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윤

 

[image]'''심온댁의 노비시절 당시 똘복이'''
링크 '''북방 병사시절의 청소년 똘복이'''
[image]'''북방 병사시절의 성년 강채윤'''
[image]'''겸사복으로 임직한 강채윤'''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기타


1. 개요


뿌리깊은 나무(드라마)의 등장인물. 배우는 채상우(아역)[1], 여진구(청소년), 장혁(성년). 일본판 성우는 츠치다 히로시.
장삼봉의 사손, 무당파의 속가제자의 제자.

2. 작중 행적


한짓골 똘복이. 강채윤은 후에 쓰게 된 이름이다.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세종의 장인인 심온 대감 댁 노비로 있었다. 자신을 구하려다 떨어져 머리를 다친 후 정신이 이상해진 아버지를 지극하게 모시며 아버지를 놀리는 자에게는 어른이고 뭐고 없이 달려들어 일단 패고 본다. 전형적인 들개타입의 인물로 자신과 가까운 이는 소중히 하지만, 무관한 이라면 일단 을러대고 보는 타입.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이라도 자신과 무관하고 필요한 상황이라면 도둑질부터 폭행, 심지어 필요하다면 살인까지 저지르는데다, 꼭 거친 폭력을 수단으로 선택한다. 어린 시절 한 일을 보면 맞을 이유가 있어서 패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 있어서 패는 경우가 더 많다. 게다가 할 줄 아는게 폭력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친 수단만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험한 환경에서 자란 인물을 이런 성격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비라고는 하나, 꽤 유복하고 개념있는 선비를 상전으로 모신 아이가 이런 성격을 가졌으니, 천성이 난폭하고 거친 아이-라는 것이 되버린 셈이다. 소헌왕후의 외척들을 정리하려는 태종의 음모에 휘말려 졸지에 투닥거리긴 했지만 단란했던 일가가 박살이 나고 아버지도 죽고 또 소이도 죽은 줄 알았기에 그걸 계획한 임금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다만 그 원흉인 태종은 이미 오래전에 죽었는데 그걸 세종으로 착각한다.
의금부 파옥이 있던 날 밤. 정도광의 말을 타고 결국 북으로 향했다가 김종서의 밑에서 공을 여러 차례 세우고[2] 20년만에 겸사복의 신분으로 궁으로 오는 것에 성공한다. 한 때 복수를 접고 싶었지만 잠이 오지 않아서 칼만 득득 갈았다는데 그러다가 이방지를 만나 그에게 출상술 과 여러 암살비급 들을 배웠다. 머리도 좋고 감도 좋아 집현전 학사 살해사건을 수사하면서도 여러차례 범인을 잡을 수 있었지만 그 때마다 번번히 주변에 사람이 많아 출상술을 못 쓰거나 하는 등의 사정으로 놓치게 된다.
초탁과는 김종서 밑에 있을 때부터 사선을 넘나는 친구로 서로 신의가 매우 깊지만 누굴 죽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긴 임금을 죽이려고 한다고 말할수가 있을까. 일이 점점 미궁에 빠져들자 어릴 때 얻은 밀본지서를 이용하여 밀본을 추적할 방안을 생각하게 된다. 어릴 때 밀본지서와 바뀐 자신의 복주머니[3]를 그린 방을 써 붙여 밀본을 유인하는데, 방을 본 소이와 내금위까지 일에 개입되면서 일이 꼬인다.
우여곡절 끝에 여러 가지 단서들을 통해 소이가 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뒤 박포의 힌트 덕분에 소이가 자신에게 암호로 남긴 약속장소가 어디인지 풀어내고 그곳에 달려가 담이를 애타게 찾는다.
결국 재회하게 된 둘, 갑자기 윤평이 나타나 밀본지서 를 빼앗고 소이를 죽이려 하지만 눈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소이의 환상적인 어드바이스로''' 이겨낸다.그 상황에서 갑자기 세종이 나타나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며 둘이 같이 떠나라고 하는데….
[image]하지만 소이는 자기가 하던 일을 마쳐야 된다며 같이 돌아가자고 하고 강채윤도 결국 돌아와서 세종의 진심을 확인하려 한다.
사실 똘복이도 그렇고 정기준도 그렇고 괴로울 것이다. 세종이 태종처럼 사람 마구 쳐 죽이면 모르겠는데 성군이라고 평가는 드높고 정책도 그리 다를 게 없다. 그 역시 그 사실을 잘 알면서 모른 척 했고, 끝내 소이가 떠나자 그 사이의 괴리감 때문에 자살까지 결심하지만 포기하고 소이의 말을 확인하러 가는 듯.
세종에게 찾아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한 것이 세종이 아니고 오히려 세종이 어린 자신을 살렸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새로운 문자의 판관이 되어 달라는 세종의 부탁을 거절하고 잠적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가곤 했던 냇가에서 아버지를 추억하던 중, 환상 속에서 죽은 아버지와 담이 아버지를 만나 그들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모든 증오와 원망, 복수심을 버리게 된다.
흐르는 냇물에 막걸리잔[4]을 띄워 보내며 한 차례 더욱 성장, 이전까지 입었던 잠행복이 검은 색이었다가 하얀 색의 옷을 입으며 뜨거운 중년의 로맨스가 되었다.[6]
[image]광평대군#s-3과 소이를 납치하고 문자 창제 관련 자료들을 가져가는 밀본들 앞에 폭풍간지를 내뿜으며 등장한다.
완전히 세종 편에 서서 광평대군과 소이를 구하나 싶었는데, 아직 세종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광평대군을 인질로 잡고 세종을 시험한다. 광평대군과 새로운 문자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논쟁을 벌이다 광평대군에게서 새로운 문자는 28자밖에 되지 않는데, 그 28자로 세상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벙찐다.[7]
이후 반나절만에 새로운 문자를 익히고 정말 우리가 말하는 그대로를 모두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는다. 거기에 아들인 광평대군의 목숨까지 포기하려 하면서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고 당당히 선포하고 새로운 문자를 포기하지 않은 세종에게 감복해 완전히 세종의 사람이 된다. 세종의 사람이 될 때 세종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한글로 적은 것을 바치면서 자신의 아버지 석삼의 이름을 기억해 달라고 한다.
어릴 때 반촌에도 들어갔다가 도망치고 마지막에는 정도광의 말을 훔쳐탔다가 뒤에는 그 말을 타고 북으로 향한다. 그 말에는 밀본지서가 들어있었는데 그 밀본지서도 지금 그가 지니고 있어 이후 이야기의 전개에 영향을 크게 미칠듯 했는데 이제 그건 넘어가고 드라마의 전개 양상이 달라졌다. 15화 이후부터는 본격 강채윤의 밀본수사기. 16화에서는 밀본을 함정에 밀어넣으려 여전히 세종에게 원한을 품고 세종을 암살하려 하는 척하며, 밀본과 손을 잡는 페이크를 쓴다.
17화에서는 밀본의 사주를 받고 자살하는 유생을 보게 되고 글자 창제와 반포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엄청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또한 무휼을 통해 스승인 이방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듣고 북방으로 이방지를 찾으러 떠날 채비를 하지만 가리온의 집에서 이방지와 재회한다.
이방지와 대화하면서 자신이 세종이 아닌 정기준을 쫓고 있으며 밀본에 대한 수사가 끝난 뒤에는 소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이방지는 강채윤이 자신처럼 윗사람들의 대의에 휘말려 모든 것 잃게 될까 걱정하지만, 강채윤은 자신은 다를 것이라고 다짐한다.[8]
광평대군의 죽음으로 맛이 갈 뻔한 세종을 꾸짖어 정신을 차리게 하고 세종의 유포계획에 맞춰 궁을 빠져나가 소이와 덕금의 호위역을 맡았다. 그러나 목야와 근지에게 전달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윤푸치노가 소이와 덕금을 납치하고 연두마저 납치당한 뒤에 자괴감에 빠져[9] 있었지만 초탁에게 한방 얻어터지고 정신을 추스려 소이를 구하기 위해서 단서를 찾던 중 소이가 노래를 가르쳐준 각설이패의 생존자를 만나게 된다.
최종화에서 정기준을 인질로 잡아 소이를 구하는데 성공하는 듯 했으나, 그녀는 개파이가 쏜 독화살에 맞았고, 결국 죽고 만다. 그리고 그 자신은 훈민정음 반포식 날, 세종을 암살하려는 개파이를 막기 위해 분투, 개파이를 살해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심한 내상을 입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이의 꿈이 달성되는 걸 지켜주겠다고 버티다가 소이 옆에서 사망. 이방지가 말한 그대로 된 것이다. 물론 소이의 꿈이 이뤄지는 걸(훈민정음 반포) 눈앞에서 보고 갔으니 후회는 하지 않았다. 반포식이 끝난 후 세종은 나란히 누워 있는 채윤과 소이의 손을 맞잡아준다.

3. 명대사


'''"나? 나 한짓골 똘복이거든?"'''

'''"이 세상에 천한 직업, 천한 일은 있어도 천한 목숨은 없어!"'''

'''"그래. 내가 오해했다고 치자. 그럼 우리 아부지는 뭐야?'''

'''"내가 전하를 다 이해하면 우리 아부지가 너무 불쌍하잖아."'''

'''"그리고 나는? 내 인생이 너무 가엾지 않아?"'''

'''"백성은 말입니다. 글자를 몰라서도 억울하게 죽지만, 백성은 말입니다. 글자를 안다는 이유만으로 죽을 수 있는 겁니다. 천 것은 맞아서도 죽지만 때려서도 죽는 겁니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힘이 없어서 억울해지는 것이지 글자를 몰라서 억울해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쓰는 말, 진짜 우리 입으로 쓰는 이런 말들을 다 쓸 수가 있는 거야?'''"

'''"비장해서가 아니오라, 이런 에라 모르겠다. 귀찮다. 골치아프니까 쳐 먹어라 이것들아"[10]

'''

"도대체 어째서 백성은 왜!!!

[11]


4. 기타


  • 어쨌든 주인공임을 밝히려는 연출인지 마지막 장면에서는 소이와 가정을 이루고 사는 모습이 나왔다. 이때 큰애 이름이 석삼이인 것도 포인트. 참고로 원작 소설에서는 죽지 않고 소이와 함께 세종의 곁을 떠난다.
  • 작중 다양한 무기를 다룬다. 기본적으론 환도를 쓰지만 대표 무기로는 항상 휴대하는 단검이 있다. 윤평과의 두번의 대결에서 모두 이 단검으로 상대했다. 항상 역수를 쥐고 특유의 격투술 을 곁들여 사용한다. 오른쪽 발목에 휴대한다. 단검 손잡이에 침을 꽂아넣는데 이도가 머무는1 편전에 들어갈때 단검을 들고 들어갈 수 없으니 이도를 암살하기위해 이 침을 뽑아서 모자에 꽂아두기도 했다. 물론 무휼에 의해 저지당하고나서 침은 다시 단검 손잡이에 꽂아둔다.[12] 두번째 대표 무기로 북방에서 쓰던 월도를 쓰는데 개파이를 죽일때도 이걸 썼다. 위에는 초승달 모양의 칼날, 아래에는 뾰족한 창날이 달렸다. 이방지의 제자가 되기 전부터 썼던 무기인 듯.
  • 북방에서 고생하면서 얼굴이 많이 변했다는 설정인지 궁내에서 똘복이의 얼굴을 아는 소이소헌왕후[13]등이 알아보지 못한다.
  • 이래저래 극중 한손에 꼽을 정도의 고수인데다가 머리도 비상하고 추진력과 결단력, 진정성을 통한 설득에도 능한 재주꾼이지만... 묘하게 헛다리 짚거나 한 박자 늦는 경우가 많다. 혹자는 이를 보고 "원래 경찰은 꼭 늦는 법이다"고 평했다.
  • 종편채널 JTBC에서 방영하는 사극 인수대비에서는 어린 똘복 역의 채상우 군이 단종을 맡았다. 천민에서 왕으로 환생하여 팔자 피는 줄 알았으나 다시 숙부에게 끔살당하는 불행한 역할. 그래도 '뿌나'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의 환생버전보다 낫다. 훗날 추노꾼,화백, 노비가 되니...


  • 나름 무술의 실력자이긴 하나[14][15] 뚜렷한 이후에 방영된 육룡이 나르샤의 등장인물들로 인해 어쩐지 밀리는 모습이다. 특히 몇몇 커뮤니티에서 작가의 세계관(선덕여왕-육룡이 나르샤-뿌리깊은 나무) 최강자를 두고 이야기를 할때도 강채윤 언급도 안되는 모습이... 생각해보면 삼국지나 여말선초처럼 혼란기때는 개인적인 무술실력으로 줄세우는게 쉽고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정국이 안정되면 개파이같은 인물도 쉽게 나대기 힘들것이다. 이방지의 인생제자이며 똘복이 천성이 양아치이므로 실전능력만 따지면 이방지급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일단 윤평과의 대결들을 통해 뿌나 타 무사들과의 실력비교를 대강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강채윤은 단검 + 눈을 사용하지 못하는 패널티에도 윤평을 털었고 무휼은 일대일로 윤평을 털었고 심종수는 호각에서 약간 우위였다. 이걸 볼때 무휼은 몰라도 심종수보다는 위인 듯 하다. 다만 이방지, 무휼과의 비교는 거의 불가능하다. 무휼과 강채윤이 대치한 것은 초반 강채윤이 소이의 멱살을 잡고 흔들때 무휼이 말리다가 강채윤이 힘으로 밀어낸 것, 그리고 자살하려던 강채윤을 무휼이 막은 것 둘 뿐이다.
사실 강채윤이 진정 대단한 것은 무술 뿐만 아니라 두뇌, 상황 판단 능력 등 여러가지가 모두 뛰어난 만능형 캐릭터라는 점이다. 북방에서 학사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조정에서 일어난 살인사건과의 공통점을 순식간에 파악하고 이도의 신뢰를 얻은 것이나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도의 칭찬을 듣는 등등 두뇌는 거의 탑급으로 묘사되고 말빨도 정기준과 함께 유이한 이도를 상대로 말빨이 안밀린 사람이다.
  • 용비어천가 시리즈에서 삼한제일검이란 칭호를 가질 수도 있었던 마지막 인물이기도 하다. 전대 삼한제일검이었던 이방지를 개파이가 쓰러뜨렸고, 그 개파이를 강채윤이 끝내 쓰러뜨렸기 때문. 하지만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사투를 벌인 탓에, 개파이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해버리면서 스승의 삼한제일검 칭호를 이어받지 못하게 되었다.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에는 등장하지 않고 특별출연한 초탁에 의해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1] 영화 관상과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단종 역, 대왕의 꿈에서는 김춘추(아역)을 맡았다.[2] 무작정 군에 받아달라고 떼를 써도 안받아줬는데 오랑캐 목을 베어가져오면 받아준다고 농담을 했는데 정말로 베어왔다. 그리고 결국 강채윤을 군에 받아준다[3] 담이가 조금씩 남은 비단쪼가리를 엮어 만들어준 복주머니[4] 복수만을 꿈꿨던 자신의 과거, 임금을 향한 증오.[5] 사투리로 뇌물을 의미, 정력제로 사용되는 올눌제 혹은 해구신은 우두머리 수컷 물개의 성기를 말린 것.이었다.[6] 강채윤은 동정이 아니라는 추측도 있다. 무휼에게 바랑[5]을 건네려 시도할 때의 대사를 떠올려보자. 하지만 채윤이 평생을 복수만 알고 살아온 점, 그리고 북방 등의 전쟁등에 노출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동정이라는 추측도 가능해진다.[7] "일해야 하는데 배울 시간이 어디있느냐. 천자문 떼는데만 몇년이 걸렸다. 새글은 몇자냐. 10만자? 백만자?"라고 묻지만 "스물 여덟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천...스물 여덟이요?" "그냥. 스물 여덟이다" 라는소리엔 "말이되는 소리를 해라"고 받아치기도.[8] 하지만 스승처럼 결국 연인 소이를 잃게 된다. 다만, 스승과 달리 연인이 지키고자 했던 것, 이방지에게는 정도전이었고 강채윤에게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세종이었기에 정도전을 지키지 못한 이방지와 달리 강채윤은 무휼과 힘을 합쳐 훈민정음 해례본을 전하고 세종을 지키고 죽게 된다.[9] 실제로 빠져야 된다. 분명 위험한 임무라고 수없이 강조한 것이 나오는데 호위하나 없이 덜렁 자리를 비운게 잘한 일인가.[10] 세종이 정기준에게 설득당해 번민 하다가, 고민끝에 결국 글자반포를 결정하자 한 말[11] 집현전 학사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말귀를 못 알아듣는(..) 초탁과 박포를 가르치면서 한 말.[12] 옥의 티인지 가끔씩 단검에 침이 안 꽂힌채로 등장하기도 한다.[13] 담이를 알아보는 것으로 봐서 똘복이도 알고 있을 것이다.[14] 뿌나 기준 최소 다섯 손가락에는 들어가는 실력자다. 카르페이, 이방지, 무휼, 심종수, 강채윤[15] 작중 강채윤은 카르페이를 제외하고 이들과 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