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지옥(마비노기)
1. 개요
론가 사막에 존재하는 지역. 론가 사막에 존재하며 L로드를 들고 탐사를 하다 보면 갑자기 검은 모래바람이 생기면서 "여기에 있으면 빠질 것 같다."란 메시지가 뜨는 곳이 있다.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 개미지옥으로 빠지게 된다.
절대로 개미굴이 아니며, 게임내에서도 지하 미로라거나 개미지옥이라고 언급하는데도 불구하고, 메이플스토리의 영향인지 개미굴로 지칭하는 유저들이 많다. 실제로 이제는 개미지옥이라고 말하면 오히려 못 알아먹고 개미굴로 부르는 유저가 더 많을 정도(...)
드라마 패치 이후 론가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가 생기면서 오아시스 지역은 개미굴을 찾아도 들어갈수 없다. 그런데 말만 오아시스 지역이지 실제로는 오아시스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진 지역도 들어갈수 없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아예 떨어진 곳에서 찾는 게 더 편하다.
2. 상세
개미굴은 타 필드와 달리 안개가 짙은 편이라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찾기 힘들다. 또 돌아다니다보면 큐브모양의 정체불명의 유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리니드의 비밀 컬렉션북의 같은 모양의 큐빅을 모아 넣고 레인캐스팅 결정을 보상받는걸로 보아 본래 울창한 숲이었던 론가 사막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는 거대한 레인메이커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이곳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밀집되어 있고 약하기 때문에 약셋을 입고 윈드밀수련을 하러 오기도 한다. 몬스터를 잡다보면 보물상자 열쇠가 나오는데 개미굴 어딘가에 상자가 있는 곳이 있다. 예전에는 상자에서 나오는 파렐 글러브나 타이업 옷본이 비싸서 주으면 돈이 되었지만 매크로들의 소굴이 되어 그들의 자금책과 그들이 입는 방어구의 역할[1]을 담당했었기 때문에 드랍률을 낮췄는데 이걸 떼거지로 계속 사냥해서 구하는 식으로 버티자 오래 있을 경우 열쇠드랍이 안되도록 고쳐서 지금은 열쇠구하러 찾는 사람이 없다.
여기에 나오는 몬스터중 샐러맨더가 있는데, 캠프파이어 4랭 퀘스트에 샐러맨더를 잡는 퀘스트가 있기 때문에 개미지옥을 찾는 유저들이 늘었다.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샐러맨더는 일반 몹 주제에 방보가 무식하게 높고 수준높은 공격력과 부상률에 크리티컬도 잘 뜨는데다 파이어 볼트 1랭에 헤비 스탠더까지 딸린 무시무시한 놈이니 주의하자. 게다가 천년묵은 샐러맨더가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웬만한 고급 난이도 그림자 미션의 보스몹은 쌈싸먹는 스펙이 돼 버린다... 생명력도 후덜덜하게 높아진다. 대략 '''1만 정도로'''. 덕분에 보상 골드마저 그림자 미션 보스급처럼 늘어난다. 어느 정도냐면 전투력이 비슷한 몹을 잡았을 때 뜨는 휴즈 럭키 피니쉬 정도니 이 정도면 말다했다.
탈출하기 위해서는 맵 중앙의 나가는 길을 찾으면 되며, 대륙이동이나 여신의 날개를 사용해서 나갈 수도 있다. 참고로, 순간이동 임프로 저장할 수가 없는 지역이라 올때마다 일일히 수동으로 찾아파내서 떨어져야한다.
레이드 보스인 이프리트가 나타나기도 한다.
[1] 주로 용감한 인첸이 된 울프 건틀렛이나 브레스트 메일, 겁없는 투구들 등. 여기에 연습용 목도와 함께 한때 매크로의 상징 세트이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