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영(후아유 학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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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조수향이 연기. 통영에서 이은비를 왕따시킨 장본인이자 '''친구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자화자찬하는 인간말종'''.
2. 작중 행적
유명한 검사의 딸이다. 은비가 자살을 시도한 이후로 자신에게도 안 좋은 영향이 끼쳐서인지 세강고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은별이 된 은비를 보자마자 바로 의심한다. 이 때문에 둘만 있을 때마다 슬쩍 미끼를 던져 은별이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 무엇보다 이를 밝히고 다시 왕따시키려는 게 가장 큰 목적인 듯. 이를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 다 동원한다. 이 때문에 보는 이들로부터 가루가 되도록 미친 듯이 까이고 있다. 자신의 높은 위치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누리여고에 있던 친구들에게 은비의 친필을 받아내서 고은별과의 글씨체와 비교하려고 하거나 은별이의 주변 인물들에게 접촉하여 이간질을 시도하는 걸 보면 답이 없다. 노트북 포맷 사건때 CCTV에 찍혀서 안그래도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강고 학급게시판에 익명으로 통영누리고 왕따 가해자가 강소영이라는 사실이 게시되어 반 아이들에게 살인자로 낙인찍혀 사실상의 왕따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강소영의 엄마가 이사장에게까지 찾아 가서 고은별(은비)을 전학보내라는 둥 진상을 부리기에 이른다. 노트북 포맷 사건 범인은 사실 강소영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지만 반 아이들 중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다. 이후 진짜 은별이가 돌아오자 은별과의 기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가서야 고은별이 죽지않고 이은비가 통영으로 내려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은별-은비-이안의 관계를 이간질시키려 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멱살을 잡히며, 사랑의 집으로 누리여고 친구들을 보내 괴롭힘을 지시하려다가 은별에게 걸려 핸드폰까지 부숴지는 등 굴욕을 겪게 된다. 마지막화에선 은비를 왕따시키는 영상[1] 을 빌미로 고은별을 학교로 불러내 은비와 은별을 한자리에 모아 폭로에는 성공하나, 자신의 말을 녹음한[2] 은별에 의해 오히려 역관광당하고 학교 징계위에 회부되어 전학처리된다. 전학가려는 하준고까지 이 소식이 퍼지면서 인터넷상으로 신상털기를 당하게 되며, 이것으로 인해 공천이 취소된 아버지에겐 그야말로 온갖 폭언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처참하게 몰락한다. 이후 은비에게 동영상같은건 없다고 고백한 뒤, 은비의 용서를 받고 눈물흘리는 것으로 등장 끝.[3]
[1] 사실 이전에 은별이 휴대폰을 부숴버려 없어진 줄 알았으나 15화에서 데이터를 복원해낸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막상 마지막회에선 은별이 부수는 바람에 동영상이 없다고 은비에게 말한다. 뭔가 떡밥이 안 풀린 채 마무리.[2] 영상 찍은 거 자신이라고 말하는 것을 은별이 몰래 녹음한다. 타인 대화의 도청이 아닌 자기와의 대화를 녹음하는건 거의 대부분 적법한 증거가 된다.[3] 그러나 이미 인터넷에 신상까발려지고 아버지한테는 폭언과 무시를 받았으니 징비록에서 도도 다카토라에게 한 이순신(김석훈)의 대사를 빗대어 표현하면 '''살아남은것이 죽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이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