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바위 산(하스스톤)/3지구
1. 검은바위 첨탑
검은바위 산의 3지구.도와줄 이를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성질이 나쁜 데다가 끝없이 권력을 탐하는 강대한 용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렌드 블랙핸드와 검은 호드는 충직하면서도 꽤 능력 있는 심복들입니다. 하지만 네파리안에게 이 오크들을 그저 용감한 모험가들을 잠시 지체시키는 총알받이일 뿐입니다. 그 사이 “손님들”이 깜짝 놀랄 선물을 직접 준비할 수 있게 말이죠.
0가루 낙스없이 공략(3지구)
2. 1네임드: 대영주 오모크 (Highlord Omokk)
- 개방 대사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반갑다, 라그나로스를 처치한 자여! 그런데... 검은바위 첨탑에는 무슨 일로 왔느냐?
2.1. 대화 로그
- 조우
대영주 오모크 : 흐흐흐흐! 너 뭉개버린다!
- 감정 표현
대영주 오모크 : 으아아!!! 너 박살낸다!
- 플레이어의 첫 번째 턴 시작
대영주 오모크 : 뭉개버릴까, 아니면 박살낼까? 너무 어려워!
- 오모크의 세 번째 턴 시작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왜 여기있는거냐? 라그나로스가 죽었으니 네 여정은 끝난 것이다.
- 오모크의 네 번째 턴 시작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혼란스럽군, 라그나로스는 이제 여기 없다. 일일 퀘스트도 없단 말이다. 돌아가라.
- 영웅 능력 '나 박살낸다!'를 처음으로 사용
대영주 오모크 : 박살내고, 죽인다!
- 오모크가 주문 '박살낼 시간이다'를 처음으로 사용
대영주 오모크 : 박살낼 시간이다!!
- 처치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군.
2.2. 영웅능력 & 전용카드
2.3. 공략법
오모크는 주로 오우거류의 엉뚱한 카드들을 많이 사용한다. 오우거 투사, 오우거 닌자, 모고르 등등. 그외에 전용 주문 카드로 '박살낼 시간이다!'[1] 를 사용한다. 주 행동 패턴은 필드정리는 영능 으로 대부분 해결하고 명치공략에 집중한다.
일반모드에서는 오모크의 영능에 조건이 붙어있고 소용돌이나 죽음의 이빨이 없기 때문에 영능이 잘 사용되지는 않는다. 거기다가 코스트도 붙어있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다. 엘프 궁수나 잔인한 감독관을 조심하면서 모고르나 돌주먹 오우거 같은 강력한 하수인에 저격기를 써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영웅모드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영능 때문에 필드 잡기의 난이도는 안드로메다로 가버리고 코스트대비 고스탯의 오우거 하수인들 때문에 명치도 훨씬 빨리 털린다. 영웅능력은 낙스라마스 사피론의 마이너 카피 버전이지만, 오모크는 사피론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단단하기 때문에 돌냥으로 클리어하는 것도 어렵다. 따라서 위니를 최대한 많이 배치하면서 토큰을 소환할 수 있고(보랏빛 여교사, 임프소환사 등) 죽음을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수인들(실바나스 윈드러너, 이교도 지도자)을 사용하면서 이런 하수인들을 강화해줄 필요가 있다.
성기사로 수월하게 깰 수 있는데, 영웅능력으로 계속 신병을 뽑으면서 병력소집, 기계용 정비사, 유령거미, 알, 수액괴물, 벌목기류, 허수아비와 같은 토큰을 주는 하수인들을 잔뜩 넣고 병참장교, 정의의 칼날 등으로 강화하면서 바다거인, 박사 붐, 볼바르 폴드라곤 등으로 피니쉬를 넣으면 된다. 주문은 비밀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모고르나 돌주먹 오우거는 겸손과 법규맨으로 제압해주면 성공. 필드가 불리해진다면 평등을 이용한다. 드루이드 역시 효율적. 사용하는 하수인들은 성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숲의 영혼과 야생의 힘을 통한 위니 하수인 강화 및 야포를 통한 강력한 마무리가 강점이다.
탈진 법사도 효과적. 일단 오모크의 하수인들은 대부분 체력이 4짜리 하수인이 많아서 화염포, 폭탄 투척수 등등 4대미지를 주거나 양 폭탄이나 화산 물약, 눈보라, 불기둥 등등 광역 대미지를 주는 카드들을 쓰면서 오모크의 덱의 모든 하수인을 처치하면 무기를 제외하고 오모크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므로 치유로봇과 이를 복제해줄 복제, 메디브의 메아리로 힐봇을 올려주며 탈진전으로 가면 이길수 있다.
탈진도적도 효과적이다. 오모크의 덱에는 무거운 하수인들이 상당히 많고 또한 매 턴 무거운 하수인을 우선적으로 올리기 때문에 핸드를 파괴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며, 탈진도적의 특성 상 오모크의 영웅능력은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또한 오모크 역시 카드를 두장 드로우하는 화염심장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탈진에서 무조건 앞서게 된다. 탈진도적에 익숙한 플레이어라면 차라리 이쪽을 추천.
주문법사 또한 수월하게 깰 수 있다. 온갖 번카드를 덱에 잔뜩 넣고 오모크가 하수인을 내는 족족 처리하면 된다. 영웅능력과 광역기까지 생각하면 1:1 이상의 교환비가 나오고, 그렇게 오모크의 모든 하수인을 처리한 다음에는 탈진을 기다리면서 남은 카드들을 쏟아부으면 끝. 하수인의 경우는 힐용 고철로봇 정도만 챙겨가면 충분하다.[2] 비밀 카드는 고철로봇과 연계할 복제 정도에 하수인 처리용 증발시키기 정도면 충분하다.[3]
2.4. 클리어 보상
3. 2네임드: 사령관 드라키사스 (General Drakkisath)
- 개방 대사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나가는 방법을 모르느냐? 화면 밑에 "뒤로"라는 단추를 누르거라.
3.1. 대화 로그
- 조우
사령관 드라키사스 : 네놈은 왜 여기 있는 거냐?
- 감정 표현
사령관 드라키사스 : 왜??? 대체 왜 이러는 거냐?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했건만.
- 플레이어의 첫 번째 턴 시작
사령관 드라키사스 : 나를 도와 필멸자들의 세계를 파괴하러 온거냐?
- 드라키사스의 두 번째 턴 시작
사령관 드라키사스 : 네파리우스 님, 이자는 우릴 위해 라그나로스를 처치한 녀석 아닙니까?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그래, 그자다. 모험가여, 여긴 네가 올 곳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 드라키사스의 세 번째 턴 시작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이봐, 가서 등급전이나 하는게 어떠냐. 모험 모드는 이제 끝났다.
- 사령관 드라키사스가 주문 '드라키사스의 명령' 사용
사령관 드라키사스 : 첨탑은 내가 지키겠다.
- 처치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하는군!
3.2. 영웅능력 & 전용카드
3.3. 공략법
모든 카드의 코스트가 1이 되므로 정신자극/급속성장/타우릿산의 유지효과를 비롯한 모든 코스트 제어 능력은 아무 의미가 없다. 또한 영웅 능력은 2코스트이므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쓸 수가 없다.[4][5]
일반 모드는 굉장히 손쉽게 공략할 수 있다. 어차피 쌍방이 카드 한 장씩 던지는 원앤원 싸움이 되기 때문에, 단순히 그냥 높은 코스트의 내림차순으로 눌려채운 빅덱을 만들고 손에 잡히는대로 홱홱 던지면 끝. 무과금의 경우는 기본 카드에 8코 8/8에 도발이 붙은 드루이드가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과금을 해서 카드북이 빵빵하면 아무 직업이나 가져가도 2, 3번만 시도하면 금방 클리어 가능. 드라키사스의 제압기는 필드 광역기인 불기둥과 뒤틀린 황천, 그리고 단일대상 제압기로는 화염구와 드라키사스의 명령[6] 을 가지고 있으니 이들에 의해 필드가 제압당하면 그냥 재도전하면 된다. 또한 대도 라팜을 채용하는것도 좋은 공략법이 될수있다. 1턴에 대도 라팜 - 2턴에 미이라 좀비를 필드에 꽉채우면 드라키사스 데꿀멍...
그런데 영웅 모드는 난이도가 껑충 뛴다. 같은 조건에서 드라키사스는 마나수정을 두 개를 들기 때문에 한 턴에 날아오는 행동의 바리에이션이 두 배가 된다. 이는 곧 매 턴에 자신이 내는 하수인이나 주문 하나로 상대의 하수인 둘 혹은 하나와 제압기를 상대해야한다는 소리. 실제로 전력질주+동전+납치범, 드라키사스의 지시+하수인, 황천+하수인 등등의 콤보가 거의 무조건 나오기 때문에 과장 보태어 말하면 평범하게 빅 하수인을 하나씩 하나씩 깔아서는 거의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보면 된다.[7] 그리고 제압기를 버텨냈다 하더라도 제압기의 수가 워낙 많은데다[8] 드라키사스의 첫 손패에 '''무조건''' 전력질주가 잡히기 때문에 다시 칼같이 제압 주문을 수급해온다. 또한 극한의 이득교환을 통해 제압기를 가볍게 빼려 해도 불기둥을 써버린다.
클리어 방법중 하나는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의 채용을 꼽는다. 드라키사스는 낮은 확률로 심리 조작을 사용해 내 덱의 하수인을 하나 뺏어 자기 필드에 놓는데, 이때 드라키사스의 필드에 청지기가 놓이고, 이 청지기를 처치하면 라그나로스로 바뀌는데, 이때 드라키사스의 영능이 사라지면서 마나 수정은 정상적으로 생성되고 모든 카드 코스트도 원래대로 돌아가서 드라키사스가 순식간에 체력 8짜리 잉여 바보가 되어버린다. 대부분 5코 이상의 무거운 카드로 눌러담은 드라키사스의 빅덱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명치가 털린다. 하수인 처치 바리에이션을 확보한 상태에서 드라키사스가 심리조작을 쓰기만 기대하면 되는만큼, 재도전을 계속 누를 시간만 충분하면 스트레스는 확실히 적은 공략이다.[9] 극단적인 방법으로 29개의 주문과 1개의 하수인 청지기를 넣고 심리 조작을 사용하고 그걸 제압기로 처치 후 번 카드들로 제압하는 방법도 있다.
가장 확실하게 멀리건 만으로 클리어 하려면 마법사로 하수인은 데스윙과 이그젝큐투스 두개만 넣고 나머지는 빙결계열 마법과 증발시키기를 넣고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첫 멀리건에 데스윙을 가지고 가고 빙결마법으로 최대한 버틴다. 심리조작을 쓴 시점에서 체력이 9이상만 되면 무조건 클리어 할 수 있다.
낙스라마스를 모두 공략한 유저라면 켈투자드와 도발 하수인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스스톤의 AI를 이용한 일종의 꼼수인데, 도발 하수인과 켈투자드가 필드에 같이 나가있으면 AI가 필드의 하수인으로 도발 하수인을 처리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10] '''그러나 패치로 이 버그가 막히면서 사장길로 들었다.'''
그나마 정공법으로 이기고 싶다면 바리안 린을 시작에 들고 가는 전사가 좋다. 또는 이샤라즈. 느조스를 채용한 빅덱도 괜찮은 편. 무거운 코스트의 하수인을 내림차로 꽉꽉 눌러담은 후 시작할때 바리안을 내주면 하수인이 4마리가 깔리는 셈. 여기에 멀리건으로 알렉스트라자 까지 집고가면 금상첨화. 대신 이 쪽은 높은 확률로 뒤틀린 황천을 맞고 필드가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 역시 재도전(...)이다.
주술사 전용 카드인 윤회와 중립전설 켈투자드를 이용하는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 첫 손패에 윤회와 켈투자드를 들고가 첫 턴에 켈투자드,두번째 턴에 윤회를 써서 불린 후, 이후 이어지는 도발 하수인들로 벽을 세우면서 공략하는 방법이있다. 다만 뒤틀린 황천이 나와서 재시작을 눌러야 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
가끔씩 자기 하수인에게 드라키사스의 명령을 사용해 자기 하수인을 처치하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혹은 정리가 안 되는 상황이라도 플레이어가 전장 상황을 앞선다면 하수인을 소환하지 않고 광역기를 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짓을 보여준다고 이기기 쉽진 않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이 나온 후에는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 고대의 존재의 피를 내고 하수인 교환을 한 후 육식 보물상자로 먹은 뒤 남작 리븐데어를 내 고대의 존재 2마리를 필드에 생성하는 방법이다. 고대의 존재 2마리가 적 명치를 2번씩만 치면 된다.
3.4. 클리어 보상
4. 3네임드: 렌드 블랙핸드 (Rend Blackhand)
- 개방 대사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돌아가라, 필멸자여. 감히 범접치 못할 힘에 맞서려고 하느냐.
4.1. 대화 로그
- 조우
렌드 블랙핸드 : 우리가 바로 진정한 호드다!
- 감정 표현
렌드 블랙핸드 : 으하하하!
- 플레이어의 첫 번째 턴 시작
렌드 블랙핸드 : 어딜 감히 침범하는 게냐!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이 오크마저도 네가 여기 있지 말아야 할 것을 안다.
- 각 영웅 능력을 처음으로 사용
('문을 열어라!' 사용) 렌드 블랙핸드 : 문을 열어라!
('검은날개 지원군' 사용) 렌드 블랙핸드 : 영웅을 공격해, 이 멍청이들아!
('탈것 내리기' 사용) 렌드 블랙핸드 : 우리 둘을 당해낼 순 없다!
('옛 호드' 사용) 렌드 블랙핸드 : 저 뒤에 있는 놈을 죽여라!
- 렌드 블랙핸드가 주문 '진정한 대족장'을 처음으로 사용
렌드 블랙핸드 : 검은바위 첨탑은 우리 것이다!
- 처치
군주 빅터 네파리우스 : 후... 넌 지금 맞설 상대를 단단히 잘못 고른 거다.
4.2. 영웅능력 & 전용카드
소환 시 : 네파리안 님을 위하여!
4.3. 공략법
영웅 능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 항목만 봐서는 뭐지? 싶을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그렇게 어려운 메카니즘은 아니다. 처음 능력은 '문을 열어라!'로 시작하며, 영능을 사용할 때마다 다른 영능으로 무작위로 교체되는 식이다.
일반모드에선 영능으로 소환하는 하수인들의 능력치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8/4인 기스가 나오더라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영웅 모드에선 능력치가 꽤나 올라가기 때문에 초반부터 고비를 맞는다. 따라서 1턴에 블랙핸드가 동전 - 영능을 사용하면 게임을 꽤나 어렵게 풀어갈 수 밖에 없다. 다만 그 외에 딱히 부담되는 것은 탈 것 내리기로 생성되는 용 하수인 말고는 딱히 없으므로 용 하수인을 제압할 나 이런 사냥꾼이야와 초반부터 영능으로 하수인을 필드에 푸는 걸 이용하는 정신 지배 기술자 정도를 준비하여, 낙스라마스부터 영웅모드에서 줄곧 활약해온 천정내열 사제를 이용하면 비교적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이 나온 지금은 용사냥꾼(용족에게 피해 6)을 채용할 경우 더욱 쉽게 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