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질체(소녀전선)
1. 개요
- 원제: 异构体(이구체)
- 영문: ISOMER
- 일본 서버: 異性体(이성체)
- 시행기간
- 중국: 2019. 1. 24. ~ 2. 21.
- 한국: 2019. 2. 1. ~ 3. 1.
- 글로벌: 2020. 7. 7. ~ 8. 3.
- 일본: 2020. 11. 27. ~ 12. 25.
글로벌 서버와 일본 서버는 2020년 각각 하계 이벤트 및 동계 이벤트로 진행했다.
2. 이벤트 상세
2.1. 전역 정보
전 지역 로드맵
볼드 처리한 전역만 전투 전역이며 나머지는 스토리만 재생되는 전역이다. 스토리 전역은 표기상 적측 작전능력이 1000이지만 의미가 없으므로 아래 표에서는 생략하였다. 전투지역은 랭킹전을 제외하면 총 21개지만, 인트로와 이벤트 전투를 제외하면 18개.
각 지역은 복수의 루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모든 루트의 마지막 전역을 클리어해야 다음 지역이 열린다. '서브 스토리'는 루트 진행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다음 지역을 빠르게 열고자 한다면 개방하지 않아도 되나 맨 마지막 랭킹전 오픈을 위해서는 모든 전역을 클리어해야 하므로 서브 스토리도 개방해야 한다.
2.1.1. 1지역
2.1.2. 2지역
2.1.3. 3지역
2.1.4. 4지역
아래 전역들은 사실 시스템상 3지역의 후반부이다.지역별 보급상자 제공량 공지 그러나 루트 서술 편의상 4지역으로 분류한다.
2.2. 보상 정보
- 클리어 확정 획득 아이템: 최첨단 마스크ㆍ이성질체
난이도와 관계없이 소란 속에서 Ⅵ - 서브 스토리 Ⅱ를 클리어할 경우 1개가 지급되며, 제조 가능한 모든 5성 인형 중 1개와 교환할 수 있다. 첫 마스크를 지급했던 2018년 5월 이벤트에서는 몇몇 인형이 빠졌지만 이번엔 예외가 없으며 중형제조 추가 예정인 MP7도 포함되어 있다. 교환 가능 기간은 2월 28일(중섭), 3월 8일(한섭)까지다.
- 드랍 획득 인형
- 랭킹전 보상
- 상위 50% 이상 MG4 전용장비 지급
- 상위 30% 이상 도깨비요정 지급
- 절대평가: 30만점 달성시 도깨비요정 지급
2.3. 신규 요소
- 난이도 선택 시스템 추가
- 좌하단의 버튼을 눌러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다. 하드모드에 해당하는 어려움 난이도는 에피소드 제목에 EX가 붙는다. 도중에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어떤 난이도로 클리어해도 진행은 같다.
- 인형 드랍테이블도 노멀, 하드가 같으나[6] 하드는 추가적인 보상을 지급한다. 하드로 클리어 할 경우 노멀 보상까지 동시에 획득한다.
- 클리어 데이터는 맵이 달라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한 난이도로만 클리어한 경우 다른 난이도로 진입시 초회 입장으로 간주하여 스토리, 승리 조건 팝업이 자동 스킵되지 않는다.
- 정보점수 시스템
- 세부적인 전역이 스토리 전역과 전투 전역으로 나뉘어 전투 전역에서는 전역을 클리어할 때마다 정보점수를 획득하고, 스토리 전역은 최초 해금 1회에 한해 정보점수를 소모한다.
- 기본 제공되는 획득 한도는 1일에 200점이며 당일 획득하지 못한 정보점수만큼 다음 날의 한도가 늘어난다. 예를 들어, n일에 185점만 파밍하고 자정을 넘길 경우 n+1일의 한도는 200+15=215점, n+1일에 170점만 파밍하고 자정을 넘길 경우 n+2일의 한도는 200+45=245점이다.
- 이 시스템으로 컨텐츠의 소모 속도가 다소 느려지게 되었다. 이벤트가 시작되자마자 하루도 빠짐없이 점수를 한도까지 모두 파밍해도 마스크 획득까지는 최단 7일이 소요되며, 랭킹전 개방까지는 최단 8일이 소요된다.
- 보급상자 파밍 제한 삭제: 지역별 또는 전역별 제한이 없으며 원하는 곳에서 하루 60개까지 중복파밍이 가능하다.
- 신규 시설물 추가
- 제어 콘솔: 차단문, 포격진지 등 특정 시설물을 조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한 콘솔로 동일한 로마 숫자가 붙은 시설물을 전부 조작할 수 있지만 고난이도 지역에서는 복수의 콘솔을 모두 켜야 하거나 다른 콘솔을 먼저 켜야 하거나 혹은 다른 콘솔이 커져있으면 작동이 안되는 등 여러가지 조건이 추가된다.
- 차단문: 문이 열려 있을 때만 지나갈 수 있는 지점. 연결된 제어콘솔로 여닫을 수 있으며 해당 타일에 부대가 있을 때 문을 닫으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보스 판정 유닛은 적용되지 않는다. 문을 열고 닫는 건 행동 포인트를 소모하지 않아서 여러 번 가능한데, 이렇게 할 경우 체력을 0에 가깝게 깎을 수 있어 강력한 적도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단, 문으로는 어디까지나 체력만 깎을 수 있기 때문에 왜곡방벽이 100%인 적을 제거하려면 화력 소대의 지원이 필요하다.
- 버려진 골리앗: 주워서 들고다닐 수 있다. 돌무더기나 중요통로에 놓아 '폭파' 또는 '폭파 예약'을 지정할 수 있다.
- 돌무더기: 폭파 전까지는 통과 불가능하고 폭파 후에는 통과 가능한 지점.
- 중요통로: 폭파 전까지는 통과 가능하고 폭파 후에는 통과 불가능한 지점.
- 차단문, 돌무더기, 중요통로는 기존의 시설물과 마찬가지로 화력소대로도 파괴가 가능하다. 체력이 대체로 매우 높기 때문에 상당한 탄식을 소모해야 한다. 그러나 화력소대 외 파괴 수단이 없거나 행동포인트를 절약하고자 하는 경우 전략적으로 강제파괴를 고려할 수도 있다. 차단문을 파괴할 경우 상시 개방 상태가 되며 연결된 제어콘솔에서 제어창이 사라진다.
- 스테이지 셀렉트 구조 변경
- 입체 지도 대신 분기가 존재하는 타임 테이블의 형태로 바뀌었다. 시나리오 자체는 하나이며 존재하는 분기는 특이점처럼 멀티카메라를 구현하는 요소다. 난류연속에서 사용된 복수 승리 조건은 도입되지 않았으며 클리어 시 연결된 분기가 전부 열린다.
- 상당한 번거로움을 야기하여 유저들의 원성을 산 백트래킹 시스템이 삭제되어 한 번 개방한 전역이라면 루트에 무관하게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 난류연속의 스토리 전용 전역을 개선된 형태로 계승했다. 형식상의 전투를 위해 끼워 넣은 맵이 없어졌으며 입장시 다이얼로그만 재생되고 끝난다. 대화문을 복기하기 수월해진 대신 아예 전역 클리어로 처리가 되지 않아서 전역 클리어 일퀘용으론 이제 쓸 수 없다.
- 레이싱 모드 추가
3. 공략
3.1. 전역 클리어
3.2. 히든 업적
업적은 설정 난이도와 무관하게 달성할 수 있으므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노멀로 진행하는 것이 쉽다. 이번 업적은 하나를 빼고는 이전 대형 이벤트에서 나왔던 히든 업적과 이름이 같다.
- 다크보이드·이성질체(1-A1 환상뿐일 평화 Ⅰ - 전투): 모든 거점을 점령한 후 클리어
- 전역 승리 조건이 적 전멸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노멀 난이도에서는 좌측 스트렐치 부대 2개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 지역을 포위점령하여 은장 달성 후 처리하면 된다. 하드 난이도는 같은 방법으로 상단의 전투력 3만 도펠죌트너를 마지막으로 잡으면 된다.
- 맨손에 죽다·이성질체(1-A3 환상뿐일 평화 Ⅲ - 전투): 모든 제대의 탄약과 식량이 0인 채로 클리어[7]
- 전역 클리어 방법이 무전투, 1전투 등 다양한데, 미리 한 제대의 탄약과 식량을 자신이 사용할 공략법에 따라 맞춰두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가장 쉬운 방법은 탄식을 비운 제대로 0킬 클리어 루트를 타는 것이다.
- -500점·이성질체(1-C2 변경 밖에서 Ⅱ): 인질이 사망하게 만든다.
- 인질은 첫 턴에 구하지 않으면 적 제대의 공격을 받고 바로 사망한다. 인질의 생사여부는 전역 승리/패배 조건과 무관하기 때문에 죽어도 상관없으므로 그냥 죽게 내버려두면 된다.
- 또 이 사람(4-6-2 소란 속에서 Ⅵ - 서브 스토리 Ⅱ): 엔딩 크레딧을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볼 것
3.3. 각종 파밍
- 보급상자: 모든 전투 전역에서 난이도와 지역에 따라 1/2/3지역 기준으로 노멀은 6/8/10개, 하드는 10/12/15개를 입수할 수 있고, 일일 최대 획득 한도는 60개이다. 지역, 전역 상한은 없으므로 가장 간단한 전역과 난이도를 골라 반복플레이 하는 것이 좋다. 추천 전역은 무전투 클리어가 가능한 환상뿐일 평화 Ⅲ과 10레벨 공수요정이 있다면 무전투 클리어가 가능한 변경 밖에서 Ⅱ, 포격 동영상 때문에 진행시간이 긴것이 싫거나 공수를 쓰기 어렵다면 피의 신념Ⅰ도 좋다. 적도 비교적 약하고 3턴으로 클리어 한다. 단, 4지역의 레이싱 전역은 상자를 주지 않는다.
- 정보점수: 보급상자나 한정인형 파밍하면서 저절로 들어오는 게 정보점수지만, 한정인형에 관심없고 보급상자도 대충 모을 만큼만 모을 사람들이 최대한 적게 도는 지역들이 있다.
- 변경 밖에서 Ⅱ 하드: 공수요정 보유자 한정 지역. 전투없이 3턴에 20점을 얻을수 있다. 정석 공략시 5턴에 개방되는 헬리포트에 공수를 하고 적 지휘부 위에 있는 헬리포트를 2턴에 점령하면 된다. 히드라는 위로 안 올라오니 마음 편하게 점령하자.
- 상어와 바다 Ⅳ: 공수요정 보유자 한정 지역. 2턴에 40점을 얻을 수 있다. 1턴에 지휘부 근처 헬리포트 점령 및 제대 넷을 놓고, 2턴에 1시 방향에 헬리포트로 공수 후 레이더를 점령하러 가면 된다. 다만 전투 3번은 해야되고 그중 한번은 공수제대가 해야되니 잘 키운 제대에게 시켜야 한다.
- 한정인형
- UKM-2000: 추천 맵은 1지역 - 변경 밖에서 Ⅱ이다. 클리어해서 정보점수를 파밍할 수 있다. 하드의 경우는 상어와 바다 Ⅰ이 동선상으로는 더 편할 수 있다.
- X95: 추천 맵은 2지역 - 늑대와 올빼미 Ⅱ이다. 퇴각런을 쓰면 정보점수는 얻을 수 없다. 대표적인 루트: (노멀 기준)지휘부 1더미 헬포 1제대 - 1제대 2시 방향 8천 로델데로 앞으로 이동 - 로델데로 경계범위이므로 전투(1기회) - 그대로 11시 방향 8천 로델데로 공격(2기회) - 헬포로 귀환 후 퇴각
- P22: 추천 맵은 2지역 - 피의 신념 Ⅱ이다. 위치가 영 좋지 않아 강제종료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식량 4칸을 버린다. 역시 정보점수도 파밍할 수 없다. 대표적인 루트: (지휘부 1제대 헬포 1더미 - 1제대 지휘부 아랫 길로 직진해서 왼쪽 차단문까지 - 상/상/우상/우하 또는 상/우하/우상/인질교대/좌상/좌상 루트로 이동 후 강제종료)
- 그 외에, 랭킹전 전역인 혼돈폐막 하드 난이도에서 파밍하는 방법도 있다. # P22와 X95를 드랍하는 하단의 엘리드를 잡는 루트로 1턴으로 종료되며, 작전중지 대신 랭킹전 결산을 눌러 종료하기 때문에 탄식을 버리지 않는다. 노멀 난이도에서는 해당 몹들이 모두 UKM-2000만 드랍하기 때문에 하드 난이도 전용이지만 어차피 하드 기준으로도 엘리드의 전투력이 16000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별로 강력한 제대를 요구하지 않아 쾌적한 파밍이 가능하다. 다만 위의 추천 맵들보다 파밍기회가 적다는 것이 문제다. 좀비만 잡는 걸 기준으로 할 경우 노멀에서는 UKM-2000을 2번 파밍할 기회가 있다. X95는 하드에서 단 1번의 기회가 있지만, 늑대와 올빼미 Ⅱ에서 파밍하는 것이 워낙 고역이라 이쪽으로 오는 경우가 있다.
- 파밍의 경우 맵 맨 아래에 있는 좀비 2마리를 잡고 끝내는 것이 보통이다. UKM-2000를 노릴 경우 노멀로 가고, P22와 X95를 노릴 경우 하드로 간다. 딜러로는 M4A1에 사속 권총을 적당히 주고 쓰거나 ST AR-15, AK-12, AN-94에 화력 권총을 적당히 줘서 쓸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버프계에 우세 인형이라는 점이다. 참고로 스매셔가 노멀 하드 공통으로 UKM-2000를 주기는 하는데, 차라리 노멀을 더 돌고 말지 굳이 이를 잡으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 1턴 직행 코스를 타는 경우 오염지대 통과로 인해 움직일 때마다 제대 전체가 자기 체력의 1%씩 피해를 입기 때문에 매 판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원과 수복권을 지속적으로 갈아 넣어야 한다. 물론 첫 턴에 바로 오염지대로 들어가지 않고 정화탑을 작동시켜서 2턴째에 진입하여 완전한 무피해로 도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턴을 하나 더 쓰게 되고 npc제대의 전투 장면을 2번 이상 봐야할 뿐만 아니라 조작도 추가로 필요해서 그냥 자원과 수복권을 갈아 넣는 경우가 많다.
4. 스토리
11지역 긴급 4 이후의 스토리에서 바로 이어진다. 전체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정규군 카터파의 배신으로 궤멸적 타격을 입고 이리저리 떠돌이 생활을 하는 지휘관과 그리폰&크루거 앞에 패러데우스와 철혈까지 존재감을 드러내고 관련된 소동을 막기 위해 베오그라드에서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그리폰과 전술지휘관은 난류연속 이후 실종된 안젤리아와 리벨리온의 행방을 찾기 위해 베오그라드에 잠입하여 '''신원미상의 정보원 'K\''''를 추적한 끝에 그와 접촉, 정보교환을 위해 자신의 의뢰를 수행하라는 K의 조건을 받아들인다.
K의 의뢰는 바로 곧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신소련 대표와 범유럽연맹 대표 간 평화회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내에 잠입한 '하얀 세력'을 소탕하는 것.[8] 작은 폭력사태가 큰 외교문제로 번질 수 있는 민감한 국제정세 하에서 정부와 연관되지 않은 민간 안전계약사인 그리폰 사는 이런 은밀한 작업에 적격이었고 곧 K의 정보에 따라 그리폰은 시내에 잠복한 하얀 세력을 하나씩 제거해나갔다. 지휘관은 얼마 전 그리폰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강력한 하얀 세력이 너무나도 쉽게 색출되자 일이 '너무나도 잘 풀려나간다'며 불안해했고 시내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는 검은 옷의 소녀를 보며 불안감이 더 깊어진다.
한편 K는 반역 혐의로 수배된 안젤리아와 리벨리온이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모종의 일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지휘관에게 전달해줌과 동시에 이번 평화회담의 범유럽연맹측 대표이자 회담에서 대표연설을 맡기로 되어있는 '울릭 주석'의 경호를 맡으라는 지시를 내린다. 지휘관과 카리나, 그리폰의 전술인형들은 변장하여 회담장 내부 곳곳에 배치되어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으나 시 격리벽 바깥에서 불어오는 붕괴선 폭풍에 시내에서 벌어지는 반평화단체의 격렬한 시위까지 벌어지며 회담장 안밖의 상황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한다.[9] 지휘관은 K에게 하얀 세력이나 평화회담, 안젤리아의 정보를 더 달라고 요구하지만 K는 그리폰에게는 더 줄 정보는 없다며 정보를 원하면 입 다물고 일하라는 말만 듣는다.
동시각, 안젤리아와 리벨리온에게 K로부터 지시가 내려온다. 이들의 임무는 베오그라드 시내 어딘가에 보관된 일명 ''''스피라에나 노드'의 파괴'''. 안젤리아는 일단 리벨리온을 M4A1과 AK-12와 AR-15와 AN-94의 2개 조로 나뉘어 각각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감지되는 신호를 감시, 추적하도록 나누어 파견한다.
불안정한 조용함 속에 회담이 진행되며 울릭 주석이 연설대에 오른 순간, 베오그라드 주둔군 일부가 갑자기 회담장에 난입하여 테러를 시도했으나 안전국의 사전 대비로 이내 모두 제압당했고[10] 시내의 하얀 세력도 베오그라드의 반역자들도 모두 색출되어 상황이 이대로 끝나나 싶을 때, 지휘관의 불안감이 적중한 듯 숨어있던 하얀 세력이 시내 곳곳에서 등장하여 무차별 테러를 벌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어찌된 일인지 외부 장벽까지 폭파되어 방어선이 무너져 시내에 ELID 감염체들이 마구 들이닥쳐 곧 시 전역이 아비규환에 빠지고 안전이 확보됐다고 여겨진 회담장도 외부에서 대구경 소총을 이용한 저격이 날아들어 안전국 요원 대다수가 사망하고 만다. 저격수들의 공격으로 회담장에 고립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지휘관은 K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안전국이라 할지라도 평화회담 장소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해 둘 수는 없던 노릇이고 각지에 배치한 요원들도 공격을 받아 사망한 상황이라 별다른 지원을 해줄 수 없어 다만 남은 안전국 요원들이 목숨을 걸고 외부의 저격수들과 동귀어진해준 덕분에 지휘관은 울릭 주석의 안전을 최우선 사항으로 그리폰 인형들을 지휘하며 급히 회담장을 빠져나와 1차 대피장소로 이동한다.
겨우 1차 대피장소인 대성당에 도착하지만 이미 상당수의 피난민들이 모여있었고 외부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하얀 세력과 ELID 감염체들의 공격을 오래 막는 것은 불가능한 일, 지휘관은 K의 지시에 따라 울릭 주석만을 대피시키려 했지만 울릭 주석은 피난민들을 버리고 자신만 빠져나갈 수는 없다며 대피를 거부했고 결국 K에게 통신을 연결하여 울릭 주석의 목숨을 댓가로 피난민 전원을 대비시킬 방안을 마련하라는 위협을 가해 대피용 차량들을 지원받게 된다.
지휘관은 하얀 세력의 목표는 울릭 주석일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다면 우선 울릭 주석을 최정예 인형들을 호위로 붙여 착륙장까지 이동시킨다면 대성당을 향한 적의 공세가 약화되어 결국 모두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우선 SOP2와 RO를 호위로 하여 주석을 이동시키고 남은 그리폰 인형들이 대비가 완료되기 전까지 성당을 방어하도록 하였고 과연 하얀 세력은 울릭 주석에 대한 추적을 우선시하여 대성당에 가해지는 공세가 한결 약화되었다. 주석의 경호를 맡은 SOP2와 RO는 헬기장으로 가던중 적의 폭격으로 인해 차를 잃어 도보로 이동하게 되는데 하얀세력과 교전하던 중 니토를 만나 싸우게 된다. 니토는 자신은 니모겐이란 이름이 있으며 니토와는 다르다고 하지만 SOP2는 똑같은 쓰레기라고 말했고 니모겐은 격노하여 둘을 몰아붙인다.[11] SOP2는 화가 난 니모겐이 RO에게 정신이 팔린 틈을 타 유탄을 쏴 따돌린다. 하지만 둘이 교전하던 중 울릭 주석이 납치되어 버린다.
AR-15와 AN-94은 의심 지역을 정찰하던 중 군 기지에서 하얀 세력의 신호가 발생되는 징후를 감지, 더구나 베오그라드 방위군 장교가 웬 검은 옷의 소녀를 차에 태워 어디론가 안내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미행에 나섰다. 차량은 과거 러시아 제국시절 지어진 오래된 요새 앞에 멈춰 탑승자들은 요새 안으로 들어갔고 AR-15와 AN-94은 최대한 모습을 숨기며 요새 내부로 잠입한다. 복잡한 내부 통로를 지나 장교와 소녀는 '무언가 아주 중요한 물건이 보관된' 육중한 보안문 앞까지 도달하였고 더 이상 앞으로 갈 수는 없다는 장교의 말에 소녀는 느닷없이 장교를 살해하고 AR-15와 AN-94가 자신을 뒤쫓고 있는 것도 안다며 소리를 지른다. 소녀는 스스로를 '머큐로스'라 소개하며 사방에서 하얀 세력의 병력이 나타나 AR-15와 AN-94를 급습한다.
AR-15와 AN-94은 최대한 시간을 벌며 퇴각하였으나 곧 따라잡혔고 하얀 세력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을 찰나, 큰 폭발이 일어나며 M16A1이 지휘하는 철혈 병력이 나타나 하얀 세력을 공격하여 겨우 위기를 넘긴다. 철혈의 주요 보스급 인형들을 포함하고 게다가 과거와 달리 여러면에서 강화된 철혈 병력은 하얀 세력을 손쉽게 격파해나갔고 머큐로스는 한 발 물러나 일시적으로 철수한다. M16A1은 AR-15와 AN-94를 붙잡아 '스피라에나 노드'가 있는 곳을 대라며 위협했고 달리 방도가 없는 리벨리온은 일단 항복하고 안젤리아에게 지원요청을 한 뒤 철혈병력의 엄호 하에 요새 내부로 다시 진입한다.
하얀 세력은 철혈 병력의 기습공격에 일시적으로 격파되었으나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서자 이제는 철혈 병력이 열세에 몰렸고, 선봉대로 전진하던 일반 인형들이 괴멸되고 홀로 남은 철혈의 보스급 신형인형 '비크'도 궁지에 몰린 틈을 타 AR-15와 AN-94은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12]
철혈과 하얀 세력의 교전이 한창일 때, RO와 SOP2는 주석을 되찾기위하여 은신처에 잠입한다. 니모겐은 깨어난 울릭 주석에게 몇 마디 말을 건네다 주석을 살해하려하지만 어디선가 교신을 하더니 목적을 이뤘으니 더 이상 필요가 없다며 주석을 두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이후 SOP2와 RO가 진입하여 주석을 구출했지만 니모겐이 갑자기 자신을 두고 떠나버렸다는 주석의 말에 RO와 SOP2, 지휘관은 꺼림칙함을 느낀다. 울릭 주석은 그리폰의 호위하게 무사히 착륙장에 도착하여 대비를 완료했고 목적을 이룬 그리폰은 철혈과 하얀 세력과 교전에 전력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M4A1과 AK-12는 베오그라드 시내를 정찰하던 중 베오그라드 경비대 일부가 명령을 무시하고 움직이더니 이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리벽으로 향해 경비대를 도와 격리벽의 반란군을 제압했으나 단 2기의 전술인형으로는 목숨도 내버리는 반란군의 정신나간 행각을 막아낼 수는 없었고[13] 반란군이 격리벽에 설치한 폭탄이 작동하며 격리벽이 무너져 엄청난 숫자의 E.L.I.D 감염체들이 시내로 들이닥치기 시작한다.
M4A1과 AK-12은 물론 안젤리아까지 이 상황에 경악하며 K에게 지원을 요청했으나 시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행된 공격에 시내에 배치된 안전국 요원 대부분이 살상되어 지원을 보내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고[14] 최악의 상황에서 M4A1과 AK-12은 살아남은 방위군의 협조 하에 감염체를 시내 진입을 막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이내 반란군이 설치한 2번째 폭탄이 작동되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갔다.
안젤리아는 M4A1, AK-12와 방위군을 시내로 철수시켜 방어선을 다시 꾸리고자 했으나 격리벽을 포기한다면 결국 시내에 감염체의 침입을 허용하는 것이고 자신들의 임무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외벽에 고립된 모든 방위군은 철수를 거부하고 방어거점에 남는다. M4A1과 AK-12는 어쩔 수 없이 홀로 시내로 퇴각하였고 격리벽의 방위군은 몰려드는 감염체를 최후까지 막다가 모두 전사하였다.
시내로 철수한 M4A1과 AK-12은 AR-15와 AN-94이 보낸 지원요청에 따라 베오그라드 요새로 진입하였고, 매복중이었던 엑스큐서너와 헌터를 제압한 후, 남은 철혈의 공격을 AK-12가 막는 사이 M4A1이 진입하여 AR-15와 AN-94와 합류한다. 철혈과 하얀 세력이 뒤섞인 상황에서 숫적으로도 화력으로도 압도적인 열세에 놓인 리벨리온이 무슨 수로 임무를 수행하느냐는 고민 끝에, M4A1은 니모겐과 머큐로스가 머리에 착용하고 있는 '차단장치'를 동시에 저격하여 하얀 세력의 지휘 계통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오가스의 제안에 따르고, 하얀 세력이 철혈을 몰아붙이는 사이 AR-15와 원거리 저격으로 차단 장치를 동시에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니모겐과 머큐로스는 차단 장치가 파괴되자 잠시 움직임을 멈추더니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니모겐은 어디론가 도주, 머큐로스는 자리에 그대로 멈춰버리고 모든 하얀 세력의 병력은 가동을 멈춘다. 리벨리온 팀이 머큐로스에게 다가가자 머큐로스는 M4A1을 '언니'라고 부르며 다가오는데, 이때 M16A1이 나타나 머큐로스를 사살한다.[15] M4A1은 M16A1에게 이 상황들에 대한 진실을 요구하지만, M16A1은 여전히 아직은 때가 아니며, 우리가 만나는 것 또한 '그들'의 계략이라는 말과 함께, 오가스의 말에 따르지 말 것을 요구하며 비크와 함께 사라진다.
리벨리온 측은 비크와 M16의 필사적인 저항을 뿌리치고 앞서 방어진을 치고 있던 그리폰 병력의 도움으로 둘을 붙잡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그 순간 M16이 스피라에나 노드에 접속해 얻은 재밍 능력으로 M4를 제외한 전 병력이 무력화당하고 그 틈을 타 비크와 M16이 도주해버려 결국 둘을 붙잡는데는 실패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 사태가 진정된 이후 M4와 ST AR-15는 SOP2와 RO와 감동의 재회를 하며 모두가 무사했던 것에 매우 기뻐한다.[16] 그 동안 M16이 버리고 간 노드를 회수한 안젤리아는 당초 지시받은 대로 스피라에나 노드를 파괴하려 하지만 갑자기 K가 난입해 스피라에나 노드를 회수하기로 방침이 바뀌었다며 통보하고 반항하려는 안젤리아를 그리폰을 빌미로 굴복시킨다.
도주한 M16은 자신이 스피라에나 노드에 접속해 뽑아낸 정보를 에이전트에게 전달하는 한편 엘더 브레인을 만나게 해 줄 것을 요청하지만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만나게 해 주겠다는 대답을 들으며 거절당한다.[17] 한편 M4는 자신과 함께 노드의 경비를 서던 그리폰 인형들을 잠시 물린 틈을 타 오가스의 지시대로 스피라에나 노드에 접속하고 유적들과 다른 노드들의 위치 등 여러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핵심적인 정보는 이미 M16이 빼돌린 뒤였고, 오가스는 M4에게 다른 노드들의 위치도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M4는 드디어 AR팀이 다시 모였고 이제 당신(M16)만 남았다며 반드시 구하겠다고 다짐하며 스토리는 끝난다.
5. 랭킹전 혼돈폐막
6. 평가
여러가지 의견이 나왔지만 기본적으론 무난하다, 만족한다, 괜찮았다는 평이 우세했으며, 직전 대형 이벤트였던 난류연속의 수많은 비판점에 대해 미카팀 나름대로 피드백을 많이 했다고 여겨졌다.
한편으로는 심심하고 밋밋한 게 단점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난이도 분리를 제외하면 새로운 시스템 추가가 없었고, 스토리와 연출이 밋밋했으며, 하필 후반부 수문장으로 저지를 내세워 난이도적으로도 제법 까였던 것.
허나 이러한 평가는 이후 편극광 이벤트를 거치면서 잠식되었는데, 2020년 6월 현재로서 되돌아봐도 크게 모난 부분이나 심각한 버그가 없었던 점, 난이도 분리를 도입했다는 점, 노말이든 하드든 수문장 기믹의 저지가 존재함으로써 오히려 게임의 성취감을 적절히 이끌어내기도 했었다는 점을 들어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갑작스러운 난이도 상승이 있었던 특이점, 어설픈 시스템 추가로 게임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최적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난류연속, 5지역에서의 매운맛과 미니게임의 조작감 문제로 까였던 연쇄분열이나, 전술한 모든 문제에 더해 스토리나 시스템 추가조차도 답이 없었던 총체적 난국의 편극광에 비하면, 오히려 이성질체에 붙었던 무난했다는 평가는 특기할만했다는 것.
6.1. 난이도
2018년 10월 우중이 추가하겠다고 공언한 난이도 조절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이벤트다. 도중 변경이 가능한 것, 대부분의 핵심 보상은 모두 노멀에 몰려있는 것, 드랍 테이블 및 스토리가 차별없이 동일한 것, 예상 외로 랭킹전에까지 적용된 것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노멀 난이도 역시 후반부의 난이도는 만만치 않아 기대 이하라는 반응도 많았다. 이전에 난이도 분리를 적용했던 이벤트 영광의 날의 노멀 난이도와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특히 노멀 난이도가 우중이 공언한 대로 신규유저가 클리어 가능한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벤트 오픈 초기에는 27000에 달하는 적측 작전능력이나 SG 인형 2기를 요구하는 저지의 존재[18] 등으로 말이 안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지만 공략이 연구되면서 '해볼 만 하다'는 의견과 '그래도 어렵다'는 의견이 혼재하는 정도까지 내려왔다.Q. 스토리가 마음에 드는데도 불구하고, 큐브작전 이후 완결까지 보기가 어렵더라. 스토리를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가 있는지 궁금하다.
→ 향후 이벤트의 경우 더 많은 게이머들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구분하는 방식을 도입할 생각이며,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 유저들도 간단하게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니, 소녀전선을 새롭게 시작한 유저도 완벽히 스토리를 보실 수 있게 될 것이다.#
확인된 것 중 최소 스펙으로 클리어한 사례는 5링크 2SMG/3AR 제대 1개 + 4링크 2SMG/3AR 제대 1개다. 스킬 레벨은 4~8, 장비는 5성 5강에서 4성 사이, 요정은 1~2성 수준으로, 육성이 반쯤 된 상태다. 보통 처음 시작한 유저가 1달 정도 플레이하면 1제대 5링크를 맞출 수 있다고 본다. 4링크 제대는 요구 경험치량이 5링크 제대의 36%~42%[19] 정도이므로 4주간 빡세게 육성한다면 도달할 수는 있는 스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초보 유저가 처음부터 최적화된 육성을 하려면 커뮤니티나 다른 유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분명히 문턱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우중의 "새롭게 시작한 유저도 완벽히 스토리를 볼 수 있다"는 발언은 어찌되었든 가능은 하므로 틀린 말은 아니나 결코 쉽지 않게 해두었다는 점에서 평가가 갈린다.
물론 기대에 못 미쳤을 뿐 분리된 난이도의 폭이 결코 작지는 않았기에 상당한 유저층이 혜택을 봤다. 시작한지 한두달 정도 되는 일명 '소린이' 레벨대의 유저들이나 가속화되는 난이도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던 라이트 유저들이 이전 이벤트와 달리 손쉽게 전역을 미는 것이 가능했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6.2. 컨텐츠
전투가 가능한 맵은 모두 22개로, 특이점 37개나 난류연속 33개에 비해 적다. 대신 스토리 전역 수가 매우 많아졌는데, 기존의 전투 전역 앞뒤로 붙어있던 스크립트를 분리시킨 것이라 체감상 많아 보일 뿐 실제 분량은 예전과 비슷하다. 우중PD는 방송 당시 이번에는 신규 요소 추가보다는 시스템 최적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차량 시스템이 추가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20] 볼륨이 다소 축소되긴 했으나 12맵 규격의 초기 이벤트에 비해서는 여전히 큰 스케일이고, 이벤트 전체적인 완성도는 무난했다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보급상자의 지역 파밍량 할당, 백트래킹 시스템 등 유저들의 자유도를 제한했던 요소들 다수가 사라진 것은 거의 모든 유저들이 좋게 평가했다. 예전까지의 이벤트에서는 랜덤박스 아이템(보급상자)의 풀파밍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벤트 개시일에 3지역까지 개방해야 했으나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새로운 자유도 제한 요소인 정보점수 시스템이 생겼는데 게임 플레이 시간이 한정된 유저층이나 느긋하게 플레이하기를 원하는 유저들은 별 불만이 없었지만 코어 유저들은 스토리가 중간에 강제로 끊겨 몰입감이 떨어지는 것과 답답함을 지적했다. 오픈 하루만에 컨텐츠가 거덜나는 게 일상인 현실에서 이정도의 컨텐츠 소모 조절은 이해할만 하다고 평하는 유저도 있는 반면, 빨리 진행하고 싶은 사람까지 굳이 묶어두는 것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컨텐츠의 핵심인 랭킹전을 연구할 시간이 1주 줄어든 것도 불만이 있는 사항이었다. 한국 여론과 완벽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중국 코어 유저들의 경우 정보점수 시스템을 대체로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던 난류연속 이벤트와 달리 클라이언트 패치로 여러 버그와 프리징 현상, 게임 용량 문제가 해결되거나 완화되고 중장비부대가 상향되고 각 적 제대당 드랍하는 인형이나 장비를 표시하도록 UI도 개선되어 파밍 직관성도 좋아지는 등 이벤트 외적으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플레이가 한층 쾌적해졌다.
난류연속에서 혹평받은 숨겨진 트리거(기믹)가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 난류연속때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선 다양한 기믹을 스스로 알아내야 했고 이를 모르면 아예 클리어가 불가능에 가까운 전역도 있었으나 이번 이벤트에서 중요한 기믹은 히든에만 존재하며 그 이외에는 알아내기 크게 어렵지 않거나, 정확한 조건을 몰라도 어떻게든 클리어가 가능한 것들이다. 기믹의 빈 자리는 직관적인 시설물 시스템이 대체했다. 새로 추가된 시설물은 플레이 방식을 한 층 더 다양하게 만들었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절대로 못잡을 적 제대를 단숨에 박살내버리는 차단문 기능이 재밌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레벨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맵 설계를 빡빡하게 해놓지 않아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초반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고난이도 지역인 후반부도 다른 이벤트의 후반부에 비하면 많이 수월한 편이다. 행동포인트가 넉넉해서 변칙적인 플레이도 가능하고 여러 시설물 중 일부만 사용해도 무난하게 클리어되는 곳이 많아 다소 실수하더라도 눈치껏 클리어가 가능하다. 랭킹전을 제외한 모든 전역이 주간전이라 야간전이 유발하는 스트레스에서도 자유롭다. 살인적인 난이도를 즐기는 하드코어 유저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지만 적당히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친화적인 이벤트가 되었다.
6.3. 시청각 요소
이벤트 CG의 수가 적어 스토리텔링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 사용된 CG 수를 집계하면 7장으로, 난류연속 8장이나 특이점 9장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CG가 초반~중반에 몰려있고 후반부로 갈수록 스탠딩 CG로만 대화를 처리하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밋밋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나마 있는 CG들도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 할당되어 있어 유저들로 하여금 CG를 넣는 기준에 의아함을 선사했다.[21] 특히 4지역은 CG가 1장뿐이며, 이성질체 이벤트의 클라이막스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인 '''AR소대 재회 장면에 CG가 할당되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2차 창작자들이 이 부분의 스크립트를 그대로 그려내기도 했는데 그만큼 여기에 비주얼 요소가 빠진 것을 유저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뜻. #1 #2
정작 이후 이벤트인 이중난수에서 아키텍트와 게이저의 재회 장면에는 CG가 사용되어 많은 유저들이 이성질체의 부실한 CG를 다시금 비판했다.
배경 CG의 재활용이 심한 것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 새로 그린 배경 CG는 4개[22] 이며 나머지는 모두 돌려쓰기했다. 특히 이번에는 스킨 스토리 CG까지 재활용했는데 극장은 '전장의 왕자들' 스킨 스토리에서, 교회는 '달콤한 각인' 스킨 스토리에서 가져왔다. 또한 4지역 재회 장면의 배경은 난류연속의 CG에서 가져왔다. 그러나 이는 이번 이벤트가 다양한 공간을 묘사하기 위해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한 것이 체감상 그렇게 느껴지는 것으로, 배경에 무성의했다고 보기엔 어렵다. 난류연속 역시 신규 배경 CG는 5장[23] 으로 큰 차이 없으며, 나머지는 모두 재활용이다. 특이점은 아예 신규 배경 CG가 한 장도 없고 전부 기존의 배경으로 대화문 전체를 커버했다.
그 외에 사운드트랙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어 특별히 인상적인 BGM이 없고 기존 이벤트 BGM을 리믹스한 것으로 몇몇 트랙을 땜빵한 것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딥다이브의 화끈한 보컬곡이나 특이점의 긴장감 팽팽한 BGM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이때 받은 비판을 어느 정도 수용했는지 대형 이벤트에 CG가 점차 많아지며 '선정 기준'도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장면 위주로 선정되게 되었으며 거울단계 이벤트에서는 중요 장면 마다 CG가 대거 사용되어 몰입감을 높혔다.
6.4. 한정 인형 파밍
신규 드랍 한정 인형은 3종은 전체적으로 드랍률 자체가 좀 낮은 편이라는 평이 많다. 평균적으로 판당 드롭률이 노말 0.4%, 하드 0.8% 수준으로 약간 낮게 집계되고 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어느정도 제대 육성이 된 유저들의 경우 하드에서 파밍하면서 퇴각런을 하든 클리어작을 하든 100번정도 돌다보면 습득 가능하다. 일부 유저의 경우 P22 파밍에 약간 불만이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P22의 성능이 상당히 우월하다보니 N호기를 파밍하다가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상당수고, 1호 파밍 정도는 다른 이벤트와 난이도가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가장 많은 불만이 나오는 인형은 X95다. 이 인형은 드롭되는 전역 어디로 가도 쉽게 얻기 힘들어 그나마 드롭몹이 셋이 있고 S클까지 노리면 총 4번의 드롭기회가 있는 "늑대와 올빼미 II" 하드전역에서 파밍이 이루어지는데, 이 지역도 드랍몹이 후반부에 몰려있으며 차단문을 3번 열어줘야 되고 잡아야되는 몹이 대부분 로델레로여서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 덕분에 1판 당 10분이 넘게 걸리고 이 전역의 50트라이는 타 전역의 200트라이보다 피곤하다는 평이 대다수다. 하드 전역의 상태가 이모양이라 그냥 포기하고 노말에서 파밍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무조건 퇴각런이고 확률이 낮기 때문에 때문에 정말로 200트라이까지 각오해야 한다. 선택은 유저 몫이지만 어느 쪽이든 정신병 걸릴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7. 버그
- (중) 보스인 저지와의 교전에서 호감도 페널티가 면제되지 않고 보스가 아닌 니토가 차단문 피해에 면역인 현상. 저지와 니토의 속성값이 서로 반대로 적용되어 있고, 수정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 M16A1_Boss 전투시 등장하는 맨티코어의 방향이 거꾸로인 현상. 진행에 지장은 없다.# 2월 14일 패치로 수정.
- '성벽 밑에서 Ⅰ' 오른쪽 아래의 스매셔가 대형헬리포트에 있을 때 방위군이 바로 옆에 접근하면 방위군이 공격하는 모션을 취하며 화면에서 사라진다. 실제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데 해당 헬리포트로 제대를 이동시킬 수 없다. 턴이 끝나면 다시 나타난다.
- 고양이와 생쥐, 늑대와 올빼미 스토리에 등장하는 니토는 머큐로스(은색)인데, 전투구역에 나오는 니토를 눌러보면 니모겐(금색)으로 나온다. 이 때 니모겐은 피의 신념 스토리에서 RO, SOPMOD와 대치하고 있었다.
- 쿨타임 감소 버프가 30%를 초과하는 현상. 이벤트 버그가 아닌 클라이언트 버그지만 이성질체 패치와 동시에 발생했다. 랭킹전 형평성 문제로 이벤트 종료 후 수정될 예정이다.
- 피의 신념II 노말 맵에서 S클리어 조건이 4턴내에로 인형2기 구조인데 5턴에 2기를 구조해도 S 클리어가 되는 버그가있다. 링크
- 혼돈폐막에서 폭탄 여러개를 동시에 운반할 시, 하나를 설치하는 순간 아직 다른 제대에 들려있던 폭탄이 증발하는 현상. 잠수함 픽스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일자는 불명.
- 적대 M16A1과 교전시 체력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 실제로 딜은 제대로 박히고 있으며 일정 이상 HP를 깎으면 정상적으로 줄어든다.
- 울란이 로드킬 스킬 사용과 동시에 샷건 넉백 효과를 받으면 경직되는 현상.#
8. 기타
- 공식으로 처음 언급된 것은 불미스럽게도 2018년 12월 11일 P90 제조율 논란을 진정시키기 위한 안내문에서였다. 여기서 '난이도 선택이 가능한 대형 이벤트'라는 언급이 있었으며 추후 마스크 공지로 이 이벤트가 이성질체임이 확인되었다.
- 2018년 12월 30일 스크린샷과 테스트 서버 공문이 유출되어 월드레이드와 유사한 시스템, 난이도 선택 시스템 도입이 확인되었다. 당시에는 이것이 겨울 대형이벤트로 인식되었으나 2019년 1월 11일 방송에서 이 협력 컨텐츠는 본 이벤트와 따로 진행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유출본은 추후 개방된 이벤트인 국지전의 것이었다.
- 2019년 1월 31일 한국서버 PM DR라이코가 트위치 스트리밍 방송을 했다.(카페공지) 난류연속 방송에 이어 두 번째. 원래의 공지에서 우중과는 달리 개조 추가가 있다고 했으나 미정으로 수정하였다.[24] 예고된 방송 내용은 이성질체와 스킨 안내였지만 실제로는 한국 서버 운영 관련 질의응답과 피드백에 더 비중을 두었다.#
- 공식 PV는 기존에 선행 공개되었던 PV와 조금 다르다. 통로 끝 인형을 향한 질주 장면에서 잠깐 보이는 소녀의 실루엣, 고층 빌딩의 폭파 장면, AN-94의 중상 일러스트, ELID로 추정되는 것의 안면 등이 추가되었다.
- 방송 공개 당시에는 노멀, 하드, 악몽 3개의 난이도가 존재했으나 실제로는 노멀, 하드 난이도만 존재한다.
- 적 부대가 차단문 위치에 있을때 문을 닫아서 현재 체력의 50%씩 피해를 입혀 일반적으로 공격은커녕 접근도 해서는 안되는 무적 적 제대를 쪼개버리는 상황에 통쾌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아 반으로 갈라서 죽인다는 약어로 반갈죽이라 불리며 각종 드립이 성행했다.# # 심지어는 모에선(...)을 쪼인 차단문이 니토를 압사시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 비크와 추격전이 추가되어 중장비부대의 차량지원소대가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추격전은 일종의 미니게임 요소였으며 차량지원소대는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 큐브작전부터 난류연속까지 모든 이벤트에 빠짐없이 개근했던 404소대가 처음으로 결장한 이벤트이기도 하다.[26]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난류연속 이후 404 소대와 접촉을 담당하던 헬리안이 그리폰의 와해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데다가 안젤리아나 그리폰을 다시 꾸린 전술지휘관도 뒤이어 벌어진 대형 사건에 휘말려 이들을 찾을 방법도, 여유도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이성질체'라는 이벤트 명에 대해서는 여러 추측이 오갔으나 다음 대형 이벤트인 연쇄분열 및 이후 스토리 전개를 되짚어보면 루니샤와 클론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패러데우스의 니토를 의미하는 것임이 밝혀졌다.
-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점검 이후 상시 이밴트화되었다. 상시 이성질체에서는 친구제대를 소환할 수 있으며 혼합세력 제대 투입도 가능하다.
9. 상시 이벤트
[1] 한섭과 다르게 일부 장면이 생략되었다.[2] 중국 기준 오후 7시.[3] 하드 난이도 없음[4] ST AR-15&AN-94[A] A B C D 툴팁에서는 니토(골드)[5] 안젤리아와 M4A1&AK-12[B] A B 툴팁에서는 니토(실버)[R] A B C D 레이싱 전역[6] 단, 한정 인형 드랍률은 하드가 노멀의 약 2배라는 통계가 있다.[7] 설명에는 탄약이 0이라고 적혀 있으나 실제로는 식량도 0이어야 한다.[8] 서브스토리에서 언급되지만 K는 신소련 국가안전국 소속이 아니다. 정확한 정체는 편극광에서 밝혀지는데, 이에 대해서는 K 문서 참조.[9] 더구나 회담장 경호문제를 두고 베오그라드 당국의 경비대와 안전국 요원간 알력다툼까지 벌어지고 있었다.[10] 회담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은 사실 위장한 안전국 요원들이었고 신소련측 대표로 나온 로쉬친 대사도 미리 정보를 받고 무기를 소지하고 있던 상황이었다.[11] SOP2의 목적은 주석의 경호였기에 니모겐을 쓰려뜨리는게 아닌 발만 묶으면 되었고 시간을 벌기위해 도발한 것이였다.[12] 포위당한 비크를 구해주고나서 비크가 안심한 틈을 타 DDoS 공격을 감행하여 무력화시켰다. 비크가 정신을 못차리는 사이 이들은 머큐로스를 추적할 때 살펴둔 비밀통로로 도망쳤고 졸지에 배신을 당한 꼴이 된 비크는 크게 분노하여 정신을 못 차리는 와중에서도 무기를 마구 난사하여 AN-94의 무릎을 한 발 맞혔다.[13] 이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신들의 임무를 내버리는 것도 모자라 자신들이 벽 밖에서 목숨을 걸고 감염체들을 막고 있는데 격리벽 안의 사람들은 안전한 벽 안에서 평화를 누리고만 있다고 부르짖으며 격리벽을 파괴해 감염체들을 시내로 들여보내 현실을 깨닫게 해주겠다는 식의 미친 소리를 지껄였다.[14] 그나마 살아남은 요원들은 울릭 주석 대피를 위해 회담장 외부 저격수 진지를 상대한 자살공격에 뛰어들어 여유병력이 아예 없어져버렸다.[15] 여기서 머큐로스의 시체를 놓고 대치하는 M16A1과 M4A1의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M4A1의 시체로 오해했던 그 장면이다. 또한 니토에 대한 떡밥이 다수 뿌려졌는데, 오가스는 니토가 인간과도 인형과도 다른 존재라며 흥미를 가졌고, 오가스가 니토를 해킹하여 어떤 부분을 무력화시키자 니모겐은 고통을 호소하여 도망친 반면 머큐로스는 M4A1을 진심으로 '언니'라고 부르며 다가왔다.[16] 후술하겠지만 뿔뿔이 흩어진 AR소대가 M16빼곤 다시 재회하는 장면인데도 CG가 없어서 말이 많았고 많은 2차 창작이 나왔다.[17] 이때의 대화로 M16이 철혈측에 가담한 뒤 조직 내에서 위치가 대강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비크는 현장에서는 M16과 나름 죽이 맞아보였지만 에이전트 앞에서는 싸움은 잘하지만 결국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에이전트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인형이라고 대꾸한다. M16도 자기 목적에 따라 철혈과 움직일 뿐이었으니 사실상 M16과 철혈은 단 한 치의 신뢰관계도 없이 서로를 이용하고 있던 것.[18] 물론 단순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SG가 없더라도 인력과 부품, 쾌속수복권을 갈아가면서 들이받다 보면 깨지긴 한다.[19] 링크 배율 미적용시와 적용시[20] 전통적으로 소녀전선의 대형 이벤트는 그에 맞춘 새 시스템이 같이 업데이트되었다. 큐브작전은 장비 시스템과 야간전, 저체온증은 산탄총과 인형 중형제조, 심층투영은 요정과 장비 중형제조, 특이점은 마인드맵 업그레이드, 난류연속은 중장비부대가 같이 업데이트되었지만, 이성질체때는 별다른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았다.[21] 머큐로스를 사살한 CG는 그렇다 치더라도 차단 장치가 파괴되어 통증을 호소하는 부분에도 뜬금없이 CG가 들어가 있다. 마찬가지로 CG가 들어있는, 극장에서 AN-94와 ST AR-15가 항복하는 장면 역시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다.[22] 위령비, 반쯤 무너져가는 고성, 회의장 외관, 스피리에나 노드[23] 폐허가 된 도시, 니토의 취조실, 끊어진 고가도로, 병원, 눈덮인 야전 부대[24] 1월 18일, 한국 서버 클라이언트에서 개조 보이스 파일이 발견되어 신규 개조 리스트가 유출되었다. 다만 중국 서버 신 클라이언트에도 파일이 들어있었던 듯.[25] 저체온증은 람다 아래에 쥬피터포가 있고, 심층투영은 람다 아래에 UMP45가 서있으며, 특이점 이벤트에서는 오른쪽 체스말 밑에 작게 람다문자가 그려져있고 난류연속 로고는 배경에 소문자 람다가 연기처럼 흩뿌려저있다.[26] 전 이벤트 특이점과 난류연속 스토리, UMP45 개조 스토리를 봐도 소대의 자체적인 작전 지시가 가능한 리더인 UMP45의 부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27] 하드 난이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