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군
1. 개요
평양직할시 남서부에 위치한 군. 대동강의 이남이기에 강남군이라 한다.
이름은 남한의 강남구와 같지만[2] 이 곳은 평양에서 가장 외곽지역으로, 소규모 공업단지가 들어선것을 제외하면 개발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강남읍 일대만 빼면 협동농장이 위치해있는 완전히 시골의 모습이다. 가끔씩 평양주민들이 경범죄를 저질렀을때 쫓겨난다는 썰도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그런 얘기가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강남군이 얼마나 시골동네인지 알수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2018년 1월에 고읍리 일대를 강남경제개발구라는 이름의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북한당국에서 강남군 지역에 대해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려고 하는 모양이다. 다만 대북제재가 순탄하게 해제되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기는 한다.
2. 역사
광복 당시 평안남도 중화군 서부(당정면, 양정면, 신흥면, 해압면) 지역에 해당한다. 북한이 1952년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이 지역을 분리해 강남군을 신설하였다. 북한 치하에서 평양에 편입되었다가 황해북도로 옮겨졌다가, 2012년 재편입되었다.
3. 하위 행정구역
- 읍 : 강남읍
- 리 : 간천리, 고읍리, 고천리, 당곡리, 동정리, 용곡리, 용교리, 용포리, 유포리, 마정리, 문암리, 상암리, 석호리, 신정리, 신흥리, 영진리, 이리, 장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