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바이올렛

 

'''뱃속의 아기가 보고 있어요. 내 아기에게 죄 짓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


퇴마록의 등장인물. 바이올렛과는 엄연히 다른 인물.

2. 상세


마녀 협회의 회장으로서 아하스 페르쯔, 고반다와 함께 3강을 이룰 정도로 뛰어난 주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1] 낙태당한 아기들의 원혼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2] 그 원혼들에게 한번 휩쓸리면 고반다 같은 강자라고 해도 순식간에 끔살당할 정도.[3] 아기들의 영혼이 아니어도 고반다나 아하스 페르쯔와 맞먹는 실력자라면 주술에 대해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을지도 아하스 페르쯔가 자신의 상대는 검은 바이올렛과 고반다 두명밖에 없을거라고 한 대사를 봐서 아기들의 영혼이 아니어도 아하스 페르쯔, 고반다와 비슷한 실력자일지도 모른다.
남미 원주민으로, 예전부터 강간이나 갖가지 험한 꼴을 당해왔기에[4] 세상을 증오하고 있으며, 덕분에 블랙엔젤아스타로트의 꾐에 넘어가서 그들이 시키는대로 하고 만다. 이후 뱃속에 있는 세상에 멸망을 가져올 아이 징벌자를 출산할 때가 다가오자 출산을 위해 남미로 잠적. 그리하여 이현암 일행과 아녜스 수녀 패거리들이 전부 남미로 집결해서 곧 태어날 징벌자를 놓고 최종결전을 벌이게 된다.
원래 징벌자는 박신부가 '그 분'에게 '그대와 피로 이어진 자'라는 말을 들어서 동양인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인디언=은나라 사람=동이족. 따라서 우리와 피로 이어졌음'이라는 설정으로 스무스하게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설정되었다. 여기서 이우혁은 바이올렛의 외모를 마치 한국 사람처럼 보인다면서 낯익은 얼굴이라 묘사했는데, 남미로 가서 원주민들을 보고 '와 우리나라 사람같다'라고 생각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당장 바로 옆에 일본인과의 외모도 나름대로 특징적으로 차이가 나는 판에…
그러나 징벌자가 확실히 말세를 가져올 아이였던 것은 사실이었으나, 실은 검은 바이올렛이 임신한 아이는 쌍둥이였으며, 그 쌍둥이가 다름아닌 구원자였다. 결국 구원자의 힘에 의해 징벌자의 기운이 중화(?)되면서 둘 다 평범한 쌍둥이가 된다.[5]
마지막에는 개심한건지 아니면 마음을 바르게 찾은건지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게 도와준 장준후에게 자신의 아이를 부탁하고 힘이 다해서 사망 이때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3. 관련 문서


[1] 그러나 작중엔 본인이 직접 힘을 쓰는 장면은 없다. 박신부가 그녀의 분신과 겨뤄본 후 자신보다 강하다고 말하지만, 작품 후반부에 바이올렛의 분신들은 블랙엔젤이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검은 바이올렛 본인의 힘은 알수 없게 되어버렸다. 마녀협회의 일원이였던 바이올렛도 분신들만 보고 진짜는 한번도 보지못한것을 보면 검은 바이올렛 본인은 바지사장에 가깝고 분신이였던 블렉엔젤이 실세였을 가능성이 있다.[2] 실은 조종한다기 보다는 낙태당한 아기들의 원혼이 그녀를 어머니처럼 여기고 자발적으로 따르는 것이다.[3] 물론 이것은 고반다가 현암에게 당해 거의 빈사상태였던지라 쉽게 죽은 거지만, 마찬가지로 힘이 빠진 상태라고 해도 아하스 페르쯔조차 원혼들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도 벅찰 정도로 강했다. 역시 쪽수에는 장사가 없는 법.[4] 징벌자도 윤간을 당해 생긴 아이이다.[5] 만약에 블랙엔젤과 아스타로트의 의도대로 징벌자를 죽인다면 '''구원자가 징벌자가 되므로''' 막을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