 많이 패러디되었다.''' 이 에피소드가 나왔을 당시 실제 아프리카TV 여캠 방송에서도 OO건물주의 이름을 단 유저들이 별풍선을 쏘고 다닐 정도. 캐릭터를 넘어 신조어가 된 수준이다.
연애의 정령에서도 육경열에게 별풍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