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제

 

G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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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몬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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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잔 탑승기
1. 개요
2. 성능
3. 활약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ZZ에 등장하는 일종의 모빌슈트.[1] 제식 번호가 없는 것은 정식 생산된 것이 아니라 샹그릴라의 고물상 게몬 바쟉크가 모빌슈트나 작업용 머신의 스크랩을 짜맞추어 만든 자작품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높이나 중량, 출력 등의 스펙은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는 듯하다.

2. 성능


샹그릴라의 고철수집상 게몬 바쟉크가 스크랩으로 만든 수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법 잘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덩치나 생긴 것에 비해서 꽤 민첩한 행동이 가능하다. 각 팔에는 2개의 매니퓰레이터(손)가 달려 있으며, 뒤쪽은 집게 형태, 앞쪽은 몇 개의 마디가 있는 손가락 모양을 띠고 있다. 특이하게 허리에 달린 콕핏이 궤도를 타고 직접 회전하여 창문을 통해 전주위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덕분에 빠른 움직임을 하게 되면 콕핏이 마구 움직이게 되어 멀미를 하게 된다. 첫 실전 때 제타에게 우위를 점한 부분이지만, 오히려 패배의 원인이기도 했다.
무장으로 스턴 스틱이 있는데, 이름대로 전기충격을 주는 지팡이다. 그 외에는 그냥 격투기나 주변의 사물들을 집어던지거나 하는등 다른 MS처럼 사지를 활용할수 있는 정도로 끝이다.

3. 활약


평소 모빌슈트 파일럿으로 군공을 세우고 싶어한 게몬은 샹그릴라에 기항한 엔도라에 직접 찾아가 마슈마 세로 앞에서 제타와 상대할 것을 자청한다. 출격 허락을 받은 게몬은 호위기 2대를 이끌고[2] 쥬도 일행이 다니는 학교로 가서 제타가 상대하주지 않으면 학교를 부수겠다고 협박한다. 화 유이리가 끌고 나온 제타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환경에서[3] 스턴스틱으로 전기 충격을 주는 등의 활약을 보이지만, 결국 너무 회전하는 콕핏 때문에 제대로 조종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자멸에 가까운 형태로 쥬도 아시타가 탑승한 제타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게몬은 본인은 1호기에, 티탄즈의 에이스 출신인 야잔 게이블은 2호기에 태워 다시 제대와 대결한다. 하지만 아무러한 괴물 파일럿과 함께 2:1로 덤벼도 기체 성능이 후달리는데다 상대가 주인공이 탄 건담이다 보니 결국 패배... 야잔이 탄 2호기의 경우 빔라이플 사격에 이은 수박바 어택을 받은 후에 엔도라의 주포에 떨어져 폭발한다. 그런데 야잔은 상처하나 없이 살아남았다(...).
꼴사납게 생겨서 샹그릴라 칠드런들에게 하이잭 정도는 돼야 모빌슈트 아니냐면서 놀림받기도 했다. 게몬은 발끈해서 '하이잭만 모빌슈트냐!' 라고 분노했는데, 사실 실제 시청자들에게 하이잭 디자인은 꽤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1] 비인간형처럼 보이지만 인간형으로 분류되는 듯.[2] 가자C를 2대나 끌고 와서는 혼자 싸우겠다고 나서지 말라고 명령한다.[3]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가 콜로니라서 빔라이플을 쏠 수 없었고, 제타가 자유롭게 비행조차 할 수 없는 등 여러모로 제약이 있었다. 도중에 쥬도로 파일럿이 바뀌고 나서도 이런 제약 때문에 빔 사벨과 주먹질로만 싸워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