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학(기업인)
朴龍學
1915년 ~ 2014년 8월 2일
대한민국의 전 기업인이다.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이며 생전에 영락교회에 자주 출석하기도 하였다.
1915년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났으며, 동향인 정주영 전 현대그룹 창업주와 절친이었다. 1933년 원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일제강점기 말기 통천군에서 사설우체국을 운영하였다. 8.15 광복 후인 1946년 자본금 100만원으로 대한계기제작소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1949년 오양실업, 1953년 대양비료를 설립했다. 1955년 이를 토대로 무역회사인 대한농산(현 대농)을 창업했다. 1968년 쌍용그룹으로부터 금성방직과 태평방직을 인수하고, 1969년에는 미도파백화점을 인수해 유통업에도 진출하여 대농그룹을 구성하였다. 1973년 제1차 오일 쇼크 이후 사업을 정리하여 다시 섬유산업 위주로 집중하였다. 이후 이후 내외경제, 코리아헤럴드를 인수하였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지냈다.
1990년대 신동방그룹의 미도파백화점 인수 시도에 방어하려 무리하게 자금을 투입하였다가 1997년 외환 위기로 대농그룹이 해체되었다.
1915년 ~ 2014년 8월 2일
대한민국의 전 기업인이다.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이며 생전에 영락교회에 자주 출석하기도 하였다.
1915년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났으며, 동향인 정주영 전 현대그룹 창업주와 절친이었다. 1933년 원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하였다.
일제강점기 말기 통천군에서 사설우체국을 운영하였다. 8.15 광복 후인 1946년 자본금 100만원으로 대한계기제작소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1949년 오양실업, 1953년 대양비료를 설립했다. 1955년 이를 토대로 무역회사인 대한농산(현 대농)을 창업했다. 1968년 쌍용그룹으로부터 금성방직과 태평방직을 인수하고, 1969년에는 미도파백화점을 인수해 유통업에도 진출하여 대농그룹을 구성하였다. 1973년 제1차 오일 쇼크 이후 사업을 정리하여 다시 섬유산업 위주로 집중하였다. 이후 이후 내외경제, 코리아헤럴드를 인수하였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지냈다.
1990년대 신동방그룹의 미도파백화점 인수 시도에 방어하려 무리하게 자금을 투입하였다가 1997년 외환 위기로 대농그룹이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