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유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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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ユイリィ (Fa Yuiry)
기동전사 Z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
TV판 성우는 마츠오카 미유키(松岡ミユキ)(현재 은퇴), 극장판은 아라이 사토미.[1][2]
이름을 보면 중국계 인물로 소설판의 표기는 화원려(花園麗, 화위엔리). 키타즈메 히로유키의 Z디파인에서는 카미유에게 '유이리'라고 불리는것으로 추정컨데 퍼스트네임은 花인것 같다. 전체적으로 성숙하고 강인한 여성들이 많았던 Z건담 본편에서 드물게 전통적인 소녀 히로인에 걸맞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매력 포인트는 중국계 여성답게 늘씬한 각선미로, 그녀와 관련한 일러스트나 연출에서 그녀의 다리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설정상으로도 카미유가 다니는 학교 내에서 상당히 예쁜 소녀로, 기타즈메가 그린 일러스트에서는 본편보다 훨씬 더 미소녀로 그려진다. 특히 사복으로 입었던 빨간 조끼에 검은 핫팬츠 복장이 매우 잘 어울린다. 맨 다리를 강조하거나 소꿉친구인 것까지 다분히 프라우 보우를 의식한 캐릭터이다.
사이드 7의 콜로니인 그린 노아Ⅰ에서 살고 있으며 작중 당시의 나이는 17세로 카미유 비단과는 이웃이자 고등학교 동급생이며 카미유에게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카미유와 투닥대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 실재로는 사이는 매우 좋았다. 워낙 예민하고 반항적인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꺼려하는 카미유를 거의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친구였다. 카미유가 건담 MK-2를 강탈하자 주변 인물로 지목되어 부모님이 티탄즈에 잡혀가고 그린 노아Ⅰ을 벗어나기 위해 오른 우주선은 브라이트 노아의 안내로 에우고의 기함인 아가마에 난민선으로 수용되어 카미유와 재회를 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의지하듯 함께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아가마에서 보조 업무나 애 돌보기 등의 잡일을 하다가 파일럿에 지원, 달에서 정식 승무원으로서의 훈련을 수료한 후 아가마에 Z건담을 운송하는 임무[3] 로 전선에 복귀하여 군조라는 계급을 달고 예비 파일럿[4] 으로 그리프스 전쟁에 참전한다. 그러나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 별 활약은 못하다가, 레코아 론도가 배신하여 티탄즈로 넘어가자 예비 파일럿이 아닌 정식 파일럿이 되었다. 전투가 격렬해지는 열악한 상황에 전투원이 부족한 에우고로서는 고육책이었다.
참고로 작중에서 신타와 쿰의 목욕을 '''도와주다가''' '''카미유에게 알몸을 노출하기도 한다.''' '''심지어 항상 속옷을 노란색만 입는다!!!!'''
전쟁 후반에는 나름 함대 방위나 전투 지원 임무에 종사하였고, 카미유가 정신붕괴를 일으키자 그를 보살피게 되는데 이때 이미 에우고는 크와트로가 이탈하고 에마,아폴리,로베르토등이 전사하는 등 크나큰 타격을 입었기에 아가마에 남은 정규 파일럿은 그녀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재정비를 위해 샹그릴라 콜로니에 착륙하게 되는데, 이것이 기동전사 건담 ZZ의 시작이었다. 이 당시에는 카미유를 돌보거나 쥬도 아시타 일행을 동료로 끌어들이거나 우연히 조우한 네오지온 등을 상대하였으며, 전투를 가볍게 여기는 쥬도에게 충고를 하기도 했다. Z건담에 탑승하기도 했지만 별 전과를 올리지는 못하고[5] 쥬도에게 제타를 전해주는 정도의 활약밖에 하지 못했다. 샹그릴라를 떠나 라비앙 로즈로 향하던 중 고장난 Z건담의 빔라이플을 수리하기 위해 샹그릴라 콜로니에서 마슈마의 공격으로 상반신만 남은 메타스를 끌고 나와서 빔라이플을 수리했으나 쥬도와 마슈마 간 전투로 벌어진 폭풍으로 샹그릴라 콜로니로 흘러간다. 샹그릴라에 카미유를 남기고 와서 계속 걱정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카미유를 돌보기로 마음을 굳히고 떠내려가는 메타스의 조종석에서 아가마에 작별을 고한다. 에우고의 일행들과 헤어진 후에 요양 차원에서 카미유와 함께 지구에 내려왔으며 아일랜드의 도시인 더블린의 병원에서 일을 하는데 마침 더블린을 오게된 아가마 일행 중에 쥬도 아시타와 브라이트가 연방의 높으신 분들에 의해 어느 지하실에 갇혀있을 때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출한다.
최종적으론 히로인이 되기는 했지만 TV판에서는 포우 무라사메, 로자미아 바담 등 워낙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카미유의 인간 드라마에 끼어드는 바람에 다소 존재감이 떨어지는 편이며 카미유는 포우 쪽에 더 깊은 감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화는 카미유의 여성스러운 섬세한 면에 끌리고 있었으며 카미유를 지켜주려고하며 나중에 파일럿이 되려고 한 것도 인력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카미유를 보호해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카미유는 그러한 자신의 나약함에 컴플렉스를 심하게 가진 인간이었는데 좋아할 리가 없다. 즉 TV판에서 애초에 카미유와 화는 소꿉친구이면서도 깨지기 직전의 상태였고 화가 카미유를 짝사랑하는 거에 가까운 상태였던 것이다. 결국 이 때문에 나중에는 감정이 틀어지고 카미유는 마음이 완전히 포우나 에마 신 쪽으로 이동한다. 화로서는 카미유의 이러한 모습에 불만을 품었으며, 이에 대해서 카미유는 화는 잔소리를 너무 한다, 자꾸 이름으로 부르는 게 마음에 안들었다는 듯이 얘기하기도 했다.[6]
ZZ 건담의 엔딩에서는 아마도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카미유 비단과 함께 해변을 뛰어다니고 있다. '''연출이 좀 애매해서''' 화도 '''같이 맛이 간 거다'''라는 농담도 있지만 카미유는 몰라도 화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극장판 Z건담의 엔딩에서는 카미유와의 커플링을 완성한다. 카미유가 정신붕괴를 피하고, 우주 한가운데에서 화를 껴안은 채 빙글빙글 돈다. 그야말로 전우주급 염장씬.[7][8] 토미노 말로는 TV판의 카미유는 화가 소중한 사람이란 걸 모르고 자폐라는 결론으로 들어갔지만 극장판에선 그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현실의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던 거라고 한다. 이를 염두하고 결말에서 카미단가 화를 끌어안고 한 대사: '''“화만은 환각도 아니고 의식만 있는 존재도 아냐. 이렇게 끌어안을 수 있으니까.”'''가 카미유의 불행과 구원을 한 번에 보여준다.[9] 저서 턴에이의 치유에서 기동전사 V건담 제작 이후 자폐증에 걸렸으나 아내 덕에 극복했다고하니 그 경험이 투영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카미유 비단 문서에도 써있듯이)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 옆에서 계속 지탱해준 사람의 존재를 깨달았느냐 아니냐가 운명을 가르는 셈이다. 즉 극장판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승리 히로인.
나름 작중에 몇 없는 올바르게 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 초중반엔 전투로 힘들었을 카미유에게 어리광을 부리거나 본인도 활약하고 싶어서 상관을 하로로 넘어뜨리고(...) 모빌슈트를 가로채는 철부지 여자애였지만, 여러번 전투를 겪더니 초중반의 어린애같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zz건담에선 카미유를 위해 간호사까지 되는 현모양처가 된다. 일부 팬들은 화와 카미유의 관계를 초대 건담의 아무로 레이와 프라우 보우를 연상케한다고 한다. 프라우 보우가 부모를 모두 잃고 아무로를 따랐듯이, 화도 카미유의 난동으로 인해 티탄즈가 부모가 의심을 받아 체포하자 도망치듯 에우고에 가담했다. 심지어 프라우 보우가 그 나이대 인물 중 드물게 아무로를 진심으로 챙겨주었다는 것처럼 화도 카미유에게 많은 힘을 주었다. 제작진들은 프라우와 아무로가 친밀한 관계와 달리 연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는지, 화와 카미유는 결국 확실하게 커플이 되게 하였다.
건담 에이스에 건담 디 오리진의 뒤를 이어 연재를 시작한 기동전사 Z건담 디파인에선...티탄즈 군인에게 성고문을 당한 듯한 짤방이 돌아 화=비처녀 논란이 있지만 알몸수색 및 취조를 당한 것으로 밝혀진다.
뱀발로...'''슈퍼로봇대전 역사상 능력치가 좋아본 적이 없다.''' 뉴타입이 달려있긴 하지만 '''형편없는 회피율과 안습한 명중,''' '''격투 사격은 바닥을 기고 메타스도 후지고...''' '''여러모로 안습이다.''' 유일하게 예외가 있다면 제2차 슈퍼로봇대전(알파가 아니다.). 형편없이 약한 건 변함없지만 레벨 40을 넘기면 운동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레벨 50이 되면 운동성 255를 찍는다. 참고로 아무로의 뉴건담이 레벨 50 기준 운동성 238. 그랑존 상대로 2회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유일한 유닛 되겠다. 화력이 약하고 기합이나 열혈이 없어서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능력치와 반대로 정신기는 보조 캐릭터로선 언제나 최상위급. 정신기 신뢰, 기대는 항상 가지고 있어서 기대가 필요한데 누구를 키워야할지 고민되면 화를 키우면 된다. 메타스의 수리장치와 더불에서 붙은 별명이 '''수리의 대모'''.
V, X, T에서는 자금벌이와 육성에 있어 최상의 효율을 자랑하는 정신커맨드 희망의 소모SP가 에이스보너스 적용시 35라는 화끈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육성은 필수에 가깝다. 특히나 T처럼 레벨 인플레가 안드로메다까지 가버린 작품에서는 99렙+각종 SP 상승으로 최대SP 300은 우습게 찍어버리기 때문에 SP회복만 잘 받쳐준다면 후반부부터는 거의 혼자서 모든 유닛의 백업이 가능할 정도.
희한하게도 파일럿 컷인하고 별 인연이 없다. A포터블[10] 이나 슈퍼로봇대전 Z1, Z2 정도를 제외하면 얼굴 보기가 정말 힘든 캐릭터.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제리드나 야잔의 경우 z1 당시의 컷인을 다소 저해상도이긴 해도 재탕했는데 화는 시옥, 천옥, V, X, T에 이르기까지 재탕조차도 안 한다는 것은 정말 괴이하다. 그래도 Z 건담 TV판 인물 중에는 카미유와 더불어 가장 출연횟수가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Z 건담은 이미 스토리가 끝난 상황에서 참전하기 때문에 시로코, 제리드, 에마, , 포우, 로자미아 등등은 출연도 못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낫다.
ファ・ユイリィ (Fa Yuiry)
기동전사 Z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ZZ의 등장인물.
TV판 성우는 마츠오카 미유키(松岡ミユキ)(현재 은퇴), 극장판은 아라이 사토미.[1][2]
이름을 보면 중국계 인물로 소설판의 표기는 화원려(花園麗, 화위엔리). 키타즈메 히로유키의 Z디파인에서는 카미유에게 '유이리'라고 불리는것으로 추정컨데 퍼스트네임은 花인것 같다. 전체적으로 성숙하고 강인한 여성들이 많았던 Z건담 본편에서 드물게 전통적인 소녀 히로인에 걸맞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매력 포인트는 중국계 여성답게 늘씬한 각선미로, 그녀와 관련한 일러스트나 연출에서 그녀의 다리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설정상으로도 카미유가 다니는 학교 내에서 상당히 예쁜 소녀로, 기타즈메가 그린 일러스트에서는 본편보다 훨씬 더 미소녀로 그려진다. 특히 사복으로 입었던 빨간 조끼에 검은 핫팬츠 복장이 매우 잘 어울린다. 맨 다리를 강조하거나 소꿉친구인 것까지 다분히 프라우 보우를 의식한 캐릭터이다.
사이드 7의 콜로니인 그린 노아Ⅰ에서 살고 있으며 작중 당시의 나이는 17세로 카미유 비단과는 이웃이자 고등학교 동급생이며 카미유에게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카미유와 투닥대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 실재로는 사이는 매우 좋았다. 워낙 예민하고 반항적인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꺼려하는 카미유를 거의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친구였다. 카미유가 건담 MK-2를 강탈하자 주변 인물로 지목되어 부모님이 티탄즈에 잡혀가고 그린 노아Ⅰ을 벗어나기 위해 오른 우주선은 브라이트 노아의 안내로 에우고의 기함인 아가마에 난민선으로 수용되어 카미유와 재회를 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의지하듯 함께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아가마에서 보조 업무나 애 돌보기 등의 잡일을 하다가 파일럿에 지원, 달에서 정식 승무원으로서의 훈련을 수료한 후 아가마에 Z건담을 운송하는 임무[3] 로 전선에 복귀하여 군조라는 계급을 달고 예비 파일럿[4] 으로 그리프스 전쟁에 참전한다. 그러나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 별 활약은 못하다가, 레코아 론도가 배신하여 티탄즈로 넘어가자 예비 파일럿이 아닌 정식 파일럿이 되었다. 전투가 격렬해지는 열악한 상황에 전투원이 부족한 에우고로서는 고육책이었다.
참고로 작중에서 신타와 쿰의 목욕을 '''도와주다가''' '''카미유에게 알몸을 노출하기도 한다.''' '''심지어 항상 속옷을 노란색만 입는다!!!!'''
전쟁 후반에는 나름 함대 방위나 전투 지원 임무에 종사하였고, 카미유가 정신붕괴를 일으키자 그를 보살피게 되는데 이때 이미 에우고는 크와트로가 이탈하고 에마,아폴리,로베르토등이 전사하는 등 크나큰 타격을 입었기에 아가마에 남은 정규 파일럿은 그녀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재정비를 위해 샹그릴라 콜로니에 착륙하게 되는데, 이것이 기동전사 건담 ZZ의 시작이었다. 이 당시에는 카미유를 돌보거나 쥬도 아시타 일행을 동료로 끌어들이거나 우연히 조우한 네오지온 등을 상대하였으며, 전투를 가볍게 여기는 쥬도에게 충고를 하기도 했다. Z건담에 탑승하기도 했지만 별 전과를 올리지는 못하고[5] 쥬도에게 제타를 전해주는 정도의 활약밖에 하지 못했다. 샹그릴라를 떠나 라비앙 로즈로 향하던 중 고장난 Z건담의 빔라이플을 수리하기 위해 샹그릴라 콜로니에서 마슈마의 공격으로 상반신만 남은 메타스를 끌고 나와서 빔라이플을 수리했으나 쥬도와 마슈마 간 전투로 벌어진 폭풍으로 샹그릴라 콜로니로 흘러간다. 샹그릴라에 카미유를 남기고 와서 계속 걱정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카미유를 돌보기로 마음을 굳히고 떠내려가는 메타스의 조종석에서 아가마에 작별을 고한다. 에우고의 일행들과 헤어진 후에 요양 차원에서 카미유와 함께 지구에 내려왔으며 아일랜드의 도시인 더블린의 병원에서 일을 하는데 마침 더블린을 오게된 아가마 일행 중에 쥬도 아시타와 브라이트가 연방의 높으신 분들에 의해 어느 지하실에 갇혀있을 때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출한다.
최종적으론 히로인이 되기는 했지만 TV판에서는 포우 무라사메, 로자미아 바담 등 워낙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카미유의 인간 드라마에 끼어드는 바람에 다소 존재감이 떨어지는 편이며 카미유는 포우 쪽에 더 깊은 감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화는 카미유의 여성스러운 섬세한 면에 끌리고 있었으며 카미유를 지켜주려고하며 나중에 파일럿이 되려고 한 것도 인력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카미유를 보호해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카미유는 그러한 자신의 나약함에 컴플렉스를 심하게 가진 인간이었는데 좋아할 리가 없다. 즉 TV판에서 애초에 카미유와 화는 소꿉친구이면서도 깨지기 직전의 상태였고 화가 카미유를 짝사랑하는 거에 가까운 상태였던 것이다. 결국 이 때문에 나중에는 감정이 틀어지고 카미유는 마음이 완전히 포우나 에마 신 쪽으로 이동한다. 화로서는 카미유의 이러한 모습에 불만을 품었으며, 이에 대해서 카미유는 화는 잔소리를 너무 한다, 자꾸 이름으로 부르는 게 마음에 안들었다는 듯이 얘기하기도 했다.[6]
ZZ 건담의 엔딩에서는 아마도 어느 정도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카미유 비단과 함께 해변을 뛰어다니고 있다. '''연출이 좀 애매해서''' 화도 '''같이 맛이 간 거다'''라는 농담도 있지만 카미유는 몰라도 화는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극장판 Z건담의 엔딩에서는 카미유와의 커플링을 완성한다. 카미유가 정신붕괴를 피하고, 우주 한가운데에서 화를 껴안은 채 빙글빙글 돈다. 그야말로 전우주급 염장씬.[7][8] 토미노 말로는 TV판의 카미유는 화가 소중한 사람이란 걸 모르고 자폐라는 결론으로 들어갔지만 극장판에선 그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현실의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던 거라고 한다. 이를 염두하고 결말에서 카미단가 화를 끌어안고 한 대사: '''“화만은 환각도 아니고 의식만 있는 존재도 아냐. 이렇게 끌어안을 수 있으니까.”'''가 카미유의 불행과 구원을 한 번에 보여준다.[9] 저서 턴에이의 치유에서 기동전사 V건담 제작 이후 자폐증에 걸렸으나 아내 덕에 극복했다고하니 그 경험이 투영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카미유 비단 문서에도 써있듯이)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 옆에서 계속 지탱해준 사람의 존재를 깨달았느냐 아니냐가 운명을 가르는 셈이다. 즉 극장판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승리 히로인.
나름 작중에 몇 없는 올바르게 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 초중반엔 전투로 힘들었을 카미유에게 어리광을 부리거나 본인도 활약하고 싶어서 상관을 하로로 넘어뜨리고(...) 모빌슈트를 가로채는 철부지 여자애였지만, 여러번 전투를 겪더니 초중반의 어린애같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zz건담에선 카미유를 위해 간호사까지 되는 현모양처가 된다. 일부 팬들은 화와 카미유의 관계를 초대 건담의 아무로 레이와 프라우 보우를 연상케한다고 한다. 프라우 보우가 부모를 모두 잃고 아무로를 따랐듯이, 화도 카미유의 난동으로 인해 티탄즈가 부모가 의심을 받아 체포하자 도망치듯 에우고에 가담했다. 심지어 프라우 보우가 그 나이대 인물 중 드물게 아무로를 진심으로 챙겨주었다는 것처럼 화도 카미유에게 많은 힘을 주었다. 제작진들은 프라우와 아무로가 친밀한 관계와 달리 연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는지, 화와 카미유는 결국 확실하게 커플이 되게 하였다.
건담 에이스에 건담 디 오리진의 뒤를 이어 연재를 시작한 기동전사 Z건담 디파인에선...티탄즈 군인에게 성고문을 당한 듯한 짤방이 돌아 화=비처녀 논란이 있지만 알몸수색 및 취조를 당한 것으로 밝혀진다.
뱀발로...'''슈퍼로봇대전 역사상 능력치가 좋아본 적이 없다.''' 뉴타입이 달려있긴 하지만 '''형편없는 회피율과 안습한 명중,''' '''격투 사격은 바닥을 기고 메타스도 후지고...''' '''여러모로 안습이다.''' 유일하게 예외가 있다면 제2차 슈퍼로봇대전(알파가 아니다.). 형편없이 약한 건 변함없지만 레벨 40을 넘기면 운동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레벨 50이 되면 운동성 255를 찍는다. 참고로 아무로의 뉴건담이 레벨 50 기준 운동성 238. 그랑존 상대로 2회 공격을 퍼부을 수 있는 유일한 유닛 되겠다. 화력이 약하고 기합이나 열혈이 없어서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능력치와 반대로 정신기는 보조 캐릭터로선 언제나 최상위급. 정신기 신뢰, 기대는 항상 가지고 있어서 기대가 필요한데 누구를 키워야할지 고민되면 화를 키우면 된다. 메타스의 수리장치와 더불에서 붙은 별명이 '''수리의 대모'''.
V, X, T에서는 자금벌이와 육성에 있어 최상의 효율을 자랑하는 정신커맨드 희망의 소모SP가 에이스보너스 적용시 35라는 화끈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육성은 필수에 가깝다. 특히나 T처럼 레벨 인플레가 안드로메다까지 가버린 작품에서는 99렙+각종 SP 상승으로 최대SP 300은 우습게 찍어버리기 때문에 SP회복만 잘 받쳐준다면 후반부부터는 거의 혼자서 모든 유닛의 백업이 가능할 정도.
희한하게도 파일럿 컷인하고 별 인연이 없다. A포터블[10] 이나 슈퍼로봇대전 Z1, Z2 정도를 제외하면 얼굴 보기가 정말 힘든 캐릭터.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제리드나 야잔의 경우 z1 당시의 컷인을 다소 저해상도이긴 해도 재탕했는데 화는 시옥, 천옥, V, X, T에 이르기까지 재탕조차도 안 한다는 것은 정말 괴이하다. 그래도 Z 건담 TV판 인물 중에는 카미유와 더불어 가장 출연횟수가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Z 건담은 이미 스토리가 끝난 상황에서 참전하기 때문에 시로코, 제리드, 에마, , 포우, 로자미아 등등은 출연도 못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낫다.
[1]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간드러지는 웃음 소리에 깬 팬들이 많다고(...) 하지만 극장판에서 성우 변경으로 논란이 많던 포우 무라사메와 달리 기존 성우가 이미 현업 은퇴한 뒤였기 때문에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다. 원래 목소리가 짜랑짜랑한 편이라 80년대 작품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2] 여담으로 토미노 옹에게 무지막지하게 꾸지람을 들었다고 한다. '''인생을 부정당한 기분이었다고'''. 그래도 그러면서 피나게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극장판 이전보다 실력이 늘었다고 한다.[3] 제타를 몰고 와서 전투에서 카미유를 지원했던 것은 아포리. 화는 함께 온 수송선을 조종해서, Mk-II에서 탈출한 카미유를 회수했다.[4] 아가마가 격전지를 주로 다니기 때문에 예비 파일럿으로 태우고 다닌거지 메타스와는 큰 관계가 없다. 실제 TV판에선 네모를 탄 적도 있고 릭 디아스를 무단으로 끌고 나가는 장면도 있다. 즉 MS가 순차 배치되니 미리 파일럿으로 승선시킨 것 뿐. 단지 작중에서 메타스 가지고 레코아와 경쟁한 것 때문에 메타스 전속 파일럿 후보로 오해하는 시선이 있는 것 뿐이다.[5] 화 유이리나 아스토나지나 전투를 수행할 능력이 되지 않아서 브라이트조차도 당장 살아야 되니 정규교육을 안 받았지만 조종실력이 뛰어났던 빈민가 소년(쥬도)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만약 화가 에마 신 정도만 건담을 몰았어도 쥬도는 평생 샹그릴라에서 고철 수집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카미유는 둘째쳐도 에마 신은 티탄즈 시절부터 수년동안 훈련받고 전장에서 활약한 베테랑 파일럿이었는데 비해 화는 아가마에 타기 이전에는 모빌슈츠 훈련은 커녕 군인교육도 받은 적도 없는 학생일 뿐이니 도저히 비교가 안되며, 탑승 기체인 메타스도 보조형 모빌슈츠로 사실상 작업용 모빌슈츠를 무장한 것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고 그나마 화가 가장 많이 타긴 했지만 전용기라고 할 정도도 아니었다.[6] 이에 대해 화는 '카미유가 니 이름인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는데?'라며 무시했으나, 공교롭게도 그날따라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7] 자세히 보면 카미유가 '''화의 허리와 엉덩이를 더듬기까지 한다.''' 그런데도 화는 엉엉 울면서 좋아하기만 한다. 두 사람 다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는 최전선에 나와 살아 남은 기적의 주인공이기에 저러는 것도 이해는 된다.[8] 카미유를 걱정하던 브라이트는 피식 웃더니 애들 연애담이나 들어줄 수는 없다며 통신을 끊으라고 한다. 사실 이건 ZZ건담에서 '''브라이트와 에마리'''로 먼저 나왔던 장면(...). [9] 바로 전에 제타 건담의 기능: 죽은 사람들의 사념을 모아 힘으로 바꾸는 기능을 쓰는데, 죽어간 사람과 죽은 사람과 함께 결전을 치룬 상태였으니, 자기 정신도 날아갈 뻔했지만 아직 살아서 곁을 지켜주는 화의 존재로 겨우 정신줄을 잡은 것.[10] MX에서 화가 나오지 않지만 게임 중 사용되지 않았을 뿐으로 컷인이나 마츠오카 미유키의 새로운 녹음분량도 있을 정도로 공을 들인 유닛 데이터가 남아있다. 이중 음성 데이터는 3차알파에서 일부 사용되었고 컷인은 A포터블에서 다시 사용되어서 세상의 빛을 보았지만 일부 음성 데이터는 여전히 사용되지 못하고 Z부터 성우가 아라이 사토미로 바뀌며 묻혔다. 대체 왜 MX에서 안 나온건지 영문을 알 수 없는 노릇.