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광상곡
1. 개요
중국서버 웨이보 공지 PV
- 원제: 雪夜杀礼异想曲
- 시행기간
- 중국: 2019. 12. 5. ~ 12. 26. / 2020. 12. 24. ~ 2021. 1. 14.
- 한국: 2019. 12. 6. ~ 12. 27. / 2021. 1. 1. ~ 1. 22.
- 일본: 2019. 12. 6. ~ 12. 27.
- 글로벌: 2019. 12. 17. ~ 2020. 1. 6.
2. 이벤트 상세
2.1. 전역 정보
각 전역의 목표는 연쇄분열의 복수 목표 시스템을 반영하였다. 또한 이성질체부터 도입된 차단문 & 제어콘솔도 반영되었다.
2.2. 재화 교환
아무 스테이지나 1회 클리어 당 10개의 '반짝이는 작은 별'을 파밍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60개까지 파밍 가능하다. 일일파밍 최대치를 달성시 전역선택 좌측 디너게이트 로고에 말풍선으로 달린 별 그림이 사라지므로 구별할수 있다. 이전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매일 풀파밍할 시 1320개가 누적되며 컴플리트에는 중국 및 한국 서버는 1240개. 글로벌 및 일본 서버는 1230개가 소요된다.
3. 공략
- 1-1
스타팅 기준 10시 제대로 3칸, 6시 제대로 2칸, 3시 제대로 1칸을 움직여서 행동포인트를 딱 맞게 소모하여 올킬을 달성할 수 있다. 이 때 10시 제대를 먼저 움직여서 6시 제대와 교대하게끔 하면 6시 제대는 더미로 대체할 수 있다. 일일 재화 파밍도 이 맵이 가장 빠르고 자원 소모가 적기 때문에 여기서 이루어진다. 다만 첫번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 3개가 필요하다는게 단점.
- 1-2
지휘부에 제대를 배치한 후 오른쪽으로 2칸 이동해 헬리포트 점령 - 지휘부에 2제대 배치 후 1제대 한칸 내려가 집결지 점령 - 그냥 턴 종료로 클리어 가능하다.
- 1-3
맵 중앙 레이더는 포위점령으로만 먹을 수 있는데, 턴 제한 3턴 때 포위를 끝내면 포위 점령이 완료되기 전 전역 실패 판정이 뜨기 때문에 2턴 때 포위를 끝낼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주로 1턴 12시 - 2턴 중앙 - 3턴 7시 레이더를 먹는 식으로 클리어한다.
- 1-4
각 제어콘솔은 별도로 꼬아놓은 부분 없이 모두 대응하는 차단문을 바로 여닫을 수 있다. 차단문 I을 열면 지휘부 왼쪽에서 처음부터 배치되어 있는 가드 36대와 재규어 3마리를 시작으로 철혈이 쏟아지기 시작하므로 I은 열지 않고 진행해야 더 쉽다. 제어콘솔까지 가는 데 3칸이나 되고 차단문은 다시 닫을 수 없는 것까지 고려했을 때 함정으로 설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4. 스토리
- 철혈의 그린치
그리폰 기지 인근까지 접근한 둘은 기지 근처를 순찰하던 그리폰 인형들의 대화에서 선물 교환 이벤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5] , 디스트로이어는 그리폰이 디너게이트를 개조해 써먹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어떤 계책을 떠올린다. 한편 그리폰 기지 안에서는 ART556이 선물을 모조리 훔칠 계획을 꾸미고 있었는데...
- 솔리드 디너게이트
- 달려라 디너게이트
그렇게 둘(?)의 계획대로 디너게이트가 소란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ART556과 디스트로이어는 각자 선물을 빼돌릴 계획에 한껏 들떠 있었다. 하지만 둘 다 예상 못한 일이 벌어졌는데, 엉터리 개조[6] 의 부하를 버티지 못한 디너게이트가 폭발하면서 선물을 모조리 불태워버린 것.[7] 눈 앞의 참극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화재를 진압한 그리폰 인형들은 밧줄에 뒤엉킨 채 공중에 매달린 ART556을 발견하고, OTs-44가 ART556에게서 그리폰 디너게이트용 외장을 발견한 것으로 덜미를 잡힌 ART556은 모든 사실을 실토한 뒤 분노한 그리폰 인형들의 처벌을 받는다.[8]
- 선물 찬송가
그 순간 사방에서 디너게이트들이 몰려와 선물을 낚아채 도주하기 시작하고, 분노에 찬 인형들은 디너게이트의 추적에 나선다.[10] 그리고 그 난리통에 게이저는 디너게이트 한 마리를 이용해 아키텍트에게 선물을 전달하는데 성공하고, 아키텍트는 기뻐하며 게이저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한다. 한편, 디스트로이어가 조작하던 디너게이트들은 모조리 박살나 작전은 대실패로 끝났고, 어쩔 줄 몰라하며 울던 디스트로이어는 인기척을 느끼곤 다급하게 수풀에 숨는다.
잔뜩 겁먹은 디스트로이어가 자폭을 결심하던 순간 현장을 찾아온 지휘관은 그녀를 다른 기지의 인형으로 착각하곤 선물을 남겨두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네고, 선물에 눈이 돌아간 디스트로이어는 냅다 달려들어 지휘관의 턱에 박치기를 먹이곤 선물을 들고 도주한다. 그렇게 게이저와 합류한 디스트로이어는 에이전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염려하고, 이에 게이저는 정신이 들었을 땐 다 잊고 모를 테니 걱정 마라고 대답한다. 한편 정신을 차리고 기지로 돌아온 지휘관은 정리를 끝내고 파티 준비를 마친 인형들의 환대를 받으며 무사히 파티를 즐긴다. 물론 기지 수리비는 자비로 물어내야 했지만...
4.1. 404 소대
선물 교환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 404 소대는 지휘관에게 미리 얘기한 대로 필요한 물자를 구하러 나가기 전에 자고 있는 G11을 잠시 카리나에게 맡긴다. 카리나는 다른 인형들 몰래 G11을 지휘관의 방으로 옮긴 뒤, 작년 크리스마스때 주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풍 옷을 입히고는 잘 어울린다며 만족스러워한다.
시간이 흘러 폭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G11은 자신이 지휘관의 방에 누워있었다는 사실에 크게 당황하고, 컴퓨터 모니터에 표시된 거액의 결제내역을 보고 UMP45가 자신을 지휘관에게 팔아치웠다고 오해한다. 그 순간 바깥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놀란 G11은 창문으로 도망치다 다른 404 소대원들과 재회하고, 소대원들이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사러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G11은 기뻐하며 소대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한다.
5. 복각
2020년 12월 18일, 공식 카페를 통해 복각이 발표되었다. 기존의 아이콘, 카드배경은 이미 구매한 경우 재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빼면 모든 재화를 복각, 2회차 보상도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스킨은 선물할 경우 블랙 카드 1개로 바뀌니 이전에 스킨을 얻었던 유저는 블랙 카드 1개를 얻어가는 셈.
또한 최초로 전 서버에 걸쳐 시행되는 복각 이벤트이기도 하다.[11] 기간은 중국/대만/한국의 경우 각 서버의 현상금 축제 종료 직후(≒ 점검 이후) 바로 진행되었다.
복각과 신규가 동시에 치러진 팬텀 신드롬-고치 속 나비와는 달리 공식 발표로 2021년 동계 대형 이벤트 준비로 인하여 2020년 신규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진행은 없다고 하였다.
6. 기타
- 초기 웨이보에 공지된 PV에 수오미가 AR로 나타나는 오기가 있었고 이는 곧 수정되었다. 중섭 PV에는 X-mas를 X'max로 표기한 부분도 있는데 이는 수정되지 않았다. 중국의 크리스마스 검열을 피하기 위한 의도된 표기로 보이는데, 일단 한섭과 일섭에 올라온 공식 PV에는 제대로 X'mas라고 표기되어 있었던 것을 보면 검열을 피하기 위한 것일 확률이 높다.
- 팬텀 신드롬처럼 철혈 유닛 일부의 외형이 크리스마스 풍으로 바뀌었다. 가드가 루돌프옷을 입고 있고 디너게이트가 산타 코스프레로 하거나 루돌프로 코스프레 하였다.
- 이번 이벤트에서는 아키텍트가 멀쩡하게 소체를 지닌 채로 등장하는데, 404소대가 그리폰의 지휘관과 직접 연락하거나 카리나와 직접 만나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굳이 시점을 따지자면 난류연속과 SOPMOD의 개조 스토리 이후[12] 로 보는게 그나마 아귀가 맞을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벤트 스토리인만큼 그냥 본편과 별로 연관성이 없는 경우일 수도 있고.
- 지난 팬텀 신드롬과는 다르게, 이번 이벤트는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중국→한국/일본→글로벌 순으로 제외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 4번째 스테이지의 전투 시작 전 대화 장면에서, 지휘관이 뒤늦게 지휘부로 돌아와 지금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는 장면에 별도의 삽화가 있는데, 벽지에 MERRY CHRISTMAS 2019라고 적혀있다. 전역들을 다 클리어한 뒤 유저들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나온 것에서 미루어보면 이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축하 인사로써 넣어둔 것으로 보인다.
[1] 하지만 작전배치 창에는 가드로 표시되고 정작 리퍼는 안나온다.[2] 다만 작년까지만 해도 에이전트가 직접 파티를 열어주고 선물도 전달해주는등 앞장서서 모두에게 베풀어줬다고 한다. 사정이 어지간히 안 좋아진 모양.[3] 이때, 창고 AI한테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키라고 했더니 우중충한 음악을 틀어준다. 한국서버는 한술 더 떠서 올드보이의 테마곡 Last Waltz를 소개시켜준다. 정작 드리머가 똑같은 주문을 하자 제대로 캐럴을 틀어주며 대놓고 차별을 하는건 덤.[4] 정확히는 이걸 핑계로 삼아 그리폰에 있는 아키텍트에게 선물을 전해주고자 한 것.[5]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디스트로어는 자기가 철혈 인형인 것도 까먹고 뛰쳐나가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바보짓을 저질렀다. 다행히도 게이저가 제지한 덕분에 걸리지는 않았지만.[6] 처음 개조했을 때 어디 넣을지 모를 부품이 남았다는 언급이 있었다.[7] 이 때문에 1-4전역의 지도를 보면 한쪽 구석에 그리폰 기지가 불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이 때 코로 보드카 마시기 전에 이실직고하라는 SVD가 압권.[9]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처음에는 자기가 우연히 자기 기지의 구성원들과 닮은 사람들이 있는 기지에 왔다고 현실도피를 시전했다. 물론 정확하게 온 거였고, 다시 확인한 뒤에야 지휘관은 현실을 받아들인다.[10] 얼마나 단단히 화가 났는지 지휘관이 지시하기도 전에 전속력으로 뛰쳐나갔다고 한다.[11] 팬텀 신드롬의 경우 일섭은 2020년에 최초 진행하였기에 논외[12] 난류연속 사건 직후 SOPMOD가 수복을 하러왔을 때는 진작에 소체에서 마인드맵이 분리된 채로 있었으므로(즉, 난류연속 이전에 마인드맵이 분리되어 있었으므로), 이때 이후 그리폰의 상황이 안정되자 큐브 플러스 당시의 처우로 돌아가 소체만은 되찾았다는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