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은행
1. 개요
1970년에 세워져 1999년까지 강원도를 거점으로 존속한 지방은행. 본점은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81(운교동 72-3)에 있었으며, 현재 신한은행 강원영업부로 운영 중이다. 당시 PC통신 접속명령어는 'go kwb'였다.
2. 역사
1970년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박용학 대농그룹 사장 등 연고 기업가들이 참여해 설립했으며, 1972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1984년 컴퓨터 시스템 가동 후 1985년 비자카드 업무를 시작했고 1986년 온라인 전산망을 개설하였으며 1987년 기업금전신탁 업무를 시작했다. 1988년 타행환 공동망 업무개시 후 1990년 전 여신업무 온라인화를 단행했다. 1991년 CD계좌업무를 실시한 뒤 1996년 4월 다이너스카드와 업무제휴하고 1996년 5월 홍천상호신용금고를 인수했다.
1997년 외환위기의 여파로 1998년 BIS 기준미달 때문에 감자를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1999년 9월 현대종합금융과 함께 조흥은행에 흡수합병되었다. 강원은행의 비자카드 업무도 같이 인수되어 1999년 10월 조흥은행이 비자카드 회원으로 가입과 동시에 비자카드도 발급했다. 강은상호신용금고도 같은 해 조흥은행으로 넘어갔다가 2000년 춘천상호신용금고에 매각된 뒤 '홍천상호신용금고'로 바꾸고 합병됐다.
강원은행의 간판 및 지점 전경을 볼 수 있는 보도 자료. 참고로 이 곳은 신한은행 원주남지점으로까지 이어졌지만 2008년 3월에 폐쇄되어 현재는 365 코너만 남아있다. 현재 모습
3. 기업정신
- 행훈: 인화단결, 성실봉사, 책임완수
- 행가: 작사는 이유식, 작곡은 한성섭이 맡았다.
4. 역대 은행장
- 장관식 (1970~1977)
- 이태승 (1977~1986)
- 장양술 (1986~1987)
- 홍성숙 (1987~1990)
- 강병건 (1990~1993)
- 최종문 (1993~1998)
- 민창기 (1998~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