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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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루 오른쪽에 걸려있는 것이 연복사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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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 개성특급시 북안동에 위치한 성문.
2. 상세
북한의 국보 제124호.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로도 등재됐다. 경기도 개성시 북안동에 위치한 개성 내성(內城)의 남문. 내성의 문으로는 남대문 외에 6개가 더 있으나 서쪽의 눌리문(訥里門)은 축대만 불완전하게 남았고, 나머지 문들은 터만 남았다.
개성남대문은 개성시내의 한복판에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개성의 랜드마크이다. 숭례문이라는 원래 이름이 있는 서울의 남대문과는 달리 개성의 남대문은 남대문이 정식 이름이다.
조선 태조 3년인 1394년에 처음 건립되었다. 6.25 전쟁 중 문루가 불탔으나 1954년 재건하였다고 한다.
문루에는 연복사 종(演福寺鐘)이 걸려 있다. 고려에서 만들어진 종이나 원나라 사람에 의해 주조되어 고려종과는 약간 다른 특징을 가진다. 1563년 연복사가 소실되자 남대문으로 옮겨와 달았다고 한다. 조선 말까지는 종을 울려 개성주민들에게 시간을 알렸다고 한다.
참고로 원래의 높이는 성벽만 8M정도 되었는데 북한에서 땅을 높이고, 한국전쟁때는 폭격으로 문루가 다 날라가서 상당히 낮아져 있다고 한다.
3. 남북통일 이후
개성시의 대표적인 건축물답게 필수 답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