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후지 대원
울트라맨 33화에 등장한 거대한 괴수 (?)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이 과학특수대의 후지 아키코대원의 동생 사토루가 지구를 메피라스 성인에게 넘겨주겠다는 말을 하게하기 위해서[1] 누나인 아키코를 거대화시켜 시가지에서 날뛰게 한 것이다.
거대화 해서인지 과학특수대의 슈트가 좋아서인진 모르겠지만 권총에 맞아도 흠집하나 나지 않았다. 하지만 계획이 잘 안 풀리자 메피라스 성인이 회수해갔다.
사라진 곳에 발탄 성인이 나타났기 때문에 후지 아키코 본인이 아니라 발탄 성인이 변신한 것이란 설도 있다.
엄연히 말해선 괴수가 아니지만 츠부라야 공식에선 괴수로 취급해서 괴수 피규어 라인으로 피규어가 발매되기도 하고 괴수 설정집에도 실린다.
연기한 사쿠라이 히로코 씨는 이런 걸 연기하고 많이 부끄러웠다고하며, 울트라맨 맥스에 나왔을 때는 코이시카와 미즈키역의 하세베 히토미에게 "너도 울트라맨 히로인이니까 거대화 한 번 정도는 해야지?" 하고 농담처럼 얘기했다고 한다.
미녀가 거대화했다는 것 때문에 거인녀 페티쉬라는 이상한 장르를 일본의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여 이 장르의 시조로 꼽힌다.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유명한 현대미술가 아이다 마코토가 있는데 거대 후지대원이 킹 기도라에게 능욕을 당하는 무시무시한 작품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2] 추리소설가 고바야시 야스미도 거대 후지 대원이 너무 좋아서 울트라맨이란 작품에 끌렸다고하며 자신이 쓴 소설 울트라맨 F[3] 에서도 거대 후지 대원이 나왔다. 메피라스 성인이 심어놓은 거대화 유전자가 몸에 남아서 다시 거대화할 수 있게됐으며 이렇게 된 거 강화슈트를 입고 히어로로 활약한다는 내용. 왠지 예술가들이 좋아한다?
여담으로 사쿠라이 히로코는 울트라 Q에서 에도가와 루리코를 연기할 때는 1/8 인간이 되어 축소되기도 했다. 소인과 거인을 모두 연기한 몇 안 되는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