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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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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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
2. 소개
과거 이름은 코미스키 파크 II(1991년~2002년)로 맘에 안 들면 언제든지 선수단을 엎어댄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구단주 찰스 코미스키를 기리기 위해 쭉 써왔다. 원래 시카고 시에서 지을까 말까 고민하였는데 구단 측에서 바로 연고지를 옮기겠다고 협박해서 얻어낸 구장이다. 그리고 그 때 옮기려고 한 구장이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가 쓰는 트로피카나 필드.
외야 펜스모양에 개성이 없는 구장이기는 하지만 그것 따윈 상관 안 하는 열혈 화이트삭스 팬에게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에는 투타에 중립적인 구장이었지만 몇 차례의 리모델링을 거치고난 후 오대호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까지 겹쳐지면서 현재는 타격 친화 구장이 되었다.
1990년대에 지어졌기 때문에, 구장 내 환경과 시설이 '''압도적으로 좋다.''' 화장실, 불펜[1] , 관중석, 덕아웃 환경, 음향시설 등이 좋다. 그러나 주위 경관은 미시건 호수와 더 가까운 리글리 필드가 더 좋다는 평.
특이한 점으로는 1층과 2층의 입구가 다르고, 2층에서는 1층으로 갈 수 없고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비슷한 예로 다저 스타디움이 있는데, 층마다 입구는 다르지만 일단 들어가서는 각 층마다 연결되어 있어서 1층에 있는 관객이 3층에 있는 친구를 보러 갔다올 수가 있지만,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는 그런 거 없다.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댄 라이언 고속도로와 붙어있고 레드 라인 35th/Sox 역, 그린 라인 35th/Bronzeville/IIT역 그리고 메트라 35th/Lovana "Lou" Jones[2] 역이 근처에 있다. 또 주차 공간도 비교적 널찍해서 경기 때 리글리 필드만큼 혼잡하지 않다. 대신 치안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공영 주차장에 차를 세워놨는데 경기 끝나고 주차장 와서 보니 자동차 바퀴 4개가 전부 사라져 있다던가, 아니면 경기장 근처에서 누가 맞아서 죽었다던가 하는 일들이 가끔 벌어지기도 하니 주의하자.
즐길 먹거리로 Vienna Beef Hot dog가 있다. 유대 방식으로 푹 쪄서 만든 프랑크푸르트 쇠고기 소시지에 시카고 스타일로 잘게 썬 양파와 피클 렐리시, 허브로 양념한 오이피클, 토마토 슬라이스, 고추 피클, 샐러리 조각들을 양귀비 씨를 뿌린 빵에 끼운 핫도그인데 마르가리타와 같이 먹는다고 한다.[3] 이 외에도, 구장 내 케이터링 사업자인 델라웨어 노스(Delaware North)가 매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중이다.
2003년부터 US 셀룰러와의 명명권 계약으로 US 셀룰러 필드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나, 2016년 11월 1일부터는 시카고의 모기지 관련 회사 개런티드 레이트와 새로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Guaranteed Rate Field)로 구장명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명명권을 채결한 이후에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연상시키는 로고 대신 다른 로고를 사용하는 것을 타진했으나 개런티드 레이트로부터 무시당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